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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마감, 3.74:1 경쟁률 기록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마감, 3.74:1 경쟁률 기록
[공정언론뉴스]해양수산부는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실시한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총 187개소가 신청하여 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하고 어촌 특화개발을 통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는 정부의 대표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중 하나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50개소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도 사업 대상지 50개소를 추가하여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총 300개소를 모두 선정할 계획으로, 올해 4월에 2022년도 신규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계획을 발표하였다. 공모 접수 결과, 54개 시?군?구에서 총 187개소를 신청하여 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작년 경쟁률인 3.9:1(신청 236/선정 60)과 비슷한 수치로, 어촌뉴딜300사업에 대한 지자체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11개 광역지자체 중 전라남도가 66개소로 가장 많이 신청하였으며, 그 다음은 34개소를 신청한 경상남도가 뒤를 이었다. 54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신안군, 고흥군에서 각각 14개소, 12개소로 가장 많이 신청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2개 이상의 마을이 화합하여 권역단위 공모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전체 187개의 공모 신청 중 36개가 권역단위 사업으로 신청되어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어촌 주민들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민·관 합동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면평가(9~10월), 현장평가(10~11월) 및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올해 12월에 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다만, 평가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기획단장은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공모를 끝으로 어촌뉴딜 300사업의 대상지 선정은 완료되지만, 어촌소멸 등 어촌현안 대응을 위한 어촌어항재생사업은 계속될 예정이니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천 소통백서 ‘시민과 함께한 915일 소통의 기록’ 발간
이천 소통백서 ‘시민과 함께한 915일 소통의 기록’ 발간
[공정언론뉴스]이천시는 24일 다양한 시민소통 채널을 운영한 내용을 담은 '이천소통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915일간의 소통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백서는 민선 이후 처음으로 발간한 소통에 관한 백서로, ‘민선7기 행정의 시작은 소통에서 시작하고, 시민과 함께 한다’는 시민 우선, 현장 중심을 강조한 엄태준 이천시장의 시정철학을 반영하였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백서에는 민선 7기 전반기 2년 반 동안 이천시민과 함께한 소통정책을 ▲ 첫걸음 ▲ 시민의 소리라면 무엇이든 듣겠습니다 ▲ 시민의 참여에서 시민의 권한으로 ▲ 이천시민의 마음은 언제나 36.5℃입니다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쉽게 구성하였다. 첫 번째는 ‘시장의 업무 24시간 공개 및 열린 시장실 조성’ 등 소통하기 위해 기초를 다지는 단계로 구성하였으며, 두 번째에는 ‘파라솔톡’, ‘우리동네 한바퀴’, ‘도란도란토크콘서트’ 등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다양한 소통채널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세 번째는 ‘주민참여예산 운영’,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이천시 다양한 축제 등 시민의 관심사항에 대한 공유와 공감대의 확장을, 네 번째는 ‘우한교민 포용’, ‘화재 현장시장실’, ‘행복한 동행’ 등 이천시 행복공동체를 위한 연대와 포용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담았다. 또한 이천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통행사 참가자, 백서 인터뷰 대상자 등과 함께 ‘이천소통백서 발간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장과 함께한 소통 행사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행사에 참여한 이웃들의 사진, 인터뷰 내용이 담긴 책자를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소통의 과정이 백서로 남게되면 저나 시민들이나 더욱더 커다란 책임감을 갖고 충실히 소통하려 노력할 것이다”며 “이번 소통백서를 계기로 시민과 우리 이천시가 혼연일체가 되어 전국에서 제일 소통이 잘되는 자치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통백서는 이천시 홈페이지-이천소식-시정간행물(e-book)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이천시 블로그를 통해 책자 사진 속 숨겨진 B.I 5페이지를 찾는 발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립운동 자금 마련 위해 발행된 ‘독립공채’ 기록물 원본 첫 공개
독립운동 자금 마련 위해 발행된 ‘독립공채’ 기록물 원본 첫 공개
[공정언론뉴스]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1919년 9월 1일 발행된 독립공채 원본 60매와 소유자 15명의 명단을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독립공채의 정식명칭은 「대한민국공채표(‘Republic of Korea Certificate of Indebtedness’)」이며 대한민국집정관총재(大韓民國執政官總裁) 이승만과 특파주차구미위원장(特派駐箚歐美委員長) 김규식 명의로 발행되었다. 독립공채는 1919년 임시정부가 중국 상하이와 미국 하와이에서 각각 원(圓)화와 달러화로 표시해 발행한 채권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통령기록관은 올해 8.15. 광복절을 맞아, 그동안 대통령기록관에 소장하고 있던 독립공채 원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독립공채는 일제강점기 소지한 것 자체로 처벌받아 숨기거나 태워버린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찾아보기 힘들어 이번 공개는 더욱 의미 있다. 1953년·1954년 정부는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 영사관에서 미주지역 「독립공채표」를 수집하였다. 이 과정에서 「독립공채표」 원본 60매와 구매금액, 차정석, 왕윤봉, 송재운 등 15명의 구입명단 등이 확인되었다. 이 중에는 C. S. HONG의 소유로 되어 있는 액면가 50달러의 제1호 증서도 포함되어 있다. 소유자 중 차정석(車貞錫)은 대한민국임시정부에 활동했던 차리석의 동생으로 로스앤젤레스지방회 회장으로 활동하였고 1908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인물이다. 오충국 역시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면서 1907년부터 1945년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두 사람의 독립운동 공적은 ‘공훈전자사료관 독립유공자공훈록’에 등재되어 있다. 박종철 대통령기록관 기록서비스과장은 “광복절을 계기로 제공하는 독립공채 관련 기록물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미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한 한인들의 사례를 보여주는 자료로 의미 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기록관, 체험 수기 공모전 개최
대통령기록관, 체험 수기 공모전 개최
[공정언론뉴스]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에서는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이해증진과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대통령기록관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대통령기록관 체험 수기 공모전은 올해 5회째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108명이 수상했다. 지난해까지는 견학 및 체험에 참여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전국민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의 콘텐츠 체험 수기도 추가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에 접속하면 역대 대통령의 연설문(이승만대통령부터 박근혜대통령까지)과 각국의 정상들과 주고받았던 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이기록 그순간’ 부분에 접속하면 특별한 사건이나 정책과 관련된 핵심적인 대통령기록물 원문을 열람할 수 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들이 해당 기록물의 내용과 특징을 분석하고 정리한 정보를 통해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와 대한민국의 과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8월 9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접수된 응모작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최우수상(3명), 대통령기록관장상인 우수상(3명), 장려상(9명)을 오는 12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에 공개된다. 참여대상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하고 공모내용은 ▲대통령기록전시관과 어린이체험관 체험 수기 ▲대통령기록관 자원봉사 활동 후기 ▲역대 대통령의 연설‧편지 등 대통령기록 콘텐츠 체험 수기 중 선택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종철 기록서비스과장은 “대통령기록관 체험 수기 공모를 통해 대통령기록 콘텐츠를 개선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다양한 대통령기록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양질의 기록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네이버 아이디로 ‘나의건강기록’ 앱을 활용하세요!
네이버 아이디로 ‘나의건강기록’ 앱을 활용하세요!
[공정언론뉴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7월 29일부터 네이버 아이디를 활용하여 ‘나의건강기록’ 앱에 로그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24일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방안」을 통해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으며,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구축 전에도 국민이 의료분야 마이데이터를 실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는 ‘나의건강기록’ 앱(안드로이드)을 2월 24일 출시한 바 있다. 이후 ‘나의건강기록’ 앱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여 앱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업무협약 체결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우선 네이버 아이디(인증서)를 활용하여 ‘나의건강기록’ 앱(안드로이드)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하였다. 향후 ‘나의건강기록’ 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①카카오 아이디 기반 로그인 도입 및 아이폰 버전 출시(’21.9월 오픈 예정), ②사용자 기능 개선(UI/UX 등)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신욱수 의료정보정책과장은 “‘나의건강기록’ 앱에 네이버 아이디 기반 로그인을 도입하여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공공기관이 보유한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민 의견 수렴 및 적극행정을 통해 ‘나의건강기록’ 앱을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개선 사항을 발굴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평택 사람들의 삶, 구술로 기록한다
평택 사람들의 삶, 구술로 기록한다
[공정언론뉴스]평택시 인구가 55만 명을 넘어서 급격하게 도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역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노력이 평택문화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택문화원 부설 평택학연구소에서는 현재의 평택이 있도록 일궈온 지역 원로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쌓아온 노력과 애환, 지역 변천사 등을 기록으로 남기는 ‘2021 평택 향토사 구술 및 사료조사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했다. 이 사업은 급속히 변화하는 평택이라는 공간에서 일제강점기~해방 전 후 생활사·사회사적으로 근·현대 평택의 변화상을 몸소 체험해왔던 지역 원로들이 당시를 회상하며 그들이 겪어왔던 삶과 변화상 등 격동의 시기를 기록하는 ‘메모리얼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평택학연구소에서는 자문위원과 연구위원, 실무진 등 15명으로 조사팀을 꾸려 지난 7월 23일부터 구술작업을 시작했다. 올해 구술 대상은 정치·경제·교육·문화·사회 등 지역사 전반에서 뚜렷한 역할을 해온 원로 20여명을 선정해 오는 10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에서 근·현대 삶을 살아온 다양한 계층의 원로들의 생활사·사회사적 구술과 함께 그들이 소장한 자료를 발굴하고,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 미래 평택시 성장의 원천 동력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평택의 정체성을 확립하자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평택학연구소 자문위원과 연구위원들이 진행 과정에서 얻어지는 결과물은 몇 차례 고증과 교정·교열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경 자료집으로 출간하게 되며, 향후 평택학 연구와 발간사업, 평택박물관 전시기획 등에 활용해 평택 근현대사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주게 될 예정이다. 이보선 평택문화원장은 “그동안 '평택군지'와 '평택시사', '읍·면지' 발간사업을 진행하면서 구술작업을 진행했으며, 또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 발간을 위한 마을조사 때에도 구술조사를 해왔다”며, “이번 구술조사는 과거처럼 해당 책자 발간을 위한 목적에서 더욱 확장해 지역사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기획됐기 때문에 다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치를 지닌 사업”이라고 피력했다.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은 “평택의 지형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옛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지역을 일군 선배 세대도 작고하거나 기억이 멀어지는 경우가 많아 지금 아니면 근대 평택의 모습을 기록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선배 세대의 소중한 이야기와 사료를 차근차근 모아 스토리를 구성하고, 후배 세대들에게 이어져 평택의 정체성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이번 구술사업을 충실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코로나19와의 사투 생생히 기록한 ‘코로나19 백서’발간
광명시, 코로나19와의 사투 생생히 기록한 ‘코로나19 백서’발간
[공정언론뉴스]코로나19 발생과 대응과정이 생생히 담긴 ‘광명시 코로나19 백서’가 내달 발간된다. 광명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코로나19 백서’ 제작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백서 제작 내용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눴다. 광명시는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 분야별 사례와 대응과정, 시민의 목소리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한 백서를 제작해 향후 유사 위기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서는 오는 8월 책자와 전자책 형식으로 발간된다. 코로나19 백서는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코로나 발생 추이에 따라 광명시 전 주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코로나 검사를 수행하기 위한 임시선별검사소 설치와 확진자 특성, 타임라인 등을 기록했다. 제2장은 지난 1년간 광명시민과 함께 한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보건방역, 복지방역, 사회·경제 방역 분야별로 기록했다. 광명형 재난대책본부 구축, 코로나19 극복 안건을 일사천리로 의결한 광명시의회, 경기도 최초 음압장비 갖춘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 운영, 자체 역학조사관 확보, 광명형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종교시설 1:1전담마크제, 시민과 하나된 방역활동, 긴급재난지원금 선제적 집행, 사각지대 없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제3장은 코로나19 환자 및 격리자들의 목소리,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여파와 극복노력,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을 생생하게 담아 살아 있는 백서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제4장에는 광명시 코로나 극복 1년 교훈과 과제를 기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 백서는 코로나19 발생부터 약 1년간의 대응과정,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분들과 피해를 경험한 분들의 인터뷰 내용 등을 포함한 ‘시민과 함께 한 광명시 코로나19 방역 365일의 기록’으로 향후 모범적 지침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1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1주일 이상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방역 1등은 광명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일상으로의 회복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버스 운행기록 분석해 안전지수 산출 등 데이터 기반 행정 구축
경기도, 버스 운행기록 분석해 안전지수 산출 등 데이터 기반 행정 구축
[공정언론뉴스]경기도가 버스 안전지수, 폐기물 발생·처리·이동,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병 위험도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상시분석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한 경기도 데이터 분석포털을 통해 제공해왔던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분석 서비스, 생활인구 및 지역화폐 분석 서비스에 대해서는 기능 개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분석이 이뤄질 수 있는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데이터 분석모델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검증된 분석 모델의 지속적인 활용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상시분석 서비스 3건을 추가 구축해 총 10종의 데이터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버스 안전지수 분석 서비스는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에서 수집되는 운전자 정보, 주행거리, 속도, 브레이크 신호, GPS 등의 데이터를 이용해 위험 운행 유형을 분석한 뒤 버스노선별/차량별/운전자별 안전지수를 산출한다. 도는 이를 경기도 버스 안전관리에 활용해 사고위험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기물 발생·처리·이동 분석은 지역 간 폐기물 처리 불균형 해소를 위한 것이다. 도는 폐기물 발생과 처리현황을 수집해 도내·외 유입 유출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도내 폐기물 관련 분석정보를 통해 자원순환산업, 재활용 산업 등 폐기물 관련 산업 활성화 정책 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화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상시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지역별 야생멧돼지 서식분포를 통해 군집 이동경로를 추정하고, 도내 지역별 ASF 위험지역을 도출하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든다. 도는 이 모델이 지난해 위험도가 높다고 지적한 지역에서 실제로 발병이 확산된 것을 확인한 만큼 올해 ASF 대응 관련 정책 수립 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도는 기존에 제공 중인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서비스에 기업 신용정보를 활용한 부실 의심업체 분석 기능을 추가해 페이퍼컴퍼니 단속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 생활인구 유출인구 분석 기능, 지역화폐 골목상권·전통시장 등 주요 관심지역 분석 기능개선으로 도정 수립을 위한 데이터 활용·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는 12월까지 데이터분석 모델 고도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승현 도 데이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생활과 밀접한 도정 주요정책 과제에 대해 수요처에서 상시로 사용할 수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도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정조의 도시' 정조의 숨결을 기록하다
수원시, '정조의 도시' 정조의 숨결을 기록하다
[공정언론뉴스]수원은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정조대왕이 계획한 도시다. 읍치를 팔달산 아래로 옮기고 수원화성을 쌓은 정조대왕의 손길은 수원시 곳곳에 남아 있다. 덕분에 오늘날 수원은 정조대왕으로부터 물려받은 유형과 무형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했다. 수원박물관은 수원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 후기 성군 정조대왕의 서거 220주기를 기념해 관련 학술총서 두 권을 연속 기획 제작했다. 2019년 발간된 '정조어필'과 지난 6월 말 출판된 '융건릉'이다. 정조대왕을 기리는 학술총서를 통해 효원의 도시이자 성곽의 도시, 개혁의 도시인 수원의 정체성을 되돌아본 셈이다. ◇아버지를 그리며 함께 영면한 ‘융건릉’ 완벽하게 보존된 단일 왕조의 능침인 조선왕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의궤 등의 문헌자료에 조성 기록이 남아 있고, 자연환경 등이 잘 갖추어진 점을 널리 인정받은 것이다. 조선왕릉 중에서도 역사성과 석물의 예술성에서 으뜸으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융릉과 건릉이다. 수원박물관이 정조대왕 서거 220주기를 기념해 발간한 학술총서 '융건릉'은 조선왕릉 중에서도 역사성과 석물의 예술성에서 으뜸으로 손꼽히는 융릉과 건릉을 집중 조명한다. 생부를 영원히 지키고자 그 옆에 영면한 정조대왕의 깊은 효심이 깃든 융건릉의 역사적 위상과 예술적 가치를 통해 수원의 정체성을 되새길 수 있다. 학술총서는 해당 분야 연구의 소장학자 간송미술관 김민규 연구원이 논고 집필과 사진 촬영 및 편집을 전담했다. 특히 조선왕릉 가운데 개별 연구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다른 왕릉의 연구에도 새로운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조와 헌경왕후의 융릉은 1762년 사도세자 수은묘로 처음 조성된 후 1776년 장헌세자로 상시되고 영우원으로 높여 봉원됐다. 1789년에는 양주 배봉산에서 수원 화산으로 천봉돼 현륭원으로 이름을 고치고, 모든 석물을 새롭게 제작해 배치했다. 1816년 혜경궁 홍씨가 합부되었으며, 1899년 장조와 헌경왕후로 추존되고 융릉으로 높여졌다. 건릉은 융릉의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1800년 정조대왕이 승하하자 현륭원의 동쪽에 조성됐으나 1821년 효의왕후 승하후 합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풍수적인 고려에 따라 현재의 자리로 옮겨 합부릉이 조성됐다. 최근 정조대왕 건릉의 초장지가 발굴되면서 조선왕릉 옛터로 발굴된 귀중한 사례가 되기도 했다. 연구서에는 이처럼 추존, 봉원, 봉롱, 천봉, 능지발굴 등 조선왕릉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거친 융릉과 건릉의 학술적 위상을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의 석장들이 수 년여 간 공들여 제작한 가장 섬세하고 화려한 조각으로 석물의 예술성과 그 가치도 화보에 상세히 기록했다. ◇정조의 명필 29점을 보여주는 ‘정조어필’ 조선시대 군왕 중에서도 학문이 뛰어났던 것으로 잘 알려진 정조대왕은 필법에 정통하고 글씨를 잘 쓴 명필이었다. 정조대왕이 남긴 한문과 한글로 된 다양한 문서들은 수원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국공립박물관과 사립박물관, 개인 소장가에게도 소장되어 있다. 수원박물관은 정조대왕 서거 22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정조대왕의 필적을 모아 지난 2019년 '정조어필'을 발간했다. 정조대왕의 진적을 비롯한 다양한 필적 29점이 도록 형태로 수록돼 있다. 정조대왕이 남긴 글씨들의 예술적·학문적 가치들을 학술적으로 집대성한 학술총서다. 필적 설명과 논고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완우 교수가 집필했다. 기존에 널리 알려진 정조대왕의 필적뿐만 아니라 그간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던 필적들도 자세하게 공개돼 관련 연구기관이나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수록된 작품 중 대표적인 것은 수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28호 ‘정조예필-주희시첩’이다. 정조대왕의 세손 시절 예필이다. 13세 무렵 여러 색의 작은 분지에 사언구 두 가지를 쓴 것과 21세 무렵 남송의 유학자 주희의 칠언절구 8수를 쓴 것이 합쳐져 38면이 묶인 책이다. 어린 시절 기본적인 필법 위에 기필을 좀 더 뾰족하게 하고 점획을 떼어 쓰는 정조대왕의 필사는 1776년 3월 영조 승하 후에 쓴 '원릉표석 음기'와 사도세자에게 ‘장헌’이란 시호를 추상하고 묘소를 영우원으로 봉하고 사당을 경모궁으로 격상시키고 쓴 '영우원표석 음기'로 이어진다. 또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25호 ‘빈풍칠월편’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정조가 한글로 '시경' 빈풍 '칠월'편의 한자음을 쓰고 토를 단 첩이다. 정조가 남긴 한글 필적이 드문 편이라 귀중하게 여겨지는 자료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의 ‘한글어찰’도 이 책을 통해 새로이 조명됐다. 정조가 누이동생 청선공주에게 보낸 한글 편지를 기증받은 것이다. 편지에는 ‘그사이 이어서 잘 지내느냐/ 본지 오래이니 섭섭하다/ 나는 더위기운으로 앓고 지낸다/ 안부를 알고자 잠시 적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름철 누이동생과 안부를 주고받는 성군 정조의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다양한 필적이 담긴 정조어필을 통해 조선시대 역대 임금 중에서도 글씨에 제일 뛰어났던 정조대왕의 예술적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수원박물관은 정조대왕을 기리며 수원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기록한 두 권의 학술총서를 전국 국공립박물관과 도서관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임용순 수원박물관장은 “이번 학술총서 발간을 통해 문무를 겸비해 개혁 정치를 추구하고, 문화의 황금기를 이루었던 애민군주 정조대왕을 다시 되돌아보며 자랑스런 수원의 정체성을 새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 2021 마을 옛이야기 창작프로그램 '당신의 화성을 기록합니다' 이야기 공모 실시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 2021 마을 옛이야기 창작프로그램 '당신의 화성을 기록합니다' 이야기 공모 실시
[공정언론뉴스]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은 6월 21일부터 7월 12일까지 ‘마을 옛이야기 창작프로그램’의 이야기 공모를 운영한다. ‘마을 옛이야기 창작프로그램’은 화성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여 화성시민의 삶과 역사를 담은 이야기를 기록하고 책으로 발간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서 책의 소재가 되는 이야기를 수집한다. 공모 주제는 '화성시와 관련한 개인의 일상과 경험을 담은 글'이다. 과거나 현재 화성시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본인만의 이야기나 화성시에서 나고 자라면서 있었던 재미있는 사연, 자전적 이야기 등을 수집한다. 만약 스스로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가족(부모님, 조부모님 등)이 있다면 대신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자신이 제출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직접 책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신청시 ‘1인 1책 쓰기(자서전 연계 강좌 및 출판지원)’를 함께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응모 수는 제한이 없으며, 만 14세 이상의 화성시민 및 화성시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집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책으로 만들 예정이다. 개인 작품 창작을 원하는 시민에게는 ‘1인 1책 쓰기’ 자서전 분야의 연계 강좌를 제공하여 작품 창작과 출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