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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초등학교장 정담회’ 통해 소통의 시간 가져
하남시, ‘초등학교장 정담회’ 통해 소통의 시간 가져
<하남시와 관내 24개 초등학교장이 ‘2023년 학교지원현황’ 관련 정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2023 초등학교 학교장 정담회’가 하남시 평생교육원 주최로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13일 열린 이번 정담회는 관내 24개 초등 교장 및 교감과 이현재 시장, 김교흥 부시장, 진일순 평생교육원장, 김종삼 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등 시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약 1시간 반에 걸쳐 초등학교 지원 현황 보고 및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도시브랜드를 결정하는 요인 중의 하나가 ‘교육’이다. 교육지원청이 학교 지원사업의 주(主) 역할이라면, 시는 보조역할을 한다. 교육지원청이 못다 한 부분의 부족함을 채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임태희 교육감이 다녀가셨는데 교육지원청 설립에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해 본다. 또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기업, 대학 투어도 하고 있는데 초등에서도 필요하시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현황 보고에서는 ‘아동 특별 친화 도시 구현’과 관련된 보도자료를 통해 시가 어린이 안전 예방을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한 결과 시민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시 지원 사업으로 ▲학교 보안관 운영지원▲학교 특색사업▲온라인 영어 독서 프로그램 지원▲하남마을 체험학교▲Non-GMO 가공품 차액 지원▲학교 무상급식 지원▲학교시설 환경개선지원▲다목적체육관건립지원▲경기 학생 통학 지원▲교육청 대응학교프로그램▲초등돌봄교실 운영지원 등 총 12개 사업, 105억 원의 예산이 소요 됐음을 보고했다. 아울러 한홀중(가칭), 미사 청아고(가칭) 설립, 어린이 회관 및 영어 전용 도서관 건립, 스포츠센터 설립 현황 등을 전하고, 학교 연계 도서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관내 초등교장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후, 학교장들은 ▲보안관추가지원▲관내 다양한 체험학습관구축▲관내 교통망 구축▲찾아오는 체험학습지원▲교산지구 공사 현장 안전대책▲학교 앞 정지선 LED 문구 설치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김 부시장은 “작년보다 428억 정도 세액이 줄어 저희 곳간 사정이 좋지 않지만 예산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하자, A 교장은 “지원 금액이 삭감되면 강사 등이 지원되지 않아 구비된 악기 등은 무용지물(無用之物) 될 수 있다”고 했다. 덧붙여 진 원장은 “아직 예산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학교 지원 등 교육 관련해서는 최대한 올해에 맞추려고 노력 중이다”고 답했다. 칭찬도 이어졌다. 양정란 풍산초 교장은 “행정실에서 부탁받았다. 학교와 아파트 사이에 공원이 있는데 등하교가 안전하게 될 수 있도록 공원녹지과에서 문을 열어주셨다”고 했고, 신평초 이신영 교장은 “급식 지원센터에서 식생활 체험 교실을 진행했는데 내년에도 꼭 해주시길 바란다고 영양사 선생님의 부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일부 교장들도 시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어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3040 젊은 인구 유입이 많은 곳이다. 요즘 젊은이들의 출산율이 낮은 이유가 애 키우기가 힘들어서라고 한다. 시장으로써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를 여기에 맞추겠다”며 마무리했다.
성남시 내년 장애인 242명에 공공일자리 제공…37억원 투입
성남시 내년 장애인 242명에 공공일자리 제공…37억원 투입
<성남시청사 전경.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해 모두 242명에 관공서, 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 일자리 139명 등 세 개 유형에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일반형 전일제는 내년 1월~12월 주 40시간 근무에 월급 206만740원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월급 103만370원을 받는 조건이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55만2160원을 받는다. 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도서관,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이며, 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우편물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 환경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2024.1.1) 기준 18세 이상의 성남시 등록 미취업장애인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장애인은 기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일반형 전일제·시간제) 또는 사업수행기관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성남시장애인연합회(복지 일자리)에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을 내면 된다. 신청자는 별도 개별 통지하는 장소에서 오는 12월 11일 면접을 봐야 한다. 시는 면접 장애인의 사업 참여 경력, 소득수준, 사회 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해 오는 12월 26일 이전에 합격 여부를 개별로 알려준다. 성남시 관계자는 “취업 장벽이 높은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마련하고, 사업 참여 인원도 올해 227명보다 15명 늘렸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 4년의 민관협치 발자취 담은 백서 발간
광명시, 4년의 민관협치 발자취 담은 백서 발간
<광명시 백서 표지.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지난 4년간 민관협치의 발자취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그간 시의 민관협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한편, 시민의 협치 인식 제고와 정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백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백서는 지난 2018년 12월 민관협치의 토대를 세운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협치 중간지원조직인 공익활동지원센터가 개소한 올해 10월까지 광명시 민관협치가 걸어온 길을 오롯이 담았다. 시는 백서에서 민관협치의 정의를 ‘시민과 행정이 협력해 문제를 인식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풀어야 다양한 숙제를 시민의 참여와 숙의를 통해 풀어가겠다는 민선7~8기 광명시정 방향과 맞닿아 있는 셈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백서 발간사에서 “민선7기의 시작과 함께 시민 참여, 자치분권 도시를 시정 5대 목표로 삼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중요 전략으로 삼아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백서 발간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백서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협치는 다양한 이해를 포용해야 하기에 상호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이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선진적인 협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서는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첫 번째 장에서는 조례제정 이후 진행된 협치 활성화 기본계획, 시정협치협의회, 협치실행위원회, 공론화위원회 등 협치 조직과 체계 등을 통해 광명시 협치의 목표와 방향을 설명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2019년 하반기부터 시가 추진해 온 협치 역량강화 교육, 시민참여커뮤니티 운영, 협치 토론회 등 주요 협치사업을 소개한다. 세 번째 장에는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구성, 코로나19 복지사각지대 발굴, 환경교육도시 추진, 통학로 안전 개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주민세 마을사업, 청년숙의예산 시행 등 협치를 통해 함께 이뤄낸 구체적인 사업 성과와 사례를 보여준다. 네 번째 장에는 민관협치 발전에 함께 해온 시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민관협치로 성장한 광명시의 모습을 조명하고 더 나은 광명을 위한 제안들을 함께 실었다. 마지막 다섯째 장에는 지난 6월 열린 ‘광명시 민관협치 평가 좌담회’ 내용을 통해 광명시 협치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11월 중 백서 500부를 경기도와 광명시 관내 협치 부서와 관계기관,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에 배부해 시민들과 관계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성시, 작은도서관 생태계 활성화‥“독서·교육·문화의 장으로”
안성시, 작은도서관 생태계 활성화‥“독서·교육·문화의 장으로”
<작은도서관 내부 모습.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누구에게나 열린 도서관’을 화두로 독서와 평생교육, 문화생활이 조화된 활발한 도서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9월, 시는 1면 1도서관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양성면, 미양면에 이은 3번째 작은도서관인 원곡작은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평생학습, 주민 참여프로그램, 문화 콘텐츠 제공, 소모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 중이다. 이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인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과 문화가 취약한 면 지역에 세대별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며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뒷받침하고 있다. 원곡작은도서관은 원곡면 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련돼 편안한 독서환경과 도서 대출은 물론, 가을맞이 시 낭독과 커피 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책을 활용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양행정복지센터 3층에 조성된 미양작은도서관은 5,3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한 자료실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미양공작소, 이색 공간인 우리 마을 부엌 등으로 구성됐으며 유아부터 청소년과 부모, 어르신 등 세대별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성작은도서관은 양성면사무소 3층에 위치해 상호대차 서비스로 관내 모든 도서관에 있는 책을 볼 수 있고, 사서가 직접 읽고 써 놓은 추천 글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강화하고 있으며, 독서동아리와 미술, 공예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보개도서관과 아양도서관 등 2곳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특화도서관을 운영한다. 보개도서관은 책문화센터로 특성화한 가운데 ▶독립출판 프로그램을 통한 개인 창작활동 등을 지원하고, 영어특화도서관인 아양도서관은 ▶영어장서 구축 및 전자책 구독서비스, ▶영어 체험 동화마을 및 원어민 그림책방 등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도서관을 중심으로 영아와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나이에 적합한 도서를 선별해 묶음 단위로 대출하는 맞춤형 책 꾸러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정보취약계층에게 도서 배달 및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희망하는 도서를 지역서점에서 빌리고 반납하는 ▶지역서점 바로대출시스템 , ▶훼손 도서 교체 및 신규 도서 구입, ▶우리동네 지역서점 스탬프 투어, ▶안성시 독서 마라톤 대회, ▶도서관 인문학 강연 및 독서 동아리 운영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진행한다. 김보라 시장은 “지역의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문화와 교육 등 공동체의 기반이 돼야 한다”며 “지식과 희망의 광장인 도서관에서 꿈과 상상력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시민 행복을 높이는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서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검색창에 안성시 도서관을 검색하거나 안성시 도서관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경기도, 28~29일 경기SW미래채움 페스티벌…흥미로운 소프트웨어 교육체험 제공
경기도, 28~29일 경기SW미래채움 페스티벌…흥미로운 소프트웨어 교육체험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미래의 꿈나무, 기회의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2023 경기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페스티벌을 오는 28~29일 양일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 및 로비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의 일부로, 도내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28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9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 및 로비, SW미래채움 수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인공지능 로봇, 가상현실(VR)체험, 배틀로봇, 실감미디어를 배울 수 있는 SW미래채움 학습관 ▲에듀테크 활성화 우수인증기업 체험 부스를 통한 미래 기술 체험관 ▲경기SW미래채움 역사와 교구, 학생작품 전시를 볼 수 있는 미래채움 홍보관 ▲개막식 및 도민 소통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기반의 챗지피티(ChatGPT) 개발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김영욱 Hello AI 대표, ‘주요대학 SW입시전형’을 주제로 송진아 전 입학사정관 등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현장에는 디지털 배움터 체험존도 운영된다. 디지털 배움터는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쉽게 적응하고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집 근처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서 운영 중인 배움터를 찾아 누구나 무료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현장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실전연습, 드론 시뮬레이션, 3D펜으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인지력을 상승시키는 헬스케어 등을 진행한다. 도내 미취학 아동 및 초·중등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SW미래채움 페스티벌 누리집을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폼 링크 또는 현장접수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2023년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 지원으로 무료다. 정연종 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이번 페스티벌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도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배양하고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좋은 기회인 만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9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여주시 어린이 수상
「제9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여주시 어린이 수상
<버금상을 수상한 여주초등학교 3학년 최민주 어린이가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여주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제9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에 참여한 여주시 여주초등학교 3학년 최민주 어린이가 버금상(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9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전국 120개 도서관에서 2,172명이 참여했다. 수상 소식을 들은 최민주 어린이는 “꾸준한 독서를 통해 얻은 결과라 뿌듯하고 기쁩니다. 특히 여주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독서진작 프로젝트인 ‘내천책(내 아이 인생 성공 천 책)’, ‘초능력(초등학교 독서능력 향상) 1·2단계’, ‘YES(Yeoju English Story) Books 1단계’에 참여하여 완독하였고 「2022년 여주시민 독서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인 ‘파사성 독서 코스’를 완주하며 독서와 글쓰기에 흥미와 재미를 느꼈습니다. 저를 이끌어 준 여주시립도서관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평생교육과 장지순 과장은 “평소에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독서와 글쓰기 습관이 몸에 배여 있는 어린이의 수상이기에 더욱 뜻깊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책 읽고 글 쓰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 빛가온중학교, ‘내 아이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학부모 독서 특강
광명 빛가온중학교, ‘내 아이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학부모 독서 특강
<학부모 특강중인 모습. (사진=광명시)> 광명 소재 빛가온중학교는 지난 10월 18일 수요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직 교사이자 다수의 청소년 도서를 출간한 김은재 작가를 초청하여 ‘내 아이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강은‘광명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 중심 동아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소정의 강연비를 지원받아 진행된 행사이다. 사서교사 이수현은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의 거창한 만남이 아니라, 학부모님들이 학교도서관과 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는 작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작년부터 학부모 독서동아리를 모집하여 올해까지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김은재 작가의 강의는 공감, 재미, 깨달음이란 세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현실감 넘치는 강의였다”며 광명교육청의 지원 사업 덕분에 학부모에게 좋은 강연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열강을 펼친 김은재 작가는 사전 질문을 통해 학부모의 고민을 받아, 실제 사례를 토대로 자녀와의 주파수 소통법, 진로, 친구 관계 등에 대한 솔루션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고, ‘2023 부천 대입진학지도 리더 교사’의 역량을 발휘하여 학부모의 관심사 중 하나인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강연 시간을 빼곡하게 채웠다. 김은재 작가는 「10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카페」, 「누가 뭐래도 내 길을 갈래」등 다수의 청소년 도서를 출판한 문화체육관광부 세종교양도서 선정 작가로, 각 지역 교육청 및 도서관에서 진로 및 글쓰기 등의 주제로 강연을 활발히 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어른이 아이에게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기회였다. 인지와 감정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진학에 대한 정보도 겸해주셔서 무척 유용한 시간이었다”,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현실적인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더 공감되었다. 강사님께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재밌게 강의를 해주셔서 더 집중해서 들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소통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내 아이와의 관계, 기질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차후에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석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문수 교장은 “학부모들 간의 독서동아리 활동은 자녀와의 소통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평소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이번 특강을 통해 해소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흐뭇하다. 앞으로 독서를 통해 자녀와의 소통은 물론 아이들의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 하안도서관,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 문체부장관상 수상
광명시 하안도서관,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 문체부장관상 수상
<광명시 하안도서관이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하안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단체에게 수여하는 ‘2023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5개 관종(공공, 학교, 전문, 병영, 교정) 1만 5천453개 도서관 가운데 83곳을 광역시·도 및 중앙부처로부터 추천받아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및 도서관 서비스의 혁신성 등 5개 분야를 심사했다. 문체부는 이 가운데 혁신적 도서관 서비스 추진으로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서관 47개 관을 최종 선정, 대통령 표창 2개 관, 국무총리 표창 6개 관, 장관 표창 39개 관에 대해 18일 제주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시상했다. 하안도서관은 광명시 대표도서관으로서 시민 누구나 평등하게 평생 학습과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도서관 건립 정책을 추진해 현재 6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일직동과 광명3동, 하안공공택지지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에 총 7개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고전적인 도서관 운영에서 벗어나 시민 성장과 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해 도서관 공간을 혁신하여 열람실 공간을 대폭 줄이고 게임 메이커스페이스와 시민창작 열린 전시 공간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커뮤니티 공간에는 지역작가 작품전시와 특화도서를 전시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진화하는 도서관 상을 보여주고 있다. 시민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서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독서공동체를 발굴해 도서구입비와 강사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책과 토론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책마을과 북카페로 지정하여 마을 곳곳이 도서관이 되는 책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독서문화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사업, 광명시 책축제 및 독서문화공동체 성과공유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마을에 7개의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365일 상호대차를 실시하는 등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고 소통과 공유하는 책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안도서관은 대표도서관으로서 도서관정책팀을 두고 매년 시민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의 정보 욕구를 토대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 광명교육지원청, 광명문화원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대표도서관인 하안도서관이 이번 운영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수상으로 광명시가 책을 통해 시민이 성장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며 도서관이 있어 행복한 도시임이 입증됐다”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서관 인프라 확충은 물론 혁신과 변화하는 도서관 정책으로 진화하는 광명시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0월 7일 경기도가 실시한 ‘2023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유공 평가’에서 시군에서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시민과 함께 서(書)로 잇-다, 미래를 읽-다’ 광명시, 2023. 광명시 책 축제 성황리 개최
‘시민과 함께 서(書)로 잇-다, 미래를 읽-다’ 광명시, 2023. 광명시 책 축제 성황리 개최
<박승원 광명시장이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광명시 하안도서관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50여 개 독서문화공동체 및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시 책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명시도서관 30년, 시민과 함께 서(書)로 잇-다, 미래를 읽-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첫날 13일에 광명시 책 한 권 함께 읽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의 북콘서트가 하안도서관 자료실에서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작가의 집필 의도와 뒷얘기까지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2시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사람책으로 참여한 12인의 사람책 박람회가 열렸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탄소중립 리더로서 시민 15명과 함께 평소 가지고 있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각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함께 실천하는 방법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사람책 박람회는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전문가의 살아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대화로 전달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였으며, 이번 박람회에도 시민 70여 명의 참여하여 열띤 대화를 이어가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의 호응과 열의가 더해지고 있다. 축제 2일째인 14일은 많은 시민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책 축제가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독서문화공동체 시민 여러분이 직접 기획한 행사라 더욱 뜻깊다” 말하며 “새로 개발되는 광명시 지역 곳곳에 도서관을 건립하여 도서관이 많은 도시여서 행복한 도시, 책을 통해 배움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책 읽는 마당과 책 놀이터가 있는 잔디광장에서는 100여 개의 빈백과 파라솔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책을 읽고 책 놀이를 즐기며 가을 오후를 만끽했다. 아울러 지역작가와 지역서점, 출판사가 운영하는 북마켓과 시민 플리마켓, 그리고 독서문화공동체가 참여한 40여 개의 체험부스에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문화 컨텐츠를 공유했다. 무대 행사로는 색소폰 앙상블공연과 마술&저글링쇼, 브레멘 음악대 뮤지컬 등 가족 공연이 마련되어 많은 가족 단위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광명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리보와 앤>을 읽고 문제를 푸는 독서골든벨에는 부모와 함께 책을 읽은 어린이 가족 30여 팀이 참가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광명시에 도서관이 생긴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축제장에는 광명시 도서관의 발전사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알 수 있는 전시물이 곳곳에 설치되었으며, 그간 광명시 독서진흥과 도서관 발전을 위해 봉사한 시민들을 표창했다. 이날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시민은 “평소에도 도서관을 많이 이용했는데 오늘 잔디밭에서 아이들과 함께 뒹굴며 책을 읽고 놀이하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며 “오늘같이 정원, 잔디광장과 같은 야외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 독서골든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독서골든벨에 참여하게 되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며 “아이들이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도서관, ‘방송인 고명환’, ‘법의학자 유성호’ 초청 강연 개최
여주도서관, ‘방송인 고명환’, ‘법의학자 유성호’ 초청 강연 개최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도서관에서는 방송인 고명환과 법의학자 유성호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11월 1일과 8일 양일간 경기도 「공공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이번 특강은 100세 시대를 맞아 복합적으로 변화하는 삶의 형태에 맞는 평생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고명환 방송인은 MBC 개그맨 출신으로 현재 식당 경영, 뮤지컬 지도 및 강연 연사로 활동 중이며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등의 저자이다. “책을 통해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는 경험을 했다”는 고명환 씨는 11월 1일 오후 7시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유성호 법의학자는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의 저자이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일타강사’ 등에 출연했다. 11월 8일 오후 7시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죽음의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주시 평생교육과 장지순 과장은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각 분야 유명인사들과 시민들의 만남을 통해 삶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눔으로 시민들이 미래의 방향성을 탐구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연 참여는 오는 10월 25일(수)과 11월 1일(수)부터 여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