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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시민과 머리 맞대
광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시민과 머리 맞대
<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6일 광명시 여성비전센터에서 ‘2023년 광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사회적경제기업인, 활동가, 예비창업자, 광명자치대학 사회적경제학과 수강생, 시민,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사회 구성원들 간 연대와 호혜로 이뤄지는 공동체의 지향점”이라며 “광명시가 따뜻한 미래도시로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과 활동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3년 사업 성과 및 계획 공유 ▲2024년 신규 사업 발굴(제안) 논의 ▲시장과의 간담회 ▲참여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할, 광명시 사회적경제 정책 현황 및 방향 등을 공유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광명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인식확산 교육 ▲사회적경제 협동화 지원사업 ▲공정관광 육성사업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 ▲공유경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시, 건설 현장 모든 층 동영상 촬영해 아파트 부실시공 막는다
광명시, 건설 현장 모든 층 동영상 촬영해 아파트 부실시공 막는다
<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재개발‧재건축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10개 시공사와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시는 1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한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SK에크플랜트㈜, ㈜호반건설과 ‘건설 현장 전체 층에 대한 동영상 촬영’과 ‘층간소음 견실 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10개 시공사 현장소장 15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2026년 6월이면 광명시 아파트 비율은 80% 이상이 된다”며 “건설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관내 재건축․재개발 건설 현장 부실 공사 방지와 공사장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선 최근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관내 재개발, 재건축 건설 현장에 이 같은 부실시공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 현장 모든 층에 대해 동영상을 촬영하기로 했다. 내력벽, 기둥, 바닥, 보, 지붕틀, 주계단 등 공동주택의 주요 구조부에 철근 배근 완료 시 기존에는 지상 5개 층마다 동영상을 촬영하던 것을 지하층을 포함해 모든 층마다 동영상을 촬영하도록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시공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견실한 시공으로 층간소음을 방지하기로 했다. 가이드라인은 ▲국토교통부 인정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시공 ▲인정구조명에 명시된 품질 및 차단 성능 등급 준수 ▲사용검사 이전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실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향후 업무협약의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분기별로 동영상 촬영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견실 시공 이행 여부도 입주예정자 2인을 추천받아 층간소음 전문가와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주택토지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광명도시공사(GM)와 협의해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구름산 도시개발사업, 하안2지구,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의 건설 현장에도 전체 층 동영상 촬영 및 층간소음 견실 시공 방침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장애인 가정 방문해 소이곳간 공유 물품 전달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장애인 가정 방문해 소이곳간 공유 물품 전달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가 거동이 힘든 어르신 가구에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찾아가는 광명마을냉장고 Happy together 소이곳간」을 진행했다. 이날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소하2동장, 소하2동 자율방재단 단장이 함께 거동이 힘든 어르신 두 가구를 방문해 소이곳간 공유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박희만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찾아가는 광명마을냉장고 Happy together 소이곳간을 통해 주변을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한 소하2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뿐만 아니라 유관단체 회원들의 참여로 찾아가는 광명마을냉장고 소이곳간이 활성화 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가구에 음식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광명마을냉장고 Happy together 소이곳간」은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소이곳간 운영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들을 수렴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이곳간 공유물품을 나누는 사업으로 유관단체 회원들과 함께 매월 진행하고 있다. 한편 「소이곳간」은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마을 공유 냉장고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며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명시, 전통 문화유산 보존 및 전승 통해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문 열어
광명시, 전통 문화유산 보존 및 전승 통해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문 열어
<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기형도 문화공원 내에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을 조성하고 1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무형유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인 광명농악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정문 현판 제막식에 이어 공연장에서「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관 축하 떡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되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이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전승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고 경험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은 2018년 10월부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경기도 투자심사, 디자인 공모 등을 거쳐 2022년 착공하고 올해 4월 준공했다. 총사업비 51억 8천5백만 원을 들여 기형도 문화공원(오리로 272)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층의 연면적 997.13㎡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공연장, 연습실,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은 국가무형유산인 서도소리 및 경기도 무형유산인 광명농악의 보존회를 비롯해 시립광명농악단 등의 단체가 입주하며, 광명의 무형유산 보존·전승 활동을 비롯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관련 공연·교육·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광명문화재단에서 맡는다.
광명시, 경력 보유 여성을 위한  「2023년 제5회 디딤돌 창업박람회」 개최
광명시, 경력 보유 여성을 위한 「2023년 제5회 디딤돌 창업박람회」 개최
<전문가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오는 9월 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경력 보유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우주(소중한 우리가 주인공) 찬란한 페스티벌’을 주제로「2023년 제5회 디딤돌창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 보유 여성 디딤돌 취·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된 ▲도레미협동조합 ▲손만세협동조합 ▲마음이음협동조합 ▲하담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지구애나비 ▲에코역사 ▲인지놀이뱅크 ▲울랄라스타 ▲핸·쏘 등 9개의 창업동아리들이 주최가 되어 개최된다. 취·창업의 꿈을 다양한 프로젝트로 추진해온 창업동아리들은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고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사업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개선할 수 있는 장으로 박람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 3일 광명시여성비전센터에서 디딤돌창업 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창업 아이템을 비즈니스로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전문가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경력 보유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은 단순히 경제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력 보유 여성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경력 보유 여성들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디딤돌 창업박람회를 201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광명시, 가학산 근린공원 수목원 조성 속도 낸다
광명시, 가학산 근린공원 수목원 조성 속도 낸다
<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광명동굴 동측에 수목원을 조성하는 등 가학산 근린공원 휴양 명소화를 본격화한다. 시는 4일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가학산 근린공원 부지 동쪽 소하동 1136-3번지 일대 2만 3천825㎡를 수목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동굴 동측 광장에서 이어지는 수목원은 산림을 보전하면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의 다양한 여가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산지 지형을 살리고 광명동굴과 연계한 순환형 동선을 적용할 예정이며, 전시 온실을 비롯해 계류원, 힐링숲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또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체험 콘텐츠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와 토지 매입 등 절차를 거쳐 하반기 착공, 2025년 내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목원이 들어설 가학산 근린공원은 광명시 자연 관광 중심지인 광명동굴을 품은 가학산 17-1번지 일대 61만㎡에 다양한 산림 체험, 휴양시설을 건립해 생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 중인 곳이다. 이곳은 특히 서쪽에 인접한 가학산 산 10번지 일원 56만㎡ 부지에 들어설 문화관광복합단지와 함께 광명시를 수도권 서남부 관광 휴양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할 핵심 자원으로 손꼽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재 광명동굴과 가학산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광명동굴 서측 일대가 우선 개발된 상태”라며 “광명동굴 동측 방면에 수목원을 조성해 시너지를 높이고,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한 생태문화관광벨트를 완성하는 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수목원 조성을 시작으로 가학산 근린공원 내 피크닉장, 명상의숲, 야생화원, 생태놀이시설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차례로 확충할 계획이다.
광명시, 갑질 뿌리 뽑는다… 3대 비위에 준한 강도 높은 대책 추진
광명시, 갑질 뿌리 뽑는다… 3대 비위에 준한 강도 높은 대책 추진
<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조직 내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갑질 대상자 무관용 처벌 등의 내용을 담은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갑질 예방 교육을 확대해 사전 예방 기반을 구축하고, 가해자에 대한 제재와 처벌을 강화하는 등 공직사회에 갑질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조직문화를 바로 잡는 것이 이번 대책의 골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직자의 갑질은 조직문화를 해치고 나아가 공공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행위”라며 “광명시는 갑질을 음주운전, 성폭력, 금품 수수 등 3대 비위와 다름없는 행위로 규정하고 뿌리를 뽑을 때까지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갑질 근절을 위해 사전 예방 기반 구축, 피해 신고 시스템 활성화, 감찰 강화 등 대응 체계 정비, 가해자 처벌 강화,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등 5대 분야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조례, 규칙, 규정, 업무지침, 업무절차 등 전 부서의 행정과정에 내재된 갑질 요인을 점검하고 발굴해 바로잡는다. 도시공사, 문화재단,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재단 등 공공기관도 자체 복무규정 등에 갑질 금지 규정을 제정하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갑질 예방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부서 내부의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서장 주재 갑질 교육을 신설해 정기적으로 부서장이 직접 소속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부서별로 갑질을 근절시킬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시행한다. 갑질 가해자에 대한 제재와 처벌도 강화했다. 갑질 가해자는 지방공무원법이 정하는 성실의 의무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아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한다.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에 따라 감경 대상에서도 배제된다. 갑질 가해자의 관리자와 상급자가 가해자를 은폐하거나 피해자 보호를 소홀히 할 경우에도 관리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해 징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갑질로 징계를 받았다가 승진 제한 기간이 지났어도 승진심사위원회에서 갑질 행위자가 승진 자격이 있는지를 강도 높게 심사할 방침이다. 또 공무원 복지포인트, 해외 연수 등 직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혜택과 각종 포상에서 제외한다. 갑질 신고, 조사, 가해자 처벌, 피해자 지원을 담당하기 위한 내부 ‘갑질 피해 신고․지원 센터’와 시민제보 기반의 ‘광명시 홈페이지 내 부조리신고센터’ 운영도 직원 익명 신고 독려와 시민 홍보를 통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감사담당관 내 갑질 대응 전담 직원을 지정해 갑질 상시 감시 체제를 운영하고, 연 2회 갑질 실태 설문조사와 사후 조치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갑질 대책을 계속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피해자 보호와 회복을 위한 지원도 시행한다. 우선 피해자가 희망하면 즉시 인사조치를 통해 가해자와 격리하고 심리상담 등을 제공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줄이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2차 피해가 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만약 2차 피해가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을 통해 피해자 신변을 보호할 예정이다.
광명시, 시민 참여 폭 넓힌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광명시, 시민 참여 폭 넓힌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위촉하는 워크숍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 주민참여위원회가 한층 내실을 더해 새롭게 출범했다. 광명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광명시 주민참여예산위원 70명을 위촉하고, 2024년 예산에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다양한 방식의 위원 선정, 참여 정책 분야 확대, 사전컨설팅 도입 등으로 시민 제안이 예산에 더 실효성 있게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느 때보다 내실을 다진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광명시 참여민주주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주민자치시대에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이 예산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위원회에는 청소년 위원이 처음으로 위촉된 만큼 교육‧청소년 분과를 신설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분야를 확대했다. 또 연임 위원 28명을 포함해 공개모집, 동 추천, 전문가 선정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개모집 위원은 추첨으로 선발해 공정성을 더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사전컨설팅지원단’을 구성해 3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내용을 협의, 조정해 실제 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였다.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구체화 및 심의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 모니터링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8월 숙의 토론회와 9월 참여예산 조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안을 확정한다.
박승원 광명시장 “목감천 저류지 설치사업 신속히 추진해야”
박승원 광명시장 “목감천 저류지 설치사업 신속히 추진해야”
<박승원 광명시장이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목감천 저류지 설치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17일 오후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 임오경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최민 경기도의원, 시의원 등과 목감천 저류지 예정지 현장을 방문해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작년에 1시간만 비가 더 내렸어도 목감천 전체가 범람했을 것”이라며 “목감천의 상습적인 범람으로 인근 주민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목감천 저류지 설치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기획재정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서흥원 청장은 “기재부, 광명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은 환경부가 지난 8월 28일 발표한 ‘도심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에 따라 올해 착공이 예정된 사업이다. 사업은 23만 9천㎡ 규모 저류지 1개소와 제방 7개소, 교량 재가설 10개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3천800억여 원이다. 실시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보다 1천억 원가량 증가해 현재 기재부에서 사업 적정성을 재검토 중이다. 목감천은 하류(도심지) 구간의 계획홍수량(765㎥/s) 대비 28%(210㎥/s)만 하도 분담이 가능해 치수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하천이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1시간 최대 강수량 109.5㎜, 누적 강수량 503㎜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식곡교 인근 제방과 개명교 등 일부 지역에서 범람해 수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시는 하류 양안에 1~1.8m 높이의 홍수 방어벽과 개명교, 개웅교에 교량 차수판을 설치해 홍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해 수해 현장점검을 위해 광명시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상민 행안부장관에게 목감천 저류지 설치 협조를 거듭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