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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토리어린이집, 어린이 아나바다 활동을 통한 모금액 기부
시립토리어린이집, 어린이 아나바다 활동을 통한 모금액 기부
<남양주 별내동 소재 시립토리어린이집.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박재영)는 지난 24일 별내동 소재 시립토리어린이집(원장 유인숙)이 4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남양주시복지재단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시립토리어린이집은 LH미리내마을 4-3 아파트 단지 내 소재한 어린이집으로 매년 교직원 및 학부모, 아이들과 함께 아나바다 시장놀이 체험활동을 실시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을 해왔으며,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시장놀이 체험활동 현장에는 박재영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북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 LH미리내마을 4-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 임차인 대표 등이 참석해 원장 및 학부모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유인숙 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문화를 체험하고 좋은 추억을 쌓게 적극 협조해주신 학부모님들께 매우 감사드리며, 아이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영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매년 아이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어린이집 학부모님들과 아이들,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시, 민간사업자에 무리한 기부채납 요청 수백억 손실
구리시, 민간사업자에 무리한 기부채납 요청 수백억 손실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인‧허가절차 지연 등 대형 민간사업에 대해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가운데 이번에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관련해 조합 측에 무리한 요청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구리시와 관내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현재 구리시 관내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딸기원1·2, 인창C지구, 수택E지구 등 4곳으로 대부분 시의 늑장행정과 추가공사 요청으로 많은 금전적 손실은 물론 입주 지연에 따른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언론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구리시는 A조합측에 전선지중화 사업을 요청하면서 지구 내 뿐만 아니라 지구 주변까지 공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부지만 제공해도 되는 동주민자치센터까지 건립해달라는 등 무리한 기부채납을 요구하면서 수백억의 손실을 끼치고 있는 정황이 상당하다. A조합측 조합장은 “원래 구리시가 해야 되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전가하는 것도 모자라 지구 외 인근지역까지 지중화를 요청했다”면서 “처음에는 (구리시가)권장사항이라고 하다가 나중에 무조건 사업을 해야 한다고 강제해 ‘집권남용’이라고 지적했고 최근 언론에서 보도가 뒨 후 다시 ‘권장사항인데 조합에서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였다’는 식으로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그거(지중화 사업) 외에도 동사무소를 우리가 약 100억 정도 들여서 무상으로 기부채납을 하라고 요청했다”면서 “동사무소 지어주는 거는 촉진고시에서 제외지만 우리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관공서이니 지어주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전선지중화 사업에 약 100억 원, 동사무소 건립에 약 100억 원 정도가 소요된다는 것이 A조합측의 주장이다. 이외에도 “조합원으로 분양을 받은 교회 두 곳에 대해서도 건물을 지어줘야 하고 노인정도 임시시설을 만들 것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추가로 수십억 원이 더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B 조합도 “구리시가 그동안 한 번도 거론하지 않았던 조합원의 동의서를 문제 삼아 새로 보완요청을 이유로 정비구역 지정을 해주지 않고 있다”면서 불만을 드러냈다. 이런 구리시의 슈퍼 갑질 속에 을의 입장인 조합 측은 그저 눈치만 볼 뿐이라는 입장이다. A조합측 조합장은 “관련된 언론 기사가 나오면서 시가 태도를 바꿨다”면서 “주변에서 강 대 강으로 가지 말고 일단은 좀 지켜보고 만약에 안 되면 그때 해도 늦지 않느냐는 얘기가 나와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6개월 정도 후퇴하는 꼴이 됐는데 지금 괜히 또 감정을 사서 대립하다가 (시 측에서)‘너 죽고 나 죽자’해버리면 결국은 우리만 손해니까....”라고 말을 흐렸다. B조합측 조합장도 “동의서를 새로 받아서 보완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면서도 “우리는 힘이 없고 하니까 구리시에서 좀 협의를 해서 좋게 풀어나가 봐야 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근 보도를 통해 소식을 접한 시민들도 ‘구리시의 늑장, 갑질 행정’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 주민은 “공정과 민생을 살펴야 할 시(市)가 새로운 시장이 들어오면서 돌변해 민원인이 신청한 인허가를 통해 이권을 챙기기 위해 혈안이 돼 일선 부서 공무원들이 옛날 뒷골목 건달이 완력으로 갈취해 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우리 사회에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지 의심스럽고 이러한 일부 공직자들을 믿고 앞으로 민원을 신청하기 두렵고 걱정스럽다”고 개탄했다. 이에 대해 시 주무과장은 “언론에 지적된 것처럼 대형건설사업에 대한 인허가를 미루거나 지연시키는 일은 없다.”면서 “대부분 잘 되고 있고 일부분만 협의가 늦어질 뿐 단 한 곳도 미루거나 반려하려는 사업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일부 조합에서 말하는 것처럼 안 해도 되는 사업을 갑질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지중화 사업과 주민센터건축은 조합과 협의 중에 있고 종교시설 두 곳은 교회 측의 민원으로 조합 측에 전달했을 뿐 이와 같은 건으로 갑질 업무를 추진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부 조합 측은 최근 언론보도가 이어지면서 구리시가 유연한 모습을 보이면서 당장은 참고 있지만 문제가 계속된다면 어쩔 수 없이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 ‘핸드메이드마켓’수익금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
의정부시평생학습원, ‘핸드메이드마켓’수익금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
<수익금을 기부한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사진=의정부시평생학습원)>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11월 2일 평생직업교육센터에서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제2회 핸드메이드마켓' 수익 기부금을 전달했다. 학습원은 ‘직업교육 수강생들의 창·취업 동기부여’를 위해 지난 10월 28일 '제2회 핸드메이드마켓'을 운영하였으며, 마켓에 참가한 7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생 및 강사 72명은 직접 물품 제작부터 판매까지 참여하여 얻은 수익금 일부를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는 노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의정부 지역 취약계층에게 교육과 복지행사를 제공하며 사회 복지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곳으로, ‘기부금 전액을 사회복지 사업 기금으로 의미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핸드메이드마켓’은 특히 수강생들이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 행사에 ‘사회공헌 실천’이라는 가치도 더함으로써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의정부시평생학습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지역 공동체와 협력체계를 이루고, 지역 네트워크를 활발히 형성해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 ‘이웃 사랑 행복 나눔’ 5천만 원 5년 약정 기부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 ‘이웃 사랑 행복 나눔’ 5천만 원 5년 약정 기부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5천만원 기부를 약정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대표 심길섭)은 20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심우만)에 앞으로 5년간 매년 1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번에 약정된 후원금은 남양주시 내 취약계층의 교육 및 생계 지원 등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 심길섭 대표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나눔을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스한 마음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대표님의 선한 영향력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으며, 시에서도 기부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전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오남읍에 소재한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절차 전체를 전 직원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12월 국가 재난 대비 장례식장으로 지정돼 재해·재난으로 발생한 사망자 등을 위해 원활하고 안정적인 장례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