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74건 ]
김포시 양촌읍, 긴급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김포시 양촌읍, 긴급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공정언론뉴스]김포시 양촌읍은 지난 15일부터 25일간 관내 긴급위기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가구는 일정한 소득이 없는 30대 여성이 초등 여학생 2명과 지내는 한부모 3인 가구로, 주택 외 간이화장실 사용, 벽지와 바닥 오염․훼손, 각종 붙박이 노후화 등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특히 여성 3명이 거주하면서도 주택 잠금장치가 파손되어 매우 위험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었다. 양촌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신고로 대상자 가구에 대해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긴급히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랜드복지재단의 나눔사업과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의 통합사례관리 기금 등 사업비를 신속히 확보, ‘착한사람들’을 통해 실내 욕실 설치 및 정화조 시공, 창호 및 도배, 장판설치 등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각종 봉사단체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도움의 손길도 이뤄졌다. 양촌읍에서는 각종 생필품, 이불세트, 전기장판 등을 제공하는 한편, ‘우아세in김포’에서는 여아들에게 필요한 각종 의류와 냉장고, 김치냉장고 및 청소 봉사를, ‘아이사랑센터’에서는 책상, 서랍장, 의류 수납장 등을 후원하고, ‘빌트조명㈜’에서 공사에 필요한 모든 조명을 지원했다. 공사를 마친 후 대상자는 변화된 집안 모습에 “우리집도 이렇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매우 감동스럽다”면서 “이토록 많은 분들이 온정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고, 올 겨울은 정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기일 양촌읍장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맞은 대상자에 입주 축하 꽃다발을 전하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만큼, 어린 자녀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두택 맞춤형복지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단체와 긴밀히 연계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자원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나눔복지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주시, 드림씨앗 4기 위기가구에 더해져가는 온기
파주시, 드림씨앗 4기 위기가구에 더해져가는 온기
[공정언론뉴스]파주시는 테마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 4기에 선정된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을 12월 26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5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스토리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테마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씨앗’ 사업은 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모금활동을 통해 위기상황 호전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작년 6월 1기 대상 아동의 수술비 마련을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으로 2기 탈북민 재활치료비, 3기 장애아동 수술비까지 총 2,940만원이 모금됐다. 이번 4기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은 금촌2동에 거주하는 13세 아동으로 부녀 모두 결절성 경화증이라는 유전질환으로 인해 심한 피부병변을 앓고 있어 정기적인 시술과 치료가 필요하나, 기초수급비만으로 비급여 의료비를 감당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아동은 또래관계 형성의 어려움과 발달지연을 보이고 있고 아버지는 주3회 신장투석까지 받고 있어 이식이 필요한 등 생활에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모금은 온라인 기부포털사이트(네이버 해피빈)와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기부릴레이 참여 방식 등으로 진행되며, 아직 모금 초기 단계임에도 목표액의 절반 금액이 모여 많은 이들의 관심과 온기가 더해지고 있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드림씨앗 사업을 통한 많은 분들의 크고 작은 관심이 모여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4기 모금이 끝날 때까지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의 온기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가능동, 위기가구 쓰레기 대청소 실시
의정부시 가능동, 위기가구 쓰레기 대청소 실시
[공정언론뉴스]의정부시 가능동은 9월 29일 취약계층 독거노인 집 내부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를 대청소했다고 밝혔다. 이웃주민에 의해 지난 9월 7일 발굴되어 사례관리되고 있는 대상가구는 독거노인으로 발견 당시 집안에는 각종 쓰레기가 가득하였으며, 대상자는 알콜중독 및 정신장애로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심각한 무기력을 보여 의정부시 중독센터와 함께 대상자를 설득하여 바로 병원에 입원조치 하였다. 가능동은 집 안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각종 술병 및 음식물 쓰레기 더미를 치우기 위해 의정부 자원봉사센터의 협조와 국제자원봉사연합회 의정부지회의 도움을 받아 9월 29일 집안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였다. 의정부시 송산1동에 소재하고 있는 국제자원봉사연합회 의정부지회는 일반 봉사자들이 하기 힘들어 하는 일을 도맡아 하는 봉사단체로 186명의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관내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가능동의 쓰레기 청소 도움 요청에 기꺼이 응해주었다. 조신현 의정부지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혼자 집에 있으면서 외로움 등으로 집 안에 쓰레기를 방치한 채 지내는 독거 위기가구들이 많아졌다. 취약계층들이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승의 가능동장은 “보통 사람들이 하기 힘들어 하는 남의 집안 쓰레기 대청소를 기꺼이 해준 국제자원봉사연합회 의정부지회에 감사드린다. 민관이 협력하여 위기가구 집안을 대청소한 이번 사례가 우리 사회가 위기가구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작은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능동주민센터는 대상자가 퇴원하면 보다 쾌적한 집안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깔끄미 청소 및 방역 소독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