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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국회의원 선거 탈당 후 출마선언 파장....선거판 요지경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 탈당 후 출마선언 파장....선거판 요지경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으로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하남시을 선거구 출마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추민규 예비후보는 시청 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뒤 전격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 등 제3의 방법으로 출마 의지를 밝혔다.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과 동시에 전략공천 등으로 갈등이 분출된 하남지역 더불어민주당 진영 내부가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전략 공천에 반발한 예비후보가 탈당을 선언하는 등 여진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서다. 다만, 유력 예비후보 승복 등으로 큰 틀의 갈등은 일단 봉합된 듯한 모습을 보이나 본선까지는 국민의힘 후보와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하남시을 선거구 출마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추민규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한 뒤 전격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 등 제3의 방법으로 출마 의지를 밝혔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최근 새로운 미래 이낙연 대표 측과 접촉한 것으로 보아 무소속보다는 새로운 미래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이날 “더 이상 하남시에 파단 물결은 정신도 가치도 퇴색됐고 줄 세우기에 패거리 정치로 몰락했다”라면서 “10년간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오늘부터 시작하려 한다. 주어진 길을 묵묵히 홀로 걷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작정 무소속이냐 새로운 미래냐 하는 무거운 짐은 시민들로 하여금 의견을 조율한 후 이번 주 내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추 예비후보의 탈당은 분구와 동시에 하남시 갑·을 선거구 모두, 전략으로 후보가 공천된 데 따른 반발로 풀이된다. 그는 일찌감치 하남시을 선거구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표심 모으기에 주력해 오면서 경선 참여 등을 직·간접 요구해 왔다. 이런 가운데 여론조사 1위에도 당의 결정을 전격 수용, 하남시을 선거구로 자리를 옮긴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는 최근 SNS를 통해 전파된 자신과 관련된 게재물에 대해 악의적 음해성 표현 등으로 규정짓고 법에 따른 투쟁을 천명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당내 경선 중인 A 예비후보 캠프 B 씨 등이 특정인을 사주, 허위사실 유포는 물론 허위 비방 및 명예훼손 했다며 공정 선거를 위해 당의 엄중한 조사 요구와 함께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관련 증거자료(SNS 캡처본 사진 및 녹음파일)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후보자 비방 금지법 251조 및 특정 지역 등 비하·모욕 금지법 110조는 선거 기간에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에게 유리하도록 통신이나 기타의 방법으로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하거나 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김용만 예비후보, 당 대변인, 정책위 부의장 임명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김용만 예비후보, 당 대변인, 정책위 부의장 임명
<김용만 예비후보. (사진=김용만 선거사무소)> 경기 하남시(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가 민주당 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됐다.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의 증손인 김용만 후보는 현재 사단법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서울시 3.1운동 기념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또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독립운동가들이 안장되어있는 효창원 복구 사업과 서울시 위안부 평화비 설립도 이뤄낸 바 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역사정의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독립운동 역사 수호를 위한 공약 개발도 함께 했다. 김용만 후보는 “먼저 민생과 민주주의 그리고 우리 역사를 지켜온 민주당의 목소리를 전하는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위 부의장으로서 포부도 함께 밝혔다. 김 후보는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공약개발을 위해 현장에서 더 시민들께 다가가고, 더 열심히 듣고 그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선거”라며, “그 무엇보다 민주당의 승리가 중요한 만큼, 맡겨주신 중책을 잘 수행하며 당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미국 아칸소州와 경제협력 약정 체결
하남시, 미국 아칸소州와 경제협력 약정 체결
<이현재 하남시장(사진 오른쪽)이 미국 아칸소州 사라 허커비 샌더스 주지사(Sarah Huckabee Sanders)와 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양 지역 산업교류 확대 등 경제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한국을 방문한 미국 아칸소州 (주지사 Sarah Huckabee Sanders) 경제사절단과 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양 지역 산업교류 확대 등 경제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칸소州 주지사는 전 트럼프 대통령의 수석대변인을 지냈으며, 첫 여성이자 최연소 주지사로 미국 정치 역사상 최초 부녀주지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날 만남은 리틀록市(아칸소州 소재)의 자매도시인 하남시와 州 차원에서 경제·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칸소州 측의 선제안에 따라 추진됐으며, 8일 새벽 한국으로 입국한 후 첫 공식행사로 잡을 만큼 하남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하남시 IR 자료 시청, 양 기관 간 경제·비즈니스 확대 방안 논의,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됐고, 양 기관은 문화협력, 경제 및 비즈니스의 활발한 교류와 직원 상호 파견 근무 등 인적교류 활성화에 대한 중요성도 서로 공감했다. 또한, ‘하남시-아칸소州 간의 경제협력’ 약정으로 양 지역 간 무역·투자, 농업 분야 등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한 샌더스 주지사는 “양기관의 관계발전에 적극 노력하고, 하남시의 더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며, “향후 한국을 재방문하면 하남시의 K-스타월드 부지, 쇼핑몰 등을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컬처를 컨셉으로 하는 K-스타월드 사업에 아칸소州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며, “경제교류란 많은 시간과 인내를 가지고 갈 때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활동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7월경 자매도시인 리틀락시가 하남시를 공식초청함에 따라 방문시 미국에서 아칸소州 사절단과 다시 만나는 자리를 가지기로 협의했다.
하남시 감일청소년문화의집 운영 개시
하남시 감일청소년문화의집 운영 개시
<감일공공복합청사 전경. (사진=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청소년들의 자기개발과 건전한 여가를 지원하기 위해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을 오는 11일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하남시 감일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수진)은 복합시설로 조성된 감일공공복합청사(하남시 감일순환로 181)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932㎡ 규모이다. 내부는 ▲동아리 활동 및 교육용 강의실(3곳) ▲댄스 보컬 연습 활동실(2곳)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실습 방송제작실 등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디지털체험 등 다양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전용공간에는 50종 이상의 보드게임과 콘솔게임(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레이싱 카트, 영화 및 음악 감상 시설 등을 갖추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도 풀고,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유정 청소년지원팀장은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청소년의 문화, 여가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9세~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감일청소년문화의집 소식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빠르게 접할 수 있으며, 감일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는 구축 중에 있으며 5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송병선 국힘 예비후보, 하남시 서울편입 공약 발표
송병선 국힘 예비후보, 하남시 서울편입 공약 발표
<송병선 예비후보가 7일, 하남시 황산사거리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하남시민들을 향해 안녕히 다녀오시라는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병선 선거사무소)> 송병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늘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경험을 살려 하남시민의 큰 관심사인 서울 편입을 적극 추진하면서 혹시 있을 수 있는 부정적 효과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의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보완책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하남시가 서울에 편입되면 교통·교육·일자리 등 지금까지 하남시 차원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서울 편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편입에 따른 첫째 긍정적 효과는 교통문제 해결이다. 송 예비후보는 “하남시가 서울에 편입되면 지하철 위례신사선 등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고, 버스준공영제는 몰론 서울·경기 간 택시 영업 제한도 풀려 대중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둘째는 교육여건 개선이다. 송 예비후보는 “하남시가 경기도에 남아 있을 때에는 미사 중학생들이 교통이 불편한 경기도 내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었지만, 서울에 편입되면 교통이 편리한 송파나 강동 학군에 배정” 받는 등 교육여건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셋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송 예비후보는 “하남시가 서울에 편입되면 서울의 대기업이나 시중은행 및 혁신기업 등이 하남으로 이전하려는 유인이 발생하여 그만큼 하남에 좋은 일자리가 확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서울에 편입되지 못할 경우 “원도심 도시계획도로 건설에 소요되는 2조원 이상의 재원을 하남시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밖에 없어 하남시의 재정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고 송 예비후보는 말했다. 한편, 하남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하남시에 폐기물처리장이나 소각장을 하남시에 설치할 것이라는 일부 주장이 있으나, 이는 전혀 근거 없는 낭설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송 예비후보는 “하남시가 서울에 편입된다는 것은 인구 30만 명, 교산 신도시가 건설되면 50만 명 도시가 서울에 편입되는 것이고, 그만큼 서울시장 선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떤 선출직 서울시장이라도 하남시민의 이익에 반하는 시정을 펼칠 수는 없을 것이며, 오히려 서울시가 낙후된 하남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려 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 편입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있을 수 있는데, 송 예비후보는 “집값 상승 시 전세보증금 인상 가능성, 개인택시 면허 권리금 하락 등 예기치 않은 시민의 재산 상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서울 편입으로 인하여 예기치 않은 부정적 효과에 대한 충분한 보완책을 강구하는 등 서울 편입을 걱정하는 분들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 1급 관리관으로 승진하면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메가시티 정책을 관장했던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의 실무 총책임자인 기획단장, 2023년부터 금년 초까지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특별위원회(위원자 조경태)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송 예비후보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경험을 살려 “하남시민의 뜻을 헤아리는 서울 편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당선되면 국회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대통령실과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전문건설업 허용' 규제개선 성과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전문건설업 허용' 규제개선 성과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앞으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제조업체가 전문건설업 겸업을 통해, 해당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설치·조립·축조 등의 공사에 한정해 시공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이 확대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공포·시행돼 가능해졌다. 이번 개정에 따라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제조업체는 앞으로 전문건설업 등록을 위해 계약을 포기하거나 지식산업센터 밖에서 별도의 사무실을 운영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하남시가 그간 기업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중앙부처에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건의하는 적극 행정을 펼쳤기에 가능했다. 앞서, 하남시는 각종 중첩규제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지난해 3~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무조정실과의 조정 회의를 통해 지난해 6월 하남시 건의를 수용한 규제개선책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규제개선으로 지역 내 21개 지식산업센터 중 제조업체가 입주 가능한 12개 센터 내 제조업체의 자체 생산제품 시공이 가능해져 생산 원가 및 추가 사무실 임대료를 절약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품을 구매하는 수요자 역시 공장 직거래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제품 설치 및 AS 서비스를 보장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선은 하남시의 적극 행정이 전국적 규제 완화 효과를 도출해낸 성과”라며, “시는 올해도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역 현안을 풀어가기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규제개선 건의를 펼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하남도시공사 해외연수 하남시민 뿔났다...조기 귀국 주장
하남도시공사 해외연수 하남시민 뿔났다...조기 귀국 주장
<하남도시공사 전경. (사진=하남도시공사)> 하남시민들이 하남도시공사 연수 간 사장 이하 직원 모두 조기 입국도록 해 시민께 사과하고 하남 도시공사는 당장 해제하라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하남도시공사가 새해부터 ‘인권 경영 활동 수행’이란 명목으로 해외 연수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받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영실적 평가에서 방만 경영 등의 이유로 사장 연봉이 동결되는 수모를 겪었던 것을 뒤로 한 체 연수를 떠나 주민들로부터 지적이 일고 있다. 이런 성격의 해외 연수는 공사 출범 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앞서 최근 5년간 개발용역비가 50억 원대 규모로 파악되면서 ‘주먹구구식 예산 편성 논란’<5일 자 언론 인터넷 보도>까지 자초하고 있다.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인권 존중과 보호 등을 통한 하남 지역의 사회적 편견 해소와 평등한 사회 조성 등의 목적으로 임직원 해외 연수 일정을 마련, 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명이 유럽으로 연수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 연수단에는 하남도시공사장을 비롯해 경영기획실 및 청렴 감사부, 인사 관리부 부장급 3명과 H 직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총 2천600만 원을 들여, 오는 14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와 체고슬라바키아 등 2개국 연수 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연수 목적으로 ▲인권 보호와 개선에 대한 선진 우수 사례를 체득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하남지역의 사회적 안정 기여 등으로 알려졌지만 연수 기간 중 구체적 방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공사는 경영 부실 등으로 하남도시공사장 연봉이 동결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당시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서 평가 5등급 구간 중 하위 ‘라’ 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과 임원이 평가급을 지급받지 못했으며, 올해 연봉이 동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5년 동안 캠프콜번과 H2 프로젝트 등 주요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 용역비를 무려 50억 대까지 편성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의회의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사업들은 현재까지 관련 용역이 수행되지 않아 표류 중인가 하면 일부 용역 수행에는 뚜렷한 진척을 보지 못했다. 이에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무 해외 연수는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안다”면서 “이런 취지의 해외 연수는 처음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주민 K모(남 52세)씨 등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영실적 평가에서 방만 경영 등의 이유로 사장 연봉이 동결되는 수모를 겪었던 하남 도시공사는 해체가 정답이다”라면서 “전문성이 떨어져 사업수행이 안 될 뿐 아니라 혈세를 좀먹고 낭비 공룡집단이다”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하남도시공사가 캠프콜번 개발 카드를 또 들고 나왔는데 그것은 용역 집행을 마치 깡 하기 위한 계략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까지 도대체 뭐 하나 제대로 한 거 없이 연구용역만 했는데 도시공사는 연구용역 집행 업체냐”라면서 “캠프콜번만 용역비 지금까지 집행된 돈이 얼마인지 모르겠다. 해도 너무 한다. 대한민국에서 한 곳에 이렇게 많은 사업 타당성 용역비를 집행한 곳이 있는지 철저한 조사와 함께 연수 간 사장 이하 직원 모도 조기 입국도록 해 시민께 사과하고 능력도 안 되고 비리도 많은 하남도시공사는 당장 해제하는 것이 맞다”고 피력했다. 한편, 본 취재본부는 이와 관련한 취재를 위해 도시공사 사장과 연결하려 했으나 통화 연결되지 않았다. 누구든 이와 관련해 반론을 요청해 오면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처리해 줄 것이다.
하남시 민주당 예비후보들 “전략공천은 승리를 포기한 공천”반발...삭발식 거행 후 기자회견
하남시 민주당 예비후보들 “전략공천은 승리를 포기한 공천”반발...삭발식 거행 후 기자회견
<오수봉 예비후보를 비롯한 강병덕, 추민규 예비후보가 국회에서 삭발식을 거행한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 갑ㆍ을 전략공천에 반발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오수봉, 추민규 예비후보가 국회를 찾아 “전략공천은 승리를 포기한 공천”이라며 연일 공천 저항운동을 벌이고 있다. 오수봉과 추민규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 앞서 사무처 입구에서 삭발식을 하고 전략공천에 대한 결연한 항거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삭발 이후 국회 소통관으로 옮겨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하남시 갑ㆍ을 전략공천으로 하남시 민주당 당원과 지역 정치인들이 어렵고 힘들게 쌓아 올린 민주 세력은 산산이 파괴됐다.”며 “양 지역의 부당한 전략공천은 말살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을 선거구 전략 공천과 관련해 “김용만 이사는 벌금 400만 원의 전과기록이 있는 음주 운전 전과자며 그의 조부와 부친은 방산 비리로 처벌을 받기까지 했다.”며 전과 이력을 폭로하고 “이런 철새 범죄자, 범죄자 집안을 우리 하남시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추미애 전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 주역이자 윤석열 정권 탄생에 주역으로 민주 세력을 양분하게 될 가장 큰 원인”이라며 “그 결과는 이번 하남 갑ㆍ을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패배로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전략공천에 국민의 힘이 꺼내들은 ‘하남 경선’에 맞설 수 있도록 하남시 갑ㆍ을 지역 모두 경선을 실시하거나 적어도 한 지역만큼은 후보 선택의 권리를 시민과 당원들에게 돌려 달라” 촉구했다. 한편, 오늘 국회에서 하남시 예비후보들이 목숨을 건 투쟁을 하고있는 가운데, 최종윤 국회의원은 이들을 모멸 차게 외면하고 11시 김용만 이사 출마 기자회견장과 2시 하남시민회 이사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추미애 전 장관과 친밀함을 과시하는 모습에 하남시민들과 당원, 지지자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남시,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하남시,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2024년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가구 전월세 자금 용도로 받은 대출잔액의 1%(월세보증금 1.5%)이내 이자를 연 1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한 해 135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금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로 대상을 선정해 6월 말 15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3월 4일) 기준 ▲부부 모두 하남시 거주 ▲혼인신고일 7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하남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면서 전세전환가액 6억 원 이하의 임차 주택을 부부 명의 대출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무주택(세대원 포함) 신혼부부다. 다만,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직계존비속과 임차계약을 체결한 자 등은 사회보장신설협의에 따라 중복보장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대상자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구비서류를 지참해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각종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신혼부부’로 검색하거나 하남소식→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하남시 주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