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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을 위한 The 경기패스..."지원사업 접수 한 달 만에 신청자 34만 명 돌파"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The 경기패스..."지원사업 접수 한 달 만에 신청자 34만 명 돌파"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접수를 개시한 지 한 달 만에 신청자가 34만 명을 돌파했다. 도는 지난 5월 2일부터 경기도 어린이ㆍ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www.gbuspb.kr)에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다. 지난 3일 기준으로 신청자는 34만 명이다. 경기도는 만 6세 이상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정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하여 횟수 무제한, 청년 나이 확대 등 경기도만의 혜택을 더하고,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 청소년에 대해서는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비 지원 신청을 한 경기도 거주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은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 원, 연간 24만 원 한도 내에서 100% 돌려받게 된다. 환급 내용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이다. 앞서 도는 The(더) 경기패스 출시에 맞춰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를 연 12만 원에서 연 24만 원으로 두 배 확대했다. 지원 범위 역시 기존 경기 버스를 단독ㆍ환승 이용내역에 한정했으나, 5월부터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사용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환급한다. 지원 수단에는 마을버스,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신분당선 포함), 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태깅)해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아우른다. 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 탑승권을 발권받아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지원사업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로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초 1회만 신청하면 당해연도 내에는 4분기까지는 재신청 없이 자동으로 환급된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확대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통학 등으로 인한 교통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경기도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도민분들이 경기도 어린이ㆍ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정비하여 신청 방법을 간소화시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라며 “더 많은 도민이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누리집과 지원사업 전용 콜센터(1577-845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시의회, ‘MZ세대 공무원’ 붙잡기 총력…‘새내기 휴가’ 도입
하남시의회, ‘MZ세대 공무원’ 붙잡기 총력…‘새내기 휴가’ 도입
<제330회 제1차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가 3일 MZ세대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복무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제33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저연차 공무원에 대해 3일의 ‘새내기 도약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심의한다고 3일 밝혔다.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 대해 3일의 ‘새내기 도약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회는 낮은 보수와 경직된 조직문화, 악성 민원인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뿐만 아니라 경력직 공무원도 공직을 떠나는 일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선제적으로 새내기 직원들의 휴가 일수를 조정함으로써 사기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공무원연금공단 통계에 따르면 재직연수 3년 이하 공무원 퇴직자는 2020년 8천442명, 2021년 9천881명, 2022년 1만2천76명을 기록한 가운데 하남시 또한 최근 3년간 의원면직 공무원 47명 중 80%에 이르는 38명이 공직 시작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게 표장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이와 함께 제9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임시회인 제330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하남시 신중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한옥 지원 조례안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동의안 ▲2024년도 하남시의회 공무국외연수 결과 보고의 건 등 집행부 14건, 의원발의 6건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한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더 나은 하남, 더 새로운 하남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제9대 하남시의회 전반기가 6월 말 그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며 “민의의 대변자라는 본분을 지키고 냉철한 견제·감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한층 강화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삼 의장은 “전반기 부족했던 부분은 제9대 의원 10명 모두가 겸허히 되돌아보고 앞으로 33만 하남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소모적인 갈등은 지양하고 다시 한번 새로운 각오로 “잘했다”라는 평가를 받는 9대 의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이날 제3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체육진흥과 이상화(시설 8급), 도서관운영과 김재인(사서 7급),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 홍수희(행정 9급) 주무관을 친절민원분야 ‘2024년 2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道의회, 지방의회 최초로 국회사무처와 ‘의정연수 분야 협약’ 체결
道의회, 지방의회 최초로 국회사무처와 ‘의정연수 분야 협약’ 체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3일 국회사무처 관계자들과 의정연수 분야 관련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3일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와 의정연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의정교육 분야의 교류와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지방의회와 국회사무처가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도의원의 각종 입법연구 활동지원과 소속 공무원의 전문 교육의 질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국회사무처 의정연수 분야 협약’ 체결식에는 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국회사무처 백재현 사무총장과 김상수 기조실장, 이현정 의정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염종현 의장(우측)과 백재현 사무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염 의장과 백 사무총장은 상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의회 연수·시민교육 등 의정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의정연수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문 ▲의정연수 특화 강사 추천 및 상호 교류 ▲지방의회 연수과정 소속직원 참여 활성화 등을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 소속 직원의 의정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회의 방청에 협조하고, 그 외 필요한 분야에서 의정연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1년으로, 종료 1개월 이전에 협약 종료 의사를 서면 통보하지 않는 한 효력이 지속된다. 염종현 의장은 “앞서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도내 시군 의회 사이에 입법과 의정 역량을 고유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라며 “도의회와 국회 간 협력의 산물이 경기도 31개 시군에도 전달돼 경기도 지방의회를 강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염종현 의장과 백재현 사무총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국회사무처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어 염 의장은 “오늘과 같은 지방의회와 국회 간 협력 강화는 우리 민주주의 시스템을 한층 견고하게 만드는 길이자, 깊이 있는 민생정책을 탄생시킬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방자치와 국가의 상호 발전을 이끄는 대의기관 사이의 훌륭한 협치,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백재현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는 국회사무처의 의정 활동 노하우에 기초한 전문가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국회사무처는 경기도의회의 현장의 목소리와 실제 사례 등의 정보를 취득해서 지방연수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라며 “양 기관의 교육, 연수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협업이 주민에게 신뢰받는 실력 있는 지방의회를 구현하는 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의사와 입법 전문성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국회 입법자문위원(일반직 4급)의 도의회 파견을 운영하는 등 국회와 교류·협력을 점차 활성화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만나...."경제 3법 협조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만나...."경제 3법 협조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박찬대 더불어미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경제 3법' 재제·개정 협조를 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경기도 주요 입법과제인 ‘경제 3법’ 제·개정 협조를 재차 강조했다. 3일, 김동연 지사는 국회를 찾아 박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해 주신 거에 대해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당과 함께 대한민국을 제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가지 정도 건의할 것이 있다며 경제 3법에 대한 당의 협조와 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과 당 지도부 간 정기적 소통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돈 버는 도지사로서 경제 활성화와 외교를 주요하게 여기고 있는데,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당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며 “기후 변화에 후행적·퇴행적인 정부인데,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산업·경제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이에 RE100 3법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박정 의원이 별도로 발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에 대해서도 당이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광역자치단체장과 당 지도부 간 정기적 소통에 대해서는 “당에서 정부의 잘못된 국정 운영과 경제, 연금개혁 여러 가지 부분에서 일(대응)하고 계시지만 광역자치단체와 협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이고, 경기도의 성장이 바로 대한민국의 성장이다”라며 “경기도와 제1당인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함께 준비해야 한다. 경기도와 함께 반도체, RE100 등을 적극 지원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경제 산업 생태계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연 지사가 건의한 ‘경제 3법’은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등이다. 반도체 특별법은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지원, 기업 집중입주, 인력확보,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을 위한 반도체 특구 지정 ▲수도권 규제 완화 ▲팹리스 및 중견・중소기업 지원 ▲반도체 생태계 기금 조성 등의 내용을 말한다. 현행법은 개별 산업단지 지원으로 반도체 집적화 지원에 한계가 있다. RE100 3법은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농촌 RE100 실현을 위한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 제정 ▲산업단지 RE100 실현을 위한 ‘산업집적법’ 개정을 말한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월 24일 제22대 국회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 40명을 만난 자리에서도 ‘경제 3법’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광주시문화재단,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D-50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광주시문화재단,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D-50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시민들이 ‘2024 광주 WASBE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 방문하고 공연과 관련해 문의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이하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행사를 D-50일을 기념해 서울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2024 광주 WASBE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오는 7월 세계 30여 개국에서 2천 명 이상의 음악인이 참여하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행사를 홍보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에 국내 음악계 관계자를 비롯해 사전 예약에 700여 명이 몰리며 예상 관람객의 인원을 넘어서며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로시니, 비제, 스트라빈스키 등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작곡가들의 클래식 명곡을 관악으로 편곡해 1시간 30분 동안 7곡의 연주가 진행되었고, 완성도 높은 연주에 관람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D-50 기념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공연을 관람한 음악계 관계자들은 ‘클래식의 명곡을 이렇게 높은 수준의 윈드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국내에서 흔치 않다’며 오는 ‘7월에 세계적 수준의 관악밴드들이 방한해 연주하는 세계 관악컨퍼런스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고 평가했다. 행사가 개최되는 경기 광주에서 진행되었던 기존의 사전 공연과 달리 서울에서 진행된 공연의 의미에 대해 광주시문화재단 WASBE 운영실 관계자는 ‘지역 축제나 국제행사의 관람객 대다수는 수도권 방문객임을 감안해 접근성이 좋은 서울 공연을 준비했으며 그 결과 경기 광주 공연에 비해 많은 음악계 관계자의 호응이 있었고 앞으로도 국제행사의 격에 맞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국내외 홍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세계 관악컨퍼런스는 오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광주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7월 15일 광주시청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퍼레이드(7월 13일/14일, 경기 광주대로)와 K-Music Festival(7월 14일, 광주시청 앞 광장)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군 군악대, 의장대, 미군 군악대의 공연과 공군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이 예정되어 있고, 스테이씨, 골든차일드, 권은비, 이무진, 알리, 정동하, 진성, 한혜진 등 K-pop 스타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알리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유료로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고 강연 프로그램 등록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계관악컨퍼런스 홈페이지(https://www.wasbe2024.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 '2024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3년 연속 장려상 수상
이천시, '2024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3년 연속 장려상 수상
<이천시 중리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달 31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2024년 경기도 주민자치우수사례 경연대회(본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14개 읍면동 우수사례 중 중리동 우수사업(▲청소년모의주민자치회 실시 ▲어린이축제 ▲서희골든벨 사업 ▲자원순환 사업 ▲워킹힐링로드 조성)을 들고 본선에 진출한 이천시는 이성우 중리동 주민자치회장의 사례발표와 응원단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김태영 심사위원장 “우열을 가리기 너무 어려운 대회였다”며 “본선에 진출한 주민자치회 모두가 우승자”라고 호평했다. 중리동 주민자치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청소년과 소통하고 지구를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아갈 예정이며, 이중리동만의 소통과 협치의 주민자치 프로젝트로 마을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주민자치위원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헌신이 빛을 발한 의미 있는 수상”이라며 “그간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이천시 주민자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연천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소규모 DMZ 평화 걷기’ 개최
경기도, 연천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소규모 DMZ 평화 걷기’ 개최
<참가한 시민들이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DMZ(비무장지대) 일원을 걸으며 DMZ의 평화·생태적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관광 및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DMZ 소규모 평화 걷기’가 지난 6월 1일 연천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알리고 비무장지대 일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DMZ평화 걷기’를 개최해 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연천 평화누리길 12코스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평화누리길 카페 회원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두루미테마파크로 유명한 군남댐 홍수조절지부터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를 지나 신망리역까지 약 11km를 걸으며 군남댐 전망대 관람, 어울림센터 경기도 예술인 버스킹 공연, 기념촬영 등 DMZ 일원을 몸소 체험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24 DMZ 소규모 평화 걷기'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경기도)> ′24년 DMZ 소규모 평화걷기는 올해 총 2회 진행되며, 다음 회차는 오는 6월 15일, 고양 평화누리길 4~5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2회차에서 참가자들은 고양종합운동장부터 선인장전시관과 청평지를 지나 행주산성까지 약 13km를 걸으며 한강전망대 관람, 행주산성 역사공원 체험, 버스킹 공연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소규모 DMZ 평화 걷기는 평화누리길 정기모임 행사와 연계되어, 평화누리길 카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평화누리길 정기모임은 평화누리길 카페를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지숙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이번 소규모 DMZ 평화 걷기를 통해 도민들께서 DMZ 일원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DMZ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며, “소규모 걷기를 포함해 10월까지 약 8회에 걸쳐서 진행되는 평화누리길 정기모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사립과 동반 성장 실현 사립학교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 사립과 동반 성장 실현 사립학교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 실시
<2024년 경기도 사립학교 업무담당자 직무연수에서 '2024년 학교제정 편성 및 운영방향'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사립과 동반 성장하는 경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사립학교 업무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소통 기회를 확대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8일 사립학교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강원도 평창 라마다에서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린 연수에서 사립학교 업무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워크숍, 상호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연수는 구체적으로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 및 교비회계 운영 ▲학교 기계설비 등 시설관리 ▲사립학교 교원 인사의 이해 ▲학교 법인의 기본 재산 ▲교육 내용 및 학교 현안에 관한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사립학교 업무담당자들은 실무에 도움이 되는 최신 법령과 사례를 습득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김인종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학교 업무담당자가 학교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악의 여건에서 인명을 구조하라’ 2024년 경기도북부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최악의 여건에서 인명을 구조하라’ 2024년 경기도북부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2023년 경기도북부 긴급구조종합훈련. (사진=경기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24년 경기도북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오는 30일 양주시 천일페인트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 소방력의 운영과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원활한 지휘시스템 작동과 정확한 현장 대응 강화 등에 목적을 두고 시행된다. 이날 훈련은 화학물질이 보관된 공장 밀집 지역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근 회암천까지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북부소방재난본부, 양주시청, 양주소방서, 중앙119구조본부, 특수대응단, 북부특수대응단, 경기북부경찰청, 8사단, 미2사단, 양주국군병원, 양주보건소, 의정부성모병원, 명지병원, KT,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22개 관계기관에서 3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소방헬기, 펌프차, 탱크차, 고가차, 무인파괴차, 도시탐색차 등을 포함한 70여 대의 장비가 총동원된다. 한편, 이날 훈련에서는 40여 명의 많은 사상자가 발생해 수용이 곤란한 지역병원의 대안으로 군과 DMAT(재난의료지원팀)을 중심으로 야전병원을 설치·운영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경기도, 공동주택 단지 서버 해킹 방지 나서 "보안점검 지원 및 교육 등 추진"
경기도, 공동주택 단지 서버 해킹 방지 나서 "보안점검 지원 및 교육 등 추진"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공동주택 서버 해킹 방지를 위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보안점검 및 교육 등을 추진한다. 최근 아파트에는 월패드뿐만 아니라 현관 도어록, 커튼, 조명, 가스밸브, 침입감지 등 인터넷과 연결되어 외부에서 제어 가능한 장치가 늘어감에 따라 관리 소홀로 인한 홈네트워크 해킹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2021년 단지 서버가 해킹되어 월패드를 통해 불법 촬영된 세대 사생활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 발생 이후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가 설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관리 실태에 대해 표본조사를 했다. 이후 확인된 문제점에 대한 대책으로 지능형 홈네트워크 유지관리 표준 업무지침서를 제작 도내 전 공동주택에 배포하고, 11건의 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하는 등 아파트 보안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했다. 이후에도 경기도는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결과,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사업의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사업은 아파트에 설치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해킹 예방을 위해 아파트 스스로가 점검하고 문제점을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도 지역에는 보안점검, 교육 등을 무료로 우선 지원받게 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상반기 중 공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아파트 보안점검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활용 무료 기술 자문을 제공해 더 많은 도민들이 보안점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공동주택 유지보수 시 공사 운영의 투명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2014년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정책으로 이를 통해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단지가 없도록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한편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4월 9일 시행)에 따라 앞으로 관리주체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약과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이에 경기도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능형 홈네크워크 설비에 대한 관리주체의 기본지식 함양,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편성하기로 했다. 교육은 7월 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를 6개 권역으로 나눠 6차례 걸쳐 진행되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해킹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조치하는 등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홈네트워크 설치, 이용 증가에 따라 홈네트워크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을 개정(2021년 12월) 시행(2021년 7월)한 바 있으나 개정 고시 시행일 이전 기축 아파트는 적용되지 않아 입주민 사생활 보호 문제에 대한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