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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혁신 대민소통 시작…‘양평공감이음’ 플랫폼 구축 완료
양평군, 혁신 대민소통 시작…‘양평공감이음’ 플랫폼 구축 완료
양평군이 ‘양평공감이음’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해 군민에게 정식 오픈하고 혁신적인 대민 소통에 나선다. 양평공감이음은 군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대민 플랫폼으로 위치정보를 활용한 행정정보, 생활정보, 지역 행사,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규모있는 군 행사 정보뿐만아니라 읍면의 소규모 행사나 체험 마을 행사도 이용자가 직접 등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우리동네 명소나 추억의 장소 등을 등록해 이용자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도 있다. 또한, 연속지적도와 항공사진을 활용한 차별화된 지도와 토지정보 통합검색을 통한 규제정보 및 건축 인허가 처리현황, 민선8기 공약을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한 정보, 민원 통계 정보를 일별, 월별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양평공감이음은 양평군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군은 플랫폼에서 양평물소리길, 관광명소 등을 360 VR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양평군의 생생한 관광 현장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발전은 군민들과의 공감과 소통에서 비롯될 것”이라며, “양평공감이음을 통해 소통행정을 실현하고 군민생활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매력양평의 유용한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15개 시군에서 ‘누구나돌봄’ 시행
경기도, 15개 시군에서 ‘누구나돌봄’ 시행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복지정책인 ‘경기 360° 돌봄’ 가운데 ‘누구나돌봄’을 1월부터 용인 등에서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누구나돌봄’은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기본형과 확대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이고 경기도민은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신념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기본형을 지원하는 시군은 용인, 평택, 화성, 부천, 광명, 양평, 과천, 가평, 연천 등 9곳이며, 시흥, 이천, 안성, 파주, 포천, 남양주 등 6곳은 확대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 중 용인, 광명, 파주, 포천, 이천, 시흥 6개 시는 1월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해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 가평, 평택, 과천, 연천, 안성은 2월 내, 그 외 3개 시군은 3월 중 착수 예정이다. 기본형 서비스는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이동을 지원하는 동행돌봄, 간단한 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전, 도시락을 배달하는 식사지원, 시설에 단기 입소하는 일시보호 등 5개 분야 서비스다. 확대형은 기본형 5개 서비스에 맞춤형 운동 재활 등을 지원하는 재활돌봄과 심리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등 2개 분야가 추가된다. 서비스 지원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 원 이내이며, 도민이라면 누구나 거주 시군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조건에 맞으면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120% 이하는 무료,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는 이용 금액의 50%를 지원받고 150% 초과자는 본인 자부담으로 이용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상담받으면 된다. 경기도 콜센터 120과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에서도 문의 가능하다. 위기 상황을 접수한 행정복지센터는 긴급상황인 경우 즉시, 일반상황인 경우에는 72시간 내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이후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제공기관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와 시군이 협력해 누구나 돌봄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누구나 돌봄’이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해 경기도민의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행복마을 아파트, 금연아파트 제3호 지정
양평군 행복마을 아파트, 금연아파트 제3호 지정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26일 행복마을 아파트를 양평군 제3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세대주의 2분의 1 이상 동의 시 ▲공용공간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금연아파트로 선정된 '행복마을 아파트'는 총 490세대 중 269세대의 동의(54.89%)를 받아 ▲아파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세 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현재 행복마을 아파트에는 금연아파트 지정 현판과 현수막이 설치돼있으며 3개월간의 주민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27일부터 지정 구역에서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금연아파트 지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담배연기 없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주신 주민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군차원에서 금연환경을 조성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속해서 금연아파트 지정 관련 안내를 실시하고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금연아파트에 이동 금연클리닉, 금연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 31개 시군에 한파·도로결빙 대비 안전관리 대응 지시
김동연 지사, 31개 시군에 한파·도로결빙 대비 안전관리 대응 지시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22일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강화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온 급강하로 인한 도로결빙과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대응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이런 내용을 담은 한파, 도로결빙 대비 도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21~22일 경기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린 후 기온 급강하로 인한 도로결빙과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군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당분간 추위가 지속되는 만큼 한파로 인한 홀몸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도로결빙이 예상되는 터널 앞, 교량인근, 이면도로 등 결빙지역에 대해 제설제 사전 살포, 순찰을 강화하는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동파예방 홍보를 사전에 안내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작업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31개 시군 300여 명은 사전 예방조치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13시부터 한파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군과 함께 상황관리,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보호 등 일일 예방활동 실적을 점검하고 있으며, 도지사 지시에 따라 앞으로도 취약계층 돌봄, 예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에는 22일 현재 동두천 등 8개 시군에 한파경보, 수원 등 23개 시군에 한파주의보 등 도내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양평군, 2024년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대상자 모집
양평군, 2024년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대상자 모집
<양평군민이 보건소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을 검사받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 보건소가 군민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을 2월 6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보건소와 동부·서부 건강관리센터에서 진행되며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를 비롯해 관심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건강교실 참여자들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와 함께 ▲교육 전·후 건강수치 측정 ▲질환·영양·운동 이론교육과 ▲혈압관리 요령 ▲식사일지 작성 방법 ▲운동·식이조절 등 실습교육을 받는다. 특히 혈압·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대상자를 특별 집중관리군으로 선별해 1:1 집중 상담을 실시하고 혈압기와 혈당기를 무료로 대여해 자가측정을 통한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오후 2시부터 3시반까지 4주 간 진행되며 이후에도 고당후애(高糖後愛) 운동 교육을 4주 간 운영한다. 보건소는 2월부터 10월까지, 건강관리 서부센터는 3월과 7월, 동부센터는 5월과 9월에 운영되며 대상자는 상시 모집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령화 시대에 만성질환이 더욱 늘어나는 만큼,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군민들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키워 건강한 삶을 누리는 매력양평이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모집 및 문의는 양평군보건소(☎031-770-3449), 건강관리서부센터(☎031-770-3447) 또는 동부센터(☎031-770-3494)로 하면 된다.
[기자수첩] 7개 경기 동북권 시·군의장단, 신년사(新年辭)와 상반된 해외연수 행보
[기자수첩] 7개 경기 동북권 시·군의장단, 신년사(新年辭)와 상반된 해외연수 행보
새해부터 일본 이사카와현 노토반도에서 7.6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5일 기준 사망자는 94명이며, 행방불명자는 222명으로 추산된다. 지진으로 단수와 정전 등 주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미 골든타임은 지났다. 2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항공(JAL) 여객기와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JAL 항공기 승객 379명은 전원 살아남았지만, 보안청 항공기 승무원 6명 중 5명은 사망했다. 경기 동북권 시·군의장협의회는 3일, 일본 북해도로 4박 5일간의 공무 국외 연수를 위해 출국했다. 동북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이천 ▲성남 ▲남양주 ▲하남 ▲광주 ▲양평 ▲여주로 7개의 시·군 의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장, 간사, 수행원을 포함한 16명의 연수경비는 인당 약 256만 원으로, 의장단의 것은 경기 동부권 시·군 의장협의회에서, 수행원은 각 시·군의회 예산에서 부담한다. 그러나 의장단 협의회 예산 역시 각 시·군에서 경기도로 납부한 회비에서 재배정되기 때문에 결국 시·군의회 예산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하필 새해 아침부터 지진과 여객기 사고로 어수선한 일본이다. 자칫 이웃 나라가 재난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수는 오해의 소지를 불러올 수 있다. 자국과 일본의 분위기를 배려하여 출국 전 상황을 파악했더라면 충분히 일정을 조율하거나 취소할 수 있었다. 더구나, 시·군 의장들은 1일, ‘시·군민을 위해 일하겠다.’, ‘원칙을 지키겠다.’, ‘경제가 어려운 만큼 민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신년사(新年辭)를 남긴 채 일본으로 떠났다. 올해 경제가 어려울 거라는 전망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에서, 현(現) 정부의 잦은 해외 순방으로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의장단들의 새해 인사말과 상반된 해외 연수는 시·군민들의 뒤통수를 친 셈이나 다름없다. 국외 의정 연수에서 해외 문화 관광지 방문은 지역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일정을 볼 때 유람선, 전망대, 맥주 박물관 등 관광이 주(主)를 이루고 있는 만큼 꼭 ‘지금, 이때’ 가야 할까 싶기도 하다. 또 출장계획서에 따르면 장소 선정 배경과 기준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 7일, 연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올 의장단들은 반드시 출장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군민의 혈세로 다녀온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얼마나 구체적인 계획과 성과를 내놓을지 시민으로서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