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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7개 금융기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실현’ 위해 맞손
하남시-7개 금융기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실현’ 위해 맞손
[공정언론뉴스]하남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7개 금융기관과 탄소중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금융기관과 하남시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고 시민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황성용 농협중앙회·NH농협은행 하남시지부장, 노용남 하남농협 조합장, 안종열 서부농협 조합장, 이점복 MG하남새마을금고 이사장, 조두휘 선린신협 이사장, 윤충식 동부신협 이사장, 강태원 가나안신협 상무(대리참석) 등 7개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김상호 시장과 7개 금융기관 대표는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 저감 실천 방안을 함께 마련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하남시는 협약 금융기관에 기후 환경교육 지원, 탄소중립 홍보물 및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금융기관은 기후위기 대응 홍보 활동과 함께 나무심기 등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금융 우대 서비스 제공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지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하고 있고, 환경도시로서의 비전을 분명히 해 환경·교육 도시를 지향하며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하남시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잘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대표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주셨는데 이를 민관이 협력해 구체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금융기관과 하남시가 함께 지혜를 모아 ‘하남형 모델’을 만들고 하남의 녹색금융 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5월 하남 시민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선언한 바 있으며, 하남시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성시,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 수상작 선정
화성시,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 수상작 선정
[공정언론뉴스]화성시가 16일 시청에서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 수상작’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실현 가능한 탄소저감 사업을 발굴하고자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화성시민과 관내 소재 직장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1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소관부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상 2명, 장려상 8명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정민호씨(동탄1동, 31세)의 ‘화성지역화폐를 활용한 모바일 영수증’과 박진영씨(비봉면, 41세)의 ‘웰빙 시설 원예하우스 지원 사업 재활용 자재 활용’사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상금 1백만 원이 지급됐다. 또한 장려상에는 배달대행업 친환경 운송수단 대체 등 8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돼 각 상금 50만 원 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사단법인 로컬에너지랩 신근정 대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화성시민의 높은 인식수준과 위기의식이 돋보인 공모전이었다”며 “시민의 참여로 사업 수용성을 확보해 원활한 정책 시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심사평을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구를 살리는 다양한 탄소저감 아이디어에 감탄했다”며, “시민과 함께 그린뉴딜 정책을 착실히 수행해 지속가능한 화성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아이디어는 화성시 탄소저감 정책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자세한 수상 결과는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공기업,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으로 나선다!
에너지공기업,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으로 나선다!
[공정언론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16일 박기영 제2차관 주재로 한전 등 15개 에너지공기업·공공기관 대표 등과 함께「에너지공기업 탄소중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일 회의에는「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12.10일, 관계부처 합동발표)의 세부 이행방안과 함께 각 기관에서 계획 중인 탄소중립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산업부는 금일 간담회를 계기로 에너지공기업·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에너지공기업 탄소중립 협의회」를 내년 초 출범하고, 「탄소중립기본법」 제26조(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방안 및 과제 이행 실적 점검과 애로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기영 차관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의 87%가 에너지부문이 차지하는 만큼 탄소중립 실현의 성패가 에너지 전환과 시스템 혁신에 달려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과정에서 에너지공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차관은 탈탄소 에너지 공급 믹스로의 전환을 위해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석탄발전 감축 계획에 따른 석탄발전의 LNG 발전 전환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위해 수소・암모니아의 혼소 및 전소기술도 적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향후 재생에너지의 전국적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先 계통보강 後 발전설비 구축체계로의 전환 등 전력 계통망의 적기 보강과 함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편 작업도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기영 차관은 “탄소중립의 원활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석유, 가스 등 전통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수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핵심자원의 공급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 에너지 수급 관리 등 선제적이고 종합적 대응을 위해 「자원안보기본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에너지공기업들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하면서,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의 세부 추진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전 등 발전공기업은 “석탄발전의 단계적 감축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대폭 확대, 전력망 선제적 구축 등을 통해 전력생산의 탈탄소화를 적극 선도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석유공사 및 가스공사는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에너지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안정적인 자원 확보를 추진하는 한편, 청정수소 도입·생산 및 인프라 구축 등 청정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너지공단은 “국가 에너지 효율혁신을 위해 에너지효율 목표관리제 도입, 에너지공급자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 등을 적극 추진”해나가고, 에너지기술평가원은 “CCUS, 그린수소 등 미래 탄소중립 기술의 조기 확보를 위해 대형 R&D 예비타당성조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기영 차관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에너지공기업도 「K-ESG 가이드라인」(12.1일, 관계부처 합동발표)에 맞춰 ESG 경영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특히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 코로나 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안정적 에너지 수급관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책임하에 에너지시설과 현장에 대한 방역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평화정착과 탄소중립,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로부터
평화정착과 탄소중립,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로부터
[공정언론뉴스]산림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은 12월 14일 서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조계사)에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과 전통사찰과 사찰림의 공익적가치를 함께 인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평화의 나무 심기 등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 공동 추진 ▲평화의 나무 심기숲 조성 등을 통한 탄소중립 평화 활동 ▲전통 사찰 주변 산림의 보호 및 공익적 가치 증진 ▲전통사찰 및 문화재 보유사찰의 산림보전 및 활용 증진 등으로 이루어졌다. 산림청은 우리숲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실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종교계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요 종교계가 탄소중립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최병암 청장은 “숲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실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대한불교조계종을 비롯한 종교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평화 추구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은 범국민적인 과제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가평군 조종면 맹호어린이집, 2021 탄소중립 경연대회 환경부 장관상 수상
가평군 조종면 맹호어린이집, 2021 탄소중립 경연대회 환경부 장관상 수상
[공정언론뉴스]맹호어린이집(가평군 조종면 소재)은 6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1 탄소중립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장려)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 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이번 경연대회는 자원과 에너지 절약 및 효율적 이용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거나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지자체, 기업,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아 전체 109개 참가 팀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예심을 통과한 20개 팀에 대해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보육프로그램 ‘장난감 없는 교실’ 운영 △생활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발자국 놀이 △재활용 용품의 올바른 분리수거의 실천과 의미를 되새기는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 ‘두더지 가족을 지켜줘’ △에너지 시민연대 ‘불을 끄고 별을 켜다’ △ 유아대상 탄소중립 환경교육, 교사대상 탄소중립 연구실적 보고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장, 상패, 탄소중립 현판과 함께 부상으로 주어지는 상금 50만원은 지난 11월 개최한 아나바다 열린 장터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과 함께 연말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가평군에 기탁할 예정이다. 강현민 맹호어린이집 원장은 “앞으로도 원아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생활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월악산 등 국립공원 3곳, 탄소중립 야영장 시범운영
월악산 등 국립공원 3곳, 탄소중립 야영장 시범운영
[공정언론뉴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월악산 등 국립공원 3곳에서 탄소중립 야영장을 시범운영한다. 탄소중립 야영장이 운영되는 곳은 월악산 닷돈재(충북 제천시), 소백산 삼가(경북 영주시), 설악산 설악동(강원도 속초시)이며, 총 13개 야영지가 탄소중립 야영장으로 운영된다. 탄소중립 야영장은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및 자가발전 자전거를 갖추고, 4인 기준 야영객이 하루에 필요한 전기(약 10kw)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야영장마다 전기를 제공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월악산 닷돈재의 경우 총 180개 야영지 중 5개(총면적 200㎡)가 탄소중립 야영지다.  이곳의 탄소중립 야영지에는 태양광, 풍력, 자가발전 자전거가 설치됐으며, 소형화면으로 전기사용 가능량, 발전량, 탄소 저감량 등을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백산 삼가의 경우 총 45개 야영지 중 3개(총면적 168㎡)가 탄소중립 야영지다.  이곳의 탄소중립 야영지에는 태양광, 풍력을 통해 전기를 공급하고, 소형화면으로 전기사용 가능량, 발전량, 탄소 저감량 등을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다. 설악산 설악동의 경우 총 232개 야영지 중 5개(총면적 200㎡)가 재생에너지(태양광)를 통해 충전된 이동형 배터리(1.3kw)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동형 배터리를 사용한 후에는 약 1시간 동안 충전하여 재사용할 수 있다. 이번 탄소중립 야영장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받으며,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해당 야영장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 야영장은 국립공원 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공단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해당 야영지의 탄소저감 효과를 측정한 후 앞으로 국립공원 야영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 중점기술 개발, 기업과 함께 뛴다
탄소중립 중점기술 개발, 기업과 함께 뛴다
[공정언론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2월 8일 14시 철강협회에서 “철강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 로드맵”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철강산업은 전체 산업 탄소배출량(260.5만톤)의 약 38.8%(101.2만톤)를 차지하는 분야로,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철강산업의 탄소감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갖게 되었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그룹, 고려제강 등 국내 대표 철강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40%의 도전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술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향후 30년 간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총 동원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도 탄소중립 R&D 예산을 올해보다 약 23% 증액한 1조 9,245억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탄소중립 기술특별위원회를 통해 5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탄소중립 중점기술’ 39개를 선정(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8.31)하였고, 현재는 39개 중점기술에 대한 기술혁신 전략로드맵을 수립 중인데, 철강분야는 수소환원제철, 탄소저감형 고로-전로 등 총 4개의 중점기술이 선정되어, 이번 간담회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기술혁신 전략과 로드맵(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국내 철강기업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에 필요한 혁신 기술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며,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하면서, 철강분야 탄소저감형 기술개발 투자방향 및 기술확보 방안, 기업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였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하여, 탄소감축 효과가 확실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에 대해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탄소중립 R&D는 기업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 만큼 본 간담회를 통해 제시해주신 다양한 의견은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 수립과 전략적 R&D 투자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친환경축산이 함께해요, 2021년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 개최
탄소중립, 친환경축산이 함께해요, 2021년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 개최
[공정언론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7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1년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 해 유기축산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친환경축산 확산에 기여한 우수 농가 및 관련 산업 종사자를 포상하고 친환경축산의 성과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최우수 인증농가(1~3위) 및 축산물 유통·자재 종사자(각각 1위)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시상하고(5건), 우수 인증농가(4~5위) 및 종사자(유통·자재 각각 2위)에 대해서는 친환경축산협회장상을 시상(공동수상 포함 6건)했다. 먼저, 인증농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건준목장(대표 황호진)은 제주지역 한라산 중턱 약 10ha 규모의 넓은 방목지를 활용하여 유기 우유를 생산하면서, 사육 과정의 분뇨는 자가 유기농 조사료 포로 환원하는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젖소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해 로봇착유기 도입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2위 만희축산(대표 양만숙)은 유기 한우 농장으로서, 한우 최초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으며 특수발효 제조공정을 이용하여 소화흡수율이 좋은 발효사료를 개발하고 있다. 3위 약초골농원(대표 강구영)는 전국 17만 산란계 농장 중 약 0.01%인 19곳의 유기 산란계 농장 중 하나로, 유기농 보리·메밀을 직접 재배하고 자연 채취 산야초 등을 이용해 유기사료를 직접 만들고 있다. 축산물 유통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범산목장(대표 고민수)은 월 300톤의 유기우유 물량을 친환경 매장 및 온라인 몰에 유통해 유기축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약 83ha의 넓은 규모에서 유기조사료를 생산해 위탁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자재 부문 1위 ㈜우진비앤지는 친환경 자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기축산 사용가능 물질의 경우에도 의약품 생산기준에 따른 엄격한 점검을 통해 자재를 생산하여 유기 인증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수 농가 및 관련 종사자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다란팜, 송영신목장, 현우농장과 평창영월정선축산업협동조합, 산청조섬유배합사료영농조합법인, ㈜신한바이오켐은 친환경축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이 ‘탄소중립 주간(’21.12.6.~12.10.)’에 개최되는 만큼 친환경축산 선도 농가 및 종사자들이 탄소중립에 앞장서서 기여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선언’도 진행했다. ‘탄소중립주간’은 2050 탄소중립 목표 선언 1주년을 맞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를 삼기 위해 마련됐다. 농가·관련종사자는 유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메탄저감제 및 저단백 사료를 적극 사용하도록 노력하면서, 자원순환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재활용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약속했으며, 정부·협회는 농가 및 관련 산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정경석 과장은 “이번 시상식과 탄소중립 실천 선언을 통해 유기인증에 대한 일반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축산분야 전반에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축산 실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권칠승 장관, 탄소중립 선도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권칠승 장관, 탄소중립 선도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공정언론뉴스]중소벤처기업부는 권칠승 장관이 12월 7일에 대전 소재 ㈜씨이텍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탄소중립 관련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12.10)을 맞아 범정부적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현장 중소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여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권칠승 장관은 간담회 전 ㈜씨이텍의 제품 시연을 참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는데, 이번에 방문한 ㈜씨이텍의 창업자 이광순 대표는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로 27년간 근무하고 정년퇴임 후 회사를 설립했다. ㈜씨이텍은 이후 중기부가 추진하는 자상한기업 2.0 1호 기업인 에스케이 이엔에스(SK E&S)로부터 10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았고, 현재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해당 기술로 매일 10톤(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있는 유망 창업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장관은 “우리나라 전체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글로벌 기업들도 공급망 전체에 대해 탄소중립을 요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 탄소중립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중기부도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자체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내년 탄소중립 예산을 전년 대비 2배로 편성*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이제 2030 엔디시(NDC) 상향 등으로 지원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올해 내로 중소기업 탄소중립 대응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중기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을 소개하며 “고탄소 업종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그 부담을 덜어드리고, 자발적인 탄소감축을 도와드릴 예정이다”며, 동시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그린 분야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히며 현장과의 소통 또한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5개사 대표가 참석해 애로 및 건의사항들을 자유롭게 전달했고, 이에 대해 중기부 관계자가 적극 답변하는 등 참석자 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기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검토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애로 해소에 노력하고 향후에도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