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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대한민국 연극제’개최지로 선정됐다
용인특례시, 내년‘대한민국 연극제’개최지로 선정됐다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용인특례시에 유치하기 위해 뜻을 모은 이상일 용이특례시장(가운데)과 이순재 배우.(왼쪽에서 세번째)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내년에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연극제 개최지로 선정된 용인특례시는 최소 8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1983년에 시작된 ‘대한민국 연극제’는 국내 연극인들에게는 가장 무게있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연극제 본선에는 각 지역 예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한 극단들이 공들여 준비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제주에서 다음달 16일부터 20여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내년에 열리는 ‘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유치를 위해 용인특례시는 철저한 사전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달 10일 (사)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과 이순재 배우, 한원식 경기도연극협회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를 만나 ‘2024년 대한민국 연극제’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이순재 배우는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연극제’를 유치하게 되면 대회의 성공을 위해 홍보대사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은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 경연 ▲네트워킹 페스티벌 ▲학술행사 및 특별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용인시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시민연극제 무대도 마련해 용인의 멋과 품격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도 대한민국 연극제 대회장이 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르네상스’라는 구호 아래 용인특례시는 다양하고 창조적인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용인에서 열릴 ‘대한민국 연극제’가 용인특례시민을 비롯한 이 나라 국민들에게 훌륭한 프로그램과 작품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용인의 브랜드 이미지를 고양시킬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스마트농업 배울 예비농업인 10명 모집
용인특례시, 스마트농업 배울 예비농업인 10명 모집
<용인특례시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1차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3일까지 스마트농업 2차 기본교육에 참여할 예비농업인 1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귀농을 꿈꾸는 예비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으로 편리한 재배환경을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해마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온실 환경이나 환경제어기, 센서 등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설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 수경재배, 원예작물 생리에 대한 이론 수업도 들을 수 있다. 또 농업 전기자동화 장치를 직접 둘러보면서 실습도 한다. 신청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예비 귀농인으로 신청은 8일부터 26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inhot05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온실에서 데이터 분석과 작물 재배 실습을 하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인턴십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에 열린다. 시 관계자는 “귀농을 꿈꾸는 예비농업인들이 다양한 정보화 기술로 더욱 편리해진 농업을 미리 배우도록 돕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며 “스마트농업에 관심이 많은 예비농업인들이 꼭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에서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화려한 막 올렸다.
용인특례시에서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화려한 막 올렸다.
<슈퍼 6000 클래스 경기 차량 시승중인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의 모습. (사진=용인특례시)> 모터스포츠 메카로 평가받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 지난 22일과 23일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개막전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6개 클래스에 총 8개팀 12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관계자를 포함해 약 1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모터스포츠에 관심 있는 관람객 2만 5000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대회 후원사인 CJ그룹 마케팅 총괄 경욱호 부사장, CJ대한통운 커뮤니테이션팀 허신열 경영 리더,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이사,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임언석 운영총괄 등 대회 운영진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23일 개막식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운영진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내 기업 입주 여건과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용인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또 카레이싱을 비롯한 스포츠 발전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용인의 스포츠 인프라를 다방면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 시장은 이 대회의 메인 클래스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 6000 클래스 경기 차량을 전문 드라이버와 시승해 카레이싱의 색다른 묘미를 경험했다. 이 시장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서 2023’ 시즌 개막을 우리 용인에서 하게 돼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챔피언십 슬로건이 ’슈퍼 익사이팅, 슈퍼레이스(SUPER EXCITING, SUPERRACE)‘이라고 들었는데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정말 익사이팅한 레이스를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에서 오는 8월 국내 최초 나이트 레이스와 썸머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11월에는 마지막 7, 8 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만큼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면 좋을 것 같다”며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슈퍼 6000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경기를 지켜보고 난 뒤 우승을 차지한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소속) 선수와 2위를 차지한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소속) 선수, 3위에 입상한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소속) 선수에게 시상을 했다. 한편, 이번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023‘은 22일 용인특례시에서 1, 2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총 8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오는 6월에는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지고 7월에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8월에는 용인에서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와 썸머 페스티벌 등이 열리고 10월에는 다시 영암에서 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11월 용인에서 마지막 7, 8라운드와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용인특례시, 끊겼던 양지천 산책로 모든 구간 잇는다
용인특례시, 끊겼던 양지천 산책로 모든 구간 잇는다
<양지천 산책로 구간 연결. (사진=용인특례시)> 단절됐던 처인구 마평동 양지천 산책로가 하나로 연결된다. 경안천으로 바로 이어지는 덕에 산책은 물론 라이딩도 더 수월해졌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길이 끊겼던 양지천 처인구 마평동 고진천교에서 경안천 합류부까지 660m 구간을 연결해 양지천 산책로 전 구간(3.52km)을 하나로 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곳 산책로는 용마초등학교와 덕영고등학교는 물론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있어 시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곳이다. 하지만 처인구 마평동 110-6번지(신평교)에서 시작한 산책로가 고진천교에서 끊긴 탓에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종합운동장 주변 하천 둔치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부터 20억원을 투입해 산책로를 만들었다. 하천의 자연 생태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자연 호안을 깔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뒤 산책로를 평탄하게 포장했다. 이곳에 목재 계단과 가로등도 설치하고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물길이 잘 흐르도록 준설작업도 마쳤다. 시 관계자는 “끊어졌던 양지천 산책로를 연결하면서 3.52km에 달하는 전 구간은 물론 경안천 산책로도 도보나 자전거로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천 주변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금년 내 유방동에 8천㎡ 규모 도시숲 조성
용인특례시, 금년 내 유방동에 8천㎡ 규모 도시숲 조성
<유방동 일원 도시숲 조감도.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유방동 234-2번지 일원에 8000㎡ 규모의 도시숲을 올해 안에 조성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한강유역환경청의 ‘2023년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억원에 시비 3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유방동 일원 도시숲을 만든다. 용인경전철 둔전역과 보평역 사이에 있는 이곳은 인근의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있어 시민들의 공원 조성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던 곳이다. 시는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유방동 도시숲을 잔디광장을 품은 도심형 소공원으로 조성한다.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계절마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하고 파고라와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탁 트인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더하고 경안천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한다”며 “앞으로도 경안천 일대 유휴 공유지를 활용해 수변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한강수계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해 도시숲을 조성한다. 도시숲 부지는 환경부 소유 토지를 활용, 시는 27억원의 토지매입비를 절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학문의 융합을 통한 창조가 이뤄지는 ‘메디치 효과’ 실현을 기대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학문의 융합을 통한 창조가 이뤄지는 ‘메디치 효과’ 실현을 기대한다”
<지난 12일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열정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문학, 관련 그림들을 보여주며 인간과 인생의 여러 가지 면모에 대해 대학원 학생들에게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12일 저녁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초청으로 ‘문학과 그림을 통해 보는 인간과 인생’이란 주제로 1시간 40분가량 특별강의를 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비롯한 여러 희곡에 나타난 인간의 다양한 모습, 사람의 어리석음과 지혜로움이 초래하는 인생,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통해 보는 인생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고 질문답변 시간도 가졌다. 주로 교사나 예비 교사들로 구성된 교육대학원생들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시장의 특강은 200여석의 강의실이 가득 찰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인 ‘오셀로’, ‘햄릿’, ‘맥베스’, ‘리어왕’에서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사랑과 질투, 열등감과 악행, 죄의식, 허영심, 우유부단, 배신, 이간질 등 인간의 다양한 면모와 심리를 셰익스피어의 명언과 관련 그림을 소개하며 설명했다. 화가 헨리 푸젤리의 ‘햄릿과 유령’,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의 죽음', 테오드르 샤세리오의 ‘맥베스와 세 마녀’, 아리 쉐퍼의 ‘리어왕과 바보’, 외젠 들라크루아의 ‘데스데모나의 죽음’ 등 4대 비극에 대한 수십장의 그림들을 보여주고 관련 대목을 설명하며 인간과 인생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의 스토리에선 ‘반짝인다고 모두 금은 아니다. 겉만 보고 속을 판단하면 안된다’, ‘선행은 어두운 세상에서 빛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도 소개하면서 대중의 변덕스러움, 사랑과 권력의 비정함 등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돈키호테'엔 “운명의 수레바퀴가 물레방아보다 더 빨리 돌아간다”는 말이 나온다며 서양인들은 ‘운명의 수레바퀴’ 그림을 집 등에 걸어 놓고 교만을 경계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공자 묘역의 ‘계탐도’를 보여주면서 오만과 탐욕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라는 교훈은 동서양이 같다고 했다. 이 시장은 '바니타스(허무) 정물화'와 '죽음의 무도' 그림 여러 개를 소개하면서 인생무상과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는 말들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좋아한 영국의 화가 조지 프레데릭 와츠의 '희망'이란 그림을 보여주면서 "그림을 본 평론가들은 그림이 절망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지만 작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충분히 가꿀 수 있다며 ‘희망’이란 제목을 붙였다"며 "이 그림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가꾸게 한다"고 말했다. <많은 대학원 학생들이 이상일 시장의 특강을 참석해 듣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 시장은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다소 민감한 질문에도 진솔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단국대학교 민지민 학생은 선거에서 두 차례 낙선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용인특례시장으로 당선되는 과정에서 느낀 소회와 향후 시장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실패를 통해 부족한 것을 채우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에 취해 오만함에 빠진다면 실패하게 된다”며 “시장으로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게 활동하면서 일과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초심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용인 남사읍과 이동읍 215만평이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의미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 삼성전자 등과 소통하면 행정적 뒷받침을 할 생각이지만 토지나 주택, 회사 부지 등이 수용된 시민과 기업인들에 대한 보상과 이주대책이 잘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이영희 교수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간의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버려진 자전거를 분해해서 '황소머리'라는 조각품을 남긴 피카소의 사례를 들며 창조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중세 유럽의 르네상스를 일으킨 피렌체의 메디치가를 소개하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지원해서 그들이 서로 배우고 영감을 얻게 해서 융합을 통한 창조를 하게 한 것이 르네상스의 핵심이고 ‘메디치 이펙트(효과)’라고 부른다”며 "단국대가 그런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겨울 자연재난대책’정부서 우수지자체 선정
용인특례시, ‘겨울 자연재난대책’정부서 우수지자체 선정
<용인시가 경기도 최초 보도용 제설장비를 이용해 제설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가 지난 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2023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7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을 진행해 재해 대응추진 실적을 종합평가해 우수 지자체 7곳을 선정했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적설 취약 구조물 일제 조사 ▲제설 취약 구간 등급별 관리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 ▲한파 취약계층 대상 현장 대응반 운영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 ▲한파 저감시설 설치 및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 예방에 중점을 둔 안전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눈 예보 시 재난부서와 제설 부서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또, 출·퇴근길 보행자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 최초로 보도용 제설기를 구매해 사용한 것도 시민들에게 호평받았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이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도 ‘우수지자체’로 지정됐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용인경량전철 새 운영사는 용인에버라인운영(주) 선정
용인특례시, 용인경량전철 새 운영사는 용인에버라인운영(주) 선정
<용인경전철 전경. (사진=용인특례시)> 용인경량전철의 새 관리운영사로 다원시스(주)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용인에버라인운영(주)가 선정됐다. 용인경량전철 관리운영 계약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33년 7월 말까지 10년으로, 관리운영사 선정 과정 전반에 용인특례시가 적극 참여해 비용절감과 전원 고용승계, 대체투자(대수선) 관련 정보제공 의무 확대 등의 성과를 얻었다. 용인특례시는 용인경량전철(주)와 용인에버라인운영(주)의 ‘용인경량전철 운영 및 유지관리(3차)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시와 용인경량전철(주)이 맺은 실시협약 제 16조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용인경량전철(주)이 운영관리를 전문 관리운영자에 위탁할 경우, 계약 전에 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용인특례시가 적극 개입해 직·간접적으로 840억 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계약에 따라 10년간 용인경량전철 운영에 투입되는 비용은 3223억 원으로, 실시협약에 규정된 관리운영비 3696억 원과 비교해 473억원(12.5%) 절감했다. 재난안전통신망 규정 변경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LTE-R망을 신규로 구축하는 사업을 운영사가 시행토록 하는 한편 철도건설법에 따라 시가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경량전철에 대한 정밀진단과 성능평가도 운영사가 시행키로 했다. 철도시설자동화시스템인 교량시설물 실시간 안전검측시스템과 스마트 차량 하부 원격 자동화시스템, 스마트 역사관리시스템, 철도시설 정보관리체계 구축 등도 운영사가 담당하도록 해 367억원의 시 재정이 절감된다. 현재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 임직원 187명은 전원 고용승계한다. 직원에 대한 전문화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을 다기능 전문가로 육성한다. 지난해 11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용인경전철 노동조합의 면담에서 고용안정과 기술인력 육성 지원을 요청한 조합측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시는 특히 대체투자 관련 정보제공을 의무조건으로 내걸고, 대체투자 시행계획 및 실적 제공 시 비용 관련 정보는 ‘가격내역서 상세내역 수준 이상’을 기준으로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3차 관리운영 계약을 통해 모든 역사 화장실 비데 설치, 교통약자 프리패스 시스템 구축 등 편의시설을 개선해 용인경전철의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용인경량전철(주)와 용인에버라인운영(주)는 오는 14일 관리운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는 7월까지 자산실사와 고용승계 등 업무 인수인계를 한 뒤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1월 경전철 노조와 면담 자리에서 ‘직원들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은 당연한 조건’이라고 강조하고 ‘새 운영사를 선정할 때 고용불안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시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운행 10년을 맞는 용인경전철은 그간 대중교통이 취약한 처인지역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새 운영사가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버라인운영(주)는 철도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주)와 대전교통공사, ㈜설화엔지니어링 등 3개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다.
용인특례시,‘좀 더 나은 주거환경 옮겨드리기’사업 벌인다
용인특례시,‘좀 더 나은 주거환경 옮겨드리기’사업 벌인다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이 주거 취약계층을 찾아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 시장이 지난 3일 LH가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이주를 앞둔 A씨를 찾아 어려움을 듣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시민을 위한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이 시장과 만남을 가진 A씨는 국가유공자 후손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단칸방에 거주 중이었다. 용인특례시는 고시원과 쪽방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신청부터 이사와 입주, 청소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중개수수료, 생필품 구입, 개·보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비용 부담을 낮추고, 일자리 연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고시원이나 쪽방,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주자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기준(1인가구 289만원) 이하인 가구다. 이 시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다. 용인특례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말하고 “A씨가 힘겨운 겨울을 버티기 위해 고생한 이야기를 듣고 관련 부서에 주거지원 정책을 좀 더 촘촘히 짜 달라고 주문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