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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 공공기관 등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ESG경영 협약 체결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 공공기관 등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ESG경영 협약 체결
[공정언론뉴스]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울산항만공사,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12월 7일 울산항만공사에서 울산 내 투명페트병 재활용을 위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전환 필요성에 공감해, 울산 본부와 서울지역본부에서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투명페트병과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하여 의류나 열쇠고리로 제작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형 페트병 자원순환 체인’을 조성해 페트병 재활용 사업과 연계한 지역 내 취약계층 일자리, 지역상생, 사회공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기타 자원 재활용에 국민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울산에 있는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울산항 등에서 수거된 약 200만 개의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하여 태광산업 근로자 작업복 등을 제작하여 지급하였다. 이후 연말연시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공단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해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선도해가겠다.”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산업기술 컨퍼런스' 개최
'탄소중립 산업기술 컨퍼런스' 개최
[공정언론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 주간’(12.6∼10일)을 맞아 12월 7일 14시 코엑스에서 「탄소중립 산업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부가 11월 17일 발표한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 전략」의 산업분야 기술개발 과제를 상세히 소개하고, 기술개발 일정에 따라 민관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업종별 PD(Program Director)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탄소다배출업종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기술개발과제를 발표했다.   업종별 탄소배출 경로에 따른 고탄소 원료․연료 대체기술, 생산공정 탄소 저감기술, 탄소 재자원화 순환기술 등 공정 전반에 걸친 탄소중립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현재의 탄소다배출공정을 2050년까지 탄소중립 공정으로 근본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수소환원제철 등 대형 기술개발과제의 일정을 제시하고 ´30년까지 1단계 선행기술 개발을 완료하는 즉시 실증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철강은 수소환원제철용 용해기술 개발 및 연간 100만톤급 수소환원제철 실증, 시멘트는 수소 버너 기술 개발 및 100MW급 수소 버너 실증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 전반에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보일러, 공업로, 펌프 등 탄소다배출설비를 저탄소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개발도 제시되었다.   대표적으로 보일러/공업로의 무탄소 연료 전환기술, 고온 전기 히트펌프 개발, 펌프 운전효율 및 프레스 구동효율 향상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융합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산업부는 탄소중립 부문에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기술혁신펀드 등을 조성해 민간의 탄소중립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면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성과 중심의 대형·통합형 R&D, 현장 중심의 실증형 R&D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R&D 홈페이지 넷제로테크 및 유튜브(Oh-KEIT!) 등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지자체 탄소중립 실천, 혁신사례로 본 자원 재순환 현장
지자체 탄소중립 실천, 혁신사례로 본 자원 재순환 현장
[공정언론뉴스]행정안전부는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혁신현장 투어’ 대상지로 호남권역을 선정하고 12월 3일에 전주소통협력공간에서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혁신현장투어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 참여로 해결하는 우수사례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사례를 상호학습하고 현장을 견학하는 행사이다. 이번 혁신현장투어는 ▴재활용 투명폐플라스틱 원사로 만든 한복 전시, ▴호남권역 혁신사례 공유회, ▴해설이 있는 공간투어 등으로 진행한다. 먼저, 첫 번째 순서로 버려지는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원사로 제작한 한복이 소개되었다. 한복은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가진 회사로부터 소재를 제공받아 전주의 청년 한복 디자이너가 제작했다. 한복을 직접 착용해보고 전시된 한복을 둘러보면서 투명 폐페트병이 자원순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탈바꿈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사용한 플라스틱을 깨끗이 버리고 잘 수거하면 지역의 자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민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다음 순서로는 호남권역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청취하는 ‘혁신사례 공유회’를 개최한다. 광주시 광산구는 코로나19로 예술 활동이 위축된 예술가들과 지역 거점 공간에 문화공간의 필요를 해결하고자 비대면 전시 프로젝트인 별밤 미술관 조성을 추진했다. 작가들이 모여 위원회를 만들고 주민에게 친숙한 미술작품을 선정하는 한편 주민들도 작가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의 예술 문화를 만들어 온 사례를 발표한다. 전북은 카페와 상가에서 많이 사용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제로플라스틱전북’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지역 주민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는 등 민관이 함께 추진한 캠페인 사례를 소개한다. 전주시는 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불편하여 지역 주민들의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약 1만 명의 주민이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워크숍과 시민회의 등을 거쳐 지난 10월 버스 노선개편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낸 지역 사례를 발표한다. 전남 신안군은 지역 개발과정에서 지역주민이 소외되는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한다. 자연환경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과 함께 개발 이익을 공유해왔다. 마지막으로 소통협력공간 인근의 선미촌 일대를 방문하여 과거와 현재의 지역 변화 과정을 보고 지역 주민으로부터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선미촌에서 같은 날 개관 2주년을 맞이한 소통협력공간 성평등전주에서는 그간의 활동사항을 주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역 혁신은 주민참여에 의한 새로운 방식의 문제해결을 통한 지역 변화의 시발점이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일어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해결에 대한 방안을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혁신기술 학술토론회(심포지엄) 개최
탄소중립 혁신기술 학술토론회(심포지엄) 개최
[공정언론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월 1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탄소중립 혁신기술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20.12.10) 1주년을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수단인 탄소중립 기술혁신의 시급·중요성을 알리고 기술혁신의 성과 및 비전 공유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행사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었다. 학술토론회는 한국에너지연구원 김종남 원장의 개회사, 과기부 제1차관 환영사 및 조승래 의원과 이상민 의원의 축사로 시작했다. 두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은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눈앞에 펼쳐진 현실” 로, “이에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지난 9월 세계에서 14번째로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하였고, 이보다 먼저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을 제정했다”며, “동 법이 탄소중립 기술혁신의 체계적 추진 기반이 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특히 최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더욱 도전적인 탄소중립목표와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한 것을 계기로, 이에 대한 세계 주요국의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환경에서 탄소중립 이행의 열쇠는 ‘탄소중립 핵심기술’임을 상기하며 핵심기술 개발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였다. 전 세계 주요국별 차이는 있으나 발전원 및 연료의 탈탄소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 확보 노력 등은 공통적인 추세로,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흐름에 적극 대응하여 지난 3월 수립한 범부처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한계돌파형 탄소중립 핵심원천기술개발 지원현황과 앞으로의 탄소중립 혁신기술 투자강화 계획을 밝혔다. 이어지는 전문가 발표시간에서는 저탄소에너지 생산, 연원료 대체 및 활용, 에너지 효율 향상, 온실가스 처리 및 흡수, 에너지 융복합 기술 분야별로 기술의 현황과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논의는 저탄소에너지 생산 기술, 수소 및 생물에너지원(바이오매스) 등의 연·원료 대체기술,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 에너지 융복합기술, 온실가스 처리 및 흡수 기술 등의 국내·외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꼭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과기정통부는 탄소중립 핵심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더불어 내년에는 기술개발-인력양성-국제협력을 묶음으로 추진하는 균형있는 정책방향을 담은 ‘제1차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 범정부 탄소중립 주간 운영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 범정부 탄소중립 주간 운영
[공정언론뉴스]환경부는 탄소중립위원회, 17개 정부 부처, 지자체와 합동으로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주간은 ‘2050 탄소중립 목표(비전) 선언’(20.12.10) 1주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된다. 탄소중립 주간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를 삼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2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며 정부, 기업, 시민사회,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탄소중립 주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은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임을 밝힐 예정이다. 김부겸 총리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탄소중립 주간 동안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불필요한 메일함 비우기(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공익활동(캠페인)’*을 제안한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탄소중립 선언 이후 1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던 변화들을 담은 영상이 소개되며 자원순환, 무공해차 전환, 저탄소 마을 만들기 등 여러 분야에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온 대표*들이 성과물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부처별 업무 특성에 맞는 실천운동, 공익활동(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들도 펼쳐친다. 12월 9일 열리는 ’2050 주역세대 청년이 말한다’(국무조정실 주최)에서는 2050년 한국사회의 주역이 될 청년 100여 명이 모여 ‘청년 스스로의 실천방안’, ‘기성세대를 향한 청년 요구’,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의 역할‘, ’국제사회 내 대한민국의 역할’을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갖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주간의 마지막 날인 12월 10에 열리는 ‘탄소중립 선도기업과의 대화’(산업통상자원부 주최)에서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주요 축인 산업․에너지계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탄소중립 전환 목표(비전) 전략을 논의하고, 산업계 의견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정부․공공기관, 지자체․학교에서 다양한 자체 행사를 운영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에너지․수송․산업 등 주요 분야에서의 대전환과 함께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라며, “정부도 국민 개개인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자영수증 발급, 무공해차 렌트, 친환경상품 구매 등의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혜택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관이 머리 맞대고 탄소중립 산업전환 해법 찾는다”
“민관이 머리 맞대고 탄소중립 산업전환 해법 찾는다”
[공정언론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산업전환 민관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법·제도 개선, 이행전략 수립, 재정·금융 지원 등 핵심 이슈에 대해 민·관이 함께 소통·논의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첫 번째 이슈로 “탄소중립 산업전환 촉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주제로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되었다. ①먼저, 중앙대학교 이종영 교수는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전략 및 지원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산업계 전환비용 부담완화, 탄소중립 신시장·신산업 육성, 취약 산업·지역 등에 대한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다. ②이어, 원광대학교 윤현석 교수는 미국, 일본, EU, 영국 등 해외국가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세제·금융 지원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대규모 설비투자, 사업전환 등에 따른 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세제·금융지원 강화방안을 제안했다.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제 탄소중립은 목표설정을 지나 본격적인 이행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하고, “그간 탄소중립 기본법 제정,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NDC 등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틀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세부 이행방안 마련 및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세미나와 같이 산‧학‧연 전문가들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면 탄소중립을 산업혁신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하여 산업부문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민관이 함께 탄소중립 추진을 논의하는 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12월 발표 예정인 “탄소중립 산업大전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2차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시대, 산업전환을 위한 그린투자 전략 모색
탄소중립 시대, 산업전환을 위한 그린투자 전략 모색
[공정언론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계 투자전략을 모색하기 위한『2021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11.25∼26 이틀간 COEX에서 개최했다. 올해 16회째 개최되는 동 컨퍼런스에서는 금년 ‘산업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그린투자 대응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가 온ㆍ오프라인으로 모여, 탄소중립 新경제질서의 정책ㆍ투자ㆍ시장 등 산업 환경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계의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산업부 박기영 2차관은 축사를 통해 “全세계 국가들이 탄소중립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 주도권 확보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 산업계는 이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산업부는 업계 소통을 바탕으로, 산업전환․에너지전환․공정한전환의 3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전환 지원을 위한 과감한 한계돌파형 기술혁신을 위한 R&D 예타, 세제․금융지원 확대 등 산업계 혁신노력과 미래 신산업(수소, 미래차, CCUS 등) 조기 산업화를 총력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확대, 석탄발전 축소, 선진국 수준 에너지효율 향상 등 에너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특히, 공정한 전환을 위해 에너지와 산업 대전환 과정에서 소외 계층이 없도록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등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첫째날(11.25일) 기조연사로 존 번(John Byrne) 美 델라웨어대 교수, 캐리 워링(Kerrie Waring) 국제기업지배구조연대 대표, 안드레이 마르쿠(Andrei Marcu) 유럽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전환 라운드테이블 소장이 영상으로 참여해 파리협정 이행, ESG,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동향 및 대응전략 등을 발표하였으며, 이어서 국내 전문가들의 현장 패널토론이 있었다. 첫번째 기조연사로 나선 존 번(美 델라웨어대학교)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의 탈탄소화”라는 주제로 미국의 NDC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및 EU의 탄소감축 정책을 소개하며, 1.5℃ 목표 달성을 위하여 과학적 평가를 토대로 화석연료 사용의 중단 필요성을 언급하였고 이를 위한 대체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캐리 워링(국제기업지배구조연대, ICGN) 대표는 “글로벌 투자자 시각으로 본 기후변화 대책의 우선순위”라는 주제로 국제기업지배구조연대의 투자계획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중요 요소로써 ESG 관점에서의 기업지배구조, 투자자 책임 및 기업의 보고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드레이 마르쿠(유럽 기후변화와지속가능전환라운드테이블, ERCST) 소장은 “산업계 탈탄소화 시대의 경쟁에 대처”라는 주제로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추진계획 등을 소개하였으며,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산업계 영향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둘째날(11.26일)에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결과 및 우리나라의 상향된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 국내·외 기후변화대응 최신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산업계 대응 전략을 논의하였으며, 주요 해외 기업 및 국내 기업의 산업 분야별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본 행사는 온라인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Zoom)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녹화 영상을 ‘2021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시보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심기용 종자 준비 끝!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심기용 종자 준비 끝!
[공정언론뉴스]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가조림사업에 사용할 채종원산 구과채취를 완료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올해 구과채취는 낙엽송을 시작으로 영림단 등 연인원 6,300여 명을 투입하여, 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산림수종 18종의 구과 70톤을 수확하였다. 채취한 구과는 솔방울과 같은 형태로 그 안에 종자가 자리하고 있어 순수 종자를 분리하기 위한 탈종과정과 품질 좋은 종자만을 선별하는 정선과정을 거쳐 종자가 생산된다. 올해 수확한 구과로부터 탈종·선별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종자의 생산량은 9톤 정도 예상된다. 이는 작년 대비 10%정도 낮은 수준으로 개화기 냉해와 결실기의 집중강우 등 기상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림면적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수종으로, 낙엽송의 종자생산은 300kg으로 전년과 비슷하며, 편백의 종자 생산량은 150kg으로 전년에 비해 두 배 정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생산된 종자는 향후 조림사업을 위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자 저장고에 보관하여 품질을 관리하여, 검증된 종자만을 산림청 소속 국유양묘장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채종원은 조림에 사용할 산림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조성된 종자공급원으로, 채종원산 종자는 일반임분산 종자에 비해 생장이 30% 우수하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 센터장은 “코로나19와 불안정한 기상 상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확한 종자가 내년도 조림사업에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림청에서는 오는 12월부터 개정된 「산림기술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기본교육 35시간 이상만 이수하여 교육·훈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영림단은 임업분야 기능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조직된 산림산업의 실행주체로서 임업기능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산림경영 기술자가 필수인력으로 50%이상 구성되어야한다.
산업부, 공공硏과 탄소중립 국제 기술협력 적극 추진
산업부, 공공硏과 탄소중립 국제 기술협력 적극 추진
[공정언론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2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박진규 1차관을 비롯하여 공공연구기관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공공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해외기술 도입, 국제 공동연구 등 개방형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탄소중립 등 全지구적 문제에 대응하여 글로벌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가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기술협력을 촉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산업부는 지난 11월 17일, 탄소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개발과제, 개발 일정, 지원방안 등을 담은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전략’을 발표하고, 해외와외 기술협력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탄소중립 국제 기술협력은 자체 개발 위험이 크고, 해외에 원천기술이 있는 경우에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여 개발기간 단축 및 조기 상용화 등이 가능하며, 특히, 고도화된 산업 밸류체인 속에서, 사전 글로벌 R&D협력을 통해 해외와 국제표준을 조기 구축하여 세계 시장 선도에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는 탄소 다배출 6개 업종별 공공연구소로 구성되며, 기업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총괄지원단을 맡는다. 협의체는 자동차·운송, 석유화학 등 각 기관의 고유영역에서 글로벌 세미나를 주도하여 국내기업들에게 해외기관과의 저탄소 기술협력 기회를 마련하고, 국내기업의 협력수요에 맞춰 해외 기술협력 파트너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R&D 협력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기관 간에는 융·복합 국제 기술협력 수요에 대응하여 공동기획*하고, 기관별 우수 지원성과 및 운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는 등 분야 간 협업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탄소중립 기술분야 해외 기술도입·협력 후보군, 국제 공동 R&D 기획방향 등 기관들의 향후 국제협력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온실가스 저감 반도체 소재·공정, 화합물 반도체(전력, 센서) 등 분야에서의 해외 협력 추진사례를 소개하고, 그린칩(저전력 고효율 칩) 제조를 위한 美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와의 공동 R&D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화학연구원(KRICT)은 캐나다 캘거리대학교(University of Calgary, 메탄활용 CCU기술), 美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이산화탄소 유래 친환경 화학원료 및 제품제조기술) 등 탄소중립 주요 협력 후보군을 제시하고, ’22년 화학기술 연계 탄소중립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향후 산업부는 이번 탄소중립 글로벌 협력 지원과 함께,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인프라·인력 등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밀착 지원하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출범식에 참석한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탄소중립 기술개발은 글로벌 차원에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과 사업을 기울여 민간중심의 글로벌 협력을 적극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