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327건 ]
LH, 하남교산 A2BL 등 제1차 민간참여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H, 하남교산 A2BL 등 제1차 민간참여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하남교산 A2BL 조감도.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하남교산 A2BL 등 4개단지 제1차 민간참여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에 따라, LH는 3기 신도시 연내 착공 및 건설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민간참여사업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27년까지 전체 LH 인허가 물량의 30%가 민간참여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참여사업은 LH 등 공공시행자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4개 단지는 총 2,699세대 7,413억 규모이다. 지구별로는 ▲하남교산 A2BL(1115가구, 2,799억) ▲남양주왕숙 B-1BL(569가구, 1,866억) ▲남양주왕숙 B-2BL(587가구, 1,821억) ▲남양주왕숙 A-03BL(428가구, 927억)이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컨소시엄과 오는 7월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12월 착공해 27년 준공할 예정이며 이번 제1차 공모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중 총 5조 원(23개 BL, 18,978가구) 규모의 민간참여사업 공모를 조기 추진한다. <남양주왕숙 B1, B2, A3 BL 조감도. (사진=LH)> 지난 3월 시행된 제2,3차 공모(▲부천대장 A5BL, A6BL ▲인천검단 AA19 BL)의 경우 오는 28일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 착공할 계획이며, 이달 말 추진되는 2조 원 규모의 추가 공모(▲하남교산 S-11 BL ▲하남교산 S-11BL ▲남양주왕숙 S-13BL ▲남양주왕숙A-27BL ▲남양주왕숙 S-9BL ▲남양주왕숙 A-25BL ▲의왕초평 A-4BL ▲남양주왕숙 S-3BL)건은 오는 8월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LH는 그간 간담회 등에서 수렴한 건설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공사비 현실화 ▲사업 정산방식 선택권 부여 ▲참여 절차 간소화 등 개선된 사업 참여 여건을 통해 주택공급 촉진에 앞장설 방침이다. 오주헌 공공주택본부장은 “최근 주택 공급물량 부족에 따른 주거불안 우려 해소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간참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며 “민간의 우수한 기술력과 공공의 역할을 더해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 협약 체결
LH,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 협약 체결
<20일 경기 성남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삼표산업, 유진기업 관계자들이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경기 성남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삼표산업, 유진기업과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레미콘 품질관리 기술 교류 ▲품질관리 표준화를 위한 기술자문 ▲관련 법·제도 개선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이란 LH가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 중인 시스템이다. 레미콘 품질시험 데이터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레미콘의 생산·배합·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LH는 레미콘 품질관리 어려움을 해결하고 부적합한 레미콘 사용근절을 위해 지난 5월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ISMP) 수립 용역을 시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오는 11월 중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스템은 레미콘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운송정보 시스템(1단계)과 데이터 축적·분석이 가능한 품질관리시스템(2단계)으로 구성된다. LH는 오는 25년 하반기 시스템 개발이 완료하고 건설업계에서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자재 중 하나인 레미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우수 민간기업과 협업하게 돼 뜻깊다”라면서 “LH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설산업 스마트화를 주도해 주택 하자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태희, 조희연 손잡다 ‘균형 잡힌 민주주의 교육’ 하기로..." 경기도교육청-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서울시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임태희, 조희연 손잡다 ‘균형 잡힌 민주주의 교육’ 하기로..." 경기도교육청-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서울시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가운데)과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왼쪽),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미래세대 열린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세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미래세대가 존중, 배려, 협력, 책임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내면화하고, 평화롭고 민주적 갈등 해결 역량을 키우는 데 두 기관과 뜻을 모으기로 했다. 세 기관은 ▲공동체적 인성을 포함한 민주시민교육 역량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업 ▲한국형 보이텔스바흐 협약(미래지향적 숙의형 토론교육 원칙) 교육 공동 진행 ▲소속 임직원, 교원, 학생의 교류 활성화 지원 ▲체험관, 자료실 등 교육 시설 사용 등에 상호 협력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협약식에서 미래세대의 시민교육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협약식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두 교육청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체가 새로운 변화의 메시지를 주는데 충분하다”라며 “우리 사회가 고민하는 사항을 함께 풀어가는 출발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협약 체결은 교육에서부터 사회 개선을 시작해보는 것”이라며 “교육이 아래로부터 변화를 이끄는 에너지가 되고,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다른 분야의 개혁과 변화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대립과 갈등의 각 주체들이 성숙된 민주주의 사회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역지사지로 생각하고, 상대방을 인정하고, 대화하고 타협하는 새로운 변화를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함께 하며 현장의 변화를 누려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다리가 되고 현장에서 두 교육청이 새로운 길을 만드는 동반자가 되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의회, ‘MZ세대 공무원’ 붙잡기 총력…‘새내기 휴가’ 도입
하남시의회, ‘MZ세대 공무원’ 붙잡기 총력…‘새내기 휴가’ 도입
<제330회 제1차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가 3일 MZ세대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복무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제33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저연차 공무원에 대해 3일의 ‘새내기 도약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심의한다고 3일 밝혔다.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 대해 3일의 ‘새내기 도약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회는 낮은 보수와 경직된 조직문화, 악성 민원인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뿐만 아니라 경력직 공무원도 공직을 떠나는 일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선제적으로 새내기 직원들의 휴가 일수를 조정함으로써 사기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공무원연금공단 통계에 따르면 재직연수 3년 이하 공무원 퇴직자는 2020년 8천442명, 2021년 9천881명, 2022년 1만2천76명을 기록한 가운데 하남시 또한 최근 3년간 의원면직 공무원 47명 중 80%에 이르는 38명이 공직 시작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게 표장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이와 함께 제9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임시회인 제330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하남시 신중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한옥 지원 조례안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동의안 ▲2024년도 하남시의회 공무국외연수 결과 보고의 건 등 집행부 14건, 의원발의 6건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한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더 나은 하남, 더 새로운 하남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제9대 하남시의회 전반기가 6월 말 그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며 “민의의 대변자라는 본분을 지키고 냉철한 견제·감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한층 강화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삼 의장은 “전반기 부족했던 부분은 제9대 의원 10명 모두가 겸허히 되돌아보고 앞으로 33만 하남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소모적인 갈등은 지양하고 다시 한번 새로운 각오로 “잘했다”라는 평가를 받는 9대 의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이날 제3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체육진흥과 이상화(시설 8급), 도서관운영과 김재인(사서 7급),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 홍수희(행정 9급) 주무관을 친절민원분야 ‘2024년 2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道의회, 지방의회 최초로 국회사무처와 ‘의정연수 분야 협약’ 체결
道의회, 지방의회 최초로 국회사무처와 ‘의정연수 분야 협약’ 체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3일 국회사무처 관계자들과 의정연수 분야 관련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3일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와 의정연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의정교육 분야의 교류와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지방의회와 국회사무처가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도의원의 각종 입법연구 활동지원과 소속 공무원의 전문 교육의 질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국회사무처 의정연수 분야 협약’ 체결식에는 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국회사무처 백재현 사무총장과 김상수 기조실장, 이현정 의정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염종현 의장(우측)과 백재현 사무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염 의장과 백 사무총장은 상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의회 연수·시민교육 등 의정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의정연수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문 ▲의정연수 특화 강사 추천 및 상호 교류 ▲지방의회 연수과정 소속직원 참여 활성화 등을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 소속 직원의 의정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회의 방청에 협조하고, 그 외 필요한 분야에서 의정연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1년으로, 종료 1개월 이전에 협약 종료 의사를 서면 통보하지 않는 한 효력이 지속된다. 염종현 의장은 “앞서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도내 시군 의회 사이에 입법과 의정 역량을 고유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라며 “도의회와 국회 간 협력의 산물이 경기도 31개 시군에도 전달돼 경기도 지방의회를 강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염종현 의장과 백재현 사무총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국회사무처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어 염 의장은 “오늘과 같은 지방의회와 국회 간 협력 강화는 우리 민주주의 시스템을 한층 견고하게 만드는 길이자, 깊이 있는 민생정책을 탄생시킬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방자치와 국가의 상호 발전을 이끄는 대의기관 사이의 훌륭한 협치,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백재현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는 국회사무처의 의정 활동 노하우에 기초한 전문가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국회사무처는 경기도의회의 현장의 목소리와 실제 사례 등의 정보를 취득해서 지방연수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라며 “양 기관의 교육, 연수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협업이 주민에게 신뢰받는 실력 있는 지방의회를 구현하는 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의사와 입법 전문성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국회 입법자문위원(일반직 4급)의 도의회 파견을 운영하는 등 국회와 교류·협력을 점차 활성화하고 있다.
하남도공에 민주노총 성토…“특정단체 협약배경 말하라!”
하남도공에 민주노총 성토…“특정단체 협약배경 말하라!”
<민주노청 전국건설노조원들이 하남시도시공사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가 3기 교산신도시사업을 추진 중인 하남도시공사를 상대로 특정 건설기계장비단체와 체결한 협약 배경 등을 밝히라며 반발하며 집회를 진행했다. 앞서 하남도시공사는 해당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일감 몰아주기 특혜 논란’이 불거지면서 노조 반발에 기름을 붓고 있다는 평이다. 민주노총 건설노조원 100여 명은 이날 공사 앞에서 “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공정계약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앞장서 하도급 부조리를 막기는커녕, 오히려 특정 단체에 유리한 특혜성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방공기업의 공공성을 훼손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설립 취지와 다르게 공익 실현을 위해 갖고 있는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 협약서에 명시된 ‘장비 우선 사용’에 대한 문구는 공기업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 지원 행위 및 부당공동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청 전국건설노조원들이 하남시도시공사 앞에서 집회를 하기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어 “이는 차별적 취급, 경쟁사업자 배제, 부당한 고객 유인, 거래 강제, 거래상 지위 남용 등 지역 근로자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많은 권리를 지방공기업이 앞장서 침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공사 관계자와 면담하고 ▲교산 공공지구 특정 건설기계 단체와의 업무협약 체결 배경 ▲건설노조와 공사 상생협의체 구성 ▲시 건설기계 관련 단체 모두가 참여하는 하남시 공공개발 상생 업무협약 ▲건설기계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 지원 등 4개 항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하남도시공사는 그간 면담 요청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상호 소통할 노력조차 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사업 태도를 보여 왔다”며 “이제라도 공사가 지역 건설근로자 및 업체들이 정당한 권리에 대해 평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노동자 및 업체와 소통, 협력할 수 있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LH, 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와 선수촌 조성 기본협약 체결
LH, 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와 선수촌 조성 기본협약 체결
<LH와 대회조직위원회의 선수촌 조성 기본협약 체결식에서 강창희 조직위원장(왼쪽)과 이한준 LH사장(오른쪽)이 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LH는 서울 용산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선수촌 조성 관련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7일, 체결된 협약은 오는 27년 8월 충청권에서 개최 예정인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150개국 대학생에게 LH 공공주택을 숙소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주최로 2년마다 홀수 해에 개최되며, 18개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강창희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및 6-3생활권의 공공주택 약 2,300호와 부지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기본협약 체결 이후 세부협약 체결 추진 등이다. 협약을 통해 LH는 오는 27년 공급 예정인 세종특별자치시 내 통합공공임대주택 약 2,300호를 선수 숙소로 제공하게 된다. 조직위는 LH의 선수촌 제공을 위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 및 발생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할 세계 150개국 1만여 명의 선수단이 묵을 선수촌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LH는 지난 2012 여수엑스포(1,442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3,483호) 등에서도 LH 보유 주택을 활용해 행사 운영을 지원한 바 있다. LH는 향후 다양한 국가적 행사에서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협약을 통해 LH가 보유한 자산과 역량을 활용해 국가적 행사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면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하남시, 정길화 전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 초청해 특강 진행
하남시, 정길화 전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 초청해 특강 진행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6일 월례회의에서 가정의달 관련 행사에 대해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공로를 돌렸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16일 열린 5월 월례회의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어린이날·어버이날 축제와 2만여명이 참석한 KBS열린음악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하남시는 주한이탈리아 대사관과 교류하고 아칸소주 경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등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국제교류’를 핵심 키워드로 꼽으며 “문화와 산업을 연계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특별휴가 등을 부여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시야를 넓혀 글로벌 도시와 자원을 연계·공유할 수 있는 교류 협력의 선진사례 창출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정길화 전 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원장이 「K-콘텐츠와 한류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길화 전 원장은 ‘한류의 연원과 과제’를 주제로 K-컬처의 근원과 역사에 대해 정리하며 한류의 등장과 확장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정 전 원장은 “현재의 K-콘텐츠 사업과 민간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문화 산업에 대한 예산 투자는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로 이어져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끊임없는 자기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 전 원장은 하남시의 K-스타월드 사업 추진의 성공을 위해서는 ▲규제개혁(환경영향평가 등) 해소 ▲중복투자의 방지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 ▲해외 방문객을 위한 접근성 입지 강화 ▲당위성에 대한 스토리텔링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는 ▲표창 수여(선행시민·선행도민·각 분야 유공 및 공무원) ▲시장님 역점시책 및 당부말씀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용인특례시,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최적 노선 결정 위한 용인·수원·성남·화성 시장 회의 10일 개최"
용인특례시,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최적 노선 결정 위한 용인·수원·성남·화성 시장 회의 10일 개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수원‧성남‧화성시와 공동 추진해 온 서울 지하철 3호선·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 노선을 10일 4개 도시 시장들의 회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용인을 비롯한 4개 시가 지난해 7월 공동 발주한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노선안을 검토하고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는 10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만나 최적의 노선안을 합의·선정하고,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광역철도 사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할 방침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을 경기 남부로 연장하기 위해 노력해 온 4개 시는 시민들의 염원인 광역철도 구축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용역을 발주했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선의 노선안을 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후 5개월 만인 2022년 12월 신상진 성남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과 만나 3호선 연장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시장들은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동·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으로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선7기 때인 2019년 용인과 수원, 성남 등 3개 시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년)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까지 하며 3호선 연장을 추진했지만 차량 기지 부지확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무산된 사업의 추진 동력을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8기의 시장들이 되살린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이 사업을 살리기 위해 2022년 10월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화성의 동참을 요청했고, 화성이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같은 해 12월 4개 시 시장들이 만나 공동 추진을 결의했다.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4개 시 시장들은 2023년 2월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체결했다. 이어 같은 해 5월 이 시장 주선으로 4개 시 시장들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경기 남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 추진의 당위성, 서울시와의 협력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기를 당초 예정된 2026년 7월에서 2025년 7월쯤으로 앞당기자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관철했다. 또한, 2022년 7월 1일 취임 후 10일 만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용인 등 각 지역의 교통 인프라를 보다 속히 확충하기 위해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고, 같은 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철도의 효율적 구축을 위해 5년 단위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는데, 5차 철도망 계획은 4차 계획 이후 4년 만인 내년에 정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고속‧일반철도 신규사업 반영을 위해 경강선 연장 노선 등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 데 이어 5월 중 광역철도 신규사업 건의를 받는다. 국토부는 오는 6월 지자체 건의사업 설명회를 가진 후 2025년 4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공청회를 거쳐 내년 7월쯤 신규사업과 추가 검토사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