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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현재 하남시장 “시민 만족도를 높여 행복감으로 보답할 것”
[인터뷰] 이현재 하남시장 “시민 만족도를 높여 행복감으로 보답할 것”
<관련영상. (촬영/편집=송세용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호응이 높은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지난 5월 기준 공약 이행률이 전국 기초단체 평균의 두 배를 넘는 59.7%를 달성하며 민선 8기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을 출발하며 ‘경제’와 ‘교통’ 발전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내세워 지난 2년간 활약해 왔다. 현재 그는 미사 한강 물길 조성과 같은 생활 인프라 강화, K-스타월드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 ‘수석대교’와 관련한 합의 등 교통 발전을 위해 달리고 있다. 이에 공정언론뉴스는 그간 소회와 남은 2년 간의 방향성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공약사업 중에서 가장 신경 써서 이룬 사업의 성과는? <하남시민의 문화 향유 등을 위해 마련된 모랫길. (사진=하남시)> 그간 하남시는 시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표적으로 황톳길과 모랫길을 포함한 10여 개의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미사한강물의 길은 동해 모래를 사용해 조성한 4.9km의 모랫길로, 시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걷고 쉴 수 있게 해주었다. 이 외에도 입구에 신발장과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 70대가 수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 CCTV 및 스피커 설치로 안전과 편리성을 모두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문화 향유 측면에서도 하남시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버스킹 공연과 KBS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의 유치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문화 행사는 K-스타월드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및 영화 촬영 스튜디오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의 인프라 개선에 관해서는 '수석대교'의 언밸런스 문제에 대한 합의를 진행했다. ‘수석대교’는 하남과 남양주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였으나, 통행량 불균형 문제를 안고 있었다. 국회의원 시절부터 해당 문제를 눈여겨 보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장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수석대교 위치. (사진=하남시)> 그동안 많은 논의를 거쳐 6차선에서 4차선으로 하고 미사 지역으로 들어오지 않고 바로 88도로로 붙이고 또 미사에서 나가는 선동 IC부터 서울로 나가는 진출입로를 강동대교까지 하나씩 추가로 설치를 해 주고, 춘천에서 오는 고속도로가 선동 IC를 유턴하지 않고 나무 고아원에서 바로 좌회전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그래서 최근 LH, 국토부, 경기도 등에서 이러한 의견을 수용해 완전 협의가 됐다. 이외에도 하남시의 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롯데 보바스 병원, 프랜차이즈 연합회 본부, 서희건설 본사 이전, BC카드 R&D 센터 건설 등 다양한 기업들의 하남시 진출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하남시의 GRDP 소득 증가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2년 반 동안 시장을 운영하시면서 어떤 애로사항이 있었는지?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년간 애로사항을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여러 사업과 관련해 부정적인 목소리가 어려웠다. 대표적으로 K-스타월드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에서 공직자들이 마주하는 시민들의 불신과 높은 기대치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케이팝 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15조 원의 예산이 계획되어 있다. 이에 대해 시민분들이 '쇼하는 거 아니냐? 보여주기식으로 하는 거 아니냐?'라며 약속 이행에 대한 의구심을 표현하셨지만,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보면 국토부에서의 그린벨트 지정 해제와 절차 간소화와 같이 실질적으로 진전됐다. 그렇지만 시민분들은 가시적인 결과를 바라셔서 이러한 간극을 좁히는 것이 공직자들 앞에 놓인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일각에서는 시정 운영 과정 속 원도시나 신도시에 편파적으로 운영한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하남시청 전경. (사진=송세용 기자)> 그런 말을 많이 듣는다. 위례와 감일 지역에 가면 ‘미사 지역만 챙긴다’, 미사 지역에 가면 ‘위례와 감일지역만 챙긴다’ 등을 듣는다. 들을 때마다 “다섯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말이 떠오른다. 시장으로서 말씀드리면 시 발전은 특정 지역만 발전한다고 된다고 발전되는 것이 아니다. 하남시 내 모든 지역이 골고루 발전해야 하고 기존에 갖고 있던 하남시에 대한 인식을 바뀌게 해야 시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서하남 입구에는 보도블록에 풀이 많다. 그런 풀도 정리하고, 보도블록도 더욱 평평하게 하라고 주문한다. 하남시에 대한 인식이나 평가는 시내에 특정 지역만 보고 평가하는 게 아니다. 이는 어디를 가든 그렇다. 그래서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도시미관이다. 보도블록 평탄화, 환경정화 활동 등 간단하지만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간단한 일 하나가 사람의 인식을 바뀌게 한다. 또 하나는 건 지역별 특성에 맞게 도시 발전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감일 지역에서는 땅이 상대적으로 넓어 몇몇 기업들이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는 골프용품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카네와 삼성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대원산업 등의 기업이 오픈한다. 반면, 위례 지역은 토지 부족 이슈로 인해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인수를 통해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지하철 운영 관련해 적자 위험의 상승으로 예산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해소할 방안이나 해결책은? <미사역. (사진=송세용 기자)> 하남시는 지하철이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에만 승객을 나르는 현상 때문에 운영 적자에 직면해 있다. 대표적인 원인은 지역 내 대기업들의 부재로, 아침과 저녁에는 사람이 집중되지만, 낮에는 승객이 많지 않아 한쪽으로만 수요가 발생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양방향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대기업 및 기업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하철 운영 적자를 해소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첫째로 기업이 하남시에 관심을 두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다. 산책로, 운동 시설, 버스킹 같은 문화 활동으로 생활 여건을 향상해 "살고 싶은 도시, 가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둘째로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요즘 청년들은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다. 특히, 하남시는 30~40대 인구 유입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교육하기 좋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 시내에 어느 기업이 들어온다고 하면 시민분들이 거기에서 많은 주문을 요구하는데, 지나친 요구는 기업들을 주저하게 할 수 있으므로, 기업이 사업을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 상태로 가면 운영과 관련한 적자가 300~40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서 우리 교산신도시에도 기업 부지가 15만 평이 있는데 큰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여러 가지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헌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감일에 문제가 되고 있는 ‘변전소’와 관련한 상황과 향후 계획은? <이현재 하남시장이 감일 변전소 등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한전에서 세금은 내지만 전체적으로 한전이 우리 시에 기여하는 부분이 더 커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변전소가 생기고 나서 아파트가 들어왔는데 아파트가 들어올 시점에 변전소 옥내화가 진행됐어야 했다. 시장 취임하면서 10대 정책 실패 사례 중에 하나로 그걸 포함했다. 그래서 옥내화로 진행하려 고군분투 중 한전에서 “증설하겠다”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한전에서 “최근 신기술인 직류 전기로 하면 전자파가 없다. 그렇게 증설하겠다. 아울러 옥내화를 같이 하겠다”라고 말해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그렇지만 시민분들께서 전자파에 대한 공포심에 항의 시위와 1만 2천 명의 반대 서명도 하셔서 많이 고민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월, 건축허가를 받아서 약 5개월 동안 다각적으로 방안을 논의했다. 결과적으로 시민들이 너무 불안감이 크고 주민들과 소통이 충분히 안 된 부분도 있어 건축허가를 불허했으며, 이와 관련한 협약도 맺었다. 그런데 협약과 관련해 각종 억측이 발생해 해지 통보를 해놓은 상태다. 앞으로 변전소를 저 상태로 갈 수는 없으니, 시장으로서 매우 큰 고민은 남아 있다. 하남시 출입언론들이 홍보지로 변절했다는 지적이 있다. 시에서 보도자료를 주면 그대로 베껴 쓰는 언론들이 많은데, 그것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있는지?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으로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사진=송세용 기자)> 기본적으로 우리가 시에서 보도자료는 기본 자료로 드리는 것이고, 그걸 기자분들이 받아서 필요하면 추가 확인하는 것은 기자분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열심히 취재하시는 분에게만 특정인만 자료를 드린다거나 하는 제한은 시의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보도자료는 일괄적으로 보내 드리지만, 특별히 관심이 있는 분들은 더 취재를 원하시는 분들은 공보관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참고해서 생각해 보겠다. 언론이 언론에 역할을 하지 못하면 세상이 밖이지 않는다. 발로 뛰며 정론 하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악성 민원 대처 방안으로 홈페이지 공무원 이름 삭제에 대해 일반 직원만 삭제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성과나 보완 사항은? <하남시청 전경. (사진=송세용 기자)> 시작한 지가 얼마나 안 되서 성과나 보완만 문제는 아주 그렇게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았다. 다만 공무원들 악성 민원에 시달리고 하는 문제를 위해 간부들은 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해 그런 조처를 했다. 반대로 시민 입장에서 답답한 할 것을 알고 있다. 민원에 대해 팀장, 과장, 국장을 접촉하면 되는데 간부들이 더 바쁘기 때문에 직원분들에게 접촉하는 부분이 더 수월하다. 하지만 그간 악성 민원으로 인해 부작용이 생긴 사례가 있어서 불가피하게 절충점으로 우리 주무관까지는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 팀장 이상만 공개를 했던 점의 이해를 부탁드린다. 전 세계적으로 불경기다. 이런 상황 속 민속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으로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경기는 국가 전체적으로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에 하남 시민에게만 어떤 조치를 하기는 쉽지 않다. 경제가 전체가 돌아서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가 경제의 흐름이 만들어져야 한다. 우리 하남시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구매를 많이 늘린다든지 또는 우리 소상공인 전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해 우리가 한 달에 한 번씩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물론 장보기 행사 한 번 한다고 해서 크게 도움이 안 되겠지만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들에게 관심을 두고 그분들에게 응원도 되기 때문에 장보기 행사를 할 때는 가능한 유관기관 단체 등이 함께 간다. 그래서 그런 분들이 우리 소상공인들의 전통시장에 관해 관심 두게 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또 우리 하남은 환경이 좋아 산책, 운동 등을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우리 하남의 맛집 등을 개발해서 한강변도 걷고, 황톳길도 걷고 등산하실 때 도시락 싸 와서 먹고 가시는 게 아니라 하남에 방문해 식사도 할 수 있도록 맛집 등을 개발해 문화재단을 문화관광 재단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 하남시의회에서 동의가 되지 않아 아직 조례가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방문객이 하남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구체화하려 한다. 하남 시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2년간 함께해주신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시장으로서 시민분들께서 하남에 사는 것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청 직원들이 시민들의 민원을 잘 처리하겠다. 아울러 시민 만족도를 높여 진정 하남에 살고 계신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신상진 성남시장, “노후도서관 효율적 리모델링으로 시민 만족도 높일 것”
신상진 성남시장, “노후도서관 효율적 리모델링으로 시민 만족도 높일 것”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중앙도서관과 중원도서관을 방문해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은 15일 오후 성남시 중앙도서관과 중원도서관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방문은 관내 노후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리모델링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현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향후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신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담당 부서에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도서관의 한정된 공간과 기능을 효율적으로 개선, 이용 시민이 두루 만족할 수 있는 장소로 변모시킬 것”을 주문했다.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2001년, 중원도서관과 수정도서관은 2000년에 개관한 이후 그동안 소규모 환경개선만 간헐적으로 이어져 시설 개보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 내부 구조와 시설을 현대화하고, 자료 중심의 폐쇄적 공간을 이용자 중심의 개방적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에 걸맞은 미래 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건축 기획용역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리모델링 범위(전면 또는 수시)와 적정 공사비 책정 등을 포함하는 도서관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 경로당 순회 호평… 시민 만족도 쑤욱
이민근 안산시장, 경로당 순회 호평… 시민 만족도 쑤욱
<이민근 시장이 지난 6일 양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연초에 동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연두방문 형식에서 벗어나 관내 25개 동에 소재한 시립경로당 118개소를 방문하는 형태의 소통행정에 돌입한 가운데, 안팎에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까지 나눌 수 있어 효과적이라는 시민의 평가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시 주요사업을 어르신 등 지역주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반월동 소재 건지미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118개소의 시립 경로당 순회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관행대로라면 시 25개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능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등 간소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지만,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 시장의 생각이 반영된 일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달 30일 화정동 너비울 경로당에 마련된 소통의 장에선 꽃우물길 도로개설 공사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비롯해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참여대상부터 시간과 장소 등에 제한 없이 일정이 추진되면서 각계각층의 시민과 다양한 소통의 자리로 채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소통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장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민생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민근표 '섬김 행정' 호평… '민생 현장 속으로' 이 시장과 공무원이 경로당을 방문할 때 주민들의 민원수요가 많은 곳을 찾아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도 눈 여겨볼 만하다.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불편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이른바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사사1천 재해복구현장을 비롯해 아파트 재건축 현장과 악취 발생 민원지역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한 이 시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반월동 재해복구 후속 조치와 민원 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행보는 다음 달 말 풍도와 육도를 포함한 대부동 순회방문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지역을 든든하게 지켜주시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까지 마련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25개 동에 소재한 경로당을 꼼꼼히 방문해 현장에서 소통하며 행정의 질을 높이고, 형식과 격식의 간소화로 내실 있는 소통의 장을 운영,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보다 가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혁신도시 안산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살기 좋은 지역’이 곧 ‘과천의 도시브랜드’, 시민 만족도 계속 높이겠다” 밝혀
신계용 과천시장, “‘살기 좋은 지역’이 곧 ‘과천의 도시브랜드’, 시민 만족도 계속 높이겠다” 밝혀
“그야말로 ‘살기 좋은 지역’이 과천의 도시브랜드가 됐다. 그에 걸맞게 시민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하여 과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도약을 완성해 나가겠다” 과천시가 ‘2023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3)-살기 좋은 지역’에서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62.60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힌 것과 관련해 신계용 과천시장이 이와 같이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해에도 60.70점을 기록하며 사회안전지수 1위에 올랐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과천시의 사회안전지수는 1.90점 더 상승했다. 과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시 미관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불법 현수막 제로화사업’ 추진, 지식정보타운 입주민을 위한 갈현동 현장민원실 개소 및 중학교 신설 결정, 환경사업소 입지 문제 해결, 공공갈등 해소를 위한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구성, 과천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으로 시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생활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것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보인다. 사회안전지수는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성신여자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온라인 조사기업 피앰아이, 머니투데이가 매년 조사해 발표하는 것으로, 경제활동과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4개 차원의 지표를 토대로 산출한다. 특히, 여기에는 정량적 지표뿐만 아니라, 주민 설문조사 결과인 정성지표도 반영된 것으로 실질적인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 수준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과천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계용 시장의 시정 운영 철학에 바탕을 두고, 시민의 생활 현장을 직접 시장이 찾아가 소통하는 ‘찾아가는 시장실’과 ‘과천사는 이야기마당’ 등 주민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정책의 수립과 추진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에 힘쓰며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에도 개발지구에 종합병원 및 유수의 R&D 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GTX-C노선, 과천~위례선 등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추진하는 등으로 자족기능 및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정량지표 중에선 치안과 소방, 교통안전 관련 지표로 구성된 생활안전 영역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정성지표에서는 3위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광명시, 공식 SNS 만족도 조사…응답자 평균 82.3% 이상‘운영, 소통, 콘텐츠’만족
광명시, 공식 SNS 만족도 조사…응답자 평균 82.3% 이상‘운영, 소통, 콘텐츠’만족
광명시는 2022년 광명시 공식 SNS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운영, 소통, 콘텐츠’ 3가지 분야에서 응답자의 평균 82.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3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설문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께서 광명시 SNS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을 해주셨다”며, “특히, 현재 광명시 주 홍보콘텐츠인 현장 사진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더욱 알찬 내용으로 시정을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광명시가 운영하는 5개의 SNS 매체(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채널)를 대상으로 운영, 소통, 콘텐츠 3가지 분야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총 7,203명이 설문에 참여한 결과 ▲운영 만족도 86%(6,190명) ▲소통 만족도 79.6%(5,740명) ▲콘텐츠 만족도 81.5%(5,867명)로 평균 82.3%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공식 SNS 운영에 만족하는 사유로 ‘다양한 생활정보 습득 가능’(33.8%), ‘광명시와의 친밀감 형성에 도움’(30%) 등이 높은 순위로 나타났고, ‘쌍방향 의사소통 체계 강화’(29.7%)와 ‘실시간 정보 제공 강화’(20.8%) 등이 개선됐으면 하는 점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더 얻고 싶은 정보로는 문화·행사 정보라고 답했으며, 기타의견으로 현장 사진 콘텐츠를 칭찬하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현장 사진 콘텐츠 비중을 늘리고, 다양한 문화·행사 정보를 소개하며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시, 하수구 악취 적극 해소…생활 속 주거 만족도 높인다
하남시, 하수구 악취 적극 해소…생활 속 주거 만족도 높인다
<하남시는 관내 하수구 악취 해소하기 위해 하수구 정비를 실시한다. (사진=하남시청)> 하남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하수관로 준설 등을 통한 하수구 악취 해소에 적극 나선다. 이번 여름 폭염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인해 일부 하수도 구간에서 악취가 예년에 비해 많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열린 ‘목요현안회의’에서 “폭염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덕풍동과 신장동 등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구 악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하수도는 시민들의 주거환경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공공시설물인 만큼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하수구 악취를 최소화하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하수구 악취는 분뇨·생활하수 등이 포함된 오수와 빗물이 하나의 관로를 통해 배출되는 합류식 관로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합류식 하수관로는 빗물받이 등으로 개방돼 있는 데다, 기온이 높은 날에는 오염물질 부패가 심해져 냄새가 더욱 나게 된다는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즉각적인 대책으로 이달 29일부터 9월말까지 하수구 악취가 발생하는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준설을 실시하기로 했다. 악취 유발물질 제거를 통한 하수도 유지관리를 강화해 악취를 최대한 줄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개인 및 사업장 오수처리시설 지도·점검을 통한 수질 오염 예방은 물론, 매달 정화조 청소 안내문 발송을 통한 정화조 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하수도 유지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해 올해 약 21km에서 1400t의 모래 등을 준설하고, 하수관로 내 슬러지 퇴적 등의 배수 불량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파손된 맨홀 및 침하 맨홀 보수 ▲하수도 시설물 및 하수관로 보수공사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하수관 설치공사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시장은 “하수구 악취는 생활하수 등 다양한 원인을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중단기적인 계획을 세워 악취를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사소한 민원에도 귀를 기울여 일상생활 속 주거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