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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머무는 한옥', 팔달문화센터 개관! 5년여만에 완공, 16일 공식 개관식…수원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예술이 머무는 한옥', 팔달문화센터 개관! 5년여만에 완공, 16일 공식 개관식…수원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예술이 머무는 한옥', 팔달문화센터 개관!. (사진=수원시청)> 최근 화성행궁 자락과 수원천 사이에 아담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의 한옥 건물이 새로 들어섰다. 수원시 지역예술문화의 허브 역할을 할 "수원시 팔달문화센터"다. 수원지역 예술인들이 편안하게 교류하는 장(場)이자,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예술의 향기를 전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대를 모으는 곳이다. ◇팔달문화센터, 16일 공식 개관 팔달문화센터는 팔달구 수원천로 336 수원화성박물관과 삼일중학교 사이에 총 1548.86㎡의 면적 지상 1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자리를 잡았다. 팔달문화센터의 시작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원의 문화예술적 발전을 위해 지역예술인들의 거점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사업의 기본계획이 시작됐다. 이후 부지 선정과 설계 등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5년간 총 103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수원시는 16일 오후 4시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팔달문화센터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 팔달문화센터 개관식은 예술문화공간의 출발을 알리는 만큼 다양한 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사전행사로 야외 공연마당에서 기타와 국악 등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고, 공식 행사를 위해 지하 공연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은 특별히 창작된 길잡이 퍼포먼스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축하공연은 공연장의 성능을 마음껏 뽐내는 성악공연이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팔달문화센터 곳곳에서 부대행사도 열려 문화예술 축제가 펼쳐졌다. 극한직업,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시공간 속의 수원의 모습을 담은 ‘팔달극장’ 상영과 원로 작가들의 사진 및 그림을 전시한 ‘그린나래전’이 풍성함을 더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에 명품 문화공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와주신 주민과 여러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전통과 현대가 완벽히 어우러진 팔달문화센터가 시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담한 신한옥, 세심하고 알찬 공연장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수원천 인근에 위치한 팔달문화센터는 신한옥 건축물로 지어졌다. 단층의 한옥 건물 3채가 가운데 마당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한옥 건물은 신한옥의 외형적 특성은 물론 예술인들이 각종 공연이나 전시 등의 활동에 제약이 발생하지 않도록 곳곳에 세심하게 배려한 흔적이 드러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마당이다. 마당이 무대가 되고, 주변 한옥 건물의 툇마루와 디딤대가 객석이 되는 구조다. 흙마당과 유사한 색과 질감이지만 편리한 이용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경화마사토 포장으로 마감했다. 덕분에 역동적인 활동에도 흙먼지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충격 흡수도 잘 돼 마당극이나 버스킹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을 편안하게 열 수 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도로와 면한 한옥 건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페가 운영 중이다. 한옥 처마와 어우러진 수원천과 줄지어 선 버드나무를 감상하며 수원팔경 중 하나인 ‘남제장류’를 즐기기에 딱 좋은 위치다. 인근에 분포한 감성 카페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마당 뒤편과 왼쪽에 있는 아담한 한옥은 다목적실과 문화교실이다. 20~30여명 규모의 강의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문화교실 바닥은 온돌과 마루를 설치해 다도와 같은 좌식 프로그램도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옥 건물답게 커다란 대들보와 격자 모양 창문 등 한옥스러움을 살리고, 한지조명 등 인테리어로 예스러움을 더했다. 부지 전체 면적이 모두 활용된 지하 공간은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지상의 마당 바로 아래가 팔달문화센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200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아담한 규모이지만 조명과 음향, 무대 등의 시설을 대형 공연장 수준에 맞춰 구비했다. 특히 공간의 가변성을 높여 관객 참여형 공연이나 전시, 회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시실과 로비도 있다. 로비에도 액자 레일을 설치해 전시 공간이 로비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했고, 한켠에 공연을 기다릴 수 있는 계단식 휴게공간과 수유실도 마련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연습실과 대기실, 사무실, 선큰, 용역원실 등 공연자와 직원들을 위한 편의공간도 마련했다. ◇수원시민과 지역 예술인의 문화놀이터 팔달문화센터는 ‘열린 공간’이다. 공간 이용에 대한 제약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이용자들이 모여들도록 개방적으로 운영해 많은 사람들이 완성도 있는 예술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 예술인 단체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수원지회(수원예총)가 위탁 운영을 맡는다. 수원예총에 소속된 총 9개 분야(미술, 음악, 국악, 연극, 무용, 영화, 사진, 연예, 문학 등)를 망라한 수준 높은 예술 활동과 협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먼저 공식 개관 이후 9월까지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외부 강사들의 특강 형식으로 진행하는 ‘팔달살롱’,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하는 지역 예술인들과 연계한 ‘팔달낭만버스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부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정식 강좌들은 예술적인 전문성을 배가 한다. 전공자이자 전문가인 예술인들이 직접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다. ▲단순 작문이 아닌 극본 등 새로운 분야의 글쓰기 이론을 배우는 ‘누구나 작가’ ▲전공자로부터 국악과 무용 연극 등 공연의 기초를 배우고 우리 동네 배우가 되는 ‘팔달액터스’ ▲전문강사들의 전문성을 업그레이드하는 재교육 ‘예술리더 다지기’ ▲전문 강사들이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높여줄 교양강좌 ‘성장하는 예술인’ 등을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예술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수원을 돌아보는 맞춤형 관광상품과 판화체험 등 예술을 테마로 한 관광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팔달살롱’의 경우 다양한 예술 분야의 소통과 협업으로 더욱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예술을 지원하는 예술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영길 수원예총 회장은 “팔달문화센터가 시민은 물론 문화예술인들의 문화허브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팔달문화센터가 수원을 고품격 문화도시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팔달문화센터를 거점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문화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가재울도서관, 책과 그림, 음악이 함께하는 차별화된 문화공간
의정부시 가재울도서관, 책과 그림, 음악이 함께하는 차별화된 문화공간
의정부시 가재울도서관은 전국 최초로 지하철 역사 하부공간을 활용한 도서관으로 2017년 12월 22일 노숙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으로 슬럼화되었던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가능역 하부공간에 개관했다. 환경개선과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개관한 가재울도서관이 도서관이라는 공간과 책을 통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어떤 특별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지, 가재울도서관의 새로운 독서문화 패러다임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버려진 공간을 책과 그림, 음악이 함께 하는 차별화된 문화공간으로 의정부가재울도서관은 기존 공공도서관의 틀에서 볼 때 매우 취약한 공간이다. 가능역 주변으로 늘어선 술집과 오고 가는 노숙자들로 슬럼화된 버려진 교각 하부공간에 가설건축물로 건립됐으며, 도서관 위로는 전철이 수시로 오가며 소음과 진동을 발생시킨다. 하지만, 그 단점을 극복하고자 색다른 시도들을 끊임없이 해왔다. 소음을 줄이기 위한 보존서고를 2층에 만들기도 했으며, 운영시간 중에 잔잔한 BGM을 재생해 아늑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도서관 외부에는 가재울도서관 이야기길을 조성해 이제는 도서관 내부의 환경개선에 이어 도서관 주변의 환경까지도 점차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노력들이 만들어낸 지금의 가재울도서관은 어떤 모습일까? - 책과 그림의 만남, 이야기길 작년 봄, 낙후된 가능역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능역 하부 공간을 그림책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조성해 책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가재울도서관 이야기길이 어느덧 세 번째 그림책으로 도심 속 봄을 선사하고 있다. 가재울도서관 이야기길은 그림책의 표지 이미지로 포토월을 만들고, 그림책 속의 내용을 디자인라이팅으로 제작해 어두운 교각 하부공간에 빛을 통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변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계절에 맞는 책 추천으로 슬럼화된 공간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책과 융합된 문화전시를 통해 도서관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세 번째 이야기길의 추천 그림책은 볼로냐아동국제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가 최숙희가 쓰고 그린 '주문을 말해 봐'이다. 첫 번째 구지현 작가의 '너를 알아볼 수 있을까', 두 번째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의 글과 볼로냐아동국제도서전 대상 수상작가 곽수진 그림의'도망가자(Run with me)'에 이은 이번 그림책과 이야기길은 일상이 주는 크고 작은 행복감을 언제든 충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글과 화사한 색감, 귀여운 주인공의 모습으로 가능역과 가재울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 책과 노래의 만남, 사서컬렉션 BGM 가능역 지하철 소음을 줄이고 가재울도서관만의 아늑하고도 잔잔한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는 BGM도 사서들의 손길이 더해져 책과 융합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매월 사서들이 선보이는 사서컬렉션의 주제에 맞는 클래식, 팝송, 재즈 등을 선곡해 책을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음미할 수 있다. SNS, 뉴스 등에서 화제 되는 이슈나 사서가 이용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등 주제를 정하여 해당 주제에 맞는 ‘책’과 ‘소품’을 전시하던 기존의 사서컬렉션에 ‘노래’를 함께해 공간의 분위기를 새롭고 다채롭게 변화시켰다. 변화의 바람은 도서관의 공간뿐 아니라 가재울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일었다. 이제 가재울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도서관이 정숙해야만 하는 공간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공부하는 사람, 책을 읽는 사람, 지하철을 기다리며 공간에 머무는 사람, 전시관에 방문한 듯 책과 문화전시를 감상하는 사람, 이야기길을 구경하는 사람, 업무를 보는 사람 등이 어우러져 캐쥬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착화됐던 도서관의 딱딱함, 엄숙함이라는 관념의 벽을 시민과 도서관이 함께 허물어가는 중이다. 공간을 넘어 도서관과 책을 각인시키다 변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공고한 자리를 지켰던 가재울도서관도 팬데믹은 피할 수 없었다. 가재울도서관의 특별한 전시, 서비스들도 공간에 방문해야 누릴 수 있는 법. 팬데믹으로 도서관을 찾는 시민이 주춤해진 요즘, 공간을 넘어 보다 근본적으로 시민들이 도서관과 책에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도서관의 역할을 공고히 만들기 위한 가재울도서관의 새로운 시도를 확인해보자. - 모든 제약을 넘는 독서, 몰입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연간 독서율과 독서량은 해마다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책과 독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새로운 독서진흥정책의 개발 및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도서관 공간에 방문하지 않고도 책을 읽을 뿐만 아니라 가재울도서관을 인식시켜 도서관 방문의 벽을 허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이러한 문제들의 해답으로 ‘가재울 독서챌린지'몰입'’이 탄생했다. 가재울 독서챌린지'몰입'은 온라인 메신저(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이용한 비대면 독서 모임으로 참여자들은 매주 도서관에서 정한 분량만큼의 책을 읽고 책의 내용에 관한 생각이나 감명 깊었던 구절, 생각나는 영상물이나 노래 등 다양한 감상을 공유한다. 독서량에 따라 1년에 6권의 책을 읽는 ‘탐화’, 1년에 12권의 책을 읽는 ‘아원’, 1년에 20권의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장원’까지 3단계로 구성해 독서 초보자부터 독서가 취미인 사람들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턱을 낮추었다. 가재울 독서챌린지 '몰입' 안에서 참여자들은 공간, 성별, 나이를 초월해 가재울도서관과 함께 책으로 소통하고 결속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가재울도서관은 공간의 변화를 넘어 실존하는 공간에만 의지하지 않는 새로운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시민의 일상속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함께하는 가재울도서관의 건강한 독서활동과 커뮤니티 패러다임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 - 함께하는 성장, 지역아동센터 연계 독서프로그램 가재울도서관은 의정부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총 4개의 지역아동센터가 도서관에서 기획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독서프로그램은 듣는 독서에서 보는 독서 그리고 생각하는 독서의 단계로 이어져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연계된다. 또한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떠나 아이들이 소속된 지역아동센터 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편안한 환경에서 도서관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이들은 가재울도서관의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교육과 책과 함께하는 문화 향유를 통해 올바른 독서 습관, 학습 능력 등을 기르고 나아가 건강한 삶으로의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를 도서관과 책으로 정화시키는 가재울도서관의 선한 노력들이 도서관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재송 교육문화국장은 “앞으로도 가재울도서관이 지역사회를 정화시킬 뿐만 아니라 문화소외계층에게도 다양한 독서활동 서비스와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이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한걸음 더 '맑은물상상누리 2단계 조성사업' 설계 공모 출발
시흥시,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한걸음 더 '맑은물상상누리 2단계 조성사업' 설계 공모 출발
[공정언론뉴스]시흥시는 3월 29일 시흥물환경센터 내 유휴시설을 문화재생하는 '맑은물상상누리 조성사업'의 2단계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 「맑은물상상누리 조성사업」은 2013년부터 시흥물환경센터 내 운영이 중지된 폐산업시설(부지면적 약50,000㎡)의 ‘재생’을 통해 물, 생태, 환경, 놀이가 예술을 매개로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창의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 플랫폼을 조성함으로써 상생과 공유 가치를 지닌 지역사회 소통의 거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2단계 조성사업은 하수처리장에서 생긴 슬러지의 농축처리를 위한 시설인 농축조를 활용해 체험, 전시, 판매가 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계공모 공고는 3월 29일 조달청에 등록된다. 참여 희망 업체는 4월 5일까지 참가등록을 하고 4월 20일까지 제안서 접수 등을 마쳐야 한다.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당선작을 선정한 후 연내 착공을 목표로 설계 용역이 추진된다. 공모 1위로 선정된 작품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하고 입상작에 대해서는 응모 작품 수에 따라 보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위촉한 총괄기획가 등을 중심으로 하는 워킹그룹과 시, 용역사 등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맑은물상상누리를 시흥시의 특색을 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니 관내・외 많은 업체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기적의도서관 개관  “세종대왕면에 최신 복합문화공간, 문을 열다”
여주기적의도서관 개관 “세종대왕면에 최신 복합문화공간, 문을 열다”
[공정언론뉴스] 여주시 평생교육과는 세종대왕면 양화로 913에 여주기적의도서관을 건립하고 여주시 관계자들과 도서관 설계를 기증한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관계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3.22.(화) 오후 1시에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여주기적의도서관은 개관에 앞서 안정적인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전산프로그램 및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2022. 1. 27. ~ 3. 21.까지 시험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서관 시설규모는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1,058㎡로 주요시설은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강의실, 다목적실, 북카페, 휴게실로 구성되어 있다. 여주기적의도서관은 2017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사업을 유치하여 국비 16억원을 확보하였으며 2017년 2월에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여주기적의도서관 설계지원 협약을 맺어 2019년 8월 설계를 기증받았다. 여주시 평생교육과 장지순 과장은 “여주기적의도서관은 지식정보와 교육 및 문화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신 시설을 갖춘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조성되었으며 세종대왕면과 인근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생활권내에서 지식정보 제공, 독서문화강좌, 문화·예술공연 등 수준 높은 도서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여주기적의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10시(어린이자료실은 오후 7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국가지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시흥시, 생활문화˙문화예술교육˙문화공간을 나누는 '2021년 문화공감공유회' 놀러오세요!
시흥시, 생활문화˙문화예술교육˙문화공간을 나누는 '2021년 문화공감공유회' 놀러오세요!
[공정언론뉴스]시흥시가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서 문화공감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는 올 한 해 추진한 생활문화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과정과 결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다. 문화공감공유회를 통해 선보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먼저, 삶 속에서 예술적 감각을 나누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문화공감학교를 비롯해 일상 속 문화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생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장소성 기반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문화가 있는 날_ 시흥씨들의 일일 나들이, 45인승 버스가 미술관으로! 찾아가는 이동미술관_ 아트캔버스,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창단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활동 과정부터 결과 작품까지 전시·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또한, 연계 행사로는 문화공감학교 융복합프로그램_ 꾸러기 오락실 참여 작가 6명의 작품 전시 및‘미니 태양광 Led 곤충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자신의 고민을 적어보는 감정 세탁소 및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셀프 흑백사진관이 상설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는 11월 27일부터 28까지 양일간, 일 8회 열리는 찾아가는 이동미술관_ 아트캔버스는 현장접수로 전시 해설 및 키트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기존에 학교에서 참여 못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11월 26일에는 시민레지던시 결과 발표 공연과 사전접수를 통한 남성 3인조(마크튭 등)의 가을밤 콘서트 Moonlight on the Dock_ 아울러 콘서트 Ⅱ를 감상할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 등 풍성한 이벤트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한편, 위드 코로나 1단계 행사지침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0명 미만의 대면행사로 진행돼 체험프로그램 인원 제한으로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도 있다. 행사 관계자는 “참여자의 활발한 교류와 시흥을 대표하는 생활문화프로그램과 문화예술교육사업 및 생활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광명시 청년 복합문화공간 ‘청년동’ 개소
광명시 청년 복합문화공간 ‘청년동’ 개소
[공정언론뉴스]광명시 청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청년동’이 26일 문을 열었다. 광명시 청년동(GM YOUTH ZONE)은 (구)광명시평생학습원 4층(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854번길 10)에 있으며 908㎡(280평)규모로 조성됐다. 광명시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문화홀, 회의실 3개, 커뮤니티 공간, 미디어실, 녹음실, 밴드실 2개, 개인연습실 2개, 다목적실 2개, 테라스, 스낵바, 휴게실, 사무실 등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설을 만들었다. 청년동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청년동 운영관련 궁금한 사항은 02-2066-8134로 전화하면 된다. 광명시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 용역 보고회를 총 3회 열었으며, 보고회마다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동 조성에 최대한 반영했다. 광명시는 26일 오전 청년동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청년위원, 청년생각펼침공모사업팀, 관내 청년, 박승원 광명시장, 시의원, 청와대 강준행정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소통과 양호경과장,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 정현아과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청년뮤지션의 축하공연과 청년동 조성 추진경과보고 및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가영 청년위원은 “그동안 청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없었는데, 세련된 디자인으로 청년들이 이용하고 싶은 테마 공간을 다양하게 만들어 주신 광명시에 감사드리고 이곳에서 청년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동 조성에 끊임없이 의견을 주신 청년위원회 위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청년들의 시각으로 공간을 구성하고자 무엇보다 청년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그 의견을 최대한 많이 반영했다”며 “아무리 좋은 공간이라도 청년들이 찾아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청년 여러분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7기 광명시는 사람, 공간, 미래적 가치를 우선으로 모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이 어떤 생각과 가치를 갖고 살아가는가, 사람들이 자유롭게 대화, 소통, 협력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나, 현재 눈 앞에 보이는 이익보다 미래적 가치를 갖고 있나, 이 세 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모여서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