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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아동들의 ‘아동안전 정책제언' 27건 공개
수원특례시 아동들의 ‘아동안전 정책제언' 27건 공개
<'2022.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정책제언보고서' 표지 (사진=수원특례시청)> 수원특례시가 지난해 12월 열린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에 참석한 아동들의 아동안전 정책제언 27건을 공개했다. 정책제언이 담긴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정책제언보고서’는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아동친화도시’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아동 안전 수원의 길, 아동에게 묻다’를 주제로 열린 원탁토론회에서 수원시 아동(만10~17세)과 학부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시설 관계자 등 106명이 참석해 ‘아동 안전’을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 의제는 ▲아동학대 예방·근절 ▲학교폭력 예방·근절 ▲아동보행 안전 ▲아동시설 안전 ▲디지털 환경 안전 ▲아동보건 안전 등 6개 영역이었다. 시는 원탁토론회 참가자 전자투표로 선정한 ‘아동안전 10대 정책제언’을 비롯한 6개 주제별 총 27건의 제언에 대한 수원시 담당 부서, 수원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관련 분야 정책 추진기관의 검토 의견을 종합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아동학대 예방·근절’ 제언은 ▲아동학대 가해자와 피해자 즉각 분리 조치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 이수 의무화 ▲학교 안팎의 아동학대예방 교육 강화 ▲아동학대 신고 홍보 강화 ▲아동학대 가해자와 피해자와의 주민등록상 분리와 학대 피해자 경제적 지원 확대 등 5건이다. ‘학교폭력 예방·근절’ 제언은 ▲학교 내에서 불량한 모습 및 위협 신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일상 언어 순화 및 정기교육 실시 ▲장애 학우에게 폭력을 쓰거나 놀리는 것을 막기 위한 전 학년 대상 정기적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사이버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내 친구 관리 철저 등 4건이다. ‘아동보행 안전’ 제언은 ▲특정 구역 오토바이 속도 제한 ▲전동킥보드 전용길 설치 ▲등하교 시 공사장 공사 중단하기 ▲골목길 보안등 설치 ▲저학년 대상 교통안전 현장 교육 등 5건이다. ‘아동시설 안전’ 제언은 ▲도서관 시설 이용 안전 확보 ▲우리 동네 놀이터 안전, 피드백 시스템 ▲아동시설 안전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정기적인 공론의 자리 마련 ▲아동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터 조성 ▲아동과 학부모 의견수렴을 통한 놀이터 안전 강화 등 5건이다. ‘디지털 환경안전’ 제언은 ▲디지털 욕설 입력 제한 및 처벌 강화 ▲디지털 성범죄 예방·대응 교육 실시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사용 교육 실시 ▲디지털 사용보다 더 좋은 체험활동, 학습활동 콘텐츠 마련 등 4건이다. ‘아동보건 안전’ 제언은 ▲청소년 흡연 처벌 강화 ▲올바른 식습관 및 급식 개선을 위한 학생 의견 반영 ▲전자담배 인터넷 구매인증 강화 ▲놀이터 흡연구역 설치 또는 금연 구역 지정 관리 등 4건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의 소중한 의견을 허투루 듣지 않고, 우리 시가 책임지고 아동보호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7건의 아동안전 정책제언과 관계 기관 검토 의견을 모은 정책제언보고서를 제작해 공개했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수원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수원시에 아동안전키트 120세트 기부
굿네이버스, 수원시에 아동안전키트 120세트 기부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인 굿네이버스가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아동안전키트 120세트를 기부했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26일 수원시 드림스타트 우만센터를 방문해 아동안전키트(47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굿네이버스는 NGL코리아(유통업체)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아동안전키트를 구입해 수원시 드림스타트에 기부했다. 가정용 소화기 1개, 마스크(KF94) 2매 등으로 구성된 아동안전키트는 센터에 등록된 아동 가정(1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따뜻한 기부를 결정한 굿네이버스와 NGL코리아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동 안전키트를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상록 본부장은 “아동안전키트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지역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기관(세류·우만·영화)에서 아동 7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