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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가속도
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가속도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감도.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7일, 신상진 성남시장은 박민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과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3개 기관은 담당 조직을 구성하고 ▲성남시는 정책 수립 및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총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개발사업 시행 ▲성남산업진흥원은 부지 내 건립되는 공공지원시설의 공간구상 및 운영계획 수립을 맡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사업 시행, 준공 후 운영·관리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외생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각 기관 간 협업을 긴밀히 하여 성공적인 사업 완수로 지역 내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에 9만9098㎡ 규모의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시는 이곳에 바이오헬스 기업 및 기관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건립해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과 미래 혁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중에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마친 후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히로시마공항과 협약체결로 일본발(發) 환승유치 가속도
인천공항, 히로시마공항과 협약체결로 일본발(發) 환승유치 가속도
<히로시마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인천-히로시마 공항 간 마케팅 협력 MOU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사진 좌측), 히로시마공항 나카무라 야스히로(Nakamura Yasuhiro) 사장(사진 우측)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7일 오후 히로시마 현지에서 히로시마 국제공항 주식회사와‘인천-히로시마 노선 활성화 및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 및 히로시마 국제공항(주) 나카무라 야스히로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히로시마 노선 이용 촉진과 히로시마 발 인천공항 환승수요 공동 유치 등으로, 이후 양 공항은 공동 프로모션 등 본격적인 수요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기존 협약체결 도시가 일본의 북부 및 중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여 균형 있는 노선 성장을 위해 서일본지역의 거점공항인 히로시마공항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히로시마는 일본 혼슈 서남부에 위치한 인구 약 280만 명 규모의 지역으로, 풍부한 관광자원 및 제2차 세계대전 관련 다크 투어리즘 장소로 유명하다. 히로시마 방문객 중 미주·유럽 국적 여행자 비율이 약 46%에 달하는 등 장거리 여행수요가 많아,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저비용항공사(LCC)-일반항공사(FSC) 간 환승모델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또한, 인천공항-히로시마 노선의 국제선 여객 수는 1개월 간 1.8만 명(’24.2월) 정도로 증가세(전월 대비 20% 증가)를 보이고 있고, 히로시마현 인근 거주자들이 직항이 없는 제3국으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환승 수요에도 공사는 주목하고 있다. 협약식 후 공사는 현지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우수한 시설과 환승 편의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무료 환승투어, 한국 단기체류 프로그램(K-Stopover) 등 환승 서비스를 소개하며 편리한 환승 절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공사는 일본의 골든위크(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와 하계 성수기를 타겟으로 한 현지 온라인 프로모션을 히로시마공항, 제주항공과 공동으로 시행한다. 일일 2회 운영 중인 제주항공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활용하여 가격할인 프로모션과 SNS 광고 등을 통해 히로시마 지역 내 일본인의 한국행, 인천경유 여행수요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은 이번 협약과 같이 외국인의 환승 수요 유치를 위해 지역별로 특화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허브공항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기준 인천공항의 일본 노선은 21개로, 여객이 1,350만 명을 기록해 2019년 대비 +13.9%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과천시, LH로부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건립비 105.8억 확보…“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에 가속도”
과천시, LH로부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건립비 105.8억 확보…“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에 가속도”
[공정언론뉴스]과천시는 최근 LH로부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건립비 105.8억원을 확보하며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통합운영센터 건립비 105.8억원 확보로 과천시는 LH로부터 사업지구 내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70억원, 노인복지관 등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에 24억원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200여억원의 개발이익을 추가 환수하게 됐다.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지구, 과천주암지구 등의 개발사업으로 인해 지역에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 △해당 지구 3곳이 스마트도시로 조성되면서 관련 설비가 증설되어야 하나 현재 과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ITS교통센터에는 해당 설비를 수용할 수 없는 점 등을 들어 LH에 통합운영센터 건립 필요성에 대해 건의하고, 2년여에 걸친 지속적인 협의 끝에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청사4(보건소 부지)에 복합건축물(1~3층 건강생활센터, 4~5층 스마트통합운영센터)로 건립된다. 부지매입비는 과천시가 부담하고 건축비와 설비 구축비는 LH가 부담하는 형태로, 내년 착공 예정이다. 연면적 1,492㎡ 규모의 통합운영센터에는 관제상황실, 전산장비실, 운영장비실과 홍보관림실 등이 들어서며, 교통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생활방범 CCTV와 어린이 보호구역 CCTV 관제, 불법 주정차 통제 등 도시 전역을 아우르는 종합컨트롤 시스템이 가동된다. 과천시는 지난해 말 수립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에 따라,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통해 2025년까지 독거 노인 응급안전알림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미세먼지 모니터링 서비스, 스마트 불법주차 통합솔루션 구축 등을 비롯한 24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 확보로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과천시 전역을 스마트도시로 만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개발이익이 시민을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