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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소규모 DMZ 평화 걷기’ 개최
경기도, 연천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소규모 DMZ 평화 걷기’ 개최
<참가한 시민들이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DMZ(비무장지대) 일원을 걸으며 DMZ의 평화·생태적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관광 및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DMZ 소규모 평화 걷기’가 지난 6월 1일 연천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알리고 비무장지대 일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DMZ평화 걷기’를 개최해 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연천 평화누리길 12코스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평화누리길 카페 회원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두루미테마파크로 유명한 군남댐 홍수조절지부터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를 지나 신망리역까지 약 11km를 걸으며 군남댐 전망대 관람, 어울림센터 경기도 예술인 버스킹 공연, 기념촬영 등 DMZ 일원을 몸소 체험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24 DMZ 소규모 평화 걷기'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경기도)> ′24년 DMZ 소규모 평화걷기는 올해 총 2회 진행되며, 다음 회차는 오는 6월 15일, 고양 평화누리길 4~5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2회차에서 참가자들은 고양종합운동장부터 선인장전시관과 청평지를 지나 행주산성까지 약 13km를 걸으며 한강전망대 관람, 행주산성 역사공원 체험, 버스킹 공연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소규모 DMZ 평화 걷기는 평화누리길 정기모임 행사와 연계되어, 평화누리길 카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평화누리길 정기모임은 평화누리길 카페를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지숙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이번 소규모 DMZ 평화 걷기를 통해 도민들께서 DMZ 일원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DMZ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며, “소규모 걷기를 포함해 10월까지 약 8회에 걸쳐서 진행되는 평화누리길 정기모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2024년 시민 걷기 축제 '여주 같이 걸어 봄!' 성료
2024년 시민 걷기 축제 '여주 같이 걸어 봄!' 성료
<많은 여주시민들이 '여주 같이 걸어 봄' 행사를 즐기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16일 금은모래강변공원(구 갑돌이와 갑순이 공원)에서 '여주 같이 걸어 봄' 시민 걷기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까지 지역주민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여주소방서 ▲여주시노인복지관 ▲여주시 착한이웃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여강길 ▲여주시청 시민소통담당관 ▲신륵장애인보호작업장 ▲내일로직업훈련센터 ▲정신보건센터 ▲대신면주민자치회 ▲여주지역자활센터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본격적인 행사에서는 2코스(1코스 600M, 2코스 2km)를 선택해 함께 걷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심뇌혈관질환예방 ▲암검진 홍보 ▲치매예방관리 ▲구강보건사업 ▲여주 걷기 좋은 길 등 시민들에게 건강생활실천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특히 ▲인바디 측정 ▲감염병예방관리 ▲포토존 등 시민들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및 안내로 봄을 맞이해 새출발을 하려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참여한 시민들 만족도 조사 결과 97%가 “만족”, 일상 속 걷기(매일 30분)를 실천하시겠냐는 항목에 대해 77%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꽃구경이 좋았다. 걷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생활속에서 걸어야겠다. 코스가 짧아 아쉽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걷기 동아리 확대 등 지속적 걷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맨발걷기 길’ 조성 본격 시동
남양주시, ‘맨발걷기 길’ 조성 본격 시동
<주광덕 시장이 맨발로 조성길을 걷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맨발걷기 길 조성을 위한 잰걸음을 시작한다. 남양주시는 4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실국소단장 및 읍·면·동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맨발걷기 길 조성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늘어난 맨발 걷기 수요에 발맞춰 맨발걷기 길 조성에 나선 상태다. 맨발 걷기에 적합한 곳을 발굴하기 위해 지형에 따른 규모 및 조성방안 등을 세심히 고민하고 있다. 시는 올해 16개소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 및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에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자연형 흙길 5개소와 조성 중인 8개소, 발굴 중인 3개소 등이다.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남양주 맨발걷기 길은 ▲금대산(와부읍) ▲홍유릉 둘레길(금곡동) ▲다산생태공원(조안면)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양정동) ▲별내4·5호 근린공원(별내동) 등 5개소다. 이어 ▲장현공원(진접읍) ▲사능천 산책로(진건읍) ▲다산중앙공원(다산1동) ▲오남호수공원 둘레길(오남읍) ▲퇴뫼산(퇴계원읍) ▲청학주공6단지 인근 녹지대(별내면) ▲궁집둘레길(평내동) ▲황금산문화공원(다산2동) 등 8개소는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맨발걷기 길이 조성되지 않은 읍면동에 대해 추가 발굴 중이며, 올해 안에 모든 읍면동에 맨발걷기 길을 1개소 이상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오는 9월까지 ‘맨발걷기 좋은 숲길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이는 이미 조성된 맨발걷기 좋은 등산로 중 택지로부터 접근성이 좋고 정비요청이 많은 구간을 선정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노면 정비와 주변 고사목 제거 및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맨발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금대산 ▲퇴뫼산 ▲백봉산 ▲황금산 등 4개소다. 금대산은 총 1.8㎞ 구간의 노면을 정비하고 약수터 휴게공간을 보수한다. 또, 맨발 걷기 수요가 많은 만큼 흙먼지털이기 등을 설치해 주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퇴뫼산은 0.95㎞ 구간 노면 정비와 더불어 안전로프, 나무계단, 의자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이어 백봉산과 황금산은 각각 0.95㎞, 0.42㎞ 길이의 어싱로드에 나무계단 및 안전로프, 횡단배수로 등을 설치해 주민 편의 증진을 도모한다. 더 나아가 시는 ‘숲길등산지도사’를 활용한 정기적 예찰·관리와 ‘숲길유지관리사업’을 통한 지속적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광덕 냠양주시장은 “무엇보다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인위적으로 맨발걷기 길을 조성해서는 안 된다”며 “기존의 자연형 맨발걷기 길을 최대로 활용하면서도 없는 곳 위주로 조성하는 등 최소 예산 투입으로 최고의 효과를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8만보 걷기 및 치매인식도 설문조사 챌린지 실시
구리시, 8만보 걷기 및 치매인식도 설문조사 챌린지 실시
구리시는 오는 3월 11일부터 3월 20일까지 구리시 치매안심마을(수택3동, 갈매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8만보 걷기 및 치매인식도 설문조사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앱 워크온 내 ‘구리 치매안심마을 커뮤니티’를 통해 기간 내 8만보 걷기 챌린지를 기본으로 운영하고, 동시에 구리시 치매안심마을 우수 지정을 위한 치매인식도 설문조사도 같이 진행된다. 목표 달성 시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구리시는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함양과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3월 4일 SNS 등을 활용한 홍보를 시작으로, 7일 수택 3동과 갈매동 대면 홍보를 통해 ‘구리 치매안심마을 커뮤니티’신규 가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60세 이상 어르신뿐만 아니라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 모두가 치매예방 및 건강생활을 일상생활에서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8만보 걷기 및 치매인식도 설문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워크온 앱 ‘구리시 치매안심마을 커뮤니티’에 공지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생활과 치매안심센터팀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 ‘걸어서 건강 속으로’걷기 프로그램 합동 운영
남양주시, ‘걸어서 건강 속으로’걷기 프로그램 합동 운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비만 예방의 날(3월 4일)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3달간 80만 보를 걷는 ‘걸어서 건강 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걷기 프로그램은 지난해 3,000여 명의 참여자가 모인 인기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남양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지표인 걷기실천율이 지난해 57.4%(표준화율)로 나타나 2022년 43.5%보다 13.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내 부서별 합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운영 기수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SNS를 통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의 걷기 인증 사진을 게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걸어서 건강 속으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 사항 또는 블로그에서 사전 설문조사 작성 후 교육자료가 게시된 네이버 밴드에 가입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80만 보 걷기를 달성한 뒤, 6월 3일부터는 권역별 지정 장소에서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장소는 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실, 동부보건센터 3층 사무실, 건강생활지원센터(와부/호평/오남/별내) 4개소로 총 6곳이다. ‘걸어서 건강 속으로’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1회 하남 위례 강변길·한강 뚝방 모랫길 걷기 대회와.....
제11회 하남 위례 강변길·한강 뚝방 모랫길 걷기 대회와.....
<하남 위례 강변길·한강 뚝방 모래길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하남시체육회와 특수전사령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하남위례길사람들이 주관한 제11회 하남 위례 강변길·한강 뚝방 모래길 걷기대회와 제45회 특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 개회식을 미사 고공낙하 훈련장에서 민·군 대회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하남시청 내 농구장과 미사호수공원 등 2곳(2개조)에서 출발했다. 미사리 특전사 고공강하훈련이 예정된 미사리 고공낙하 훈련장을 종점으로 정해 진행된 걷기 대회는 참가자 1천 명이, 한강 뚝방길과 하남위례길을 걷는 행사에는 이현재시장, 하남시 체육회 최진용회장, 경기일보 경제국 김영배국장, 하남위례길사람들 김학래회장, 이용 국회의원, 정병용시의원, 박선미.정혜영.시의원, 하남시청 복문화국 주해연국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본 대회는 시청광장에 집결한 가족단위 시민들이 출발에 앞서 주최 측 안내에 따라 출발 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준비체조도 진행됐고 하남시 에어로빅협회 박현진 선생님들과 동호인들, G-스포츠 에어로빅 꿈나무들이 함께해 시민들의 몸풀기를 도우면서 분위기를 달구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렇게 일찍 나오시니 좋지 않냐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시고 종점까지 가셔서 한동안 못했던 특수부대 행사도 보고 단풍이 많이 떨어졌지만 막바지 가을을 만끽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과 검단산이 있는 아름다운 하남시는 황톳길 조성과 검단산 등산로 정비 등으로 시민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특히 세계 최첨단 스피어 공연장을 유치하기 위해 분주한 시는 앞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전력을 다해 수도권 제일의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최진용 하남시 체육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하남시 체육회 최진용회장은 "행사 요원들을 일일이 점검하며 걷기대회가 특전사와 함께 하면서 하남의 아름다운 문화, 체육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오늘 하루가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에 위치한 천혜의 천변길을 걸으며 완연한 가을 정취에 흠뻑 매료된 하루였던 것 같다. 함께 가을길을 지나면서 좋은 분들과 도란도란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걷기 대회가 내년에는 더욱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고 축사를 마쳤다. <박원호 특수전사령부 사령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특수전사령부 박원호 사령관은 "여기 모인 선수단 모두는 소속부대와 단체 그리고 개인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멋진 경쟁을 펼쳐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행사 진행 및 안전 통제 요원들은 대회 시작부터 종료시까지 안전대책을 철저히 강구함으로써 원활하게 대회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말했다. 박 사령관은 "다시 한번 개회식을 빛내주신 내외 귀빈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한강변의 가을 경치와 푸른창공에서 펼쳐지는 우리 특전사 장병들의 다채로운 고공 강화 태권도 시범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 대회 참관 선수단 선전과 건승을 기원하며 앞으로 하남시민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단풍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한 하루였다"면서 "개회식에 이어 당초 예정된 특전사 고공강하시범훈련이 안개와 바람 등으로 헬기 비행이 어려워 낙하시범을 불과 몇 시간을 앞두고 취소됐지만 멋드러진 특전사 대원들의 태권도 시범으로 아쉬움을 달랬다"며 "이를 준비해 시범을 보여준 국군장병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시 시각장애인 2차 왕복하는 걷기 대회 마무리
하남시 시각장애인 2차 왕복하는 걷기 대회 마무리
<보행교육사의 인도를 받으며 시각장애인들이 걷기대회를 진행중이다. (사진=권영혜시민기자)> 하남 시각장애인연합회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하남시지회와 제2차 보행교육을 시청 똑방길 4.5km를 왕복하는 걷기 대회를 했다. 이번 대회는 하남시청 앞에서 출발하여 덕풍 뚝방길을 따라 왕복 약 4.5km을 1시간 30분 동안 보행교육사의 인도를 받으며 걷기 대회를 했다. 1~3급 중증 시각장애인은 1대1 봉사자를 매칭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6급 이상은 짝지어 이동했다. 신장 투석 중이거나 폐 수술 하신 분 등 중도에 걷기가 힘든 회원을 위해 차량이 배치되기도 했지만 모두 완주했다. 출발에 앞서 이현재 시장은 “유영자 회장님 통해서 연합회 소식을 듣고 있는데 지원에 큰 변화는 없는 듯하다. 지원 예산을 확보해서 편히 모시도록 하겠다. 모든 사업에 돈이 들어가는 만큼 기업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며, “황톳길, 모랫길도 만들었고 주말에는 문화행사도 많다. 많이 오셔서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배웅했다. 회원 A씨는 “함께 두런두런 얘기하면서 걸으니 힘들어도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회장은 “젊은 회원들은 일하러 가다보니 연세든 분들이 많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가족 등 주변의 도움 없이는 외출이 어렵다. 그래서 이렇게 나오시면 다들 좋아하신다. 하지만 예산이 부족하다보니 인원에 제한을 둬야 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3차 보행은 완만해서 걷기 좋은 용문산으로 간다. 양주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40인승 차량을 1대를 기름 값 정도만 내고 대절한다.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이렇게라도 버스를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협회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현재 2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하남시지회는 ‘시각장애인의 권리보장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하여 다음달 16일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하남시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여주시 황학산 ‘맨발 건강 걷기’ 명소
여주시 황학산 ‘맨발 건강 걷기’ 명소
<황학산 내 등산로인 맨발걷기 길을 걷고 있는 시민. (사진=여주시)> 맨발 걷기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 전역에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여주시는 시민들을 위하여 황학산 등산로 일원을 맨발로 더욱 편히 걸을 수 있도록 치유형 산책로로 정비하기로 했다. 황학산은 황학산수목원과 여주 시내에서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며, 맨발 걷기에 효과적인 마사토 흙길로 이루어져 있어 맨발 산책로로 이용하는 등산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시는 그간 황학산 등산로에 팔각정 전망쉼터,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등산객의 편의를 위하여 매년 안전시설물 및 휴게시설물의 설치 및 유지 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금년 10월에도 황학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하여 보행매트, 목재계단, 안내판 설치를 완료하였고 팔각정 전망쉼터 일대 수목 전정과 솎아베기를 완료하여 황학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여주와 남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을 선사했다. 다가오는 2024년에도 황학산 등산로에 간이 세족장 2개소 설치, 목재 계단 정비, 노면정비 등 등산객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정비해 맨발 걷기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건강한 외부활동을 찾는 여주 시민들이 늘며 산림욕이 각광받는 요즘, 집 근처에서 자연을 느끼고 건강도 증진할 수 있도록 황학산 숲길 내 맨발길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다양한 여가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