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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무산 위기, 여야 간 공방 가열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무산 위기, 여야 간 공방 가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사무실 전경.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 무산 위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30일, 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인사청문회 무산 사태를 둘러싼 여야 간의 날 선 대립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본인들이 언급한 내분은 누가 봐도 국민의힘이 아닌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며 “사사건건 부딪치며 떠들썩하게 집안싸움이 지속돼 왔다는 사실은 삼척동자가 알 정도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청문회 무산 건 또한 그 내분의 연장선에 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실시 때부터 대놓고 도청 2중대를 자초하더니 그 속성을 버젓이 드러낸 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도의회의 의무를 저버린 채 인사청문회를 무산시키려는 작태 역시 흩어질 대로 흩어진 당을 어떻게든 단합시키려는 얕은 수작일 뿐”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도의회 조례에 따르면 위원회를 대표하고 운영하는 권한은 위원장에게 있다. 우리 국민의힘은 보건복지위원장과 경제노동위원장이 인사청문회를 개최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참여할 의지가 있다”면서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장은 자신의 책임을 해태한 채 친선 연맹 차 해외로 떠났다”고 말했다. 또한 “사실이 이런데도 도리어 국민의힘에 책임을 묻는 더불어민주당의 저급함에 통탄을 금치 못할 따름이다”라며 “이런 치졸한 위원회 운영이 이어진다면 국민의힘은 향후 보건복지위원회와 경제노동위원회 관련 모든 일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포천시 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청음공방, 사랑의 가구 나눔 봉사
포천시 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청음공방, 사랑의 가구 나눔 봉사
포천시 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청음공방의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가구에 서랍장 5개를 전달하는 사랑의 가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일환으로 발굴 된 복지사각지대대상자 5가구에게 전달되었으며 청음공방과 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가정에 설치하며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효길 원장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가구나눔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청음공방은 내촌면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세로 나눔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경애 위원장은 “좋은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성모 내촌면장은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청음공방과 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내촌면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음공방은 2000년에 개원한 장애인 직업재활 사회복지법인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직접 생산한 서랍장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실천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 3년여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개선사업 마무리…‘도자공방거리’ 준공
경기도, 3년여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개선사업 마무리…‘도자공방거리’ 준공
[공정언론뉴스]경기도가 노후화된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을 개선하기 위해 3년여 동안 진행한 재정비 사업이 ‘도자공방거리 조성사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도는 2001년 세계도자엑스포 행사를 위해 조성된 곤지암도자공원(43만㎡ 규모)의 시설 노후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6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웃음소리 모험놀이터(어린이 놀이터) ▲이야기마당(휴식 공간) ▲숲속오솔길(야외 전시관) 등 여러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 중 마지막인 ‘도자공방거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도자공원 서편 전통가마 인근에 350㎡ 규모의 ‘공동작업장’과 그 앞에 6동의 공방(각 32㎡)을 타원형으로 배치해 지난 13일 준공됐다. 공방은 작가가 창작하면서 판매도 가능한 열린 공간이다. 각각의 공방 지붕에는 청자색을 입혀 관광지로서 특색과 일체감을 강조하면서 포토존(사진 명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작업장은 개인 도예가가 마련하기 어려운 가마시설, 물레, 공작장비 등을 갖춰 도예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숍 및 일반인 대상 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고, 천장과 벽체가 모두 유리로 만든 이색 유아놀이방을 도입했다. 이는 테마정원 ‘웃음소리 모험놀이터’와 연계, 사계절 언제라도 부모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아기들을 돌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도자공방거리는 한국도자재단이 관리·운영하며, 현재 입주 작가 선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3월 입주 공예인 선정이 완료되면 준비기간을 거쳐 4월부터 정식 운영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도자공방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도자공원의 관광자원으로서의 매력을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도예 작가의 일자리와 창작 기반이 마련되고, 관람객 및 도민이 생활 속 도자기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곤지암도자공원은 2019년부터 박물관 전면 진입광장 개선사업, 박물관 후면 특화정원 조성 등을 마친 지난해 5월 재개장했다. 방문객들은 공원 내 경기도자박물관을 들른 이후 테마정원을 산책하고 도자공방거리 내 도예인의 창작 활동을 탐방하고 도자기를 현장에서 구매·체험할 수 있다.
'내고향 내가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 성공방안을 논하다!
'내고향 내가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 성공방안을 논하다!
[공정언론뉴스]고향사랑기부제 시행(2023.1월)을 앞두고, 민간전문가, 자치단체 및 정부가 함께 모여 제도 도입의 의미와 향후과제, 해외사례 분석을 통한 시사점 도출 등 성공적 시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기부금법」 제정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를 11월 23일 서울 LW 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기부제 경과보고, ▴염명배 충남대 교수가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의미와 향후과제, ▴신두섭 지방행정연구원 박사가 해외사례 소개 및 제도 활성화방안 등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순서는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기부제의 도입경과, 주요내용 및 추진계획 등 경과보고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가속화되는 인구유출로 지역사회 활력이 저하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치단체에 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 등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되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07년 처음 논의가 시작되었으나 도입되지 못하다가, 2017년 국정과제 채택과 법안 재발의를 거쳐 4년 만에 제정(2021.10.19.)되었다. 고향사랑기부금법에는 다수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부자(개인), 기부처(자치단체), 기부 불가(법인, 해당 자치단체 주민, 이해관계자), 기부액(연간 500만원) 및 혜택(세액공제, 답례품), 모집·홍보 및 처벌사항 등이 규정되어 있다. 행안부는 제도 시행일(2023.1.)까지 시행령 제정,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 답례품 준비 등을 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충남대 염명배 교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도입 이후의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특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Pilot test)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기부자의 기부 행태, 답례품 선호도, 세제혜택에 대한 기부자의 민감성 등을 사전에 검토하여, 정부가 당초에 의도했던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재정 확충이 실현가능한지 점검하는 것이다. 세 번째 주제발표로, 지방행정연구원의 신두섭 박사가 일본의 고향납세 제도의 도입 배경 및 목적과 중앙 정부 및 자치단체의 주요 정책내용을 살펴본 후 시사점을 제시한다. 특히, 기부금 확대를 위한 일본 자치단체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력, 기부 활성화와 부작용 방지를 위한 일본 정부의 제도개선사항 등을 도출하고, 일본과 다른 제도적·문화적 환경 속에서 한국형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을 위한 시사점도 도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정부, 연구원, 언론, 자치단체장 등이 참여해 활성화 방안 토론을 이어가고 하고, 참가자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현장에서 실행할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전문가 발제 내용을 듣고, 제도개선사항 및 사전 준비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 행정안전부 및 관련 전문가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자치단체 등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대면과 비대면이 혼합된 이른바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토론회장에는 주제발표자, 민간전문가, 자치단체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고, 전국의 자치단체 공무원과 관심있는 사람들은 온라인 생중계(Youtube)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고향사랑기부제라는 틀은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역발전과 연계한다면, 어려운 재정여건에 있는 자치단체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행정안전부와 자치단체가 협업하여 시행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