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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  ‘화해중재 내실화 및 안착을 위한 벌새학부모조정전문가 협의회’ 개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화해중재 내실화 및 안착을 위한 벌새학부모조정전문가 협의회’ 개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24학년도 화해중재 내실화 및 안착을 위한 벌새학부모조정전문가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미)에서 ‘24학년도 화해중재 내실화 및 안착을 위한 벌새학부모조정전문가 협의회’가 개최됐다. 22일 진행된 협의회는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벌새1기 수료자 중 학부모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학부모연수단 ▲화해중재활동 ▲긴급중재 ▲특별교육프로그램 등 차년기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화해중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인 운영을 논하기에 앞서 회장 전영주, 부회장 안세진을 선출한 뒤, 2인 1조로 활동 조를 편성했다. 또 학부모 대상 강의, 학생간의 화해중재 활동 등앞으로 활동할 계획에 대해 세부적으로 협의한 뒤, 그에 따른 문제점과 발생할 상황들을 예측하며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참가한 A씨는 “각 학교마다 학부모를 찾아가 연수를 할 때 얼마나 마음을 열고 경청할지 걱정이다. 대부분의 학부모가 학폭에 대처할 방법만 찾지 화해에 대해 염두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려했다. 이에 B씨는 “화해중재는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보고 꾸준히 해야 결실이 맺어질 것이다. 당장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전 회장은 “모두가 어렵게 시간을 내서 참여하는 만큼 활동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했으면 좋겠다. 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해결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하영 화해중재전문관은 “24학년도에 벌새학부모조정전문가들이 잘 안착되어 꾸려지는 것이 목표이다. 그렇게 시스템화가 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화해중재단 역할은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이다. 필요하면 언제든 역량강화도 할 것이다”라며 이번 협의회 취지를 밝혔다. 한편, 벌새학부모조정전문가 협의회는 향후 학교별 학부모 화해중재 연수와 학생 간 화해중재에 투입 될 예정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폭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감일지구 초·중·고 연계형 학부모 연수 실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폭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감일지구 초·중·고 연계형 학부모 연수 실시
<김하영 화해중재전문관이 학폭과 대화모임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감일중학교가 감일지구 초·중·고 연계형 학부모 연수를, 감일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하영 화해중재전문관을 강사로, 지구 내 학교 및 인근 서부초교 학부모·학생·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벌새의 날개짓’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전문관은 “학폭의 화해중재는 18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라며 “코로나 때는 사이버 폭력이 많았던 반면, 대면 수업 이후 언어폭력은 줄어들었지만 신체폭력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최근 경기도 교육청의 학폭 실태통계조사를 제시했다. 최근 학폭 현황과 화해중재 대해 ▲학교·유형별 학폭 실태 및 사례▲심의 건수 및 사례▲학폭사안처리흐름 및 해결의 애로점▲갈등에 대한 교육적 해결을 위한 노력 등 구체적인 사례 등을 들어가며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김 전문관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폭 심의건수가 도내에서 많은 편이다. 이는 관내 학교 수가 많기도 하지만,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인데도 교육지원청 심의까지 가려는 사법적 해결을 지향하기 때문이다”며 “갈등 해결을 위해 사법적 해결 보다는 교육적 대안 모색에 초점을 맞추는 ‘대화모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관내 교육지원청에서 ‘갈등조정전문가(벌새)를 양성하고 있고 화해중재단으로 활동 중이다”라고 중재단 활동 현황과 진행절차, 조정 효과 등을 설명 했다. A학부모는 “화해중재를 학교나 교육청 등 어디를 통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김 전문관은 “어디를 통하시든 상관없다. 또,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편안하게 하려는데 목적이기에 학폭 심의와 상관없이 신청하셔도 된다”고 답했다. <박순서 감일중학교 교장이 연수개최 계기와 학생지도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번 연수를 주최한 박순서 교장은 “연수자가 한 명이라도 있다며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감일지구 연계 첫 학부모 연수 ‘화해중재’는 아이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어른인 우리가 책임을 가지고 해야 할 일이다”며 “이번 연수가 하나의 씨 뿌리는 작업이 될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B학부모는 “지구 내 학부모들이 함께 ‘회복’이라는 주제로 연수할 수 있어 좋았다. 벌생 양성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C학부모는 “화해중재를 하면 학폭 신고가 무마된다고 오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피해자 학부모들이 이를 거부하는 것 같다. 사안진행과 화해절차가 함께 간다는 것, 그러나 대화를 통한 관계 회복이 재발방지에 효과적임을 많은 학부모들이 인지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기윤 변호사(경기도 교육청 고문변호사, 감일중 운영위 부위원장)는 “법적으로는 전문가지만, 화해중재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참석했다.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 하여 ‘벌새(1교 1조정 전문가)’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40여명의 화해중재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이들은 학교의 대화모임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 감일중 역시 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4개 학급에서 ‘회복적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전 학급 확대 실시를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 했다. 또 내년 학기 초부터는 ‘회복적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대화모임을 통해 소통에 노력할 예정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화재중재전문가’ 역량강화 연수 실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화재중재전문가’ 역량강화 연수 실시
<광주하남 화해중대전문가 역량강화 연수 및 협의회가 진행중인 모습.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2023 광주·하남 화해 중재 전문가 역량 강화 연수 및 협의회’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주최로 17일 양평 힐하우스에서 개최됐다. 교육지원청 소속 화해 중재단 중재위원과 벌새 전문가 1·2기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이형우 한국 평화교육 훈련원 본부 조정팀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질의응답, 조별 나눔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 팀장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학폭 관련 정책을 설명하며 “처벌 중심의 응보적 정의가 학폭의 심의 수를 줄이지는 못하고 있다. 더구나 학폭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흔적 지우기가 더해져 재심 건수, 행정 소송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수치를 제시했다. 이에 이 팀장은 “잘못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는 응보적 정의에서 피해자의 회복 중심, 그에 따른 가해자의 자발적 책임을 통해 관계를 복원하고 공동체를 다시 세우는 ‘회복적 정의’를 학폭에 적용해야 한다, 그 역할을 여기 계신 ‘화해 중재자’ 여러분들이 해주셔야 한다”며 역할과 조정 과정에 대한 심화 연수를 이어갔다. <이형우(한국평화교육훈련원 본부) 조정팀장이 ‘회복정 정의’에 관해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후, 조별 모임에서는 각 사례와 경험 발표를 통해 어려운 점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정전문가 A씨는 “학교 현장에서 학폭을 대할 때 교사들 역시 회복적 정의 철학을 잘 알지 못하고 받아들이기가 어려워 처벌에 따른 개선에 익숙한 듯하다”며 회복적 정의를 알릴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사 출신 조정 전문가 B씨는 “회복적 정의에 관심이 많아 연수도 받고 상담, 연극 치료 등 다양한 공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재자인 나를 돌아보고 돌볼 필요도 있다”며 조정전문가로서의 심리적 고충도 털어놨다. 이에 이 팀장은 “조정 전문가 양성 과정에서 조정자의 역할과 방법만 연수하는 것이 아니라 중재자의 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관내 화해 중재 전문관 김하영은 “안성교육청의 ‘5279 학폭지원단’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학교 수가 적어 가능할 수도 있다. 본교 육지 원청은 학교 수가 많다 보니 심의 수도 상대적으로 많다. 하지만 우리 교육지원청도 적극적으로 화해 중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여기 계신 조정전문가들이 내년에도 계속 활동을 이어가 화해 중재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셨으면 한다”면서 향후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의 회복적 정의 실현을 위해 ‘벌새-1교 1조정 전문가’ 양성 과정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 하남시 학부모단체장들과 간담회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 하남시 학부모단체장들과 간담회
<김성미 교육장과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모인 하남시 학부모 단체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이 하남교육지원센터에서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하남시 학부모 단체장 들고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기윤 하남교육지원청설립추진위원장, 최대인 학부모연합회장, 조선영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조지연 중학교학부모폴리스단장, 이미정 초등학교 학부모 폴리스 단장, 최지순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학부모들과 함께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마련됐다. 김성미 교육장은 “교육이 잘 돼야 지역이 발전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한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인 ‘경기 공유학교’의 경우 광주와 하남의 각 요구와 상황이 다르다. 또한 이미 하남 학생 수가 광주를 추월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 맞춤형 교육’이 되기 위해 하남에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필요하다” 공감하였으며, “안산과 시흥의 교육지원청이 분리될 당시 시흥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당시 분리•신설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하남시 학부모 단체장들은 김 교육장에게 “하남에 별도 교육지원청이 없어 초래되는 불편함과 동시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학부모들과 함께 교육지원청 설립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참석한 A 단체장은 “하남의 교육지원센터가 있기는 하지만 현 하남 재학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기에는 규모가 작다”며, “앞으로 교산 신도시 등 계속되는 인구 유입을 감안해서 꼭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필요하다”며 설립추진을 강조했다. <김선미 교육장과 간담회를 하기전 하남시 남한중학교에서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사진=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회)> 최대인 학부모연합회장은 “학부모들이 간절히 교육지원청을 원하고 있다. 이에 학부모연합회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추후 하남에 교육지원청 설립에 도움이 되도록 서명부를 교육청에 전달 예정이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서명운동을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전서영 남한중학부모회장은 “학부모연합회에서 요청이 있었고 이에 서명운동에 동참하고자 진로 특강을 하면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에 이어 이번 김 교육장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됨에 따라 시민과 학부모들의 교육지원청 설립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학부모단체들은 오는 24일 ‘시민의 날’에 서명운동을 진행함과 더불어 10월 중으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를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육장과 간담회에 앞서 같은 날 오전 하남 신장동 소재 남한중학교에서는 남한중 학부모회•하남 학부모연합회가 주최하는 ‘학부모 진로 특강’이 진행됐다. 학부모, 학교 관례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벌새 2기’ 수료식 가져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벌새 2기’ 수료식 가져
<벌새 2기 수료식날 수료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벌새 2기(1교 1조정전문가) 수료식’을 경안중학교에서 진행했다. 28일, 교육지원청은 관내 15개교, 23명의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24~28일까지 5일 동안 총 40시간의 1차 연수를 수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윤순 교육국장, 중등교육 지원과장과 벌새 1기 수료생 교사와 학부모 6명이 참여해 수료증 전달과 배지를 수여했다. 이윤순 교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무더위를 딛고 함께해 주신 선생님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화해 중재 활동을 통해 용서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A 학부모는 “질문을 통해 아이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조정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힘든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관계 회복을 위한 작지만 소중한 실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벌새 1기 수료생 B 교사는 “오랜만에 1기 수료생도 만나서 반가웠다. 회복과 화해라는 어렵고 힘든 조정자의 역할을 하게 될 2기 수료생분들도 응원하고 싶다”며 수료식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종걸 장학사의 축가의 <오르막길>과 <영웅> 열창은 수료식의 분위기를 한껏 띄우면서도 수료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대신하기도 했다. 한편, 1차 교육 수료자는 앞으로 2차 교육을 지원할 수 있으며, 이후 학교 내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화해를 위한 중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벌새(1교 1조정전문가) 양성’ 2기 연수 시작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벌새(1교 1조정전문가) 양성’ 2기 연수 시작
<'벌새 양성프로그램'2기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 및 교사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벌새(1교 1조정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2기 연수를 광주 경안 중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기 연수를 맞이한 ‘벌새 양성 프로그램’은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도 교사와 학부모 지원자 중 25명을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1차 교육 수료 후, 이 중 2차 교육자를 다시 선발하여 조정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연수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학교 내 갈등으로 발생한 문제로 인해 가슴 아픈 사건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다양한 학교 내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연수가 되었으며,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개최된 학부모 대상 설명회 당시 김성미 교육장은 ‘2023 광주하남중점교육 5대 정책’ 중 하나로 ‘학교폭력 예방 및 교권 강화’를 꼽았으며, 그 정책 중 하나로 ‘벌새-1교 1조정 전문가’ 양성으로 학교폭력 화해와 중재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오는 24~28일까지 진행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교육센터, 2024 미사중학군 중입배정기준 개선을 위한 TF & 협의체 운영계획 설명회 개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교육센터, 2024 미사중학군 중입배정기준 개선을 위한 TF & 협의체 운영계획 설명회 개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교육센터에서 중입 배정 기준 개선을 위한 TF 및 협의체 운영계획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교육지원센터 주최로 지난 13일 2024학년도 하남 미사중학군 중입 배정기준 개선을 위한 TF & 협의체 운영계획 설명회가 하남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미사지역 내 초등·중학교 학부모 및 지역주민, 교감, 업무관계자들 40여 명이 참석해 향후 미사지역의 중학교 학령인구 증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입 배정기준 개선을 위해 협의체 조직별(학부모와 지역주민, 학교 관계자, 배치 관계 공무원)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중학교 배정은 ①지망 선택 ②근거리 순 ③재학 기간 ④전산 추첨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근거리 우선 선호 현상으로 특정 학교에 중학교 신입생들의 지원이 몰리면서 2023학년도 신입생 중 일부가 희망교에 배정되지 못하는 일이 이미 발생했고, 향후 2024~2028년까지 미사지구 내 중학교 신입생이 4~14% 증가할 것으로 예측, 근거리 중학교에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경우 뒷순위로 배정되는 학생의 증가는 불가피하다는 전언이다. 하남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미사 5중이 개교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리라 예측했다. 하지만 미사 북측과 미사 5중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미사 북측까지 해소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미사지역은 입주 초반부터 잘못된 초등학교 및 중학교 계획으로 인해 초등학교 과밀현상을 피할 수 없었고, 초등학교 학구 조정 등으로 주민 간의 갈등을 빚고 있다. 초등학교 과밀 문제는 시간이 지나 중학교 배정 문제로 발전되었고 중등 배정을 근거리로 받기 위해 원거리 단지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위장전입, 이사 및 학구 위반의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게 상당하다고 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애초에 LH 도시계획에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학교 신설 등의 문제가 쉽지 않기에 협의체가 절실하다. 미사지역의 학부모들이 더 많이 이 사안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중입 배정 과정에서 피해 보는 학생과 학부모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 2023학년도 희망교가 아닌 다른 학교에 진학시킨 학부모는 “우리 단지에서 근거리 1지망 교는 타단지의 근거리 2지망 교보보다도 멀다. 외곽의 학생들이 희생되지 않고 가까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다른 학부모님들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미사지역에 초반에 입주한 학부모는 “초등학교 학구 조정 때, 교육청에서 학부모 의견 청취를 하면서, 학부모들의 단지별 기 싸움으로 변질이 됐고 그 결과 이웃 주민 간의 보이지 않는 상처가 남았다.”며 “교육청에서 학부모들이 의견 청취라는 명목으로 학부모 간의 싸움을 조장하고 뒷짐 지고 지켜만 봐선 안 된다.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치유과정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입 배정 기준 개선을 위한 TF 및 협의체는 4월~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고, 향후 공청회 등을 통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토목공사 등 미비...부분 사용승인 강행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토목공사 등 미비...부분 사용승인 강행
<감일백제중학교 공사현장.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에 위치하고 있는 감일백제중학교가 개교를 열흘 앞두고 부분 사용승인 검사 시행은 학부모들 학생 정서와 안전에 뒷전 한 처사라며 강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2021년 12월 24일 착공해 지난해 12월 23월이 준공 예정되었으나 70여 일 준공 연장해 이달 말 준공 예정으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발주한 M 건설사가 시공 중에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다음 달 2일 개교를 앞둔 감일백제중학교는 21일 오전 10시에 예비 소집해 학생 300여 명과 학부모 일부가 다녀갔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중학교 배정을 받은 신입생들은 예비 소집을 맞이해 등교했지만, 안전에 문제가 있어 학부모들의 걱정과 우려를 사고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통학로 진입에 따른 문제 제기에 통학함에 불편함 물론 안전상의 이유만을 내세워 차량 통행 진입로와 보행자 진입로의 구분을 고수하는 것은 모순이다”며 “이는 학교의 행정 편의성만을 고집하고 이용하는 학생들의 불편함은 고려하지 않은 처사로 개교 이후 학생들은 편리성을 이유로 불편을 겪으며 등교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공사중인 감일백제중학교.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이번 사용승인으로 학부모들의 민원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으로 예단 된다. 해당 문제는 지난달 2일 경기도 도의회 윤태길 의원 및 감일 학부모들과의 현장 방문에서도 제기된 문제로 이의 제기 사항을 반영하지 않고 원안대로 진행하려고만 한 행정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교육지원청의 한 담당자는 “이런 학부모들의 우려를 이번 한 주간의 마무리 공사로 오는 3월 2일 개교에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학부모들은 개교를 일주일 앞둔 학교가 무리하게 개교를 진행하고 이런 현장 상황 속에서 예비 소집을 진행해 공사장으로 학생들이 통학하는 상황 속에서 감일백제중학교의 야외 진행 상황 미비, 외벽 계단 공사 미비, 교내 물품 구비 미비(학생 사물함, 교실 안내판 등) 등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개교 후 급식 위생 상태 또한 보장할 수 있는지 학생들의 위생과 학습권이 유지될 수 있는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번 강행으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학부모들에게 안내를 통한 해명과 교내 환경의 안전 및 학습권 보장, 중간 점검 때 지적받은 사항에 대한 피드백이 요구되어 진다.
경기도의회 오지훈 의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현안 업무추진 논의
경기도의회 오지훈 의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현안 업무추진 논의
<경기도의회 오지훈의원은 13일 2022년 1차 추경안 업무보고 및 환경개선 사업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더불어민주당, 하남3)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경기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2022년 1차 추경안 업무 보고 및 환경개선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현안업무보고를 통해 ‘한국애니고 환경개선사업’ 등 노후화된 학교 환경개선사업, ‘창우초 다목적체육관 및 급식소 증축’ 및 예산확보가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 등 지원청 관할 학교 교육환경조성에 관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미사강변도시 과밀학급’ 개선과정 중 학급 증축으로 비롯된 학교 급식실 환경개선 등 지역별 맞춤형 환경개선사업 지원에 대한 적극적 검토와 함께 소규모환경 개선사업 수요에 대한 유연하고 빠른 지원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윤주한 재무관리과장은 “한정된 예산을 잘 활용하여 학생들이 마음껏 즐기면서 다닐 수 있는 학교문화 안착에 노력할 것이며, 늘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경기교육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지훈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추진과정 중 문제점을 잘 검토 확인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