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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 위한 협약 맺고 자원순환 도시 조성 박차
광명시,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 위한 협약 맺고 자원순환 도시 조성 박차
<다회용 광명시티컵 업무 협약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좌측 네번째)과 박노준 ㈜뽀득 대표(좌측 다섯번째)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뽀득과 다회용 컵의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시는 3일 시장실에서 ㈜뽀득과 ‘자원순환도시 광명’ 조성을 위한 ‘다회용 광명시티컵 업무협약식’을 갖고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노준 ㈜뽀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는 다회용 컵의 사용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시민들에게 다회용 컵 사업을 알릴 수 있는 캠페인 등의 홍보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으며, ㈜뽀득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컵을 만들기 위해 컵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확산시켜 친환경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원순환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자원순환도시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조성하여, 폐기물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일회용품에 대한 사회·문화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형 다회용 컵 사용 시범사업’은 카페, 영화관 등과 연계한 기존의 다회용기 사업과 차별화하면서 지자체 최초로 공공기관이 직접 컵을 관리하는 운영 방식을 도입하여 음료 등을 구매하지 않아도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사업은 ▲광명시청(보나카페) ▲철산도서관 ▲하안도서관 ▲광명도서관 ▲광명시청소년수련관 등 5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특례시, ‘다회용컵 사용자 인센티브 지원사업’ 추진
수원특례시, ‘다회용컵 사용자 인센티브 지원사업’ 추진
<카페에 전시된 텀블러 가방과 미니배너. (사진=수원시청)> 수원시특례시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다회용컵 사용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토요일에 다회용컵을 들고 화성행궁에 가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매주 토요일은 웰컴 텀블러 데이’를 운영한다. ‘다회용컵 사용 스티커 적립 이벤트’도 있다. ‘수원 환경컵 큐피드(Cupid) 사용 캠페인’에 참여하는 카페 36개소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큐피드를 비롯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스티커 1개를 적립해준다. 스티커를 10개 모은 선착순 800명에게 텀블러 가방을 증정한다. 시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2월 시작한 ‘수원 환경컵 큐피드 사용 캠페인’은 카페에서 음료를 포장구매할 때 일회용컵 대신 수원시가 제작한 다회용 텀블러 ‘큐피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캠페인 참여 카페는 포장 구매 손님에게 큐피드를 안내하고, 사용을 원하는 손님에게 1,000원에 큐피드를 판매한다. 수원 환경컵 큐피드는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해 만든 텀블러로, 용량은 450㎖이다. ‘큐피드(Cupid)’는 ‘Cup’(컵)과 ‘Identity’(독자성)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회용컵 사용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다회용컵 사용을 일상화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유저블 컵’은 ‘다회용 컵’으로
‘리유저블 컵’은 ‘다회용 컵’으로
[공정언론뉴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리유저블 컵’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다회용 컵’을 선정했다. ‘리유저블 컵’은 외관은 포장 구매용 종이컵과 같지만 재질이 특수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컵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8월 4일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리유저블 컵’의 대체어로 ‘다회용 컵’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8월 6일부터 8월 11일까지 국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7%가 ‘리유저블 컵’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리유저블 컵’을 ‘다회용 컵’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4.8%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리유저블 컵’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회용 컵’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