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71건 ]
LH, 공사현장 펜스·외벽 등에 대형 QR코드 게시..."QR코드만 찍으면 사업정보가 한 눈에"
LH, 공사현장 펜스·외벽 등에 대형 QR코드 게시..."QR코드만 찍으면 사업정보가 한 눈에"
<대전장대 A-1 BL과 대전대동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 진행 현황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사업안내 QR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실시간 사업안내 QR 서비스’는 그간 정책·기업 홍보 등으로만 활용되던 공사 현장 외벽이나 펜스에 대형 QR 코드를 게시하여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장을 지나는 주민들이 직접 본인의 휴대전화로 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사업기간, 공급시기, 공정률 등 다양한 최신 정보가 담긴 웹 카드나 안내 동영상을 열람할 수 있다. LH는 지난달 25일 대전대동2 주거환경개선 사업 현장에 해당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해 QR 코드를 부착한 결과, 인근 주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3일 만에 약 1,5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높은 주민 활용도와 만족도를 고려하여 LH는 대전지역 시범 운영 결과와 관련 데이터 등을 토대로 서비스 개선과 고도화를 거쳐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이번 QR 서비스는 LH 사업지구 인근에 거주하시는 주민분들께서 자주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해 드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과 지역 주민간 소통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고객 편의 기능을 발굴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 대형 상수도 누수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
평택시, 대형 상수도 누수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
<'상수도 누수 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에서' 상수도 교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도 1호선 중앙지하차도 일원에서 상수도 누수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상수도 사고로 인한 재난(누수)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주관으로 시 관련 부서와 평택경찰서, 상수도 대행업체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대형 상수도관 조인트 이탈로 인한 누수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누수 신고 접수 후 ▲긴급출동 및 도로 통제(중앙지하차도 차단) ▲단수 홍보 및 급수차량 지원 ▲교통상황 정보 제공 ▲신속한 누수 복구 공사 등이 실시됐다. 이를 통해 도로전광판 안내, 재해문자 송출, 단수 지역 최소화, 수계전환, 단수 지역 급수 지원 등 상수도 사고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모의훈련에 참여한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은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임 부시장은 “이번 실전 훈련으로 재난 시에도 시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한 지침서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소방서, 대형 소방차량 '안심 운전 안내선' 운영
하남소방서, 대형 소방차량 '안심 운전 안내선' 운영
<하남소방서가 대형 소방차량 사고 방지를 위한 '안심 운전 안내선'을 시범 설치 및 운영한다. (사진=하남소방서)> 하남소방서(서장 최덕호)는 봄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중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대형 소방차량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심 운전 안내선’을 시범 설치·운용한다고 밝혔다. '인심 운전 안내선'은 차량 하부에 부착된 레이저 투사 장치가 차량의 너비를 표시해 협소한 도로에서 운전자가 차폭을 확실히 인지한 상태로 운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소방차량 운전자는 경험과 감각에만 의존해 사건 현장으로 신속한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실례로 2021년 5월, 화재 출동 중이던 물탱크 차량이 좁은 농로를 통과하던 중 전도, 소방공무원 1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 이런 상황 속 '안심 운전 안내선' 시범 설치 및 운용으로 운전하는 상황보다 사고 위험성을 대폭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하남소방서 119구조대는 소방 공무원 및 관계자의 사고를 예방하고자 구조활동에 필요한 지원 장비 및 구조 대원을 수송하는 구조공작차(10t)에 ON/OFF가 용이해 주·야간 구별 없이 활용이 가능한 ‘안심 운전 안내선’을 시범적으로 설치·운용하고, 그 효과성이 검증되면 이외의 대형 소방차량에 보다 고성능의 장치를 확대 설치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하남시, 역세권 및 대형쇼핑몰 입점 카페·식당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특별단속
하남시, 역세권 및 대형쇼핑몰 입점 카페·식당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특별단속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1개월간 미사역 주변과 대형쇼핑몰에 입점한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불량한 식재료 사용여부 등을 특별단속을 예고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시민들의 식품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시청 식품위생담당 공무원과 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유통기한 경과 식품 진열 및 보관 ▲식품을 취급하는 내부 청결 상태 ▲냉장·냉동 등 기준 규격이 불량한 식재료 사용 ▲원산지 표시 및 미표시 위반 등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단속·적발한다. 아울러 하남시는 예방 중심의 계도활동을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하남시지부(지부장 김소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식품안전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9월에 미사역 문화의 거리 일대 식품업소를 방문해 안전한 시민 먹거리 조성을 위한 자성적 노력을 당부하고,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는 청소년 주류 제공 금지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시민의 식품 안전을 지키는 ‘식품 안전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연중·상시 단속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하남시 한복판 대형 건설사의 횡포, 인도 점용 후 안전조치 없이 2년간 공사 강행의혹
하남시 한복판 대형 건설사의 횡포, 인도 점용 후 안전조치 없이 2년간 공사 강행의혹
<횡단보도와 인도를 점유해 인근 주민의 사용을 막고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 중심가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2년 넘게 인도를 점유한 채 공사를 이어가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하남시와 덕풍동 일대 주민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 안에 들어가는 대형 건설사가 하남시 덕풍동 285-31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0~25층 규모로 2024년 3월 입주를 목표하고 있다. 하남C구역을 재개발해 조성된 이 현장은 주 출입로를 제외하고 사방에 안전펜스로 둘러놓은 상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문제는 봉양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하남더샵센트럴아파트 방면으로 인도를 완전히 점유해 펜스로 막아놓은 상태로 특히, 총연장 약 260m 정도 되는 거리를 점유하고도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아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하남시로부터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점용허가를 받았다고 하지만 보행권까지 침해하면서 수년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은 고조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주민의 안전을 우선시하지 않은 점용허가는 문제가 있기에 반드시 취소가 돼야 하며, 이를 무시하고 허가를 승인한 것도 모자라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는 자체가 탁상행정이며 직무유기"라고 입을 모은다. <인도를 점유한 건설현장의 모습.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실제 「도로법 제62조(도로점용에 따른 안전관리 등)」에도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자는 보행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울타리, 안내표지판 및 주의표지판 등 안전표지를 설치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도로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구간 양측에 신호원(信號員)을 배치하거나 신호장치를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주민 김 모(56세·여)씨는 “건설사가 공사에 지장을 받지 않기 위해 2년 가까이 주민들이 사용하던 인도를 폐쇄했다”면서 “하남시가 건설사에는 특혜를 주고 주민에게는 보행권을 박탈한 것은 엄연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건설사는 주민들에게 자신들의 막강한 힘을 과시한 것으로 위계에 의한 특수 갑질에 해당되며, 이는 도로점유 허가 취소에 해당되므로 하남시는 즉시 모든 공사를 중지시키고 허가를 취소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건설사가 2021년 3월 4일 현장 확인 후 보행자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도록 이곳과 맞은편 인도로 이어지는 횡단보도를 삭제하고 이곳의 양 끝에 인도 폐쇄 안내문 부착 및 보행금지 안전봉 설치를 하는 등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 또한 사실과 전혀 다른 부분이 상당하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건설사는 "해당 구역을 공사하는 업체가 본사 하청이 아닌 조합측과 직접 계약한 동등한 업체인데다 이곳이 공정상 가장 마지막 작업이 될 수 밖에 없어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시민의 보행을 막고 공사 자재를 적재한 건설현장의 모습.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반면 하남시청 관계자는 시공사에 “최대한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속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원활한 공사를 위해 편의를 제공하는 것도 맞지만 보행에 침범을 주면서까지 하는 것은 반대”라면서 “보행권 확보 방안을 강구해서 빠른 시일 내에 답장을 달라”고 공사 관계자에게 말했다. 그러면서 취재진에게는 “저희가(행정관청이) 진행하는 과정을 한 번 보고 난 뒤 판단해 달라”면서 “건설사에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근 시 에서 퇴직한 A국장은 "시가 있는 인도를 폐쇄하여 사업부지로 편입해준 것은 특혜 중에 특혜다. 신축공사를 할 땐 없는 인도(도로)도 확보해 줘야 하는 것이다. 더욱이 이곳은 4-9장이 서는 곳이다. 5일장이 서는 날엔 2천 여명 이상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사고의 확률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 동의 없이, 안전평가 없이 인도를 폐쇄 하는 것은 주민을 무시한 것이고. 건설업체에게는 값질을 하라고 기회를 준 것이고 직권남용과 월권을 한 것이다.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비단 이곳만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사법부조사나 감사원감사를 통해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답변하기 어렵다"면서 "홍보실을 통해 질의하면 공식답변을 줄 것 이다. 주민들이 말하는 것처럼 갑질이나 편법을 동원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이현재 시장 “소상공인과 대형마트의 특성에 따라 배려와 노력이 필요” 강조
이현재 시장 “소상공인과 대형마트의 특성에 따라 배려와 노력이 필요” 강조
<하남시가 제1회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장과 대형마트 점장의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는 상생발전협의회와 2023년 제1회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본 협의회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 상황실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하남 전통시장의 상인회장 대표 대형마트 점장 및 하남시 지역 상인들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상생발전협의회가 왜 운영되는지에 대한 능동적 사고를 당부하며, 서로 간의 이해관계를 통해 소상공인과 대형마트의 특성에 따라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고, 시에서도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설치된 협의회인 만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건의하여 소상공인과 대형마트가 함께 어우러져 상생하는 하남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하남, 홈플러스 하남은 전년도에 이어 하남시민 우선 채용, 전통시장 홍보 영상 점내 광고 지원, 지역 내 중소기업 판로지원, 지역 내 플리마켓 등 올해도 지역주민들과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고, 스타필드시티 위례와 코스트코 하남점도 함께 동참하여 지역상인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협의회에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와의 상생을 위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이번 협의회에서 하남의 대표 전통시장인 신장시장 상인회장은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의 문화컨텐츠 사업에 전통시장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및 플리마켓 활용에 대한 의견과 코스트코의 재래시장 홍보 가능 여부 등 대형마트 대표들에게 건의하며 전통시장의 상권을 살릴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덕풍시장과 황산 회센터에서도 대형마트를 통해 전통시장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여러 방향성을 시에 전했다. 이에 이현재 하남시장 "올해 처음 이뤄진 협의회의 내용을 토대로 물가 상승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서로가 함께 공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가 잘 이루어져 하남시의 시민들이 다양한 유통시스템을 편하게 이용함으로써 하남시의 특색있는 경제적, 문화적 공동체로 상생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