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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에 도서관 건립 지원 추진
용인특례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에 도서관 건립 지원 추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국제 우호 도시인 베트남 꽝남성(省)의 성도인 땀끼시 대표단을 맞아 현지에 시가 지원하는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우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땀끼시에선 응우옌 유이 안(Nguyen Duy An) 당 부서기를 단장으로, 팜 호앙 득(Pham Hoang Duc) 땀끼시 당 조직위원회 위원장, 레 응옥 유엉(Le Ngoc Duong) 땀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조당호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회장 등 11명이 방문했다. 꽝남성의 성도인 땀끼시는 베트남 중부의 다낭과 추라이 공항, 추라이 산업단지와 인접한 교통 요충지이자 활발한 경제 무역도시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 2013년 땀끼시에 있는 한국형 사회복지시설 국제연꽃마을과의 인연으로 꽝남성과 우호 결연관계를 맺었다. 땀끼시 국제연꽃마을 종합복지타운은 평택시 소재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이 지난 2015년 현지에 조성한 것으로, 이곳엔 인재 양성을 위해 강의실과 실습실을 갖춘 직업훈련원과 한글학당, 어린이집 등이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용인시의회 의원들의 땀끼시 방문 때 도서관 건립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에서도 양 도시의 활발한 우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기로 하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양 도시가 더욱 더 활발하게 교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41년 전에 반도체 산업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이고 지금도 용인의 반도체 산업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곳”이라며 “이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제조업 분야에서 땀끼시의 경제활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산업 분야에서도 용인특례시와 땀끼시가 활발히 협력하고, 양 도시 기업인들도 동반성장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다”고 했다. 응우옌 유이 안 땀끼시 당 부서기는 “국제연꽃마을 안에 도서관을 짓는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땀끼시의 문화 복지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용인특례시와 활발히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당호 국제연꽃마을 대표는 “20년 전 어렵게 시와 소통하며 베트남과의 인연을 맺어왔는데 이상일 시장님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땀끼시에 한국형 복지를 전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용인특례시가 도서관 건립 지원을 결정해 준 덕분에 복지와 교육이 함께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용인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땀끼시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외교부를 통해 국무조정실에 승인을 요청했다. 오는 6월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돼 외교부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종합계획에 반영되면 시는 내년 예산에 도서관 건립을 위한 예산을 책정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국무조정실과 접촉해 시의 계획이 잘 반영되도록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12월2일‘베트남의 날’1주년 기념행사
광주시, 12월2일‘베트남의 날’1주년 기념행사
<방세환 광주시장이 기념행사에 참여해 전통악기 부스를 방문했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베트남의 날’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의 날은 2022년 12월 6일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과 베트남 국가주석 광주시 방문을 기념하여 선포한 것으로, 매년 12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베트남 주간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는 방세환 광주시장, 주한베트남대사관 응우엔 비엣 안 부대사 등 내빈과 광주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하공연,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홍보부스에는 베트남 전통의상과 수공예품을 전시하고, 먹거리 부스에는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와 베트남 간식, 그리고 한국 전통 음료인 식혜 등을 제공했다. 또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를 통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축하공연에서는 베트남 전통 타악기인 트룽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시 관악 공연, 베트남 K-POP 댄스 공연 순으로 열기를 더했으며, 전통문화 예술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흥겨운 사물판굿을 끝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방 시장은 “베트남의 날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가 한국과 베트남,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더불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
LH,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15개 필지 공급
LH,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15개 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9월 4일까지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흥옌성 클린산업단지) 토지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공급이다. 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중인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에서 30㎞ 거리에 있는 흥옌성에 1,431천㎡(43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 LH, KIND, KBI건설, 신한은행과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인 TDH ECOLAND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VTK가 총괄 시행사이며, 계룡건설이 단지 조성공사를 맡고 있다. 산업단지는 '22년 9월 착공해 '24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공급대상은 흥옌성 클린산업단지 내 일반제조시설용지 15개 필지, 185,962㎡이다. 필지별 면적은 10,000㎡∼15,600㎡이며, 공급가격은 ㎡당 USD 116∼117, 베트남 토지법에 따른 토지사용기간은 2071년 7월 6일까지다. 신청자격은 국내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내국 법인이며, 외국에 소재한 기업도 국내기업 또는 우리 국민이 지분을 보유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다만, 유해물질 배출업종 등 베트남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제한 대상 사업장은 입주가 제한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9월 4일까지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입주희망기업은 최대 3순위까지 필지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경합이 발생할 경우 필지별 신청순위, 신청면적, 추첨 순으로 입주대상자가 선정된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오는 9월 7일 이후 LH와 예약서를 체결하고, 그로부터 2개월 내 VTK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클린산업단지가 위치한 흥옌성은 서울의 약 1.5배 면적, 인구 120만명의 도시로서, 하노이-하이퐁-박닌으로 연결되는 베트남 북부 경제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하노이-하이퐁 간 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어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기존 진출한 국내기업과의 접근성이 좋고, 최근 4번 순환도로의 착공으로 향후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노이바이 국제공항, 하이퐁 항만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는 등 지리적 우수성을 갖추고 있다. 양국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통한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한 것도 큰 강점이다. 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22.1월 토지보상 착수 후 1년 6개월이라는 이례적으로 짧은 기간 안에 토지보상, 토지임대결정, 토지임대차계약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6월 토지사용권증서(LURC)를 취득했다. 또한, LH 등 공신력 있는 공기업이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해외에 신규 진출하는 기업도 현지 사업시행자에 대한 불확실성 없이 안정적 해외 진출을 도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행정·금융·세무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하고, 근로자 편의시설 구비,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활로가 될 것”이라며, “클린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양국의 상생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사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베 경제협력 산업단지 공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용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베트남 북부 5개 지방성과 도시개발 협력 약속
LH, 베트남 북부 5개 지방성과 도시개발 협력 약속
LH는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베트남 북부의대표적인 5개 지방성(박닌성, 타이빙성, 타잉화성, 하이즈엉성, 흥옌성)과 한-베 G2G 기반 도시·인프라 분야의 개발 협력을 위해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rban Growth PartnershipProgram, 이하 ’UGPP‘)’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 국가 주석 보 반 트엉(Vo Van Thuong)을 비롯해 이한준 LH 사장,5개 지방성의 성장들이 참여했다. ‘UGPP’는 한국과 베트남이 신도시 조성, 산업단지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베트남의 새로운 도시 모델을 세우는 G2G 기반 도시개발 협력 플랫폼이다. 도시 개발 이익은 사회주택 등 공공사업으로 환원해 재투자되며 사업 과정에서 한국기업 참여를 유도해 해외 건설 수주도 지원할 수 있다. LH는 지난 5월 17일~18일에 박닌성에서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하노이를 포함한 북부 주요 10개 지방성이 참석한 “Meet Korea 2023” 행사에서 ‘UGPP’를 소개하고 베트남지방정부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LH와 베트남 5개의 지방성은 스마트 신도시, 산업단지 및 공공인프라 등 정책 수립부터 도시 개발까지 포괄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특히, 새로운 도시 모델로 발굴된 스마트 신도시, 산업단지 등 개발사업 추진 시에는 한국기업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 유무상 공적개발 원조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등 원조사업과 투자사업의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적극 협업하게 된다. 이를 위해 LH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KEXIM) 등과 Team Korea를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와 협력할예정이다. LH는 UGPP를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된 양국의 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지원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UGPP를 통해 베트남에 K-신도시를 수출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및 베트남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만들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이번 협약 대상인 흥옌성 지역에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산업단지는 내년 초에 가동을 목표로 현재 조성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1차 일반공급을 시작으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산업단지 2차 일반공급은 오는 6월 말 시행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 주한 베트남 대사와 차담회 가져
방세환 광주시장, 주한 베트남 대사와 차담회 가져
<방세환 시장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와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차담회에는 방 시장을 비롯해 이채영 경기도의원, 시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시와 베트남 교류 협력 추진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6일 한국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의 광주시 방문을 기념해 베트남의 날을 선포하고 교류의향서를 전달했다. 이를 계기로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이채영 경기도의원의 협조로 베트남 흥옌성과 자매결연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광주시와 베트남 흥옌성과의 교류를 통한 관내 기업체의 판로 확대, 계절근로자 파견 등의 시범사업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향후 경제 분야를 넘어 문화, 교육, 체육 등 전 분야의 교류 확대와 상호협력에 대해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는 실무진의 연락체계 확보를 통한 세부적인 교류 협력 방안의 구체화와 흥옌성의 신속한 교류 협력 추진 지원을 약속했다. 방 시장은 “주한 베트남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베트남 흥옌성과의 교류 협력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 상호교류와 우호 관계 증진에 최선을 다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등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 베트남 전쟁 피해지역 학교 개보수 사업 완공식 개최
경기도주식회사, 베트남 전쟁 피해지역 학교 개보수 사업 완공식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베트남 전쟁 피해지역 지원사업 중 하나인 ‘현지 학교 신축 및 개보수 사업’의 완공식을 지난달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각 현 인민위원회, 초등학교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베트남 전쟁 피해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전쟁 피해지역의 초등학교 건물과 교실 등을 증·개축하여 해당 지역의 교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대상은 베트남 전쟁 피해지역 중 하나인 푸옌성의 ‘떼이호아현 화푸 초등학교’, ‘뛰안현 레유안 초등학교’, ‘뛰안현 응웬호아 초등학교’ 총 3곳이다. 건물 1개 동을 신축하고, 13개의 교실을 개보수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그간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해야 했던 현지 교사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동시에 대한민국과 경기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현지에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베트남 전쟁피해에 대해 아픔을 가지고 있는 푸옌성 떼이호아현, 뛰안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학교 신축 및 개보수 사업을 추진했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베트남 현지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베트남 빈시 공식방문..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 모색
남양주시, 베트남 빈시 공식방문..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 모색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의 폭넓은 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빈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졌으며, 지난 4월 화상회의를 통해 논의됐던 경제 통상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교류사업 현장을 시찰하고자 계획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방문단은 경기 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 이홍균 수석 부회장과 경제‧교류 관련 공무원 등으로 꾸려졌으며, 판득동 빈시 당 서기장과 전 응옥 뚜 빈시장을 차례로 만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행정부와 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서 지난해 4월 발족한 베트남 빈시 경제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빈시 산업단지 현장을 둘러봤으며, 빈시 응에안 도서관을 방문해 교류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한-베 수교 3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에 빈시를 방문해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교류 협력 논의를 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하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공동 번영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해외진출 기업을 위한 베트남·러시아 경쟁법 온라인 설명회 개최
해외진출 기업을 위한 베트남·러시아 경쟁법 온라인 설명회 개최
[공정언론뉴스]공정위는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신남ㆍ북방 국가들을 대상으로 경쟁법 설명 책자 등을 제작·배포하는 등 정보 제공에 힘써왔다. (설명 책자 발간) 공정위는 작년부터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의 경쟁법을 설명하는 책자를 발간ㆍ배포했다. (설명회 개최) 아울러, 금년에는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현지 경쟁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도 손쉽게 참석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 등을 실시하였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ZOOM) 방식으로 진행했다.(사전 등록 안내 소책자 참고) 공정위는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이 기업결합ㆍ담합에 대해 유의하여야 할 사항과 인도네시아·태국의 사건처리 절차 등 경쟁법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전문가와의 질의응답을 실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정위는 준비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고 현지 경쟁법에 대한 설명 수요가 많은 베트남과 러시아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리나라는 對 베트남 투자 1위 국가(2020년 기준, 누적 투자액 686억 달러)이며, 러시아에도 연간 1억 달러 이상(2019년 기준)을 투자하는 등 진출이 매우 활발하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베트남) 공정위는 앞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경쟁법의 주요 내용과 사례에 대한 정보를 책자로 발간했다.(’21.3월) (러시아) 공정위는 러시아 경쟁법의 주요 내용과 사건처리절차 등에 대해서도 설명책자를 발간했다.(’20.7월) 베트남ㆍ러시아 경쟁법에 대한 설명책자는 공정위 해외경쟁정책 누리집에 게재되어 있으며, 현지에서 사업 활동을 하는 기업은 반드시 그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공정위는 온라인 설명회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확인된 내용을 향후 설명책자 개정시 충실히 반영하는 등 해외에서 우리 기업이 해당 국가의 경쟁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부, 베트남과 기후변화 공동행동계획 체결
환경부, 베트남과 기후변화 공동행동계획 체결
[공정언론뉴스]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2월 14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베트남 쩐홍하 천연자원환경부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공동행동계획'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행동계획 체결은 올해 5월 하노이에서 체결된 '대한민국 정부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정부 간의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의 후속 조치로, 양국 환경부 간 기후변화 협력사항을 보다 구체화한 이행약정을 마련한 것이다.  공동행동계획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의 기후변화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째, 양국은 폐기물 에너지화, 수상태양광 설치 및 친환경 수력발전 등 환경분야 전반에서 온실가스 감축 협력사업을 개발 및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둘째, 베트남의 온실가스 배출목록(인벤토리) 측정, 보고 및 검증에 관한 역량 강화 지원을 비롯해 녹색 공적개발원조(그린 ODA) 사업을 발굴하는 등 베트남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셋째, 양국 장관은 탄소가격제를 포함한 양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넷째, 이번 공동행동계획은 양 부처간 합동실무단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협력사항 이행 여부를 검토하고 논의하도록 하는 이행점검절차를 포함하고 있다.  한정애 장관은 "이날 기후변화 공동행동계획 체결은 지난 11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타결된 파리협정 6조 이행규칙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최초의 약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양국간 자발적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상생의 본보기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베트남, 사회보험협정 체결로 연금보험료 면제
한-베트남, 사회보험협정 체결로 연금보험료 면제
[공정언론뉴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다오 응옥 중(Dao Ngoc Dung)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장관은 12월 14일, 서울에서 브엉 딩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국회의장의 임석 하에「대한민국 정부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정부 간의 사회보험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에 서명한 한-베트남 사회보험협정이 발효될 경우 베트남에 파견된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베트남에 납부하고 있는 연금보험료를 5년간 면제받을 수 있어 우리나라 근로자 및 기업들의 베트남 연금보험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사회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2022년부터 외국인근로자는 의무적으로 베트남 연금에 가입해야 하는데, 동 협정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근로자와 기업의 연금보험료 이중부담을 방지할 수 있다. 연금보험료 이중부담 면제는 베트남 현지에 채용된 우리나라 근로자들에게도 5년간 적용된다. 또한, 양국 연금 가입기간을 합산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국민의 연금수급권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서명된 한-베트남 사회보험협정은 양국의 국회 비준 동의 등 절차를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국민과 기업의 외국 연금보험료 납부 부담을 완화하고 연금 가입기간 합산을 통한 연금수급권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