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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기후변화 시민실천’ 포럼서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시민 참여 등 강조"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기후변화 시민실천’ 포럼서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시민 참여 등 강조"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민주, 군포1) 도의원은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후변화와 시민실천’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강의는 ▲기후변화와 가치소비 ▲군포시 환경운동의 역사와 미래 ▲가정에서 이뤄지는 기후위기 실천 노력 ▲군포시 기후변화와 대응 노력 순으로 진행됐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는 우리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변화가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강조했다. 이어 "군포시는 협력과 지속 가능성,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로, 시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포럼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저도 경기도의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경기도, 경민대학교와 함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세미나 개최,  보건의료 관광 분야 변화 논의
경기도, 경민대학교와 함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세미나 개최, 보건의료 관광 분야 변화 논의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역대학고 함께하는 릴레이 세미나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민대학교가 공동을 주관한 '지역대학과 함꼐하는 릴레이 세미나'가 경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26일, 개최된 세미나는 보건 및 관광분야에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의 필요성과 그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진대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행사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지역사회의 시민단체와 학계 전문가, 도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차재빈 경민대 교수가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김인식 을지대 산학협력단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김정영 경기도의원과 김덕영 부천대 교수, 현명진 나눔고용복지재단 이사장, 이호직 명지회 회장, 김창열 경민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경기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기도)> 차재빈 교수는 개발에 제한이 많아 보건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고, 권역별로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큰 경기북부의 현실을 지적하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자치권을 확대해 독자적인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차 교수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경기북부 특색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서비스, 방문간호사제도 강화 등의 정책과 중소병원의 종합병원 전환 지원, 응급의료센터 추가 설립 등 인프라 구축으로 의료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용건 제주대 교수가 ‘특별자치도 설립과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환철 경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오석규 경기도의원, 김형우 한반도문화연구원 원장, 정대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소영 헬로비전 나라방송 보도국장과 이병모 십대지기 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서용건 교수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주도의 관광분야 성공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서 교수는 제주도는 광범위한 특례와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중심으로 한 투자와 개발 사업, 제주투자진흥지구 인센티브 제도 등의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관광수입 확대와 질적 성장을 이룩했다고 평가하며 “경기북부도 높은 인구수 및 공항과의 인접성, 개발잠재력 높은 가용지와 역사·문화·안보 등 자원 등 특색에 맞는 관광분야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광(생활) 분야의 경기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기도)> 특별법 제정을 통해 관광진흥기금 등을 설치하고, 관광 개발 기구를 설립하여 추진하면 관광산업을 진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한미군 공여지를 활용한 복합리조트의 유치 등을 예시로 들었다.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은 “경기북부는 가장 좋은 산업체가 대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업체와 기업체가 미약한 실정”이라며 특별자치도 설치와 같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는 광역자치단체로서 전국 3위 수준의 인구 규모에도 불구하고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한 등 충분한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북부가 발전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신한대, 한국항공대 등 경기북부 지역대학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경기북부지역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집]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간 2년"
[특집]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간 2년"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과 비전을 공유한다.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간 2년’을 주제로 9월까지 분야별(총 8편)로 격주에 1편씩 발표하며, 8일 네 번째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일자리가 풍부한 기업도시…총 5호의 기업유치 성과 <의정부농협복합시설 조감도.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 등 각종 세일즈 활동, 워킹그룹, 전략회의 등을 통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기업유치 1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2호 LH 경기북부지역본부, 3호 ㈜바이오간솔루션, 4호 의정부농협 복합문화시설 투자 유치에 이어 5호 ㈜시지바이오와의 투자 협약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김동근 시장은 늘 기업유치를 통한 의정부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조한다. 기업에서 나오는 양질의 일자리는 도시소득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를 투자하면 인프라가 개선된다. 개선된 인프라는 수준 높은 주거환경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언제나 살기 좋은 곳에는 기업이 원하는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기 마련이다. 이에 시는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걷고 싶은 생태문화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을 지향하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경기 북부 거점 도시로서 입지 구축…기업유치 전략 수립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사옥. (사진=의정부시)> 이처럼 기업유치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는 최근 ‘기업유치 전략수립 연구용역’을 마치고 성공적인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해당 용역은 인구, 환경, 규제 등 의정부 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과업은 개발 검토 대상지별 주력산업 분야 선정, 제도 개선 및 인센티브 조성 방향, 지역맞춤형 기업유치 전략 수립 등이다. 시는 총 7개 개발 검토 대상지를 중심으로 ‘의정부형 웰니스 테크 산업’ 육성의 거점을 조성해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웰니스 테크(Wellness Tech)는 사람의 건강에 관한 첨단산업으로서, 개인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지는 ▲캠프 잭슨 ▲도봉차량기지 ▲상계‧장암지구 ▲캠프 카일 ▲가능동 ▲캠프 스탠리 ▲민락2지구로서 이에 맞는 주력 산업을 도출했다. 먼저 서울에 인접한 호원동 일원 캠프 잭슨(8만2천㎡)은 웰니스 및 바이오‧의료 특성화 대학과 병원 등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복합 허브’가 주력 산업으로 제시됐다. 도봉차량기지(25만8천㎡)는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탁월하고, 지능형 서비스 로봇 연구 인프라(신한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로봇전공)가 풍부한 지역으로 ‘휴먼 케어 로봇 밸리’로 조성할 수 있다. 서울과 경계를 맞댄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춘 상계‧장암지구(9천㎡)는 ‘스마트 케어 레지던스’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주거 단지와의 연속성 있는 개발을 통해 숙박, 건강관리, 의료 서비스, 재활 및 노인복지 등 스마트 실버타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서울디지털산단을 내려다보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금오동 일원 캠프 카일(13만2천㎡)은 인근 대형병원의 전문 의료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인근에 경전철역 3개소가 있는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에 대학병원 거점기반 첨단재생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능동 일원(33만㎡)의 경우 국도 39호선, 의정부역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체육시설과 모빌리티 관련 인프라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레프츠 체험 및 실증 시설로 구성된 ‘모빌리티 스포테인먼트 파크’가 적합하다. 고산동 일원 캠프 스탠리(101만1천㎡)는 수도권 내 가장 큰 독립적 대단위 부지로서 활용성이 높고 복합문화융합단지, 법조타운도 인접한다. 디지털 기반의 바이오‧미디어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한 ‘지식서비스 특화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신도시로서 생활‧편의 환경이 우수한 민락2지구(1만8천㎡)는 늘어나는 반려동물 가구와 인근 배후지역 공원 연계 활용도를 높여 ‘애니멀‧플랜트 테라피 센터’로 조성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성 있고 지속성을 갖는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 단계별 계획에 따라 기업유치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의정부시 지역경제 중추…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용현산단 성공적 구조고도화를 위해 서울디지털산단을 방문했다. (사진=의정부시)> 시는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계기로 지역 내 유일한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산단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60억 원을 들여 2000년 7월 용현산업단지(34만5천546㎡)를 조성, 현재 122개 입주기업에 2천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조성 당시 용현산단은 섬유,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해 지역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하지만 각종 규제로 인한 확장성 부재, 노후시설 및 미흡한 정주여건 등으로 산업단지로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변화시키고자 ‘용현산단 구조고도화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단에 혁신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도로변 조명시설 발광 다이오드(LED)로 교체(총 170개) ▲노후화된 가로환경 정비 및 힐링 산책로 조성 ▲고질적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재직자 우선 주차제 도입 ▲일상 속 문화예술 제공을 위한 정기적 버스킹 공연 등을 추진했다. 용현산단 건축 규제 개선 쾌거…문화재를 품은 산단으로 <김동연 의정부시장이 용현산단 인근 녹지에 주민 힐링센터 산책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특히 시는 산단 노후화를 가속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산단 내 84%가 문화재(정문부 장군 묘)로 인한 ‘건축 규제 적용구역’임을 감안, 규제 해소에 힘을 기울여 왔다. ‘문화재를 품은 산단’ 조성을 목표로 건축 규제없는 구역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문화재 보호 조례’ 개정을 요청하고, 경기도를 통해 문화재청과 협의를 지속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조례가 개정됐으며 시는 내년 상반기 내에 건축행위 허용기준 변경용역을 통해 개정사항이 반영된 지형도면을 설계,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경기도 지정 문화재 및 문화재 자료의 외곽 경계 200m 초과~300m 이내 지역에서 건축하는 높이 10층 이상의 건축물 또는 시설물은 문화재 영향을 검토(문화재 심의)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에 따라 해당 규정이 삭제, 건축 규제없이 개발이 가능한 산단 면적이 기존 5만3천500㎡(16%)에서 15만1천㎡(40%)로 대폭 증가하게 됐다. 특히 문화재 심의 절차가 생략돼 사업기간 단축, 절차 간소화, 비용절감이 가능해져 산단 내 새로운 사업 추진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식산업, 정보통신업 등 첨단업종 유치를 촉진하고, 입주 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처럼 일자리가 살기 좋은 도시의 초석이자 경제와 복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며, “의정부시를 경제 선순환이 가능한 매력적인 자족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각종 규제 해소와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지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지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4.17.~4.23.)을 맞아 4월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다.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 심각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화호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20년간 수질오염 극복 노력으로 생태계 복원을 이뤄낸 시화호의 경험을 알리고 기후위기 극복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식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강연 및 토론 ▲경기 생물다양성 탐사 ▲업사이클 놀이터 ▲환경정책 홍보 ▲페자원 활용 체험 부스 ▲벼룩시장(플리마켓) ▲지구의 날 기념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간, 생태, 지구’, ‘기후행동, 지금 아니면 내일은 없다’, ‘게임체인저가 된 기후테크’ 등 3개 세션이 진행되며, 시흥시장,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경기도 생물다양성 탐사에서는 도에서 개발한 탐사 앱을 활용하여 생태계 보물찾기를 진행하며, 경기도 31개 깃대종 체험부스 운영과 생물종큐브 플레이존이 운영된다. 또한 업사이클 놀이터 이벤트 존에서 병뚜껑, 폐건전지, 폐의류, 우유팩을 가져올 경우 재활용품 카운팅 버튼을 누른 후 인생네컷 촬영도 참여할 수 있고, 블록 놀이터에서 폐플라스틱 블록을 활용해 장난감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업사이클 악기연주, 폐목재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 체험, 업사이클 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홍보존의 포토 백월에서는 업사이클 플라자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사진촬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RE100-CAR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지구의 날 그림대회, 폐자원 활용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이 준비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이 없는 행사로 텀블러 지참과 더불어 음식부스에서는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행사로 진행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시대를 맞이한 현재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선도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도민과 함께 이룬 시화호의 경험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특집] 내년 하반기 문 여는 경기도서관...‘끌림이 있고, 변화를 선도하는, 기후·환경도서관’으로 눈길
[특집] 내년 하반기 문 여는 경기도서관...‘끌림이 있고, 변화를 선도하는, 기후·환경도서관’으로 눈길
<경기도서관 조감도. (사진=경기도)> 2025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인 ‘경기도서관’의 운영과 공간구성의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청사진이 나왔다. 경기도는 개관을 앞둔 경기도서관의 운영과 공간구성 방향에 대해 도민의 문화 활동과 평생 학습을 지원하는 대표 문화·평생 학습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도 최초의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 2천여 개(공공도서관 309개, 작은도서관 1,676개)에 이르는 도 전체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도서관이다. 경기도는 ‘끌림이 있고, 변화를 선도하는, 기후·환경 도서관’을 경기도서관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해 끌림이 있는 도서관, 변화의 중심 도서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후도서관 등 3가지 추진 방향을 정했다. 추진 방향별로 경기도서관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끌림이 있는 도서관 – 사람들이 찾아오는 경기도서관 ‘끌림이 있는 도서관’은 말 그대로 도민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공간으로의 특성을 담은 것으로 도민의 정보 이용, 독서 활동을 등의 문화 활동과 평생 학습을 지원해 경기도서관을 생활 친화적인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융합과 창조, 휴식이라는 핵심 가치를 다양한 프로그램에 담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융합은 다양한 계층과 문화·지식 등이 어우러진다는 주제 아래 어린이와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과 문화적 다양성을 배울 수 있는 ‘헬로 월드(Hello World)’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 공간 마련 등을 추진한다. 창조 프로그램으로는 ‘책 만드는 도서관(1인 집필, 웹툰창작 등)’, ‘K-문화 공유스튜디오(방송,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 제공)’ 등을 기획 중이다. 휴식이라는 주제로 ‘돌봄&차일드케어(영유아 돌봄 프로그램)’, ‘책숲놀이터(독서와 놀이가 함께하는 공간)’, ‘도서관숲 캠핑장’ 등도 추진된다. 변화의 중심 도서관 – 경기도 도서관 정책을 선도하는 경기도서관 경기도서관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정책도서관의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도서관 정책개발과 협력관계를 총괄하는 한편, 지역자료 수집 정책, 도서관 운영 관련 신기술 도입, 관리자·활동가 교육 등을 통해 도 전체 도서관서비스 품질개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2025년 개관에 맞추어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도서관 관련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서관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도는 전국도서관대회 유치를 통해 경기도서관의 운영방향과 특화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최신 도서관 정책 트랜드를 도서관 운영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확대한다. 경기도서관 개관과 함께 도는 광역 최대 규모의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를 확대해 물리적 거리에 상관없이 도민들이 책을 접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6월 경기도서관의 실제 모습을 아바타 기반 가상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도서관 서비스를 오픈하고, 장애인·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책배달 서비스도 지속해서 확대한다.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후환경 도서관 – 탄소중립 경기도서관 경기도는 기후위기 인식을 확산시키는 기후‧환경 도서관으로 경기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축에는 탄소저감 기술을 접목했으며, 도서관 내부에도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경기도서관 건축물은 녹색건축 최우수(그린 1등급),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등 높은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친환경 도서관이다. 경기도서관 지하주차장 하부에는 지열을 활용해 739.28kW의 전력을 만들어 냉난방에 활용하고 옥탑층의 221.94kW 용량의 태양광을 설치한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과 양방향 스마트전기차 충전 등 신기술도 선제적으로 적용해갈 예정이다. 도서관 내부에 ‘여유인보타닉(與YOUin보타닉)’ 이라는 이름의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경기도서관과 경기정원의 생태공간을 연계해 자연에서 쉬면서 책을 읽는 경험을 제공한다. ‘씨앗도서관 프로그램’도 운영해 도민이 씨앗을 대출해 키우는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생태회복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주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서관을 도민 모두가 편안하게 찾고, 독서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창작의 기회를 경험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많은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종합하여 운영방안을 마련했다”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천과 변화의 중심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위치하며, 연 면적 2만 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2년 9월 착공 후 현재 공정률은 40%를 기록 중이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건축물을 완공하고, 내년 상반기 준비 과정을 거쳐 2025년 하반기 경기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경바시’, 김동연 지사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 대한민국 경쟁력에 기여하겠다”
‘인공지능 경바시’, 김동연 지사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 대한민국 경쟁력에 기여하겠다”
<김동연 도지사가 '경바시에서' ‘인공지능(AI),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기회혁신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12일 도청에서 ‘인공지능(AI),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기회혁신 포럼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를 열고,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총괄 대표의 특강을 진행했다. 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투자·육성 기업을 총괄하는 조용민 대표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인간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 분야 전문가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월 다보스 포럼에서 크게 국제정치, 세계 경제, 기후변화, 기술 진보 등 네 가지를 얘기했는데, 기술 진보 관련 세션의 80% 이상이 인공지능(AI)이었다”면서 “정치지도자 또는 경제·산업지도자들과 얘기하다 보니 우리 도정에서 이 문제를 고민하고 싶었다”고 인공지능 특강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고 선도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우리 도민의 삶, 대한민국 국민 또는 경쟁력에 기여하는 경기도가 됐으면 좋겠다”며 “경기도 공무원이 이런 주제에 대해 가장 앞서고 공부하고 시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용민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세상에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문화,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된 사례를 제시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파급력을 강조했다. 13일 오전 10시에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2회차 강연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지는 한계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인공지능이 가진 ‘한계’와 인간의 역할을 설명한다. 한현, 이번 경바시는 경기도청 직원 등 350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하남을 선거구 민주당 김용만 출마 선언...“백범 정신으로 삶을 제대로 변화시킬 터” 천명
하남을 선거구 민주당 김용만 출마 선언...“백범 정신으로 삶을 제대로 변화시킬 터” 천명
<김용만 예비후보가 미사 호수공원에서 22대 총선 하남시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8호이자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의 증손인 김용만 이사(사단법인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가 6일 오전 미사 호수공원에서 22대 총선 하남시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후보는 출마의 기자회견에서 “공천 과정에서 상당한 오해의 소지를 나았다는 말들이 있다는 애기를 들고 있다. 이런 일들로 민주당과 하남을 사랑하는 시민과 당원분에 속상한 마음을 달래고자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어제도 민병선 후보님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고 정책을 이어나갈 수 있겠느냐고 허락을 맡으려 말씀을 드리니 흔쾌히 맞이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는 제가 겪을 수 있는 부분이란 생각을 해보면 쉽게 넘어갈 수는 없을 거라 생각이 든다”며 “희망하건대 허락해 주시면 찾아뵙고 가지고 계신 이념들을 최대한 담아 이어나가고 싶다”고 피력했다. 앞서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후 출발선상에 오른 김용만 예비후보는 이날 “제 증조부 김구의 평생소원은 ‘자유의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제 국민을 잘살게 하는 자유는 온데간데없고 윤석열 정부는 자신을 비판하면 입을 틀어막고 자신과 측근의 안위만을 위해 권력을 사유화하는 검찰 독재, 입틀막 정권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또 민생 문제에도 확고한 의지를 내비치며 “더 겸손하게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일상에서 겪는 불공정과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만 예비후보는 하남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목표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5철시대(3·5·9호선, 위례신사선, GTX) 완성, 과밀학급 조기 해소, 국제문화복합단지 조성,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와 자전거 친화 도시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구리시, 긍정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한다
구리시, 긍정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한다
<김영도 안전도시국장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가 31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1월 5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영도 안전도시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안전 취약계층 안전환경 지원사업 ▲화재취약시설 화재예방 특별점검 실시 ▲도시정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 ▲복지시설 유니버설디자인 매뉴얼 개발 ▲임대차 계약만료 알림 문자서비스 운영 ▲인창천변 도시재생사업 추진 준비 등을 설명했다. 먼저 구리시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방시설 설치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구리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세대 등 안전취약계층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스 자동차단기·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휴대용 간이소화기 설치, 가스 안전점검, 노후 시설(노즐, 가스보일러 연통 실리콘 벗겨짐) 정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영도 국장은 “화재나 가스 사고는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화재로 인한 재산이나 인명피해를 입는 취약가구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예방 특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화재취약시설 251개소를 대상으로 2월 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구리전통시장 등에도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시정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시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지원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편사항이나 고충사항 등을 직접 파악해 숙원사업 대상지를 확정했으며, 사업별 설계와 공사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도 국장은 “올해 도시 정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진행되는 만큼 시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교통 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과 관련해서는 구리시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최초로 6년 연속 선정된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인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사업 대상지인 구리시보건소와 주변을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일회성 시범사업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장애디자인(Barrier Free)보다 넓은 개념인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구체적인 설계 지침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복지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한다고 덧붙였다. 매뉴얼이 개발되면 구리시보건소를 시범으로 2024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추후 단계별 개선 계획을 수립해 복지시설에 적용함으로써 시민이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확대 운영되는 임대차계약 만료 문자 알림서비스는 임대차 계약 만기 1개월 전에 신고 의무를 사전에 안내하는 것으로,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지속 추진된다. 시는 선제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임대사업자가 의무사항을 인지하지 못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오는 9월에 착공 예정인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 준비 계획도 언급했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의제를 발굴해 환경을 개선하고, 새롭게 조성된 생태하천을 중심으로 공동체 활동 등이 더해지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창천 복원사업 준공 전·후를 포함한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공모 신청을 준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현대사회는 환경이 도시 발전을 견인하는 시대라고 할 만큼 도시 환경은 중요하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하남교육문화재단, “변화하는 교육, 알고가자” 교육 진행
하남교육문화재단, “변화하는 교육, 알고가자” 교육 진행
<하남시교육재단이 하남시 3개 권역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교육문화재단은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3일간) 하남시를 3개 권역(미사, 하남시 평생학습관, 감일)으로 나누어 하남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진로·진학 분야의 현직 전문가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고교학점제, 자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달라지는 입시 정책”, “고교학점제의 장단점을 알고 현명하게 준비하자”, “중고등학교 학교생활 현황” 등 관내 학부모들이 그동안 궁금해하던 입시제도 변화와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학부모 A 씨는 “이런 정보를 감일에서 들을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B 씨는 “초등 자녀가 있지만, 이번 강의에 참석한 이유는 문화재단에서 준비하신 자료가 작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가 있어 신청하게 되었다”며 참석 사유를 전했다. 그러나 최근 감일 지역은 과밀학급으로 인한 교실 부족 문제와 연말 고등학교 진학 입시 결과로 인한 증축 문제로 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또 일부 학부모들은 이런 문제가 님비문제로 부각해 학부모들끼리 불편한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학부모 C 씨는 “살아가는 우리는 모든 학생은 평등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를 기본으로 해서 모두가 행복한 과밀학급 해결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방송인 줄리안, 하남시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 특강’서 변화와 실천 강조
방송인 줄리안, 하남시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 특강’서 변화와 실천 강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특강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하남시)>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유명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알리기 위해 하남시를 찾았다.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10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민 2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이자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씨를 강사로 초빙해 ‘2023년 하남시 기후위기 대응ㆍ탄소중립 특강’을 진행했다. ‘2023년 하남시 기후위기대응ㆍ탄소중립 특강’은 하남시 공직자와 하남시민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기후변화를 멈추는 우리의 작은 변화,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줄리안은 현재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채식 ▲플로깅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왔던 경험을 토대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중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작은 실천과 행동의 변화들이 모여 탄소중립의 자양분이 되고 나아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환경을 위한 나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하는 방법, 환경을 위해 시끄럽게!”라는 줄리안씨의 외침은 청중들의 공감과 실천의식을 자아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 특강을 통해 모두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작은 실천부터 함께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하남시 공직자들도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종이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