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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이점복 하남시사회복지협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점복)가 지난 12일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약자복지 2.0’이라는 주제로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2024년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하남시의 지원으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기관 및 관련 종사자, 사회복지 유공자,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사회복지 유공자는 ▲하남시장 표창(12명) ▲국회의원 표창(10명) ▲하남시의회의장 표창(5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1명)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3명)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3명)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한 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점복 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지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서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불평등을 완화하는 데 있어 복지 제도의 강화를 강조하며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약자복지 2.0 슬로건의 의미를 되새겨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더 나은 복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하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회복지는 사회복지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후원자, 정책과 제도를 고심하고 만드는 정부 등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을 통해 더 따뜻하고 포용적인 사회가 되고 있다며 이에 하남시는 모든 시민이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기념하기 위해 법으로 제정된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사회복지계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경기도 특사경, 사회복지법인(시설)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등 9명 적발.  부당이득 1억 5천만 원 넘어
경기도 특사경, 사회복지법인(시설)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등 9명 적발. 부당이득 1억 5천만 원 넘어
보조금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장애인의 생계급여 등을 임의로 사용한 사회복지법인(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불법행위를 통해 취득한 금액은 모두 1억 5천여만 원에 달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6월말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법인(시설)들의 위법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등으로 적발된 사회복지법인(시설)과 법인 대표 등 9명 중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도 특사경은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적발 유형을 살펴보면 의정부시 소재 A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 K씨는 실제로는 다른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으면서도, 해당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한 것처럼 출퇴근 기록부를 조작했고, 배우자인 운영자 Y씨(대표)는 이를 묵인해 의정부시로부터 2023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6회에 걸쳐 인건비 보조금 3천 5백만원을 교부받아 목적 외로 사용했다. 부천시 소재 B어린이집 원장인 L씨는 야간 연장근무를 하는 것처럼 허위로 보고해 부천시로부터 2023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0개월에 걸쳐 근무수당 479만 원을 지급 받아 목적 외로 사용했다. 야간 연장근무 수당은 주간에 근무하는 보육교사가 야간까지 근무하는 경우에 지급하는 보조금이지만, 실제로는 일찍 퇴근하면서도 매일 연장근무하는 것처럼 청구한 사실이 밝혀졌다. C지역자활센터 종사자였던 G씨는 자활근로사업단 H카페 물품구매 업무를 담당하면서 허위 견적서 등을 이용해 견적과 다른 저가의 물품이나 중고물품을 구비하는 수법으로 2023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2회에 걸쳐 총 238만 원의 보조금을 목적 외로 임의 사용했다. 한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거주시설과 같은 사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경우에는 관할관청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도 D씨는 신고 없이 장애인 6명을 불법 건축물에 거주하게 하는 방법으로 거주시설을 운영했다. 또한, D씨는 기초생계급여, 장애수당, 장애인연금 등이 입금되는 장애인의 통장을 관리하면서 숙식 제공 등의 명목으로, 2018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97회에 걸쳐 총 1억 1,265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임의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도 특사경은 양평군 소재 건물에서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장애인들이 거주하도록 한 운영자를 미신고 사회복지시설 운영 혐의로, 복지시설 운영에 대한 거짓자료를 제출한 성남시 소재 E재가노인복지센터 법인 대표를 감독관청의 지도감독을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보조금을 그 목적 외의 용도에 사용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시설을 설치ㆍ운영한 자 등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각각 처해진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이번 수사에는 의정부시 등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면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량한 사회복지법인(시설)․관계자들과 사회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불법을 저지른 사회복지법인(시설)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관련 불법행위는 공익제보 핫라인(http://hotline.gg.go.kr), 경기도콜센터(031-120), 카카오톡채널(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신고(제보)가 가능하다.
수원시, ‘알기 쉬운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 발간
수원시, ‘알기 쉬운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 발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시의 모든 사회복지서비스 업무와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알기 쉬운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은 직원용 ‘알기 쉬운 2024년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 시민용 ‘나에게 힘이 되는 사회복지서비스 안내’ 두 권으로 제작했으며, 새빛돌봄·국민기초생활보장·여성·노인·장애인·아동·다문화 관련 사회복지 서비스와 치매·모자보건·정신건강 관련 보건서비스 업무의 사업별 관련 지침(39개)을 근거로 174개 서비스, 333개 시설 현황을 수록했다. 매뉴얼은 ▲든든한 복지안전망 ▲취약계층 자립 기반 조성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수원새빛돌봄사업 추진 ▲어려움 극복, 위기가정 지원, 어르신 돌봄서비스 지원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15개 장으로 구성했다. 직원용 매뉴얼은 시·구·동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등에게 배부하고, 시민용 책자는 ‘우리동네 돌봄살피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산하 단체 교육·홍보용으로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업무매뉴얼 홍보물에 새겨진 큐알(QR)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이 일선 사회복지 담당자의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 촘촘하게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5월까지 ‘찾아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등 설명회’를 열어 구‧동 업무담당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원들에게 매뉴얼 활용교육을 한다. 수원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홍보 방법 등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안성시,“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서 ‘지방자치복지대상’ 수상
안성시,“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서 ‘지방자치복지대상’ 수상
<안성시가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2024 지방자치복지대상'의 영예을 안았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지난 27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2024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복지대상’은 전국 299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지역복지 증진 및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노력한 지자체 4곳에 수여하는 상이다. 주요 공적으로는 국고지원 사회복지시설과 관내 보조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동일한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 위해서 노력했였으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까지 확대 지원 ▲보수교육비 ▲건강검진비 지원▲국내 연수 지원사업 등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보라 시장이 수상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복지는 단지 소외계층을 돕는다는 의미를 뛰어넘어 인간의 존엄과 평등에 관한 문제인 만큼 사회복지사들의 행복과 자존감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최고의 사회복지 서비스는 현장 종사자의 서비스에서 나온다는 일념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안정된 여건 속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제정한 것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부터 시행한 지방자치복지대상은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제18차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제18차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온 사회복지협의회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선거를 개최했다. 20일, 정기총회는 재적 회원 197명 중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마치고 ▲회원현황 및 자산 현황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 보고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6년 동안 회장 임기를 이어온 유희선 회장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필요성을 느껴 창립했으며, 협의회도 만들어 사회복지의 발전을 하고 있다”며 “애를 많이 쓰신 김기선 국장님과 직원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나눔이라고 생각하여 소외되는 곳 없이 나눌 수 있도록 애를 쓰고 있다. 어려움이 있는 곳에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리고 복지에 지원되는 예산도 48.5%인 4,172억 원인데 이런 지원을 통한 처우개선과 하남시민이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사회복지협의회가 의무적으로 각 지자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작년 12월에 법안이 통과되었다”며 “더 안정된 기구로 뿌리내리기를 기원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점복 제7회장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자원을 확보하여 협의회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과 후원금 배분 사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사회복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필요한 의견을 주시면 늘 공유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 긴급 출동 서비스 「U체크인」 추가 신청 줄지어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 긴급 출동 서비스 「U체크인」 추가 신청 줄지어
<'U체크인' 서비스를 신청한 가구에 시연중인 모습. (사진=시흥시)>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U체크인」 서비스를 추가 접수 중이다. 「U체크인」 서비스는 남양주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돌봄 서비스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서부희망케어센터, △다산행정복지센터, △LG유플러스, △관리사무소의 관리·승인하에 사회복지사가 문을 개폐해 안전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어르신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달 8일 복지플랫폼 설명회를 통한 홍보로 10명이 접수했고, 이달 100여 가구의 추가 신청자를 접수했다. 서비스를 등록한 한 주민은 “다산동 복지설명회 때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돼 신청하게 되었다”며 “비용도 들지 않고 사회복지사가 문을 열면 문자로 안내를 해줘서 안심할 수 있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기수 센터장은 “우리 기관에서는 올 해 총 150가구를 목표로 U체크인 서비스 등록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여러 유관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돌봄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사회복지 정책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남양주시복지재단, 사회복지 정책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지난 18일 남양주시 복지 발전을 위한 사회복지 정책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복지재단 지난 18일 남양주시 복지 발전을 위한 사회복지 정책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남양주시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제5기 지역사회복지보장계획 성과분석 연구와 남양주시 사회복지종사자 근무환경 실태조사 및 처우개선 방안 연구의 발표가 진행됐다. 남양주시 제5기 지역사회복지보장계획 성과분석 연구는 용역기관인 사회복지연구소 물결의 이소영 연구위원이 발표했으며, ▲타 시군구 자료 비교분석 ▲성과지표 내용 분석 및 개선사항 ▲영역별 사회복지전문가 면접을 통해 도출한 성과지표 방안 등 주요 연구결과를 토대로 남양주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추진 방향을 제언하였다. 이어, 남양주시 사회복지종사자 근무환경 실태조사 및 처우개선 방안 연구는 재단 복지기획부에서 추진한 직접 연구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현황 및 사례 분석 ▲남양주시 사회복지시설 현황 및 근무환경 인식 조사 ▲처우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현장 실무자들의 집단 면접 등의 주요 연구결과를 통해 남양주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근무환경 개선사항에 대해 제언했다. 심우만 대표이사는 “남양주시 복지가 발전하려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연구결과가 남양주시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근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남양주시 복지 발전을 위해 매년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보완하여 12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후 연구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수원시,‘주거위기 가구’ 전수 조사해 1647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수원시,‘주거위기 가구’ 전수 조사해 1647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수원특례시청 전경. (사진=수원특례시)> 수원시가 공동주택 관리비·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가구를 전수 조사, 발굴한 주거위기 가구에 맞춰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4개월 이상 공동주택 관리비를 체납한 1181가구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745가구 등 1926가구를 전수 조사해 실태를 확인했다. 대상 가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관리비(생계급여 수급자)·임차료(주거급여 수급자) 체납 사유와 복지혜택을 원하는 가구원을 파악했다. 전수조사 후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1647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12가구에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를 연계했고, 5가구에 ‘긴급복지’를 지원했다. 13가구에는 기타공공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고, 1617가구에는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해줬다. 전화·우편 등 비대면 조사를 우선으로 해 조사자와 대상자 간 접촉을 최소화했고, 연락되지 않는 가구와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가구는 현장 점검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위기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는 수원시가 2021년부터 선제적인 주거복지행정 추진의 일환으로 해오고 있다”며 “매년 주거급여 수급자 중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세대 등을 조사해서 시민 주거복지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개최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개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식을 수여받은 유공자들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하남시청에서 개최됐다.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9월 7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법정기념일이다. 11일 개최된 기념식은 유희선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시의장, 박진희 부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본격적인 식전에는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 확충’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실시간 수어 통역과 식전축하 공연으로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기념 영상 시청 후 ▲29명의 유공자 표창 ▲기념·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유희선 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유희선 회장은 “앞선 영상은 전국으로 배포되는데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가 많이 나온다. 협의회 부설 푸드뱅크가 전국 1위를 했고, 얼마 전 경기도에서 ‘좋은 이웃’도 1등을 했다. 그만큼 하남시 사회복지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 시장님이 사회복지 대상도 받으시고, 최 의원님도 보건복지위원이시다. 강성삼 시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이 사회복지 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이 자리 있는 여러분들이 있어 하남시의 사회복지가 촘촘하게 두텁게 이어지고 있다”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약 33만 중 복지 서비스를 받으시는 분이 12만 3천 명으로 약 35%다. 전체예산 433억 중 38%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 인구보다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하지만,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많다. 복지 종사자 역시 1,200명대로 인당 100명 이상씩 보살피고 있는 구조다”며, “많은 노고가 있는 것 알고 있다. 처우개선에도 더욱 힘을 쓰겠다. 복지단지, 노인회관이 곧 완공될 예정인데 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도 힘써야 한다. 복지 대상자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자립을 통해 12만 3천 명의 복지대상자를 줄이고, 건전한 발전과 진정한 약자 지원 방법을 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 감사의 뜻과 함께 시 현황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이 기념식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최종윤 국회의원은 “9월 4일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이 통과된 날로 사회복지를 국가가 책임지게 된 날이다. 지난 코로나 3년 동안 자리에서 꿋꿋이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나라도 선진국반열에 들어서면서 생계와 의료지원이 함께 되는 ‘통합적 돌봄’과 아플 때 유급 휴가가 가능한 ‘상병 수당’을 시범 시행 중이다. 복지혜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난항을 겪고 있는 국민연금, 보험률 ,연금 수급 연령, 소득대체율 등 국민적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다. 복지 하남, 그리고 희망을 주는 사회복지 국가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강성삼 시의장이 기념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강성삼 시의장은 “복지사법에 의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안다. 여러분들이 하남시민들의 버팀목이 되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위해 노력해 주어 감사하다”며, “세계의 양극화, 불평등, 또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에너지 불평등까지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고립된 청년층, 과다채무 가구,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고령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신(新) 취약계층이 많다. 아무쪼록 여러분들이 근본적인 문제들을 잘 걷어 주시리라 생각된다. 10명의 시의원도 더 나은 하남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고 있다”며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우리 시에 다양한 복지 사업이 있는 줄 몰랐다. 또 복지예산과 서비스를 받는 인원도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 하지만 복지사들의 관리 인원이나 처우 개선은 아직 미흡하여 안타깝다”고 했다, B 시민은 “행사 전 내빈 소개를 영상으로 대신하고 간략하게 진행되어 깔끔했다”며 진행 과정을 칭찬했다. 다음은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자 명단. -하남시장상 ▲황희연 ▲오귀례 ▲이영희 ▲권주희 ▲조경신 ▲진수연 ▲엄수민 ▲최명이 ▲이민경 ▲김인기 ▲박정애 ▲한병일 -국회의원상 ▲남상헌 ▲오경복 ▲ 심혜원 ▲진윤금 ▲우정현 -하남시의회의장상 ▲하지순 ▲이정희 ▲전철흥 ▲박서영 ▲이성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김주성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유정엽 ▲김동연 ▲권영란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우지훈 ▲오영근 ▲김동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