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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진행정 배우자’ 하남시, K-스타월드 조성사업 등 아이디어 모색
‘해외 선진행정 배우자’ 하남시, K-스타월드 조성사업 등 아이디어 모색
<하남시 도시전략분야 실무진이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의 중장기적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도시재개발국(URA) 센터를 찾아 도시계획 기본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해외 선진행정 벤치마킹을 통해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외국인투자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정 곳곳에서 혁신행정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해외 선진행정 벤치마킹은 유수의 선진 도시정책을 학습해 하남 시정에 적용하려는 이현재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중점 추진된 것이다. 앞서 이 시장은 중소기업청 청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 세계 일류 중소기업 성장의 토양을 마련한 독일을 방문, 강소기업 육성 정책을 벤치마킹한 바 있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청 공무원 24명은 지난해 일본과 싱가포르 2개 나라를 대상으로 선진행정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도시전략 △평생교육 △교통건설 △안전도시 △자치행정 △도시환경 등 6개 분야의 성공사례를 분석했다. ■ 문화와 교육이 살아 숨 쉬는 하남…K-스타월드 조성 해법 모색 <하남시 평생교육분야 실무진이 지난해 12일 싱가포르 최초 공연예술 전문 도서관인 에스플레네이드 도서관을 방문해 CD 서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하남시)> 먼저 하남시는 도시전략분야 발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의 관광 휴양지인 센토사섬을 방문했다. 특히 섬 동쪽 끝에 위치한 ‘센토사 코브’에 한해 외국인 토지소유를 허용, 외국인투자활성화를 도모한 점에 주목,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위한 외국인 및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평생교육분야에선 도서관 특성화 공간 구성 등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싱가포르를 찾았다. 하남시는 센토사섬 전경이 보이는 하버프론트 도서관의 열람공간이 선베드가 비치된 이색공간으로 꾸며진 것에 착안, 2025년 준공 예정인 하남시어린이도서관에 대해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성화 공간으로 설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하는 도시…하남형 스쿨존 운영 아이디어를 얻다 <하남시 교통건설분야 실무진이 지난해 11월 일본 교토의 민간 주차시설을 방문해 건축물 부설 기계식주차장 운영 등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교통건설분야에선 지난해 11월 일본 교통시립 기누가사 초등학교 등을 방문, △등교시간 차량 통행금지 △지그재그 운행 유도 통한 속도 저감 등의 교통안전 사례를 참고, ‘하남형 스쿨존’에 반영해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안전도시분야 발전을 위해 하남시는 지난해 11월 마리나 베이 인근에 지어진 인공 저수지인 ‘마리나 배라지’를 방문, 물이 잔잔한 저수지에서 카약 또는 드래곤 보트 경주와 같은 수상 스포츠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 ‘세계 속의 하남’ 도시브랜딩…전문 홍보실 운영 방안 탐색 <하남시 자치행정분야 실무진이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도청을 방문해 외국어로 제작된 주요 정책 안내 책자가 비치된 전문 홍보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자치행정분야에서 지난해 12월 도쿄도청과 고토구청·주오구청을 방문, 외국어로 제작된 주요 정책 안내 책자를 비치한 전문 홍보실 운영과 대형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민원 안내를 돕는 시스템 구축 방법 등을 경험하고 시정반영 방안에 대해 구상 중이다. 마지막으로 도시환경분야에선 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 야경 투어 코스가 돋보이는 ‘도톤보리’의 특색있는 건축물과 야경경관 개발 과정을 학습, 특화지역 지정을 통한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성 증대 방안 필요성을 모색했다. ■ 올해 유럽·오세아니아 8개국 탐방…유럽 신재생에너지 우수사례 분석 하남시는 올해 자체 추진 연수로 ‘2023 해외 선진행정 벤치마킹’을 진행한다. 직원 20명은 5개조로 나눠 유럽·오세아니아 2개 대륙, 6개국으로 탐방을 떠난다. 실무진은 오세아니아 대륙을 방문해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변화된 현지 도서관의 운영전략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 유럽에선 도시재생과 신재생에너지 및 선진 도시경관 등 도시기반시설 우수사례를 분석한다.
선진행정을 배우자! 지자체 공무원 안양시 벤치마킹 잇따라
선진행정을 배우자! 지자체 공무원 안양시 벤치마킹 잇따라
[공정언론뉴스]벤치마킹 차 안양시를 찾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양시가 올해 들어 각 분야의 기관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시의 선진행정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방문이 잇따르는 것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6월 기준 안양시는 금년 들어 모두 16차례 수상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축제‘우선 멈춤’을 성공적으로 진행해‘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을 받았다.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기관에 뽑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지방재정집행 전국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는가 하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과 경기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청년도시 답게‘청년친화헌정대상’을 2연패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대응성과를 인정받아‘코로나 위기관리 역량강화’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시는 이밖에도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PR대상 최우수,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등 행정의 각 분야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이 대내외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춘천시 관계공무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안양시 정책기획과를 방문했다. 시는 이에 전국 최초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그랜드슬램 달성, 국토부와 법무부 등 중앙부처의 정책으로 반영된 스마트폰 안전 서비스, 청년창업편드 조성 등 앞서나가는 청년정책과 독자적인 일자리정책 등에 대해 소개했다. 청년뉴딜을 추가한‘안양형 뉴딜’이 정부의 뉴딜을 선도한 사례도 공유했다. 앞서 금년 2월에는 화성시와 수원시 관계인들이 규제혁신 사례를 배우고자 방문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많은 성과의 원동력은 적극행정과 혁신적인 사고방식에서 비롯됐다며, 이러한 좋은 사례들이 전국으로 확산돼 국민과 공감하는 적극행정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