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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여주시 어린이 수상
「제9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여주시 어린이 수상
<버금상을 수상한 여주초등학교 3학년 최민주 어린이가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여주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제9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에 참여한 여주시 여주초등학교 3학년 최민주 어린이가 버금상(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9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전국 120개 도서관에서 2,172명이 참여했다. 수상 소식을 들은 최민주 어린이는 “꾸준한 독서를 통해 얻은 결과라 뿌듯하고 기쁩니다. 특히 여주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독서진작 프로젝트인 ‘내천책(내 아이 인생 성공 천 책)’, ‘초능력(초등학교 독서능력 향상) 1·2단계’, ‘YES(Yeoju English Story) Books 1단계’에 참여하여 완독하였고 「2022년 여주시민 독서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인 ‘파사성 독서 코스’를 완주하며 독서와 글쓰기에 흥미와 재미를 느꼈습니다. 저를 이끌어 준 여주시립도서관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평생교육과 장지순 과장은 “평소에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독서와 글쓰기 습관이 몸에 배여 있는 어린이의 수상이기에 더욱 뜻깊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책 읽고 글 쓰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 송산1동 독수리태권도 1일 손주들의 감동 손편지 이벤트
의정부시 송산1동 독수리태권도 1일 손주들의 감동 손편지 이벤트
[공정언론뉴스] 의정부시 용현동에 소재한 독수리태권도(관장 유동선)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1일 손주 이벤트 준비로 눈길을 끌고 있다. 독수리태권도에 다니는 어린이 60여 명은 지난 2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홀로 계신 외로운 어르신에게 전달할 감동이 담긴 손편지를 직접 작성하여 송산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5살 유아부터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참여하여 작성한 손편지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세심함이 또박또박 정성스럽게 담겨있어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독수리태권도에서는 2020년부터 라면을 모아 기부하는 등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이웃돕기에도 수차례 동참한 바 있다. 김보경 송산1동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르신을 위한 공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달해준 독수리태권도 어린이들 및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가족의 소중함이 전해져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보내온 감동의 손편지는 5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반려식물 및 영양 가득 간식 꾸러미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창군 문해교실 어르신, 감사 손편지 전달 화제
고창군 문해교실 어르신, 감사 손편지 전달 화제
[공정언론뉴스]고창군 문해교실 어르신들이 15일 유기상 고창군수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에게 손수 쓴 감사 편지를 전달해 화제다. 비록 맞춤법이 조금씩 틀리고 비뚤비뚤한 글자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과 평생 가슴에 묻었던 애환과 정성이 스며있기에 어떤 문학작품보다 더 훌륭함을 보여주고 있다. 고창군은 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이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도록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해교실_고인돌 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민선 7기 유기상 군수의 핵심공약(평생학습을 통한 인문학 도시구축)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교육부 국비를 지원받아 읍·면 경로당 등에 문해교육사(전문강사)를 파견했다. 몸이 불편하거나 주변 시선을 의식해 면 소재지까지 나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배려했고, 지역 내 어르신 90여명이 학습에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배움의 기쁨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혹한에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며 그간 배운 한글 솜씨로 손편지를 적어 유기상 군수에게 전달했다. 또 이날 고창군 문해교육협의회 이강숙 회장을 비롯한 11명의 문해교육사들도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사업에 성금을 기탁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금까지 받아본 편지 중 제일 값지고 감동적인 편지로 짠하고 뭉클하다”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고창의 뿌리를 지켜온 우리 할머니, 어머니들의 배움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학습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