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건 ]
평택시, 산업․도시․항만 연계한 완성형 수소도시 모델 만든다.
평택시, 산업․도시․항만 연계한 완성형 수소도시 모델 만든다.
<평택시 산업 도시 항만 연계한 완성형 수소도시 모델 만든다.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평택항 권역에 산업단지, 도시, 항만이 연계된 수소도시를 본격 조성한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와 평택항 일원에 2026년까지 총 470억원(국비 210, 도비 63, 시비 147, 평택도시공사 출자 50억원)을 투입하여 수소도시를 조성한다. 수소도시는 교통, 산업, 주거에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도시로, 평택시는 산업단지, 항만, 도시가 연계된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을 목표로 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2024년부터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다. 주요내용은 ▲(수소생산) 수소특화단지 생산 블루수소 활용 ▲(주거) 경자구역 내 주거·상업·지원시설 수소에너지 도입 ▲(교통) 수소교통복합기지 연계 수소모빌리티 전환 ▲(인프라) 수소배관 15㎞ 매설, 건물형 수소연료전지 도입 ▲(특화)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 건립이다. 평택항 수소특화단지에서 생산된 블루수소를 활용해 발전용 연료전지(440㎾×3기)를 연계하여 공동주택, 건축물에 냉난방 및 전기를 공급하고, 교통거점에 위치한 대용량 충전소인 수소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해 도시 내 수소충전 용이성을 확보하여 수소모빌리티(버스, 택시, 카캐리어, 물류 트럭, 지게차, 선박 등) 전환을 촉진하며, 수소생산기지부터 수소교통복합기지, 수소타운 내 연료전지를 잇는 15㎞ 길이의 수소배관을 설치하여 원활하게 수소가 공급되도록 한다. 향후 배관망 연장 시 안중역세권, 자동차클러스터, 현덕지구, 평택항 배후단지로 수소도시가 확장될 수 있다. 지역 특화사업으로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하여 대한민국 수소도시 확산을 위한 기술지원, 실증·연구개발사업, 스타트업 육성공간으로 조성한다. 맞춤형 통합 안전·운영 시스템을 개발하고 모니터링하여 수소활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정장선 시장은 “수소에너지로의 대전환은 탄소중립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로써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자체적으로 수소생산 시작, 수소도시 성큼
평택시 자체적으로 수소생산 시작, 수소도시 성큼
<평택 수소생산시설 준공식. (사진=평택시청)> 평택시가 27일 전국 최초로 중·대규모 수소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하고 수소를 ‘자급자족’하는 수소도시로 첫 발을 내디뎠다. 평택 수소특화단지에서 개최된 이날 준공식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도 수도권 최초 수소생산을 축하하기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관계기관과 200여 명의 평택시민들이 참석했다. 평택 수소생산시설은 2019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도비 79억, 시비 70억, 민간 81억 등 총 2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1일 최대 7톤, 연간 약 2,450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로 공공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시는 그동안 참여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도시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날 준공에 이르렀으며, 이후 시운전, 각종 안전 검사, 안정화 과정을 거쳐 이르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소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지역 내에 저렴하게 공급하여, 평택항 일대의 화석연료(트럭, 항만 모빌리티, 선박, 기차 등)를 수소에너지 기반으로 교체하고 더 나아가 배후도시와 산업단지의 에너지원을 수소로 바꾸어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준공식에서 “지난 4년간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첫 결실”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평택항 일대를 세계적인 수소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에 준공된 수소생산시설 뿐 아니라 2025년 말까지 거점형 수소생산 및 액화수소 생산시설, 탄소포집 및 활용 사업, 수소전용 연료전지 발전, 수소실증단지가 결합된 수소특화단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 12월에는 평택항에 전국 최초로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준공하는 등 명실공히 ‘수소 선도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 수소도시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안산시, 수소도시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공정언론뉴스]안산시는 안산시 수소도시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친환경 수소특별시 안산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0일 안산도시개발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백영순 위원장 등 소속 위원들과 안산도시개발, 수소시범도시추진단과 한전KPS,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수소시범도시 추진단장의 사업 추진 현황 보고 후, 위원들의 수소도시 발전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수소관련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계획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하면서 안전관리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백영순 위원장은 “수소는 다른 어떤 에너지원보다 안전하지만 일반 시민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수소의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최근 SK(주), 안산도시개발(주), ㈜SPG, 코하이젠(주) 등 수소산업 전문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소 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하며 안전성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수소도시 협의회는 지난 5월 26일 구성돼, 내년 말까지 수소 시범도시 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정책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