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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수해복구에 모든 행정력 총동원
양평군, 수해복구에 모든 행정력 총동원
<양평군 수해복구 현장 사진=양평군 올해 여름 100여 년 만에 최대 폭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양평군이 수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며 재해 걱정 없는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에는 지난 8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동안 평균 6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하수처리장이 침수되고, 도로와 하천 등 주요 기반 시설이 물에 휩쓸려 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의회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를 요청하는 내용의 ‘결의서’를 채택하는 등의 노력으로 8월 22일 군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공공시설 복구에 군예산 부담분의 최소 50%, 최대 80%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관내에서 피해가 컸던 강상면, 강하면의 3개 하천(대석천, 세월천, 성덕천)은 국비 포함 전체 예산 400억 원의 ‘하천 개선복구 사업’ 계획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받아 추진하게 됐다. 더불어 중앙정부 지원금과 자체 예비비 등 가용 예산을 최대한 모아 ‘항구복구계획’을 수립한 상태이며, 읍·면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양평군 통합설계단’을 발족해 피해 규모가 비교적 작은 소규모시설 등에 대한 설계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통합설계단의 소규모시설 복구공사는 이르면 연내 착공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복구공사에 대해서 내년 우기 이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강상면, 강하면 ‘하천 개선복구’는 용역설계와 용지보상 등 법적절차 이행을 조속히 완료해 조기에 착공하는 등 재해복구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페이스북 통해 수해복구 지원 동참 호소
이민근 안산시장, 페이스북 통해 수해복구 지원 동참 호소
<이민근 안산시장, 페이스북 통해 수해복구 지원 동참 호소. (사진=안산시청)>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2일 오후 6시경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수해 복구 지원에 시민과 종교계,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동참을 호소하는 편지를 공개했다. 이 시장은 페이스북에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안산에 큰 수해를 입었지만 주택 침수 등 사유 시설은 제도적 행정적 한계 때문에 실질적인 지원이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위해 성금 모금과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페이스북을 본 시민들은 “수해를 입으신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 “때마침 이웃을 위해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좀 보내야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편지 전문] 안녕하십니까. 안산시장 이민근입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묵묵히 안산시를 이끌고 계신 종교계 및 사회단체 여러분,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해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안산에 큰 수해를 입었습니다. 하천이 넘치고 애써 가꾼 농경지는 물에 잠겼습니다. 농가 비닐하우스가 흙탕물에 잠기고 집 안까지 토사가 들이쳤습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파악한 피해만 843건이며 금액으로는 약 123억 원에 달합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공시설 복구는 시가 책임지고 해나가겠지만, 크고 산발적인 피해가 발생한 사유 시설은 지원에 막막함이 앞섭니다. 주택 침수의 경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시가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 세대 당 2백만 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제도적 행정적 한계 때문에 실질적인 피해 규모에 비해 지원 금액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각계각층, 그리고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도움이 절실합니다.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계층의 수해복구 피해지원 성금 모금 계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위해 수해 복구 피해지원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십시오. 여러분이 기부하신 성금은 피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습니다. 자원봉사에도 동참해주십시오. 지금까지 정말 많은 분이 내 일처럼 수해 현장으로 달려와 주셨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어주십시오. 마음을 나누면 슬픔을 이기고,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분이 피해 주민께 희망이 되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커다란 위안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시는 여러분과 함께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의힘 경기도의회의원, 경기도당, 여주당협운영위원들 산북면 수해복구 구슬땀
국민의힘 경기도의회의원, 경기도당, 여주당협운영위원들 산북면 수해복구 구슬땀
<경기도의회 국민의 힘 의원들은 지난 19일 여주시 산북면 주어리 일대에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여주시청)>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14시까지 여주시 산북면 주어리 일대에서 진행된 수해복구 현장에 자원봉사를 위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50명의 의원들과 경기도당 국민의힘 40여 명, 여주당협 국민의힘 40여명도 동참하는 등 총 130여 명이 수해복구에 힘을 모았다. 산북면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3개마을 292세대가 피해를 입어 수해복구에 많은 자원봉사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주어리 일대 하천변을 중심으로 무너진 토사를 정비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바쁘신 와중에 산북면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참여하여주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국회의원은 “피해를 입은 마을분들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되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복구지원이 신속히 이루어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해복구 활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해복구 활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여주 산북면 수해복구를 위하여 땀 흘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19일 여주 산북면의 수해현장 복구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이날 복구활동에는 경기도당위원장인 유의동 국회의원(평택),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여주시 양평군), 이충우 여주시장이 함께 참여했고, 국민의힘 대표단을 포함한 의원 37명과 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이 함께했다. 여주시 산북면에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전 8시까지 무려 420mm의 폭우가 내렸다. 이번 폭우로 인해 하천 제방이 무너지고, 주변의 정전사태와 수도가 끊어져 이재민과 일시대피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수해 복구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의 제안으로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장비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부유 쓰레기 청소 및 도로변 정리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현재 상황에서는 수해 복구를 위하여 재정 및 행정적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짧은 기간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일간 강수량 최대치를 갱신하는 호우 발생 시 현재의 치수능력을 넘어서게 되고 피해발생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치수능력치를 높이기 위해 과감히 투자하여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 산북면은 이번 폭우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건의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