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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 기대"
하남시의회,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 기대"
<금관연 의장이 당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하남시의회는 제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후반기 의장으로 금광연 의원이, 부의장으로 정병용 의원이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정혜영(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임희도(국민의힘·나 선거구)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는 최훈종(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장은 박선미(국민의힘·가 선거구) 의원이 맡았다. 이로써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를 새로이 이끌어갈 진용이 모두 구성되었으며, 33만 하남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광연 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후반기 의회 운영의 목표로 '시민 중심의 하남시 의회'와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약자와 동행하는 의회를 만들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감을 느끼는 시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병용 부의장이 당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또한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들과의 약속을 우선으로 챙기고 시의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라면서 “젊은 층과 사회적 약자들의 호소에 발빠르게 반응하고 기민하게 응답하는 '사다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정병용 부의장은 “동료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33만 인구에 도달한 청정도시 하남시가 미래 도시로 나아가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며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시집행부의 역량 강화와 함께 집행부에 대한 엄격하고 합리적인 견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공식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광주시의회 '토마토' A의원, 이번에는 기자에게 청탁 의혹..."나 좀 도와달라"
광주시의회 '토마토' A의원, 이번에는 기자에게 청탁 의혹..."나 좀 도와달라"
<A 의원이 몰래 지불한 토마토 비용과 식사비용 및 유정란 구매비용에 관한 영수증 및 출금알림서비스 내용 사진.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경기 광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출마한 국민의힘 A 의원이 지역 주민에게 3만 원 상당의 토마토를 돌려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사실을 취재·보도한 공정언론뉴스 기자에게 “상대 후보의 지역구 위원장에게 자신이 단일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기자가 구매한 토마토 15상자 가격(75만 원 상당)을 몰래 지불하면서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의혹까지 불거졌다. 앞서 A 의원은 지역주민에게 토마토를 선물했다는 제보를 받고 취재하러 간 B 기자에게 사건을 무마하고자 7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고 11만 원 상당의 유정란 6박스를 제공한 바 있다. 사실을 알게 된 기자는 즉시 업체에 연락을 취해 입금하는 한편 업체 대표에게 기지급된 금액에 대해 A 의원에게 환불해 줄 것을 당부했다. 25일, 경기도 광주시 모처에서 공정언론뉴스 B 기자를 만난 A 의원은 "자신이 의장 출마에 있어 가장 큰 장벽인 상대 후보인 C 의원을 이기기 위해 C 의원의 지역구 D 위원장을 찾아가 C 의원의 약점을 들춰달라"고 요청했다. A 의원은 “‘을’ 지역구 D 위원장에게 ‘공갈·협박’이라는 게 뭔지 물어봐라. C 의원의 약점이 있다. C 의원은 용인에 살고 있다. 전 국회의원 임 모 의원이 전 시의원인 동 모 의원을 끼고 있듯이 D 위원장이 C 의원을 끼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난(A 의원) 의장만 하고 말겠다. 나를 도와달라”고 본 기자에게 청탁했다. 이러한 내용을 모두 알고 있는 한 주민은 “언제까지 정치인들의 비리 추태를 지켜봐야 하는지, 이 정도로 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의장직에 도전하겠다고 기자를 내세워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는 일들이 사실이라면 이는 천인공노할 일”이라면서 “돈이 얼마나 많기에 금품으로 언론인을 매수하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자도 취재만 하면 될 일이지 밥은 왜 먹고 선물은 왜 받는지, 마치 자신은 깨끗한 것처럼 폭로는 왜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일침하고 “그럼에도 정치인의 잘못을 바로잡고자 하는 일은 불이익을 받을 것을 알면서도 신고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용기를 높이 샀다. 또 다른 주민은 “자신의 의장 출마에 눈이 어두워 상대방을 헐뜯고,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양 소문 내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면서 “구태의연한 광주시의회의 썩은 정치를 이제는 도려내야 하고, 거짓된 모함으로 사람을 생매장 시키는 자들을 발본색원해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건물을 소유한 A 의원이 세입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서 본 적 있는데 이제는 동료의원을 모함하고 의장이 되기 위해 부정 청탁까지 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라면서 “문제가 있다면 끝까지 밝혀달라”고 부탁했다.
광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국민의힘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제기
광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국민의힘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제기
<광주시의회 전경.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경기 광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출마를 준비 중인 의원이 지역 주민에게 3만 원 상당의 선물을 돌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공직선거법」 등의 위반 여부가 주목된다.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법 위반 여부를 떠나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익명을 요구한 공익 제보자와 주민 등에 따르면, 현재 광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이자 당내 단일화 선거를 치르고 있는 A 의원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시 퇴촌면에서 진행된 토마토 축제 현장에서 3만 원 상당의 토마토 수백 상자를 현금과 카드 등으로 구입해 자신의 지역구 주민에게 돌렸다는 것이다. 「공직선거법」 제113조에는 상시 기부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기부행위를 할 수 없는 사람은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 장(교육감 포함)‧정당의 대표자‧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와 그 배우자 등은 일체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A 의원은 지방의회의원으로 상시 기부행위 금지 대상에 속한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경찰공무원은 “축제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다는 생각이 앞서겠지만 지역정치인이 다량의 토마토를 자신의 지역에 유포했다면 단순히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닌 다소 심각해 보인다”라면서 “특히 선거철이 아니라는, 또는 주로 인심을 중요시하는 농촌지역에서 ‘아는 사람끼리는 괜찮다’라는 매너리즘적인 생각은 선출직 공무원인 지역정치인으로서 응당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또는 뇌물 제공에 해당할 수 있기에 신중하지 못한 처사는 어떠한 형태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수량 및 금액과 선물을 살포한 이유를 명백히 밝혀야 하며, 사안은 가볍게 넘겨서도, 넘길 일도 아닌 것은 분명해 보인다”라며 “후반기 의장 출마를 앞두고 한창 지구당 단일후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심각한 내홍이 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A 의원은 “대략 70 박스 이상 정도를 쌍동리 친인척과 일부 주민들에게 전달한 사실이 있다”라고 실토하면서 “행사장에 방문한 아는 분들께 ‘통합매장 모두가 내 것이다. 다 가져가라’라는 마음으로 돌리게 된 것”이라고 자랑하듯 말해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토]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퇴촌 토마토 축제’서 “찜통 더 위에도 가장 멋진 축제” 강조
[포토]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퇴촌 토마토 축제’서 “찜통 더 위에도 가장 멋진 축제” 강조
<'제22회 퇴촌 토마토 축제'에 30여 만명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이 ‘제22회 퇴촌 토마토 축제’에서 “찜통 더 위에도 가장 멋진 축제가 되었다”며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주 의장은 “22회 토마토 축제 축하한다. 이렇듯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서 애써주신 석봉구 운영위원장, 안인상 집행위원장, 또 열과 성을 다해서 이렇게 맛있는 토마토를 재배해주신 우리 농민 여러분과 기관 단체장들, 위원님들의 수고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찜통 더위에도 가장 멋진 축제가 되었다”며, “6월 이맘때가 토마토 가장 맛있는 때라고 하는데 건강하시고 더 멋진 삶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에는 운동장에서 틀에 박힌 그런 행사를 했다면 올해부터는 더 나은 발전된 행사를 위해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함으로 30만의 인파가 오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퇴촌 토마토는 농약 대신 벌을 이용해 방제하며 미생물로 개량된 토질과 비닐하우스 재배단지가 집약돼 새로운 재배 환경개선 기술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어 고품질 토마토로 유명하다.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오승철 의원, 의정활동 활약..."제15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協 특별공로패" 수상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오승철 의원, 의정활동 활약..."제15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協 특별공로패" 수상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우측)과 오승철 시의원(좌측)이 제15기 제15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특별공로패와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각각 수상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과 오승철 의원이 7일 제15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특별공로패와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기정·수원특례시의회 의장)는 이날 오후 2시 수원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5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소속으로, 지방의회 위상 강화와 경기도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장의 공로를 포상하는 ‘제15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특별공로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봉환·부산금정구의회 의장)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 전수도 함께 진행됐다. 강성삼 의장은 3선 의원으로 제7대에서 제9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오랜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숙원 해결과 입법활동 분야에서 남다른 두각을 나타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의장은 지난해 4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제정한 ‘하남시 인사청문회 조례’를 비롯해 불합리한 재산권 침해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하남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2023년 7월), 제3기 신도시 지정 관련 주민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하남시공공주택지구 편입지역 주민지원 조례’(2024년 4월) 제정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장애인 편의시설 사전점검, 노선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재정 지원,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 등 시민의 안전·교통·건강 등 다방면에서 조례 제·개정에 힘썼다. 강성삼 의장은 “제9대 의회 의장으로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2년을 보내면서도 좋은 조례가 우리 하남을 바꾸고, 33만 하남시민의 삶을 바꾼다는 생각으로 입법활동에 공을 들였다”며 “앞으로 입법활동에 있어 시민의 의사를 잘 반영해 민주적 절차에 따라 탄탄하고 알찬 조례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우측), 오승철 시의원(좌측) 및 하남시의회 사무국 직원들과 제15기 제15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특별공로패와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각각 수상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지방의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 있는 상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오승철 의원은 시민과의 약속을 위해 투철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의회 안팎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종횡무진 맹활약 중이다. 오승철 의원은 제9대 의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자치행정위원회·도시건설위원회 3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시정질문 등 의정활동분야 '멀티 플레이어'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지난해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의회 의회발전 연구회’와 ‘하남시 문화예술 정책개발 연구단체’에서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정책 제안에 나섰다. 또 오승철 의원은 ‘아닌 건 아니다’라고 충고하고 ‘듣기 좋은 말’만 하지 않는 ‘쓴소리맨’으로 통한다. 그래서 현 집행부의 K-스타월드 사업, 캠프콜번 개발 등 굵직한 정책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나 손질해야 할 정책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비판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오승철 의원은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남시민의, 하남시민에 의한, 하남시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33만 하남시민의 시름을 덜고 미래를 밝힌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의회, ‘MZ세대 공무원’ 붙잡기 총력…‘새내기 휴가’ 도입
하남시의회, ‘MZ세대 공무원’ 붙잡기 총력…‘새내기 휴가’ 도입
<제330회 제1차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가 3일 MZ세대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복무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제33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저연차 공무원에 대해 3일의 ‘새내기 도약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심의한다고 3일 밝혔다.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 대해 3일의 ‘새내기 도약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회는 낮은 보수와 경직된 조직문화, 악성 민원인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뿐만 아니라 경력직 공무원도 공직을 떠나는 일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선제적으로 새내기 직원들의 휴가 일수를 조정함으로써 사기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공무원연금공단 통계에 따르면 재직연수 3년 이하 공무원 퇴직자는 2020년 8천442명, 2021년 9천881명, 2022년 1만2천76명을 기록한 가운데 하남시 또한 최근 3년간 의원면직 공무원 47명 중 80%에 이르는 38명이 공직 시작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게 표장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이와 함께 제9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임시회인 제330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하남시 신중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한옥 지원 조례안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동의안 ▲2024년도 하남시의회 공무국외연수 결과 보고의 건 등 집행부 14건, 의원발의 6건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한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더 나은 하남, 더 새로운 하남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제9대 하남시의회 전반기가 6월 말 그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며 “민의의 대변자라는 본분을 지키고 냉철한 견제·감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한층 강화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삼 의장은 “전반기 부족했던 부분은 제9대 의원 10명 모두가 겸허히 되돌아보고 앞으로 33만 하남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소모적인 갈등은 지양하고 다시 한번 새로운 각오로 “잘했다”라는 평가를 받는 9대 의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이날 제3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체육진흥과 이상화(시설 8급), 도서관운영과 김재인(사서 7급),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 홍수희(행정 9급) 주무관을 친절민원분야 ‘2024년 2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 가족돌봄 청(소)년...“지역사회가 보듬어야 할 과제”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 가족돌봄 청(소)년...“지역사회가 보듬어야 할 과제”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사진=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 다선거구)이 발의한 「하남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7일 제329회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 부의장에 따르면, 이번에 발의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은 부모의 사망·이혼·가출·장애·질병 등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청소년과 청년에게 지원제도를 법제화하여 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조례안에는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과 그 가족에 대한 돌봄 및 가사서비스, 심리·정서 상담, 교육 및 취업 지원, 문화·체육활동 지원 등의 지원 사업을 담아내며 구체화했다. 조례안의 내용을 보면,‘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의 범위를 「청소년기본법 제3조」에 따른 9세 이상 34세 이하로 정의하고 ▲추진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지원사업 및 협력체제 구축 등이 주요 골자다. 박진희 부의장은 “부득이한 사유로 부모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없어 집안의 가장이 되는 안타까운 처지에 놓인 청년 및 청소년의 무거운 짐을 덜어 드리고자 조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가장이 된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그들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보듬어야 할 과제”라며,“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에 힘을 써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사항을 조례에 꼼꼼히 담았다”며,“조례가 제정되면 가족돌봄 청(소)년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6일 열릴 제329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반도체 산단 신속 추진 위해 시의회와 소통
용인특례시, 반도체 산단 신속 추진 위해 시의회와 소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현안을 용인특례시의회와 공유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용인시의회와 현안을 공유하는 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류광열 제1부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희영 부의장, 김진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대한민국의 반도체 중심도시로서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선 시의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판단, 이날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에서 시는 처인구 두 곳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각 산단의 적기 조성을 위해 시의회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동‧남사읍 일대 226만평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팹, Fab) 6기를 건설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며 “이동읍 69만평에 1만 6000세대 규모로 조성한 반도체 신도시는 물론 산단 부지에 편입된 주민과 기업을 위한 이주대책도 원활히 진행하도록 다양한 창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 4기와 50여개의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1기 팹이 오는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라며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용수와 전력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공사도 차질없이 진행 중인데 전력 공사의 공정률은 68%, 용수는 3월 말 기준 24%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낙후됐던 처인구를 세계적 반도체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초대형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 SK하이닉스가 122조원 등 총 482조원이 투입되고, 직‧간접적으론 343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들 산단이 적기에 조성돼 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견고히 하려면 유기적인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이 필수적인 만큼 중앙정부에 반도체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 확충을 건의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에 대해 의장단은 전반적으로 지지하면서도 산단 조성 과정에서 시민들이 우려하는 불편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윤원균 의장은 “반도체 산단 조성 사업은 용인의 100년 미래 먹거리인 만큼 성공적 조성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시민 피해가 우려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이익은 용인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석 당 대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국가산단에 비해 먼저 시작한 만큼 57번 국지도 확장이나 배후도시 지정 등 산단이 가동했을 때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시가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갖고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 관련해서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과 홍보대사 구성, TF 역할 등 진행 사항을 공유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참석
수원특례시의회,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참석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개관 10주년 및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는 16일, 장애인의 날 및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주관하여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와 비장애인과 함께 광교호수공원 둘레길 걷기대회, 지역주민 대상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기념식에서 시설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시설 이용자와 가족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주체적인 삶을 이끌어 나가는 인격체로 더욱 존중받도록, 공공서비스와 편의시설 등에 대한 접근성을 똑같이 보장받는 사회가 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는 올해 ‘수원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 및 ‘수원시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 개정 등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지원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