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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역기반시설 연계 적정규모학교 공모 추진..."소멸이 아닌 기회! 소규모학교의 재탄생"
경기도교육청, 지역기반시설 연계 적정규모학교 공모 추진..."소멸이 아닌 기회! 소규모학교의 재탄생"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소규모학교를 적정규모화하고, 공공시설·문화체육시설·평생교육시설 등 지역기반시설과 학교시설을 연계해 지역 여건 개선을 도모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1일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기반시설과 연계한 적정규모학교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지역 추진 협의체의 합의를 거쳐 지역 여건에 적합한 적정규모학교 유형을 결정하고 올 7월까지 도교육청에 공모를 신청하면 된다. 지역 추진 협의체는 학생 수 감소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공립학교(통합교 및 폐지교)의 희망 교직원, 학부모, 지자체, 지역의원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의 이번 적정규모학교 공모 사업은 소규모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함께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의 교육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교육청이 소유한 통합교 또는 폐지교에 지자체 지원을 연계한 거점형 경기공유학교, 학교복합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이근규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이번 적정규모학교 공모 사업은 소규모학교가 재탄생하는 기회”라며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원도심 내 접근성이 우수한 폐지교의 공간을 활용하는 등 지역과 함께 도교육청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406개 강좌 참여 학생 모집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406개 강좌 참여 학생 모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4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경기이룸대학)’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경기이룸대학)은 대학, 전문기관과 연계해 진로 개척과 전문 학습역량을 키우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도내 중3, 고등학교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이룸대학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설 강좌는 ▲방문형 190개 ▲거점형 34개 ▲온라인형 182개로 총 406개이다. 학교급 구분 없이 진로 설계 단계에 따라 과정을 선택하는 진로탐색과정(8~10차시), 진로집중과정(17~34차시)을 운영해 학생 맞춤 진로 설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공급자 중심의 강좌 개설 방식이 아닌 지역 학생의 요구를 분석해 학생 수요를 기반으로 강좌를 개설했다. ‘세상을 이끌어갈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괜찮은 나 호감의 심리학’ 등 다양한 계열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대학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질 높은 강의를 수강하며 깊이 있는 학습경험으로 진로를 탐색과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 과장은 “대학, 전문기관과 연계한 지역 학생 맞춤형 강좌를 개설해 지역 맞춤 경기공유학교가 추구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재·구급 현장서 발견한 위기가구, ‘긴급복지 핫라인’에 연계...복지사각지대 해소 기대
화재·구급 현장서 발견한 위기가구, ‘긴급복지 핫라인’에 연계...복지사각지대 해소 기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경기도)>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등 현장활동에 나선 소방관이 생계 등 위기에 빠진 도민을 발견하면 ‘긴급복지 핫라인’에 연결해주는 새로운 복지서비스가 시작된다. 경기도와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회복지원 알리미’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긴급복지 핫라인은 2022년 8월 복지 사각지대에서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본인의 어려움이나 위기 이웃을 제보·상담할 수 있는 경기도의 복지전문 상담채널이다.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과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031-120), 경기복G톡, 경기도 긴급복지 누리집 등 4개 채널로 구성돼 있다.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또는 이웃이라도 연락하면 복지제도 안내는 물론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소방은 이러한 복지제도를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거나 이 또한 사각지대에 놓이는 도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경기도가 운영하는 통합 복지상담 창구인 긴급복지 핫라인과 소방을 연계하는 ‘회복지원 알리미’ 제도를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방재난본부는 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회복지원알리미로 지정했다. 이들 회복지원알리미들은 현장에서 발견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소방서별로 지정된 담당자에게 보고하고, 담당자가 이를 다시 긴급복지핫라인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게 된다.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서별로 팀장급 회복지원알리미 담당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회복지원알리미 담당자는 긴급복지핫라인과 함께 소방이 운영하고 있는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 따뜻한 동행 119시스템과도 연계해 보다 든든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는 화재로 인해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민관 협력으로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일선에서 화재진압이나 생명 구호를 수행하는 소방관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방재난본부와 긴급복지 핫라인의 유기적 협력으로 더 촘촘하고 안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 8월부터 위기도민 발굴을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을 운영한 결과 1년 6개월 만인 지난 달 상담 접수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올해 1월 주거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고시원 2천937개소, 쪽방촌 36세대, 무료급식소 16개소에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도민 밀집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해 복지도움을 필요로 하는 도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폭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감일지구 초·중·고 연계형 학부모 연수 실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폭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감일지구 초·중·고 연계형 학부모 연수 실시
<김하영 화해중재전문관이 학폭과 대화모임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감일중학교가 감일지구 초·중·고 연계형 학부모 연수를, 감일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하영 화해중재전문관을 강사로, 지구 내 학교 및 인근 서부초교 학부모·학생·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벌새의 날개짓’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전문관은 “학폭의 화해중재는 18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라며 “코로나 때는 사이버 폭력이 많았던 반면, 대면 수업 이후 언어폭력은 줄어들었지만 신체폭력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최근 경기도 교육청의 학폭 실태통계조사를 제시했다. 최근 학폭 현황과 화해중재 대해 ▲학교·유형별 학폭 실태 및 사례▲심의 건수 및 사례▲학폭사안처리흐름 및 해결의 애로점▲갈등에 대한 교육적 해결을 위한 노력 등 구체적인 사례 등을 들어가며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김 전문관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폭 심의건수가 도내에서 많은 편이다. 이는 관내 학교 수가 많기도 하지만,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인데도 교육지원청 심의까지 가려는 사법적 해결을 지향하기 때문이다”며 “갈등 해결을 위해 사법적 해결 보다는 교육적 대안 모색에 초점을 맞추는 ‘대화모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관내 교육지원청에서 ‘갈등조정전문가(벌새)를 양성하고 있고 화해중재단으로 활동 중이다”라고 중재단 활동 현황과 진행절차, 조정 효과 등을 설명 했다. A학부모는 “화해중재를 학교나 교육청 등 어디를 통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김 전문관은 “어디를 통하시든 상관없다. 또,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편안하게 하려는데 목적이기에 학폭 심의와 상관없이 신청하셔도 된다”고 답했다. <박순서 감일중학교 교장이 연수개최 계기와 학생지도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번 연수를 주최한 박순서 교장은 “연수자가 한 명이라도 있다며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감일지구 연계 첫 학부모 연수 ‘화해중재’는 아이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어른인 우리가 책임을 가지고 해야 할 일이다”며 “이번 연수가 하나의 씨 뿌리는 작업이 될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B학부모는 “지구 내 학부모들이 함께 ‘회복’이라는 주제로 연수할 수 있어 좋았다. 벌생 양성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C학부모는 “화해중재를 하면 학폭 신고가 무마된다고 오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피해자 학부모들이 이를 거부하는 것 같다. 사안진행과 화해절차가 함께 간다는 것, 그러나 대화를 통한 관계 회복이 재발방지에 효과적임을 많은 학부모들이 인지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기윤 변호사(경기도 교육청 고문변호사, 감일중 운영위 부위원장)는 “법적으로는 전문가지만, 화해중재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참석했다.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 하여 ‘벌새(1교 1조정 전문가)’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40여명의 화해중재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이들은 학교의 대화모임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 감일중 역시 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4개 학급에서 ‘회복적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전 학급 확대 실시를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 했다. 또 내년 학기 초부터는 ‘회복적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대화모임을 통해 소통에 노력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연계한 ‘케이(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웹툰, 네이버에 연재
경기도가 연계한 ‘케이(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웹툰, 네이버에 연재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지원하는 ‘케이(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사업의 두 번째 결과물인 웹툰 ‘악녀인데 하필 남편이 잘생겼다(이하 악하남)’가 10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케이(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은 지식재산권(IP)을 두고 대기업과 중소제작사들이 경쟁하던 시장 상황을 탈피하고, 경기도의 연계 지원으로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무상으로 활용해 ‘케이(K)-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악하남’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 원작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작품이다. 네이버 정식 완결 웹소설만 14편을 보유한 작가 ‘벚꽃그리고’의 작품으로 두터운 고정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악하남’은 웹툰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로맨스 판타지’ 장르를 바탕으로 화려한 의상, 빠른 전개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제작 지원에 그치지 않고, 오는 9월 웹툰 독자들을 위한 팬서비스 차원의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개시 홍보 행사를 기획 중이며, 네이버 웹툰을 연계한 ‘라인 망가’, ‘라인 웹툰’ 등 안정적인 해외 판로도 확보했다. ‘악하남’은 매주 목요일에 네이버 웹툰 ‘매일+’ 연재 코너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연재 개시일인 10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무료 이용권 지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보유 중인 원천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9일 공개한 에버랜드 ‘렛츠 샤이니 랜드’와 이번 웹툰뿐만 아니라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 TV 예능과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등 연말까지 총 12개의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월 31일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그동안 지식재산과 관련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지식재산 탈취 같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늘 대책 마련에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거꾸로 지식재산 보유기업들이 함께 공유하고 활동을 같이하며 도와주신다고 해 대단히 기쁘다”라며 “이런 협약을 모든 분야로 확장해 대한민국이 창의와 도전과 시도가 넘치는 나라로 만들면 대한민국이 1등이 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협약 콘텐츠 대기업 5개사는 ▲웹툰·웹소설 지식재산(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지식재산(SM엔터테인먼트) ▲게임 지식재산(넥슨과 스마일게이트) ▲애니메이션·예능 지식재산(CJ ENM) 등이다.
하남시 해외시장개척단, KOTRA 연계로 동남아 수출 판로 확대 추진
하남시 해외시장개척단, KOTRA 연계로 동남아 수출 판로 확대 추진
<하남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이 사진촬영을 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KOTRA 지원을 등에 업고, 지역 내 수출 우수기업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하남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해 10월 맺은 KOTRA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현지 해외 무역관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하남시는 이번 파견을 통해 지역 내 수출기업이 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주요 동남아 국가로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1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하는 ‘KOTRA 연계 2023년 하남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하남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은 KOTRA의 엄격한 시장성 평가를 최종적으로 통과한 지역 내 5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기업은 해외 현지 시장성 조사·바이어 매칭·상담장 임차·통역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KOTRA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지 해외 무역관과 밀접하게 연계할 수 있어 보다 내실 있는 수출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시장은 “KOTRA와 연계한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관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하남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KOTRA와 연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지속해서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기업연수에서 취업까지’ 환경기업 채용연계형 인턴 참여자 모집
경기도, ‘기업연수에서 취업까지’ 환경기업 채용연계형 인턴 참여자 모집
<경기도북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환경인재 좋은 직장 매칭’ 사업에 참여할 취업준비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환경인재 좋은 직장(Good-Job) 매칭’은 경기, 서울 등 수도권에 소재하며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31개 환경기업에서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근무할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 60여 명을 모집하는 사업이다. 관련학과(환경/화학)를 전공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며 졸업예정, 유예, 졸업생을 모두 포함하지만, 졸업생의 경우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거주 중인 자로 제한된다. 참여기업은 총 31개 사로 측정대행업, 환경 전문공사업 등 기존 환경서비스업 기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등 RE100 관련 환경기업도 포함돼 있다. 인턴은 기업에 제출한 자격 사항,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선발되며, 9월부터 3개월간 근무를 통해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고, 인턴십 종료 후 상호 간 합의가 이뤄지면 정규직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참여자 임금은 ’23년 최저임금(월 201만 580원)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 근로계약 체결, 담당 멘토 지정 등을 보장받으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통해 참여자 밀착 상담과 일자리 정보 수시 제공 등 취업 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대학 캠퍼스로 찾아가는 현장 사업설명회를 통한 홍보와 환경기업-취업준비생-전문가 간담회, 대학교수 면담 등을 진행해 도내 6개 대학교 업무협약과 31개 환경기업 채용 연계 인턴십 참여를 이끌었으며, 오는 14일 오후 1시 온라인 사업설명회(Zoom)를 열어 취업준비생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청년 인재들의 환경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RE100 등 환경기업의 저변 확대로 다양한 환경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도내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과 환경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사업공고는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비롯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 경기청년포털,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환경인재 좋은직장 매칭’ 인턴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지역연계 교육프로그램 지역 예술의 다양성·실험성·전문성 담는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지역연계 교육프로그램 지역 예술의 다양성·실험성·전문성 담는다
<프로그램활동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교육협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지역연계 교육프로그램’을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지역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예술체험활동으로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가와 함께 예술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포, 파주, 평택 3개 지역에서 총 580명 학생이 참여하며 ▲지역 공간 활용 ▲지역예술가 협력 ▲지역의 주제로 한 전문예술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된다. 군포에서는 특수교육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장애의 유무를 넘어 모두를 위한‘유니버셜 아트’를 주제로, 군포문화재단과 협력해 움직임과 판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처음으로, 265명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평택에서는 지역에서 선발된 학생 밴드부와 전문 뮤지션이 함께 공연하는 ‘지역 뮤지션 협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파주는 지역의 실험적 예술대안학교 예술가들의 교육콘텐츠를 바탕으로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이 파주해솔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지역 연계 프로그램이 지역 예술의 다양성, 예술가의 실험성, 예술교육의 전문성이 반영된 지역교육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공간의 한계를 넘어 도내 모든 지역에서 전문예술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형 예술공유학교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예술교육 지역편차 해소와 학생의 꿈과 역량을 키우는 전문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예술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