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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현재 하남시장 “시민과 직원에게 신뢰받는 자치행정 구현 목표”
[인터뷰] 이현재 하남시장 “시민과 직원에게 신뢰받는 자치행정 구현 목표”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정(市政) 1년’ 동안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하는 ‘하남시를 바로 세우고’ 10년 뒤 하남의 미래상을 그린 ‘하남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계·주거·교육·의료 등 ‘취약계층 4대 정책’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 등 ‘하남시정 시정 10대 축과 함께 급격한 변화와 인구 증가로 다양한 민원 해결에 핵심을 이루기 위해 1천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노력 중이다. 이에 공정언론뉴스는 시 정책의 혼신에 노력을 다하는 10개국 중 그 세 번째로 자치 행정국과 릴레이 인터뷰 통해 행정 전반에 걸쳐 들어봤다. <편집자> - 최근 교통 등 주요 이슈사항에 대해 굵직한 성과가 있었다. 이에 열심히 일한 직원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한데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및 적극행정을 위해 계획 중인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있는가? <이현재 하남시장과 관계 공직자들이 버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공무원이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을 위해 자율과 책임에 따라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도록 적극 행정 제도에 힘쓰고 있다. 예를 들어 적극 행정 공무원을 선발하고, 표창 수여, 포상금 지급, 인사가점, 벤치마킹을 위한 해외연수 우선 선발 등 공정한 보상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있다. 성과에 따른 보상,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탁월한 업무 수행자에게는 특별승급 등의 파격적인 인사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적극 행정 공무원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법률 및 소송지원도 확대했다. 이러한 제도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본다. - 민선8기 행정서비스 핵심키워드는 ‘시민중심’, ‘현장중심’이다. 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성과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이동시장실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시장은 취임 직후 다양한 시민 소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 중심,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를 위해 ‘이동시장실’과 ‘민원의 날(열린 시장실)’에, 1월부터는 생활불편민원을 위해‘원스톱(One-Stop) 생활민원창구’를 운영하여 접수부터 처리결과까지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도록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월 2회 진행되는 열린 시장실과 월 1회 권역별 이동 시장실을 28회 운영하였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하는 생활 불편 민원까지 포함해 805건의 민원을 접수했고, 이 중 79%인 635건은 처리를 완료하였거나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 2월에는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이해도를 높이고 의견 수렴을 위해 권역별로 ‘2023년 주민과의 대화-주요 사업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에 시민들은 “시장이 직접 나와 추진사항을 설명해 주신 시정에 신뢰가 간다. 계속된 시민 소통을 이어갔으면 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또, 시민대표와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는 올 상반기 5가지 분과별(일자리·도시개발·교통·복지문화·교육) 회의 및 벤치마킹을 통하여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센터 설립 및 봄철 벚꽃 축제 활성화 계획” 등 각 기획과제 자문 안을 시에 전달함으로써, 시정 현안 해결 및 미래도시 발전전략 구축에 한 몫했다. ‘정책 모니터링단’은 시와 시민의 가교 역할로 권역별 여론 수렴 및 정책 제안을 위해 구성됐다. 상반기 총 5번의 회의를 통해‘지하철을 이용하는 검단산 등산객을 위한 안내표지란 설치’ 등 시에 총 56건의 질의와 건의를 했다. 이 외에도 ‘시민감사관’, ‘청년특보단’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하남시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2월 행정안전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하고,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최근 행안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시 부문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그 비결은?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는 이현재 시장과 관계 공직자들.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시장의 관심이 높은 민원 행정서비스 분야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열린 시장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등을 비롯해 시민들과 최접점에서 듣는 현장의 목소리와 기관장의 대내외활동 분야가 높은 점수로 작용한 듯하다. 올해에도 「시민 대토론회」,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을 개최하며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 서비스 제공,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한 제도가 타 시군에 비해 우수한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민신문고 민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대응,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또, ‘민원 만족도 조사시스템’을 상시 운영하며 민원 종료 후의 피드백까지 관리한다. 민원에 대한 이런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관심이 전국 1위의 요인이라 본다. - 4차 산업시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키오스크, 스마트폰 생활화에 따른 중장년층이 디지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 <테블릿 pc를 체험하고 있는 관계자.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정보통신과, 평생학습관, 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디지털 배움터 및 체험 공간’사업을 추진하여 중장년 무상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온라인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일상 회복 후에는 권역별, 대면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시청을 중심으로 위례·미사·감일 등 7개소에 디지털 배움터를 개설해 스마트폰, 키오스크,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수강 신청이 어려운 중장년층을 위해 헬프데스크를 운영하여, 교육 상담 및 수강 신청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로당이나 노인기관에는 ‘찾아가는 시니어 스마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생학습관 1층과 노인복지관에서도 키오스크 체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 정보통신과와의 협업으로 노인복지관에 태블릿PC, AI 스피커, 드론 등을 배우는 종합 디지털 배움터 체험존을 설치하여 ‘디지털 소외’ 계층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년계층이 ▲간편결제▲모바일금융▲모바일쇼핑▲각종 행정서비스 신청▲태블릿PC 및 AI 스피커 체험 등 실생활에서 디지털 활용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스마트 시니어 교육’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운영 중이며, 노인복지관 1층에서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아 일대일 맞춤형 교육과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각 주민자치센터에서도 디지털 활용 교육이 진행 중이니, 문의할 수 있다. - 이해충돌 방지법의 사적이해관계자 신고, 회피신청 의무 관련 유권해석 사례는 몇 건이고 이를 해결한 대안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가 관련되어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이 저해되거나 우려가 있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통제하기 위해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위 기준을 규정한 것이다. 2022년 5월 19일 법 시행 이후 우리시는 ‘22년 총 2건, ‘23년 1건의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회피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23년 1건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조치 신청’이 접수됐다.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조치 신청’이란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령’ 제10조 제3항에 따른 것으로 법령에서 정한 사적 이해관계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판단하여 신청하는 것이다. 이해 충돌 방지 담당관(법무감사담당관)은 그 신청에 따라 사적 이해관계 신고, 회피 신청과 동일하게 법 제7조의 따라 직무수행의 일시 중지 명령, 직무 공동수행자의 지정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직무관련자가 이해충돌방지법에서 규정한 사적 이해관계자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조치를 통해 공정한 업무수행을 보장 및 직무수행을 함으로써 시민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 인사업무 담당자가 자신이 포함된 승진․전보․상벌․평가에 관계되는 직무를 수행할 경우, 이해충돌방지법 상 자신을 직무관련자로써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공직자의 채용·승진·전보·상벌·평가에 관계되는 직무를 수행하는 인사업무 담당자가 자신이 포함된 승진·전보·상벌·평가에 관계되는 직무를 수행하는 경우, 이해충돌방지법 제2조 5호에 따라 직무관련자에 해당한다. 이에 사적 이해관계 신고 및 회피 신청을 하여야 하는 대상으로 이를 안 시점으로 14일 이내에 소속 기관장에게 서면으로 회피 신청을 하게 되어 있다. 이후, 해당 직무에서 배제되며 공정한 수행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기자수첩]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이대로 괜찮은가?
[기자수첩]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이대로 괜찮은가?
하남시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가 전날 현장 방문에 이어 8일 이틀째 진행됐다. 이번 감사는 자치행정위원회(정병용 위원장) 소관부서인 기획조정관을 시작으로 법무감사관, 공보담당관, 자치행정과, 민원여권과, 회계과, 정보통신과, 순으로 늦은 밤까지 진행됐다. 정병용 위원장은 시작에 앞서 “행정감사가 지적보다는 체계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한 시간으로 총괄 부서에서는 지적 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을 찾는 노력을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날 감사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감사는 ▲세부 계획안의 중요성을 지적한 임희도 의원 ▲보조금 시스템 및 공약 이행율에 관한 의견을 낸 박진희 의원 ▲공약 사안 내역 및 이행에 오승철 의원 ▲적극행정 활성화 추진 현황에 정혜영 의원의 발언이 있었다. 특히, 박진희 의원은 “경기도 보조금 집행 시스템이 7월부터 바뀌는데 기존 시스템과 중복되는 것에 대한 충분한 준비와 원활한 집행 되도록 인력 확보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선 8기 이현재 시장의 124개 가량의 공약 사업 이행률이 10개월이 지난 지금 38% 이상 이행되고 있음을 격려하며, “이는 시의원들의 공약사업과도 다수 중복되 시의원들의 이행률과 같아 의미 있는 수치로 보여진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본 기자는 이날 행정감사 자리에 참석해 진행상황을 보고 의문과 실망감이 들었다. 일반적으로 의원들의 질문이 사전에 집행부로부터 받은 보고 자료를 토대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날 행감은 질문을 위한 질문, 많은 양과 시간 부족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또 순서대로 이루어지는 의원들의 질문은 짜여진 각본에 의해 진행되고 인증샷을 방불케 할 정도의 사진 촬영, 외부 홍보를 위한 연출된 촬영이 이루어지는 모습으로 보였다. 또 감사에 참여한 조정관은 이날 지적된 사항에 관해 답변 기일에 맞추어 보완해서 제출하는 것으로 회의는 마무리됐다. 시민입장에서 바라본 감사는 시의원들의 활동과 1년간의 시정을 정리하는 회의 정도로 보여졌으며, 이는 이미 서면으로 받은 사안들을 정리에 불과한 모습이어서 아쉬움이 남는 자리였다. 의원들이 이번 행정감사를 위해 무려 400여건의 자료를 요청했고, 하남시의회 9대에 들어 두 번째 감사인 만큼 많은 준비를 했을 것이라 믿었지만 이틀째 지켜본 결과는 실망과 자괴감까지 들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9대 의회가 출범 시작부터 현재까지 자음과 혼란의 시간이었지만 적어도 준비된 감사이니 집행부의 모순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할 거라 시민들은 믿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틀째 감사는 참으로 졸작으로 마무리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각종 행정 업무의 추진 현황과 이행 여부를 파악해 잘못됐거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정·개선을 요구하고 발전적인 시정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있다. 그렇기에 감사에서 의원의 역할이 단지 현안 문제 도출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의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고 시정이 그에 맞게 변화해 나가야 행정사무감사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그동안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추구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노력했던 걸로 알고 있다. 현장을 직접 가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당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어떤 대안이 필요할 것인지,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떠올려 그것을 토대로 집행부 감시와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의원의 소명이다. 물론 대안과 제안이 모두 정답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의원이 제시한 대안에 대해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토론과 논의가 이뤄지고 여러 가지 대안들의 장단점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대안이 채택됐을 때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현안문제 도출에만 그치지 말고 남은 일정만 이라도 항상 적절한 대안을 함께 집행부에 제시하는 성과를 기대해본다. 주민들은 남은 7일을 기대하고 있음을 유념해 주기 바란다.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정쟁보다 정책 질의’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정쟁보다 정책 질의’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사진=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가 막을 내렸다. 28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정책기획관, 청렴감사관, 도시브랜드담당관을 시작으로 일자리경제국, 복지문화국, 자치행정국, 평생교육원, 출자출연기관(하남문화재단‧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 대해 세밀하게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히 시정, 개선하도록 집행부에 촉구하는 등 내실있는 감사를 펼쳤다. 민선 8기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정쟁(政爭) 대신 정책(政策)을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부실 사업, 예산낭비성 사업, 부서 간 유사‧중복 사업에 대한 문제 및 대안제시에는 여야 및 초‧재선 의원이 따로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을 질타중인 박진희 의원. (사진=하남시의회)> 3선 박진희 의원은 탄탄한 자료를 근거로 인사, 보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수능란하게 예리한 질의로 파고들며 이슈를 주도했다. 특히 하남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이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하며 ”전략적 중장기적 계획 수립을 통해 안정적 예산편성과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선의 임희도, 정혜영, 오승철 의원은 밤을 새워 송곳 감사를 준비한 가운데 제각기 개성과 경험을 살려 각종 제도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대안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등 발군의 활약을 보여줬다. <'하남시 공기업 경영성과 평가'와 '기관장 자체평가' 결과가 상이한 점을 제기한 임희도 의원. (사진=하남시의회)> CEO 출신 임희도 의원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한 방’으로 거침없는 질의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임 의원은 하남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하남시 공기업 경영성과 평가’에서 ‘미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남시 ‘기관장 자체평가’에서는 ‘우수’를 받은 상이한 결과에 대해 신뢰성과 문제점을 집중 제기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사회적 약자의 복지사각지대 개선방안을 이끌어내는 정혜영 의원. (사진=하남시의회)> 따뜻한 시선의 준비된 질의로 행정사무감사 데뷔전을 치른 정혜영 의원은 무연고 사망자 장례식, 경로당, 어르신 이‧미용 등 사회적 약자에 주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면서 개선방안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또 정 의원은 하남시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현황과 관리 소홀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집행부의 행정 및 주요 사업 추진 효율성을 지적하는 오승철 의원. (사진=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은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활용하며 납세태만‧고액상습 체납자 징수 강화, 체육회 보조금 현실화, 국내외 자매도시 운영 등 현안상황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대안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오 의원은 집행부의 행정과 주요 사업 추진에 있어 공정성과 효율성을 주문하면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제9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정병용 위원장. (사진=하남시의회)> 정병용 위원장은 여야 의견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제9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정쟁과 파행 없이 원만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정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집행부의 총체적인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부실한 행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병용 위원장은 “올 초 확정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앞두고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해 민선 8기 첫 행정사무감사가 집행부의 허술한 자료 제출과 불성실한 답변 등으로 파행을 겪었다”고 유감을 표명하며 건전한 동반자적 관계 형성에 반하는 관행적인 수감태도의 개선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 “행정사무감사는 32만 하남시민이 올바른 시정을 위해 하남시의회에 부여한 권한이자 의무”라며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감사 내용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결과 보고를 제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주시, 제12회 지방자치행정대상, 2021 올해를 빛낸 한국인대상 대한민국자치경영부문 대상 수상
파주시, 제12회 지방자치행정대상, 2021 올해를 빛낸 한국인대상 대한민국자치경영부문 대상 수상
[공정언론뉴스]최종환 파주시장이 17일 ‘제12회 지방자치행정대상’, ‘2021 올해를 빛낸 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자치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12회 지방자치행정대상’은 대한민국의정대상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여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헌신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시상하는 상이고, ‘2021 올해를 빛낸 한국인대상’은 한국언론연합회 주관으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을 다하고 지역경제 및 일자리 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시상하는 상으로 민선7기 3년 동안의 공약이행, 시민만족도, 행정·지역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 등을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장은 ▲주민을 하나로 묶은 ‘마을살리기’ 프로젝트 ▲GTX-A부터 마을버스까지 교통 복지 확대 ▲메디컬클러스터·테크노밸리 조성 ▲장단콩웰빙마루 조성 ▲친수공간 조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결과로, 민선7기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파주시민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남은 민선7기 기간동안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늘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TV조선 자치행정 경영대상 수상
의정부시, TV조선 자치행정 경영대상 수상
[공정언론뉴스] 의정부시는 12월 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2021 TV조선 경영대상’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TV조선 경영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다수의 정부 부처가 후원하며, 다양한 분야의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전략을 갖춘 기관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고 있다.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은 행정·교육·서비스·환경 등 총 12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자치행정 경영대상을 수상한 의정부시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정책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회 전면 실시, 협업과 소통·교육혁신·일자리 창출 정책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 동별 순회 간담회를 추진해 수렴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례에 반영했으며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고자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했다. 지난 9월, 14개 동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회를 출범시키며 475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해 진정한 주민주권 실현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상설 연구조직인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의 초석을 다졌다. 이러한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했고, 언택트 시대의 창의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 시대 위기극복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민생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관련 조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 기초지자체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여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시가 행정의 꽃인 자치행정 부분에 대상의 영예를 안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 참여와 소통을 통해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