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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간 2년"
[특집]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간 2년"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과 비전을 공유한다.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간 2년’을 주제로 9월까지 분야별(총 8편)로 격주에 1편씩 발표하며, 8일 네 번째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일자리가 풍부한 기업도시…총 5호의 기업유치 성과 <의정부농협복합시설 조감도.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 등 각종 세일즈 활동, 워킹그룹, 전략회의 등을 통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기업유치 1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2호 LH 경기북부지역본부, 3호 ㈜바이오간솔루션, 4호 의정부농협 복합문화시설 투자 유치에 이어 5호 ㈜시지바이오와의 투자 협약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김동근 시장은 늘 기업유치를 통한 의정부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조한다. 기업에서 나오는 양질의 일자리는 도시소득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를 투자하면 인프라가 개선된다. 개선된 인프라는 수준 높은 주거환경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언제나 살기 좋은 곳에는 기업이 원하는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기 마련이다. 이에 시는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걷고 싶은 생태문화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을 지향하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경기 북부 거점 도시로서 입지 구축…기업유치 전략 수립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사옥. (사진=의정부시)> 이처럼 기업유치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는 최근 ‘기업유치 전략수립 연구용역’을 마치고 성공적인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해당 용역은 인구, 환경, 규제 등 의정부 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과업은 개발 검토 대상지별 주력산업 분야 선정, 제도 개선 및 인센티브 조성 방향, 지역맞춤형 기업유치 전략 수립 등이다. 시는 총 7개 개발 검토 대상지를 중심으로 ‘의정부형 웰니스 테크 산업’ 육성의 거점을 조성해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웰니스 테크(Wellness Tech)는 사람의 건강에 관한 첨단산업으로서, 개인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지는 ▲캠프 잭슨 ▲도봉차량기지 ▲상계‧장암지구 ▲캠프 카일 ▲가능동 ▲캠프 스탠리 ▲민락2지구로서 이에 맞는 주력 산업을 도출했다. 먼저 서울에 인접한 호원동 일원 캠프 잭슨(8만2천㎡)은 웰니스 및 바이오‧의료 특성화 대학과 병원 등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복합 허브’가 주력 산업으로 제시됐다. 도봉차량기지(25만8천㎡)는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탁월하고, 지능형 서비스 로봇 연구 인프라(신한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로봇전공)가 풍부한 지역으로 ‘휴먼 케어 로봇 밸리’로 조성할 수 있다. 서울과 경계를 맞댄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춘 상계‧장암지구(9천㎡)는 ‘스마트 케어 레지던스’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주거 단지와의 연속성 있는 개발을 통해 숙박, 건강관리, 의료 서비스, 재활 및 노인복지 등 스마트 실버타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서울디지털산단을 내려다보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금오동 일원 캠프 카일(13만2천㎡)은 인근 대형병원의 전문 의료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인근에 경전철역 3개소가 있는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에 대학병원 거점기반 첨단재생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능동 일원(33만㎡)의 경우 국도 39호선, 의정부역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체육시설과 모빌리티 관련 인프라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레프츠 체험 및 실증 시설로 구성된 ‘모빌리티 스포테인먼트 파크’가 적합하다. 고산동 일원 캠프 스탠리(101만1천㎡)는 수도권 내 가장 큰 독립적 대단위 부지로서 활용성이 높고 복합문화융합단지, 법조타운도 인접한다. 디지털 기반의 바이오‧미디어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한 ‘지식서비스 특화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신도시로서 생활‧편의 환경이 우수한 민락2지구(1만8천㎡)는 늘어나는 반려동물 가구와 인근 배후지역 공원 연계 활용도를 높여 ‘애니멀‧플랜트 테라피 센터’로 조성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성 있고 지속성을 갖는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 단계별 계획에 따라 기업유치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의정부시 지역경제 중추…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용현산단 성공적 구조고도화를 위해 서울디지털산단을 방문했다. (사진=의정부시)> 시는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계기로 지역 내 유일한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산단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60억 원을 들여 2000년 7월 용현산업단지(34만5천546㎡)를 조성, 현재 122개 입주기업에 2천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조성 당시 용현산단은 섬유,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해 지역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하지만 각종 규제로 인한 확장성 부재, 노후시설 및 미흡한 정주여건 등으로 산업단지로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변화시키고자 ‘용현산단 구조고도화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단에 혁신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도로변 조명시설 발광 다이오드(LED)로 교체(총 170개) ▲노후화된 가로환경 정비 및 힐링 산책로 조성 ▲고질적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재직자 우선 주차제 도입 ▲일상 속 문화예술 제공을 위한 정기적 버스킹 공연 등을 추진했다. 용현산단 건축 규제 개선 쾌거…문화재를 품은 산단으로 <김동연 의정부시장이 용현산단 인근 녹지에 주민 힐링센터 산책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특히 시는 산단 노후화를 가속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산단 내 84%가 문화재(정문부 장군 묘)로 인한 ‘건축 규제 적용구역’임을 감안, 규제 해소에 힘을 기울여 왔다. ‘문화재를 품은 산단’ 조성을 목표로 건축 규제없는 구역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문화재 보호 조례’ 개정을 요청하고, 경기도를 통해 문화재청과 협의를 지속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조례가 개정됐으며 시는 내년 상반기 내에 건축행위 허용기준 변경용역을 통해 개정사항이 반영된 지형도면을 설계,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경기도 지정 문화재 및 문화재 자료의 외곽 경계 200m 초과~300m 이내 지역에서 건축하는 높이 10층 이상의 건축물 또는 시설물은 문화재 영향을 검토(문화재 심의)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에 따라 해당 규정이 삭제, 건축 규제없이 개발이 가능한 산단 면적이 기존 5만3천500㎡(16%)에서 15만1천㎡(40%)로 대폭 증가하게 됐다. 특히 문화재 심의 절차가 생략돼 사업기간 단축, 절차 간소화, 비용절감이 가능해져 산단 내 새로운 사업 추진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식산업, 정보통신업 등 첨단업종 유치를 촉진하고, 입주 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처럼 일자리가 살기 좋은 도시의 초석이자 경제와 복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며, “의정부시를 경제 선순환이 가능한 매력적인 자족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각종 규제 해소와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산업안전인증의 세계적 기업 ‘UL솔루션즈’ 회장 만난 김동연 “UL솔루션즈와 협력해 산업안전문제 해결에 좋은 진전 기대”
산업안전인증의 세계적 기업 ‘UL솔루션즈’ 회장 만난 김동연 “UL솔루션즈와 협력해 산업안전문제 해결에 좋은 진전 기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제니퍼 스캔론(Jennifer Scanlo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악수를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산업안전인증 분야의 세계적 선두기업 UL솔루션즈의 제니퍼 스캔론(Jennifer Scanlo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첨단 자동차·배터리 안전 시험센터 설립 투자유치를 논의했다. 두 사람은 최근 화성시에서 발생한 공장화재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뜻을 함께하고 산업안전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집무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제니퍼 스캔론 회장과의 면담에 앞서 검은색 양복을 입은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김 지사는 “다른 일정을 다 취소했지만, 스캔론 회장님과의 만남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안전 인증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UL솔루션즈의 투자 결정으로 한국에 많은 기업들이 UL과 협력해 안전인증을 받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화성공장화재 사고를 안전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준비하는 계기로 삼으려 하는데 UL솔루션즈와 경기도가 잘 협력해 문제해결에 좋은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경기도에 여러 대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이번 투자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제니퍼 스캔론 회장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UL솔루션즈의 전문성으로 안전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기꺼이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모빌리티 시장이 굉장히 중요하고 저희 고객사들이 경기도에도 많이 있고 이들 기업들이 미국에도 많이 투자하고 있다”면서 “협력을 통해 양국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차원에서 이번 평택 투자가 저희 미래 성장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와 UL솔루션즈의 만남은 지난 5월 북미지역 이후 두 번째다. 지난 5월 8일 김 지사는 비공개로 캘리포니아 UL 프리몬트 시험센터를 방문했으며, UL솔루션즈의 한국 투자 의향을 청취했다. 이때 김동연 도지사는 친환경 미래차의 도입에서 제일 중요한 분야가 ‘안전 인증’이라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했다. UL솔루션즈는 안전과학 분야의 세계적 선두 기업으로 1894년에 설립된 미국 최초 안전규격 개발기관이자 인증기관이다. UL솔루션즈가 만든 규격 대부분이 미국표준협회(ANSI) 규격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북미지역으로 국내 제품을 수출할 시 UL인증은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UL솔루션즈의 한국 투자계획은 첨단 자동차·배터리 시험센터를 대규모로 설립해 배터리 등 전기차 주요 부품의 성능, 내구성, 신뢰성 평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특히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용 배터리에 대한 화재 안전성 평가도 진행해 관련 제조사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경기도는 산업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안전한 배터리 신소재 발굴과 산업안전인증기관 유치를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스캔론 회장의 면담도 이런 유치 활동의 결과로 성사됐다. 경기도는 UL솔루션즈의 첨단 자동차·배터리 시험센터 투자가 성사될 경우 한국 최초의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산업안전인증기관을 유치하게 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험센터가 설립될 경우 미국 수출 시 반드시 받아야 하는 산업안전인증을 보다 빨리 받을 수 있게 되어 경기도 전기차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과 해외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경기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모집. 특별경영자금 지원, 우수기업 홍보 등 57종 인센티브 제공
경기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모집. 특별경영자금 지원, 우수기업 홍보 등 57종 인센티브 제공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 참여기업을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출산·양육 지원과 탄력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한 기업을 경기도가 인증하는 정책이다. 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도내 기업·공공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유망중소기업인증,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57종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인증 중소기업의 지원금을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총 200억 원(기업 당 2억 원, 이차보전 2%)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우수기업 홍보(동영상 제작 등) 등의 혜택을 신설했다. 지난해 35개사보다 15개사 늘어난 50개사를 신규 인증하고, 인증 기간 3년이 지난 2021년도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재인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증 대상은 주 사무소나 제조 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업력 2년 이상의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0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실시하며,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CEO)의 관심 및 실행의지 ▲재직자 만족도 ▲기업의 안정성 등을 평가하고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신규 인증, 재인증 모두 120점 만점에 65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신규 인증은 50개 기업을 평가 점수순으로 결정한다. 특히 올해는 평가 분야 중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의 출산·육아 분야 배점을 상향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기도 의지를 담았다. 인증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 현판, 인증패를 수여하고 신규인증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500만 원은 가족 동반 시설 입장료, 사내 복지 포인트, 직원 건강관리, 노동환경 개선,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이 원하는 가족친화 관련 수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으로, 인증식은 오는 10월 열린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요즘은 우수 직원의 채용과 이탈 방지, 기업의 대외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가족친화경영이 필수가 되는 시대”라며 “경기도가 출산·양육하기 좋은 직장 환경과 근로자의 일·생활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사업의 확대·강화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259-62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힘 모아
시흥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힘 모아
<LH와 시흥시 관계자들이 은계ㆍ장현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올해 사업 마무리를 앞둔 은계ㆍ장현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도시공동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6일, 회의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균형개발사업단장 및 관련 부서장,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과 최용택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장, 단지사업2팀장, 단지사업3팀장 등이 참석했다. 은계 공공주택지구는 오는 12월에, 장현 공공주택지구는 오는 4월에 준공할 예정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은계ㆍ장현지구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한 공공시설물 보완과 인수인계 협의에 관해 중점적인 논의를 펼쳤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시흥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마무리에 대한 방향을 공유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으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은 “제안된 여러 불편 사항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봐 주시고, 시기적절한 조치를 이행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안돈의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의 사항을 잘 이행해주기를 당부드리고, 올해 안에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최용택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은 “시의 요청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수일 내 주요 현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년사]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의 성장동력을 살리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보겠다"
[신년사]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의 성장동력을 살리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보겠다"
<이충우 여주시장. (사지=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은 "다가온 새해는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시정목표 향해 구체적인 정책과 행정서비스로 시민 행복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여러분께 여주시의 케치프레이즈와 같이 행복과 희망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의 첫해가 떠올랐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첫날에 여주시 인구가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먼저 전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여주시 인구는 4천 명 남짓 증가했습니다. 결코 많다고 할 수 없지만 이 수의 절반 이상인 2천 2백여 명이 최근 2년 사이에 집중되었습니다. 인구의 자연 감소를 고려하면 매우 의미 있는 증가세로 보입니다. 지금 여주의 경제는 빠른 도시화와 첨단 산업화에 따른 개발 호재와 가혹한 규제라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30여 년간 행정가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면서 내 고향 여주를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보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오랜 규제로 둔화된 여주의 성장동력을 살리고 제한된 조건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 우리 지역이 가진 잠재력과 새로운 시대의 요구를 조화시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꿈꿔 왔습니다. 새해 첫날에 새삼 저의 초심을 되새기는 이유는 중반을 향해 가는 민선 8기 여주시의 나아갈 바를 여주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밝힘으로써, 제게 주어진 시장으로서의 책무와 올 한 해 우리 시의 정책 목표와 추진 계획을 공고히 하겠다는 다짐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저는 민선 8기 취임과 함께 10대 분야별 비전 아래 84개의 공약사업을 약속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이 희망찬 계획들은 시민들의 삶과 지역 곳곳에 그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공약 이행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6.3%로 이미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오랫동안 여러 차례 번복되었던 신청사 건립 계획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가업동 일원으로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 뒤 내년도인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혐오 시설로 기피해오던 가축 분뇨 재활용을 위한 공동자원화 시설도 사업장 부지를 선정해 내년 1월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여주역세권 2지구와 오학동 현암1지구, 가남역세권의 지역 개발 사업은 쾌적한 주거 환경과 체계적인 도시 확장을 위해 꾸준히 지속될 것입니다. 옛 경기실크 부지는 지난해 경기도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중앙동 1,2지역과 하동 제일시장, 시민회관 등과 함께 매력적인 원도심으로 재탄생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 출범한 여주도시공사는 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서 발생한 개발 이익은 우리 지역에 재투자되어 지역경제와 주민 복리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수준 높은 교육과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여주시는 여강고등학교를 기숙형 명문학교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 학부모가 선호하는 교육 도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역세권으로 이전을 준비하는 여주초등학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돌봄교실 등 복합시설을 갖춘 지역 공동체 회복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친환경 고체미생물 배양센터 구축 사업'은 특별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66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친환경 고체 미생물의 확대와 보급은 물론 축산농가의 수질오염 예방과 악취 저감에도 큰 몫을 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시대의 요구가 여주의 잠재력과 만나 기대 이상의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주시와 SK하이닉스의 상생협약은 각종 규제로 역차별을 받아 왔던 여주시를 반도체는 물론 각종 신산업의 투자처로 각광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지가는 이제 매력적인 장점이 되었습니다. 여주시는 투자 기업들을 위해 13개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원스톱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로 새로운 미래의 청사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70여 개가 넘는 기업이 여주에 들어서고 최소 1,500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여주시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은 지난해 ㈜그리너지, ㈜크린랲, ㈜성우모터스와 새로운 투자 협약을 맺는 결실을 가져왔습니다.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는 약 1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차세대 친환경 배터리 공장을 짓기 시작했고, 반도체 검사장비 생산기업인 고영테크놀러지는 새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여주시의 <WHO 어르신 친화도시> 가입은 어르신들의 삶을 의존적인 노년에서 활동적인 노년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잘 사는 여주형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77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07년에 개장한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점은 꾸준히 방문객 수를 늘려 왔습니다. 지난해 여주시와 ㈜신세계사이먼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전통시장과 관광사업 활성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여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빼어난 여주의 자연과 주거환경에 놀라곤 합니다. 우리는 이 축복받은 땅의 주인으로 살고 있지만 지역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고, 후손들에게 저마다의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물려줄 막중한 책무도 함께 안고 있습니다. 민선 8기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캐치프레이즈에는 함께 잘사는 도농 복합도시 여주, 신바람 나는 경제도시 여주, 고품질 첨단 농업 도시 여주,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따듯하고 세심한 복지 도시 여주, 역사 문화 관광 도시 여주를 만들겠다는 꿈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꿈들은 막연한 기대와 희망을 넘어서 한 단계씩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투명하고 꼼꼼한 행정 서비스로 약속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점검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여주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을 대표하는 청렴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곳은 여주시가 유일합니다. 지난 연말에는 한국반부패정책학회로부터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열심히 노력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 8기 여주시는 우리가 누려야 할 마땅한 권리와 발전의 기회를 반드시 얻어낼 것입니다. 그 성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과 복지를 강화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농업과 산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것입니다.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인하여 여주시도 금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역점사업과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민생예산만큼은 최대한 반영토록 하였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에게는 소통과 협치로 시민을 대변하는 의욕적이고 민주적인 시의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위기 때마다 한목소리로 응원하는 시민단체가 있으며, 올바른 정보로 시민들의 시정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정론직필의 언론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혁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을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 있고 숙련된 1천 2백여 공직자가 있습니다. 2024년 갑진년은 청룡의 해입니다. 올 한해는 물을 다스리는 청룡이 여강과 만나 생명의 탄생과 변화의 기운을 이끄는 힘찬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 기운이 우리 여주시의 모든 시민에게 널리 퍼져 ‘행복 도시, 희망 여주’의 꿈을 앞당길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시흥시, LH와 도시공동발전협의회서 살기 좋은 도시환경 구축 ‘앞장’
시흥시, LH와 도시공동발전협의회서 살기 좋은 도시환경 구축 ‘앞장’
<시흥시와 LH가 도시공동발전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지난 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공공주택사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도시공동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신도시사업과장, 관련 부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강신은 광명시흥사업본부장, 단지사업2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흥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은 총 6개의 공공주택사업(은계ㆍ장현ㆍ거모ㆍ하중ㆍ광명시흥ㆍ정왕지구)다. 이 중 은계와 장현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말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은계ㆍ장현지구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시설물 보완과 인수인계에 대한 협의 내용을 중점으로 다뤘다. 시흥시 관계부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더 좋은 도시 여건을 조성하고자 크고 작은 현안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부탁드린다. 은계ㆍ장현지구 사업이 잘 마무리되고 향후 진행될 공공주택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하는 공공주택지구에서 시흥시민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 하남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달려간다
2023 하남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달려간다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하남시청 앞 신장근린 1호 공원에서 2023년도 하반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활동을 진행했다. 5일 진행된 봉사 활동은 지역 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 지원을 통해 안녕한 삶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IBK기업은행(2,700만 원)과 하남시(700만 원)의 지원으로 코로나19때를 제외하고 매년 상·하반기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4월 4일부터 6월 27일(12회차)까지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는 9월 5일부터 11월 28일(12회차)까지 총 24회 운영된다. 특히, 봉사활동에는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 이주윤 센터장과 심성규 주임을 비롯한 담당자들과 관내 봉사단체인 새마을부녀회, 하누리 봉사회, 해군 전우 어머니회, 바르게살기운동 하남시협의회, 대한적십자 하남지구협의회, (사)아이코리아, 어머니 자율방범대, 환경 실천운동본부, 미사 거점센터, 새마을교통봉사대와 개인 봉사자도 참여해 매주 다양한 메뉴의 도시락을 손수 조리하여 배부까지 마음과 정성을 담아 하남시의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적십자에서 10년 넘게 자원봉사에 참여 중인 A씨는 “뜨거운 햇볕 아래 더위로 땀방울이 흐르는 날씨에도 개인 시간을 할애하여 봉사활동에 주기적으로 꾸준히 참여한다는 점은 쉽지 않은 일이다. 꾸준히 이어지는 지원금과 꾸준히 함께 활동해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모두가 함께 마음과 마음을 모아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되어 서로 어우러지며 사는 하남시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담당자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주 1회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받으며 흐뭇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 어깨가 가벼워진다"며, "자원봉사단체 및 봉사자들이 안전사고 없이 봉사가 이루어지고 정성이 가득한 도시락을 계획된 기간 동안 어려움 없이 공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IBK 은행이나 하남시에서 예산이 증액되어 취약계층에 도시락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고 자원봉사자들의 끊임없는 봉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시민 A씨는 “코 앞에서 이런 봉사활동이 진행되는데 지나가면서 봉사자들에게 수고한다. 또는 어르신들께 조심히 가시라는 인사도 안 하고 우르르 지나가는 시의원들 봐라”라며 마침 점심시간 의회를 나서서 여럿이 지나가던 시의원들을 비판했다. 한편, 올 하반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도시락 지원활동은 오는 11월 28까지(10/3 제외) 매주 화요일 12:00부터 신장 근린 1호 공원에서 200명에게 선착순 배부로 진행된다.
김동연, “잼버리 대원들이 좋은 기억 갖고 갈 수 있도록 도·시군·민간 함께 힘을 합치자”
김동연, “잼버리 대원들이 좋은 기억 갖고 갈 수 있도록 도·시군·민간 함께 힘을 합치자”
<세계잼버리대원들이 경기도자박물관을 방문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대원들이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도 실국과 시군, 대학과 민간기업, 공공시설 모두가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 지사는 9일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실국장 회의를 열고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했다”라며 “지금 시설별로 도에서 직원들이 나가 있는데 보건과 의료, 소방도 같이 신경을 써야 한다. 태풍뿐만 아니라 식중독, 건강 문제 등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에 오게 된 잼버리 대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대원들이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라면서 “해당 실국과 시군, 대학이나 민간기업, 공공시설, 모두가 차질 없이 준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9일 오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시간은 약 80분으로 국악과 관현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에 있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튀니지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 68명을 대상으로 ‘전통 문양을 활용한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는 10일에도 경기도민 소통 공간(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를 활용해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다문화합창단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 지사는 최근 분당 흉기 난동 사건과 제빵공장 노동자 끼임 사고를 언급하며 도민 안전 문제에도 최우선으로 대처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 이태원 참사, 이번에 폭우로 인한 오송 지하차도 사건, 최근 경기도 내 이른바 묻지마 범죄, 노동자 끼임 사고 등으로 국민과 도민들이 지금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다”라며 “도정에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도민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 한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다. 특히 공공기관부터 솔선해서 안전불감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