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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교원역량개발지원 제도」도입
교육부, 교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교원역량개발지원 제도」도입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와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및 교원역량개발지원 제도 도입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2010년에 실시되어 온 기존의 교원능력개발평가 체계를 전면 개선하고자 하는 조치의 일환이다. 해당 평가는 그간 교육 활동의 전문성 향상과 능력 개발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였으나, 최근 들어 교권 침해 사례와 제도 실효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육부는 현장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를 바탕으로 교사들의 자기 주도적인 성장을 돕는 새로운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개선된 방안은 크게 세 가지 주요 내용으로 구성된다. 첫째로, 기존의 평가 방식을 폐지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교사들이 스스로 학습 환경과 수업 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동료교사들의 다면평가 결과와 학생들의 배움 및 성장 인식 조사 결과, 그리고 자체 역량 진단 결과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로, 역량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맞춤형 연수 추천 시스템 도입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 예산 확충을 통해 보다 다양한 연수 기회를 마련한다. 셋째로,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특별연수 인원 및 유형 확대와 더불어 ‘(가칭)교원역량개발센터’ 설립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와 17개시도교육청은 2026년 교원역량개발지원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여러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에 따라 「교원능력개발평가에 관한 훈령」 폐지 및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 개정 등 관련 법령도 정비할 예정이다.
염종현 의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위한 주도적 활동 나설 것
염종현 의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위한 주도적 활동 나설 것
<제366회 임시회에서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실질적 논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7일 열린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본격화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2023년 새해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첫발을 내디뎌야 한다”라며 “김동연 지사께서도 시대적 요구에 따라 이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서 출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구두선에 머물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의회는 관련 논의에 본격 착수하고, 구체적 청사진을 속도감 있게 제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염 의장은 올해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집행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그는 “지방의회 인사권이 의장에게 주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조직권, 예산편성권 등이 주어지지 않은 과도기”라면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협조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합의제 감사기구 ‘감사위원회’ 설치에 대해 “그간 경기도의회에서 끊임없이 요구해왔지만, 역대 도지사들께서 소극적으로 일관하며 거부해왔던 사안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편, 염 의장은 이날 임시회 개회에 앞서 두 차례의 강진과 수십여 차례의 여진으로 큰 인명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위로를 전했다. 제366회 임시회는 이날부터 2월 14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되며 2023년 도정과 교육행정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 심의 등이 실시된다.
전국 약 5만명의 전기기술자가 전기 절약과 설비 안전에 주도적으로 참여
전국 약 5만명의 전기기술자가 전기 절약과 설비 안전에 주도적으로 참여
[공정언론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빌딩·공장 등 전기 多소비자에 상주하는 약 5만명의 전기기술자가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시 현장에서 에너지절약을 주도하고, 정전 및 안전사고 대비 사전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산업부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 이하 ‘협회’)와 협력하여 전기기술자(안전관리자)와 실시간 연락체계(sms통보 등)를 구축하고, 현장사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전기기술자들을 활용하여, 전력예비율이 낮아지는 시기에는 전기피크 시간대(16~18시)에 냉방‧조명 수요절감, 운전시간 조정 등 자발적인 에너지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전기사용량이 많은 1,000kW 이상 대량수요처 약 3만개소에는 전기설비를 관리하는 전기기술자 약 5만명이 상주하고 있다. 전기기술자들은 현장에서 전기설비의 시간별 운영특성 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이러한 전문성과 업무 노하우를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에너지 절감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전기기술자는 협회에 해당 업무 등을 위한 개인정보 동의가 이뤄진 상태이며, 전기절감 매뉴얼 등을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전기기술자들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 매뉴얼에 따라 자체 안전점검 실시 등 전기설비를 미리 철저히 확인하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재난재해 발생,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정전사고 등 유사시를 대비하여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비상발전기의 정상가동 여부 등도 사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금번 민간 협회의 현장전문가를 활용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동참을 다른 분야에도 확산해 나가고, 전기절감량을 계측하여 수요반응자원(DR)으로 추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여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선복 회장은 “전기기술자의 업무 노하우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노력은 전력수급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평상시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