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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이정표, 시화호에서 찾는다
[특집]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이정표, 시화호에서 찾는다
<올 6월 시흥시청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 간담회. (사진=시흥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경기도 시흥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시화호에서 새롭게 띄우는 미래 거버넌스’를 슬로건으로,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와 시민이 모두 모여 현재를 가꿔 내일을 여는 방법을 다양한 형식으로 통해 모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 30주년과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30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세계 어느 곳과 견줘도 부족함이 없는 대한민국 환경브랜드로서 시화호의 가치를 강조하며 정부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그리고 시화호 접경도시인 안산시, 화성시와 협력해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을 주도해왔다. 제1회 ‘시화호의 날’인 10월 10일에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 임 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와 시민들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거버넌스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시화호와 함께 지속가능발전의 30년을 돌아보고, 향후 3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 30주년과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30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세계 어느 곳과 견줘도 부족함이 없는 대한민국 환경브랜드로서 시화호의 가치를 강조하며 정부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그리고 시화호 접경도시인 안산시, 화성시와 협력해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을 주도해왔다. 제1회 ‘시화호의 날’인 10월 10일에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 임 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와 시민들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거버넌스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시화호와 함께 지속가능발전의 30년을 돌아보고, 향후 3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속가능발전, 우리 공동의 미래 <시화호와 거북섬 전경. (사진=시흥시)>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는 발전’을 말한다. 지난 1987년 세계환경개발위원회(WCED)가 발표한 보고서인 ‘우리 공동의 미래’(Our Common Future)에서 정의하면서 본격 등장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08년 지속가능발전법을 제정하고, 5년마다 국가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 목표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보전, 경제성장, 빈곤층 감소, 성평등과 평화까지 국가와 인류의 번영을 위한 전반에 걸쳐있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우리나라에서 지속가능의 개념을 주도적으로 공론화하며 사회의 관심을 촉구해왔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 시민, 관계기관까지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우리사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을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미래를 위한 현재의 약속 ‘시화호’ 올해 25번째 열리는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시화호에서 열리는 데에는 시화호가 걸어온 지난날에 이유가 있다. 시화호야 말로 현재의 것을 지켜내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다. 시화호는 꼬박 30년 전 국토확장의 계획 하에 출발했다. 그러나 1994년 물막이 공사가 끝난지 채 몇 년이 지나기도 전에 오염이 극심해지며 계획은 모두 백지화 된다. 시화호를 살리기 위해 시민단체와 전문가, 지자체와 정부까지 합심했고, 그 과정에서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거버넌스의 구심점으로서 역할했다. 현재 시화호는 서해와 비교해 수질을 99.9% 회복한 상태다. 악취와 검은물이 출렁이던 시화호가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의 서식지이자, 철새도래지로 재탄생했다. 뿐만 아니다. 시화호와 이곳에 접하는 거북섬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와 해양레저 클러스터를 품고 대한민국의 미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나온 30년 미래가 되다 ‘2024 지속가능발전대회’ 이번 대회는 특히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운동과 시화호의 지난날을 함께 돌아본다는 데 의의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94년은 시흥시 지속가능발전사에 중요한 해다. 대한민국이 의제21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시작한 해이자, 시화호 물막이 공사가 완료된 해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 운동과 시화호 복원 사업이 걸어온 여정을 기념하며, 앞으로의 30년을 향한 발걸음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한다. 대회는 미래를 향한 선언으로 시작한다. 10월 10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SDGs 3030 국민선언’이 발표되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의 2030년 달성을 위한 국민적 다짐이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환기한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시흥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H-SDGs)를 주제로 한 여러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안전한 먹거리, 성평등 보장, 기후위기 대응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민하고 토론하며 내다보는 ‘지속가능발전’의 미래 <시흥시는 시화호 30주년을 맞이해 올 한해 릴레이 학술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3차까지 진행됐으며, 4차 포럼은 이번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시흥시)> 대회 2일차인 10월 11일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국내외 지속가능발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공동 우수 사례 학습 및 활동 교류회’가 진행된다. 이번 교류회는 ▲SDGs3(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 ▲SDGs5(성평등 보장), ▲SDGs8(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 성장), ▲SDGs14(해양 생태계 보호), ▲SDGs17(지구촌 협력 강화) 등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별 세션을 포함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회가 진행된다. 교류회에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국 지부뿐 아니라 전국성평등의제네트워크 각 대학교 연구소까지 다양한 시민ㆍ연구단체가 총출동해 머리를 맞댄다. 또한 이번 교류회에서는 시화호의 환경 복원 성과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될 특별 세션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환경복원의 상징인 시화호 특별 세션을 통해, 시화호 복원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의 가능성과 방향 수립에 대한 이정표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화호에서 탄생한 미래,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고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12일에는 시화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탐험하고 내만갯골 자연생태자원을 탐방할 수 있는 시흥 특별한 시티투어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투어는 시화호의 형성과 복원 과정을 돌아보며,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옛 염전의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조성된 친환경적인 갯골생태공원을 경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 보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흥시가 환경도시로서의 비전을 갖고 있는 이유는 비단 시화호뿐 만이 아니다.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 시흥갯골이 지금도 지역 곳곳 뻗어있어 도시의 젖줄이 되고 있다. 또 거북섬에는 서울대학교 무인이동체 연구소,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등 미래먹거리가 가득하다. 참가자들은 이날 자연과 사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하는 도시 시흥의 모습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며 진정한 지속가능발전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sdconferenc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31-315-3155)로 하면 된다.지속가능발전의 실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사회 전반에 걸친 거버넌스의 형성임을 우리는 시화호의 사례를 통해 배웠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정부, 지자체, 시민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계획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포럼이 진행된다.
김보라 안성시장,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정책을 펼치겠다”
김보라 안성시장,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정책을 펼치겠다”
<평생학습 국제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3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평생학습 국제포럼’에 참석하여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공평하고 포용적인 평생교육 정책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 유네스코(UIL)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KALLC)가 부안군에서 지난 27일 공동 주최한 포럼은 지난해 ‘한국-유럽 학습도시 교류 서밋’에 참가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장과 관계자 및 유네스코 평생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유네스코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다룬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생학습 도시의 역할과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협력에 관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건강한 학습도시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공평하고 포용적인 평생교육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시대에 유네스코 및 전국의 평생학습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해결책을 모색하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안성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각 평생학습도시의 우수사례 발표와 글로벌 종합토론 등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공식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진행됐으며, 박승원 광명시장, 최원철 공주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이강 광주서구청장, 유네스코 UIL 및 GNLC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속가능한 관광’ 광명형 공정관광 팸투어에 시민 관심 높아
지속가능한 관광’ 광명형 공정관광 팸투어에 시민 관심 높아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센터 관계자, 시민과 기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광명시)> 지속가능한 관광을 도모하는 ‘광명형 공정관광 팸투어’가 ‘2023년 빛나는 나를 만나는 공정여행’을 주제로 6월까지 진행된다. 공정관광은 광명시 사회적경제 기업이 주체가 돼 광명지역의 문화, 역사, 물적·인적 인프라를 연결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환경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의미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 시의 자연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사회적경제와 지역 소상공인, 지역공동체 등을 발굴하고 연결하여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곳곳에 숨은 보물들을 소개하고 울림을 전달할 수 있도록 광명시만의 특화된 여행브랜드를 만들어 광명형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공정관광 팸투어는 오는 6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당 20여 명씩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정관광 팸투어는 ▲도덕산 공원 숲 해설 ▲예술협동조합 ‘이루’ 패브릭아트 체험 ▲마을기업 ‘협동조합 담다’ 점심식사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인 더가치홀 방문 ▲‘보나카페’ 공정무역 커피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공정관광 팸투어는 지난해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2년 차로 초기 단계임에도 올해 참여자 모집이 4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시민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진행된 1차 공정관광은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센터 관계자, 시민과 기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설레봄>을 테마로 진행됐다. 이날 팸투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늘 공정관광을 통해 도덕산 자연도 즐기고 재밌는 체험도 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광명시 공정관광이 더욱 활성화되어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석준 의원, “‘한강사랑포럼’ 공식출범, 한강유역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 시대 연다”
송석준 의원, “‘한강사랑포럼’ 공식출범, 한강유역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 시대 연다”
<관련영상. (영상=송세용 기자)> <비전서를 들고 있는 송석준 의원과 방세환 광주시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송석준 국회의원('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은 9일 여의도 국회 의원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강 유역 지역구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방의원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한강유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한강수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한강사랑포럼'을 공식 출범했다. ‘한강사랑포럼’은 저개발 낙후로 고통받고 있는 한강 유역지역이 정책연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정책개발협의체다. 이번 공식 출범으로 각종 중첩규제로 생활 불편, 재산권 제한, 계획적 도시개발 저해 등 심각한 불이익으로 시달리고 있는 한강 유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사람포럼의 공동대표는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과 방세환 광주시장이 맡았으며, 간사는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이 맡았다. <좌측부터 최춘식 국회의원, 방세환 광주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선교, 국회의원, 암종성 국회의원.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날 출범식에는 임종성 국회의원(광주시 을),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 김경희 이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와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김영복, 강천심 공동위원장 등이 함께하며 힘을 실었다. 송석준 의원은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강유역의 경기 동남부권의 고통을 공유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모임의 발대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회의원.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아울러 "한강사랑포럼을 통해 경기 동남부권 지역의 물 산업 관련 문제점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며 "앞으로 활발한 포럼 활동을 통해 한강유역 경기 동남부권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해결되어 수도권지역에서 차별받고 고통받는 일들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동대표를 맡은 방세환 광주시장은 "한강법 제정이후 많은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동·남부권을 위한 정책과 관련법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생존권 문제와 역차별 문제에 대해 정상적으로 계획 개발되도록 힘을 모아야겠다"고 규제개혁을 위해 연대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활동 방향의 논의에서는 자연보전권역 규제개혁 방향에 대해 현실적 접근을 통한 규제 완화에 논점이 맞춰졌다. <방세환 광주시장. (사진=광주시)>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되자 자문법률고문단의 필요성과 특수협과 한강사랑포럼의 관계 증진이 중요성을 규제 정비 기초데이터를 사용해 해외 및 우리나라 지역의 선진사례를 통한 벤치마킹의 필요성 제시하며 한강 유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끝으로 다음 회의에서는 제도개선 마련을 위한 각 관련 법, 시행령, 시행규칙 조례 등 중앙정부에 제출할 지원 자료를 준비하기로 하며 본 회의는 마무리됐다. 포럼에 참석한 한강 유역 주민들은 "수도권 권역에 많은 규제로 숨 쉴 수 없을 만큼 건 50년을 참고 견디며 살아왔다. 시기적으로 많이 늦었지만 존경하는 송석준 의원을 비롯한 방세환 광주시장님, 김경희 이천시장님 등 지자체를 이끌고 계신 분들께서 이 같은 큰일을 하려는 시도에 감사와 감동을 전한다"며 "부탁하건대 단기적으로 그치지 말고 끊임없는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사랑포럼은 2개월마다 열리며 다음 포럼은 4월 둘째 주 목요일 10시에 개최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위해 시민 교육 중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위해 시민 교육 중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7월 29일 유네스코와 인도네시아도시네트워크에서 공동주최하는 ‘Urban 20 프레임워크 이벤트(2022 G20 발리 정상회의 사전회의)’에 도시대표로 참여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문화 형성의 도구로 교육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함께하는 회복, 더 나은 회복’을 주제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발리에서 개최하는 2022년 G20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형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U20 프레임워크 이벤트의 주제는 ‘G20 정상회의로 가는 길: 도시를 넘어서’이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기후 회복력과 행동 ▲글로벌 보건 체계▲ 디지털 전환이라는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세션에 참가했다. 이 시장은 환경문제와 관련한 도시 차원의 전략과 실천, 목표와 과제 등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의 자발적 행동 변화를 위한 시민문화 형성의 솔루션으로 교육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문화 형성과 기후·환경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강력한 도구는 교육”이라며 시민의 환경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 의무 실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강화를 도시 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네스코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동력이 교육이고 평생학습이 도시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한 자리였다”며 고양시의 연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회신을 보내왔다.
경기도, 7~8월 지속가능한 ‘청정계곡’ 위해 합동 불법행위 집중 점검
경기도, 7~8월 지속가능한 ‘청정계곡’ 위해 합동 불법행위 집중 점검
경기도가 올해도 도내 청정계곡의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여름 성수기인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시군과 합동으로 하천 내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름철 도내 하천·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법행위를 통해 부당이익을 얻는 불공정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포천시 백운계곡, 가평군 조종천 등 그간 불법행위가 발생했던 25개 시군 251개 계곡·하천으로, 쓰레기·폐기물 무단투기 및 방치,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불법 영업행위 등을 중점 살피게 된다. 이를 위해 하천·계곡 점검 전담제를 시행, 도 및 시군 공무원, 하천계곡지킴이가 참여하는 총 18개 반의 점검반을 구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는 지난 6월부터 큐알(QR)코드를 활용한 하천 불법행위 주민자율신고제를 도입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 등 민간에서도 청정계곡 유지에 동참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큐알(QR)코드를 인식하기만 하면 하천 불법행위를 바로 신고할 수 있고, 무기명 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효율적인 단속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의 하천 불법행위 근절대책 노하우가 반영된 환경부의 '하천 내 불법행위 관리지침(2022.2)'이 올해부터 본격 적용되는 만큼, 하천 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리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현하 경기도 건설국장은 “최근 일부 상인들이 호시탐탐 불법을 자행할 기회를 엿보고 있는 만큼, 더욱더 불법행위 근절에 힘쓸 계획”이라면서 “도는 민선 8기에도 지속 가능한 청정계곡을 만드는 데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성큼, 시흥시, '문화바리기 생각확장 워크숍'으로 소통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성큼, 시흥시, '문화바리기 생각확장 워크숍'으로 소통
[공정언론뉴스]시흥시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연결과 통합의 고리를 단단히 엮을 ‘2022 문화바리기 생각확장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문화바리기’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관련 기획자들로 구성된 문화도시사업의 실행협의체이다. ‘바리기’는 ‘음식을 담는 그릇’이라는 순우리말로, 다양한 입장을 지닌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문화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지역의 가치를 담아낸다는 정체성을 내포하고 있다. 지난 22~23일에 열린 워크숍은 문화 분권과 문화자치의 시대적 과제 속에서 ‘문화바리기’의 역할, 의미, 운영 체계 등에 대한 공론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을 통해 지역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문화예술 기획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어떻게 하면 시민, 전문가, 행정이 원활히 협력해 시흥시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시는 앞으로도 이런 논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월례회의, 라운드테이블, 시민 제안형 프로젝트 등을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적 담론이 형성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로써 거버넌스 구성원들이 개인 단위의 활동을 넘어 협력의 예술, 민관 협치의 경험을 함께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 곽영우(남, 42세) 씨는 “지역문화의 핵심적인 주체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인데, 그동안 주체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통로가 적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와 같은 분야의 문화인들과 소통하고,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직업적 정체성을 고민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자치가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역 차원의 협업이 필요하다. 행정의 칸막이를 걷어내고, 지역 내 연결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