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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3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비 수원소방서 합동 훈련 가져
경기도, 23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비 수원소방서 합동 훈련 가져
<경기도청 내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대비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23일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청사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대비 수원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계속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따른 것으로 전기차 화재 초기대응능력 향상과 관할 소방서와의 협조체계 강화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내용은 화재신고, 피난유도, 차량통제 및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초기 화재 확산방지 및 진화에 절대적인 효과가 있는 스프링클러설비를 직접 작동해 소방대 도착 전까지 화재 확산을 방지했다. 소방대 도착 후에는 소방대와 합동으로 자체 보유한 상방향 방사장치, 돌파관창 및 물막이판 등을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을 했다. <전기자 화재 대응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기도)> 한편, 경기도는 전기차 화재예방과 진압을 위해 상방향 방사장치, 돌파관창, 물막이판, 질식소화포, 충전기 내부 소화패치 등의 설비를 강화했다. 도에서 자체 제작한 상방향 방사장치와 돌파관창은 차량 하부와 실내에 직접 소화수를 방수하여 차량 하부에 위치한 고전압 배터리를 신속하게 냉각시켜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물막이판은 화재진압을 위해 방수된 물로 전기차 배터리를 침수시켜 최종 진압하는 시설이다. 도는 또, 지하 2층 전기차 충전구역 상부에 설치된 스프링클러헤드를 법정 방수량보다 큰 분당 115리터 이상의 방수능력이 있는 것으로 교체해 신속하게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하주차장 내 연기 확산 방지를 위한 질식소화포도 비치했다. 이 밖에도 화재 시 유독가스와 연기의 이동과 확산을 늦춰주는 제연경계벽을 설치하고 피난로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장비와 비품을 갖췄다. 화재진압 설비와 별도로 전기차 충전기는 근무시간에만 운영하고 공용차 충전율도 80%로 제한해 화재를 예방하도록 했다. 이어 화재 진압이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상 출입구 인근에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53면을 추가 확보했으며 모든 전기차는 지하1층과 2층에만 주차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철규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경기도청 지하주차장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발생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하겠다”면서 “범정부 전기차 종합대책이 나오면 대응매뉴얼을 정비하고 필요한 장비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민 88% 찬성…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시동
주민 88% 찬성…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시동
<안선선(4호선) 철도 지화화 사업과 관련한 설명이 진행 중이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민 다수가 찬성하는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민들이 신·구도심 단절 문제를 비롯해 교통체증 보행 불편을 제기하며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모이면서다. 안산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5일간 안산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01명(88%)이 찬성하며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안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 올해 말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사업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 문항으로는 응답자 기초조사, 기존 안산선에 대한 문제점, 지하화 사업에 대한 찬반 의견, 지하화에 따른 상부 부지 활용 방안 조회 등 총 11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참여자 684명 중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한 찬성 의견은 601명(88%)으로 집계됐다. 설문에 참여한 주민들은 기존 안산선의 문제점(복수응답)으로 ▲‘신·구도심의 단절’을 320명(32%)이 응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소음 진동 문제’ 231명(22%) ▲‘야외승강장 이용 불편’ 221명(21%) ▲‘지상 철도로 인한 교통 및 보행 불편’ 203명(20%)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철도 지하화에 따른 상부 부지 필요 시설에 대해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대형복합쇼핑몰, 아울렛 등의 상업시설’ 조성 465명(32%) ▲‘공원·체육시설’ 조성 258명(18%) ▲‘문화·복지 시설’ 조성 215명(15%) ▲‘여가·관광시설’ 조성 164명(11%) ▲‘교통시설’ 조성 133명(9%) ▲‘업무시설’ 조성 130명(8%) ▲‘주거시설’ 조성 94명(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안산시는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9월 3일 안산시민 300인과 함께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공간 활용 계획에 대한 시민 공론화의 장을 마련, 현장에 주민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컨설팅단은 지난 8일 안산시를 방문해 철도 지하화 추진이 가능한 대상 구간을 살펴보고 시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지하화 추진 방안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항 및 문제점들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컨설팅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 여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사업계획을 마련함으로써 올해 말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되기 위해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선 철도 지하화를 통해 단절된 신·구도시를 하나로 이어 도시공간의 연계성을 회복하고, 확보한 부지는 안산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도심에 활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산선(4호선) 지하화 사업의 선제 대응 및 사업추진 동력 마련을 위한 실무추진단(TF)을 지난 5월 구성하고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선도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 9일 별내역에서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식 개최
경기도, 9일 별내역에서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식 개최
<별내역 역사 내부. (사진=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10일 토요일 5시 32분 첫 차를 시작으로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9일 금요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통식과 시승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 길이 노선이다. 6개 역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이다. <별내선 노선도. (사진=경기도)> 총 1조 3,8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구리, 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 4.5분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80km/h로 운행된다. 별내선 개통으로 별내역에서 잠실까지는 기존 환승 2회에 45분가량에서 27분으로 이동 시간이 18분 정도 줄어들어 남양주시 주민은 물론 인근 경기동북부 주민들의 출퇴근이 좀 더 편해질 전망이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 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구리역에서는 18분 소요되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며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도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미 시의원, 도로 말뚝 사건...“민-민 갈등 불씨, 시가 결자해지하라”
박선미 시의원, 도로 말뚝 사건...“민-민 갈등 불씨, 시가 결자해지하라”
<박선미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주민 재샌권 행사에 제약과 관련한 내용을 발언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23일, 제332회 임시회 중 5분 발언을 통해 하남시 도시계획시설 중 상당수가 장기미집행시설로 지정돼 주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하남시 천현동, 감북동, 미사동 등 하남시 일원에 시가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수십 년간 재산권을 통제받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남아 있는 곳은 650여 개소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의원은 “하남시 곳곳에서 수십 년 동안 사용하던 도로에 어느 날 갑자기 말뚝이 박히고, 펜스로 길이 막히자, 일상의 평온함은 주민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며, “2025년 일몰제가 시행되면 이런 사태는 더욱 악화할 것이지만, 시는 ‘우선순위에 따라 집행한다. 예산 부족으로 불가능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장기 미집행 보상특별회계는 한 푼도 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례로 덕풍동 현대아파트 진입부 도로가 영문도 모른 채 펜스로 가려져 뒤에서 눈물짓는 영세 상인들이 있다”면서 “그동안 수십 년간 문중 땅을 도로부지로 사용했다면 그 부분에 대해 감사해야 하고 향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맞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불편해소 차원에서 정식 도로 개통 방법을 찾아야 하고 부지를 매입하든지 사용료를 내서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당 토지는 도시계획시설로 주민들의 통행에 사용되고 있으며, 심지어 인도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까지 설치돼 있다”면서 “시는 왜 '민-민 갈등'으로 이 문제를 풀어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하남시 덕풍1동 현대아파트 진입부 도로에 쇠 파이프 펜스가 설치돼 차량 통행이 어렵게 되자 도로 소유권자인 문중과 인근 주민들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으며, 해당 도로는 30여 년 전부터 양방향 통행로(진입)로 사용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자 사유지로 파악되고 있다.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2025년 8월 준공 예정으로 첫 삽 떴다...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254억 원 투입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2025년 8월 준공 예정으로 첫 삽 떴다...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254억 원 투입
<관련영상. > ‘미사 3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사업’이 미사지구 내 공공청사 9부지에서 첫 삽을 떴다. 16일, 하남시는 하남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조감도. (사진=하남시)>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는 2020년 12월 공공복합청사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2년 5월에 설계 후 오는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54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509㎡에 연면적 5,751㎡,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 2층에는 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 등이 조성되고 3층과 4층은 체력 단련실과 취미교실이 지하 3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이 배치하며, 지하 2층과 1층에는 주차 25대, 총 50대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특히, 본 센터는 마을공동체 중심의 문화·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되며, 한 하늘길 정원이 계획되어 있고 만남의 광장은 포인트 테마로 꾸며진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새롭게 건립될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는 시민 맞춤형 행정·복지 서비스와 문화·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동체의 화합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우리시는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청사가 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모든 과정을 세심히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최종윤 국회의원은 “먼저 기공식을 축하한다. 오늘 날씨가 굉장히 좋은데 오후 시간임에도 시간 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미사 3동으로 하남시 전체가 천지개벽을 하는데 미사 3동이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기공식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동장님들과 관계자분들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라며 “끝으로 4년 동안 국회의원으로 일할 수 있게 지지해 주신 성원에 감사드리고 제가 앞으로 어디에 있든지 하남시민을 위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용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이용 국회의원은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기공식을 축하한다”라며 “오늘 기공식이 있기까지 하남시에서 일 가장 열심히 하시는 이현재 시장님을 비롯해 전대근 회장님, 노인 회장님, 연합회 회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사 3동은 2009년부터 택지개발로 인해 인구수가 많이 늘어났는데 그만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었다는 것은 주민 생활 편의성이 질적으로 향상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 다가올 기공식을 통해 공공청사가 새롭게 만들어짐에 많은 기대를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성삼 시의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33만 하남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어려움을 많이 참아내고 기공식이 있기까지 인내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적으로 공급과 보급률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고금리가 6월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기공식을 통해서 여러분께 꿈과 희망을 주고 행정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는 망월천 조망과 시각적 연계를 고려하였으며, 시설 이용이 용인토록 계획되었다”고 밝혔다.
이수정 후보 한동훈 비대위원장 만나 "반도체인재교육기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영통구청역으로 연결되는 영통구 복합청사건립 필요" 등 지원 요청
이수정 후보 한동훈 비대위원장 만나 "반도체인재교육기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영통구청역으로 연결되는 영통구 복합청사건립 필요" 등 지원 요청
<이수정 예비후보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정 선거사무소)> 이수정(국민의힘 수원정(매탄, 광교, 원천, 영통1)) 예비후보가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삼성전자 본사 인근에 있는 영통구청 앞에서 거리유세를 하며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수도권 탈환을 위해 7~8일 경기도를 방문한다는 언론보도가 있고 난 뒤 수원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그 첫 번째 유세 지원 지역은 국민의힘 인재영입 1호인 이수정 후보가 출마한 수원시 정 지역을 방문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깜짝 수원 일정을 계획하며 각 후보에게 방문장소를 추천받았다. 이수정 후보는 직접 현장에서 지역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인접한 영통구청 부근을 요청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직전에 경기남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을 강조한 만큼 두 사람은 영통구청 맞은 편에서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쪽으로 거리유세를 이어가며 현안 논의를 함께 했다. 이수정 후보 측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에게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2019년 55.9%를 시작으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고 코로나가 끝난 직후인 2023년에도 46% 수준에 머물러 있으므로, 국민의힘이 국가전략 차원에서 추진하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에 있어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만큼은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수원시 정 지역구에 꼭 설립해서 삼성전자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지난 10여 년간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을 도맡아 오면서 영통구의 시간이 멈췄다며 약속을 지키지 않고 공약을 남발한 분들로 인해 주민들께서 십 수년간 고통받고 있다”라면서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은 물론, 주민들의 필요에 맞게 되도록 많은 역이 설치되도록 노력하고, 영통구 랜드마크 건설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꼭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건물 상태로 개청 20주년을 맞은 영통구청을 가리키며 특히 인근에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하여, 주민들은 문화체육시설을 갖춘 복합청사를 10여 년 넘게 요청하고 있어서 서울지하철 3호선이 광교, 원천, 매탄으로 연장되면 영통구청역을 추진하여 영통구청 부지에 '문화체육복합구청사'와 '영통구청역사'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영통구 랜드마크'를 건립해야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한다.
소병훈 의원,‘도로 위 지하철’쌍령~모란 S-BRT 추진
소병훈 의원,‘도로 위 지하철’쌍령~모란 S-BRT 추진
<소병훈 예비후보. (사진=소병훈 선거사무소)>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 예비후보)는 5일 “쌍령~모란 S-BRT(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이라는 광주시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BRT(간선급행버스체계)는 버스의 운행을 개선하고 승객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버스체계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다가 편리한 환승시설, 교차로 우선처리 시스템, 전용 고급차량, 첨단 운영 및 관제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S-BRT는 기존 BRT의 상위 개념으로 버스 운행에 철도 시스템의 장점을 접목하여 차로에서 분리된 전용도로를 달리고, 교차로를 입체화해 우선신호체계를 구축해서 더욱 빠른 승·하차와 교통약자 편의를 위한 수평 승하차가 이루어지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현재 S-BRT 시범사업으로는 인천계양-부천대장 BRT(부천종합운동장~대장지구~계양지구~김포공항역), 안천BRT(인하대~루원시티 교차로), 성남BRT(남한산성입구~단대오거리~모란사거리~복정역사거리), 창원BRT(가음정사거리~도계광장~육호광장), 세종BRT(반곡동~세종터미널~한별리)가 3기 신도시 교통대책 및 수도권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중이다. 소병훈 의원은 “S-BRT는 초기 투자비나 유지비에 있어서 지하철 건설비용의 1/10 수준, 운영비용은 1/7 수준으로 경제성이 매우 높다”며, “지하철 수준의 통행 속도와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고,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유연성도 높아 활용도가 큰 대중교통수단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쌍령동~역동~중대동~삼동~모란으로 이어지는 S-BRT가 구축되면 인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3선 중진의 힘으로 쌍령~모란 S-BRT가 국토부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신축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자동식 물막이판 설치해야
용인특례시, 신축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자동식 물막이판 설치해야
<자동식 물막이판.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축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자동식 물막이판을 설치토록 하는 등의 강화된 시설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4일밝혔다. 이상기후로 인한 급격한 폭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주택 단지 설계 단계부터 지하주차장 입구 자동식 물막이판, 지하출입 계단에 침수방지 계단, 환기구 등 개구부 침수방지 턱 설치를 의무화하고 지하 우수저류조 설치 등을 반영하도록 했다. 또 공동주택단지 우수배수시설 기준도 폭우를 대비한 배수로 용량 설계, 예비 배수펌프 추가 확보와 배수 역류방지밸브 설치 등을 반영하고 단지 내 지하 우수저류조 설치도 권고하도록 했다. 용인특례시는 이 같은 강화된 공동주택 시설기준을 올해 사업계획승인 신청 단지부터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공사 중 폭우 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침수 예방·대응 대책과 우기 안전 점검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는 사업계획승인 조건을 부여하고, 사용검사 시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신축 시부터 침수 피해 예방시설 시공과 체계적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지하고속도로 안정성 강화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한국도로공사, 지하고속도로 안정성 강화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28일 개최된 세미나에서 대한교통학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28일, 진행된 세미나는 경인, 경부선 등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책연구기관, 관련 학회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고속도로 재난 대응체계, 교통제어 기술, 공사 및 운영 중 위험관리 등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정책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인적재난 관련 대심도 지하고속도로 대응체계 ▲지하고속도로에 필요한 교통제어 기술개발 현황과 미래 ▲지하도로 공사 중 위험 관리 및 사전 고려사항에 대하여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하여 지하고속도로 재난․사고 예방 관리 및 대응 기술, 이용자 편의 향상 및 교통 운영 효율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앞서 참석자들은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지하도로 환경‘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의미있는 데이터를 도출해 내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전방 차량 감가속에 따른 인지 반응 시간은 지상도로 보다 지하도로에서 2초 가량 더 걸렸다. 차로 변경 소요 시간 역시 지상보다 지하에서 3초가량 더 오래 걸렸으며, 차로 변경 소요 거리도 지상에서는 164m, 지하에서는 204m가 필요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하고속도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향후 예상되는 기술, 제도적 보완점 등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안전한 지하고속도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환경의 지하고속도로 주행 시나리오 설정 및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