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7건 ]
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인력, 공간, 프로그램 지원 확대해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 제공
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인력, 공간, 프로그램 지원 확대해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 제공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관계자들과 '늘볼학교'의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18일 오후, 고양시 원흥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현장과 소통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경희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등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학부모, 교원, 업무담당자, 학부모 등과 함께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신도시 과대․과밀학교와 인구감소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모두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늘봄학교의 성공은 우리나라 늘봄학교 정책 성공의 시금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여건에 놓여있는 늘봄학교가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흥초등학교 관계자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와 전문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원흥초등학교 학부모는 “늘봄학교가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늘봄학교에 만족하며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늘봄학교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도내 초1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전체 1학년 학생의 64.1%인 5만 7천여 명”이라면서 “기간제교사 972명과 강사 5천여 명이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늘봄학교 핵심 요소인 인력과 공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도록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토] 하남시, '2024 주민과의 대화' 열띤 질의 답변...150여 명 몰려
[포토] 하남시, '2024 주민과의 대화' 열띤 질의 답변...150여 명 몰려
<관련영상. > 하남시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시정 핵심 정책·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의 제안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4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2024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덕풍동 주민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15일, 개최된 주민과의 대화는 덕풍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은 덕풍1동을 시작으로 14개 동을 순회해 각계각층 주민, 기관·사회단체장 등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8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시 핵심 정책 방향 등을 듣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특히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이용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박진희 부의장, 정병용, 박선미 시의원, 시 실·국장 및 지역 인사,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시 정책과 시정을 청취하고 주민의 건의 사항 및 질의 내용에 대해 답변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되면서, 신년을 맞이한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2024 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질의에 대한 답을 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이 시장은 “하남 드림 휴게소 환승시설 통합개발과 연계한 가칭 신 덕풍역 유치 및 교산 신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중부고속도로 소음차단을 위한 방음터널 설치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지하철 3호선은 원도심과의 연계성을 위해 가칭 ‘신 덕풍역’을 설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포토] 하남시의회 행정 감사 이틀째...매의 눈 오승철 의원, 송곳 질의로 회계과 눈 번쩍
[포토] 하남시의회 행정 감사 이틀째...매의 눈 오승철 의원, 송곳 질의로 회계과 눈 번쩍
<관련영상.> <하남시의회 행정감사가 늦은 저녁까지 이뤄지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의회 행정 감사가 이틀째 저녁 10시 20분까지 진행돼 지쳐 갈 무렵 매의 눈 오승철 의원이 최근 이슈거리인 ‘기관장 전용 차량’에 대한 송곳 질문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 오 시의원은 이날 여섯 번째로 시작한 회계과 감사에서 “2015년에 구입한 제네시스 3,300cc 차량이 있음에도 이를 놔두고 또 다른 카니발을 구입 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철 시의원이 최근 이슈로 부각된 '기관장 의관 차량'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어 “이중 한대인 제너시스를 직원 업무용으로 운행하는 게 맞느냐? 시민이 3,300cc 차량을 이용해 출장가는 것을 이해 하겠냐”며 “이는 집행부에 오만”이라고 질타했다. 답변에 나선 회계과장은 “1대의 전용 차량이 있음에도 추가로 구입한 계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현 시장님이 오시기 전 구입된 것이다. 전용 차량의 매각이나 폐차의 시기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7년 이상과 15만 킬로 이상 운행된 후 매각 등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상황이 이러다 보니 3,300cc 차량을 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운행하는 건 맞지 않지만, 직원들의 장거리 출장 및 연수 시 피로도가 심하기 때문에 운행토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시의회도 의장 전용 차량이 두 대인 것으로 알려져 씁쓸함 주고 있다.
고은정 의원, 도정질의 통해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 및 ESG 활성화 지원 촉구
고은정 의원, 도정질의 통해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 및 ESG 활성화 지원 촉구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고은정 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더불어민주당, 고양10) 의원은 2일,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도정질문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육성,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ESG 활성화, 남북의료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김동연 도지사와 일문일답을 주고받았다. 먼저 고은정 의원은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 했다. 고은정 의원은 “전국적으로 18개소가 바이오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육성하려는 등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경기도는 전국 최대 바이오산업 집적지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국가 대형 프로젝트에서 선정되지 못한다”면서 “이를 극복하고 경기도 바이오산업을 대한민국 글로벌 첨단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내부 조직인 바이오센터를 독립시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경기도가 ‘K-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경기서부권을 산·학·연·병·관이 연결된 글로벌 의료·바이오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나, 행정권역의 분리에 따른 업무협력 부진, 경기도 조직개편에 따른 전담기관 부재 등으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지 우려되는 상황”이라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한편 고은정 의원은 도내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ESG 경영 지원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고은정 의원은 “도내 중소기업이 ESG에 대응하지 못해 수출에 발목이 잡히거나 해외투자를 유치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성공사례를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도 공공기관의 ESG 경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ESG 실무 담당자 선정, 정부 통합공시에 포함된 항목의 우선 실적 관리, ESG 도입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기관별 맞춤형 외부전문가 컨설팅 실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해 김동연 지사의 인수위원회 백서에 포함된 ‘중소기업 ESG 지원단’의 조속한 운영과 하청기업 등에 대한 ESG 경영 비용 부담 전가 방지 대책을 주문하는 한편, 2022년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탄소중립기업 등 ESG 경영기업 지원의 저조한 실적을 꼬집으며 홍보 및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경기도 중소기업의 77%는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음에도 올해 ESG 경영도입 기반 조성사업으로 1억원의 예산만 편성되어 있을 뿐”이라며,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ESG 경영 강화 기조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K-바이오밸리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경기도 바이오센터를 전담 공공기관으로 운영하고,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한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ESG 경영 도입 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공공 표준 매뉴얼을 도입·확산시켜 경기도형 공공분야 ESG 모델을 정착시키고,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ESG 경영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 등으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유호준 의원,  경기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도정질의
유호준 의원, 경기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도정질의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유호준 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2일 제3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도 집행부의 집회 관리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경기도의 계획 및 의지를 확인했다. 먼저 유 의원은 지난 8월 도청 후문에서 개최된 장애인 권리 보장 집회 과정에서 차벽을 설치하고, 집회 참석자의 활동보조인을 동반한 화장실 이용을 막은 것은 “2010년 장애계 및 인권활동가들이 국가인권위를 점거하고 농성하는 과정에서 농성자들의 활동보조인 출입과 식사 반입제한, 화장실 이용을 곤란하게 한 사실에 대해 UN인권옹호특별보고관이 해당 사안에 대한 우려를 포함한 보고서를 발표했고, 2018년 12월 국가인권위원회는 해당 사안이 인권침해였다며 사과한 바 있다”며 경기도 공직자들의 장애인식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구심을 표했다. 이어서 당일 집회 참석자들이 농성을 시작한 곳에 방문하고자 했으나, 도청 총무과장의 저지로 만나지 못한 사안에 대해 “도민의 대표자인 도의원이 도민을 만나는 것 조차 막는 일이 벌어졌고, 이 일이 지사에게 보고조차 올라가지 않았다면 이는 집행부가 경기도의회를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참담한 밤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그런 일이 있었다면 경기도 집행부를 대표하여 사과드리겠다”며 사과의 뜻을 표했고, 해당 사안에 대해 철저히 파악해서 의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그 후 이어진 경기도 장애인 이동권 관련 질의에서 유 의원은 의정 생활 중 토론회와 기자회견 등에 참석하면서 들었던 시흥에서 수원에 올 때는 장애인 콜택시를 부를 수 있는데, 돌아갈 때는 이용할 수 없던 사례와 “차로 15분이면 되는 거리를 장애인 콜택시가 안 잡혀서 어렵사리 저상버스를 기다렸는데, 막상 저상버스가 조작 미숙 또는 고장이라 휠체어를 들어서 이동하는 등 어렵사리 1시간 반이 걸렸다”는 경기도 장애인 이동권의 현실을 김 지사가 인지하고 있는지 묻고, 김 지사가 후보 시절이던 지난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에 SNS에 게시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은 사람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호흡과도 같다”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쓰이는 재정은 도민 모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투자로 봐야 한다”는 김 지사의 의지에 공감의 뜻을 밝혔다. 이날 질의를 통해 유 의원은 장애인 이동권 외에도 김 지사의 2050년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등 김 지사의 다양한 공약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탄소국경세 도입에 따른 경기도의 준비와 일제고사에 대한 경기도 교육청의 입장을 질의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도정질의를 실시한 뒤 “다양한 시민들이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경기도를 함께 준비하겠다”는 말로 도정 질의를 마쳤다.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 경기도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도정질의 실시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 경기도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도정질의 실시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장윤정 의원(아래)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11월 2일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도교육청의 의회 경시 행태 지적 및 IB(International Baccalaureat)교육, 청년공간 근로자 실태 및 처우개선 기준 마련 등에 관련한 도정질의를 펼쳤다. 이 날 질의에서 장윤정 의원은 경기도교육감에게 9시등교 자율화와 관련하여 “본 의원이 지난 9월 22일 도교육청에 설문조사 여부 및 결과 자료를 요청했지만 도교육청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설문조사 결과자료가 없다고 회신하였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러나, 본의원은 도교육청에 자료요청 전 학부모님들의 제보를 통해 학교에서 설문조사가 진행되었음을 확인했고, 지역교육청에 별도로 자료요청을 한 결과 9시등교 자율화 추진 및 관련 공문 발송은 도교육청에서 주관하여 시행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정당한 사유없이 「지방자치법」을 위반하며 의원에게 자료 제출을 거부한 도교육청의 의회 경시 행태에 대해 지적하며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시범학교에 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경기형 IB교육에 대해서는 시간 관계상 서면질의로 대신하겠다고 밝히며 “교육만큼은 당리당략을 떠나 아이들의 꿈과 미래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향하도록 경기도교육청은 검증된 교육정책을 펼쳐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경기도지사에게는 「청년기본법」과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상 청년의 기준나이를 언급하며 “경기도 청년인구는 2021년 기준 경기도 전체 인구 1,356만 명 중 281만 명으로 20%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 예산은 2,570억 원으로 경기도 전체예산 중 0.76% 정도이다”고 밝히며, “민선8기 시대에는 청년 지원 등 관련 예산을 증액하여 지금 이순간에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경기도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면서 경기도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이어서, 청년공간에 대한 설명을 하며 “청년공간에서 근무하는 청년근무자의 고용형태는 대부분 계약직이 86.1%로 가장 높으며, 계약기간이 1년 미만의 단기계약직 형태인 근무자도 전체의 70%나 된다”면서 청년공간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의 불안정한 고용 형태를 언급했다. 덧붙여 “6개월, 10개월, 11개월 등의 단기계약은 퇴직금 지급을 피하기 위한 회피용 수단일 뿐 아니라 차별적 대우 및 직장내 괴롭힘 등 청년공간 근무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청년공간 근무자와 이용자 모두 행복한 청년공간으로 발전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하며 청년공간 근무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정쟁보다 정책 질의’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정쟁보다 정책 질의’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사진=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가 막을 내렸다. 28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정책기획관, 청렴감사관, 도시브랜드담당관을 시작으로 일자리경제국, 복지문화국, 자치행정국, 평생교육원, 출자출연기관(하남문화재단‧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 대해 세밀하게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히 시정, 개선하도록 집행부에 촉구하는 등 내실있는 감사를 펼쳤다. 민선 8기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정쟁(政爭) 대신 정책(政策)을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부실 사업, 예산낭비성 사업, 부서 간 유사‧중복 사업에 대한 문제 및 대안제시에는 여야 및 초‧재선 의원이 따로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을 질타중인 박진희 의원. (사진=하남시의회)> 3선 박진희 의원은 탄탄한 자료를 근거로 인사, 보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수능란하게 예리한 질의로 파고들며 이슈를 주도했다. 특히 하남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이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하며 ”전략적 중장기적 계획 수립을 통해 안정적 예산편성과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선의 임희도, 정혜영, 오승철 의원은 밤을 새워 송곳 감사를 준비한 가운데 제각기 개성과 경험을 살려 각종 제도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대안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등 발군의 활약을 보여줬다. <'하남시 공기업 경영성과 평가'와 '기관장 자체평가' 결과가 상이한 점을 제기한 임희도 의원. (사진=하남시의회)> CEO 출신 임희도 의원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한 방’으로 거침없는 질의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임 의원은 하남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하남시 공기업 경영성과 평가’에서 ‘미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남시 ‘기관장 자체평가’에서는 ‘우수’를 받은 상이한 결과에 대해 신뢰성과 문제점을 집중 제기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사회적 약자의 복지사각지대 개선방안을 이끌어내는 정혜영 의원. (사진=하남시의회)> 따뜻한 시선의 준비된 질의로 행정사무감사 데뷔전을 치른 정혜영 의원은 무연고 사망자 장례식, 경로당, 어르신 이‧미용 등 사회적 약자에 주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면서 개선방안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또 정 의원은 하남시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현황과 관리 소홀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집행부의 행정 및 주요 사업 추진 효율성을 지적하는 오승철 의원. (사진=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은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활용하며 납세태만‧고액상습 체납자 징수 강화, 체육회 보조금 현실화, 국내외 자매도시 운영 등 현안상황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대안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오 의원은 집행부의 행정과 주요 사업 추진에 있어 공정성과 효율성을 주문하면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제9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정병용 위원장. (사진=하남시의회)> 정병용 위원장은 여야 의견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제9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정쟁과 파행 없이 원만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정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집행부의 총체적인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부실한 행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병용 위원장은 “올 초 확정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앞두고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해 민선 8기 첫 행정사무감사가 집행부의 허술한 자료 제출과 불성실한 답변 등으로 파행을 겪었다”고 유감을 표명하며 건전한 동반자적 관계 형성에 반하는 관행적인 수감태도의 개선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 “행정사무감사는 32만 하남시민이 올바른 시정을 위해 하남시의회에 부여한 권한이자 의무”라며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감사 내용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결과 보고를 제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주요 질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주요 질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주요 질의.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 소속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들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실시된 제362회 임시회 예결특위 제2차 회의에서 2022년 제1회 경기도 추경예산안 심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먼저 고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 사업 등 추경안에 포함된 소상공인 지원사업들의 계획이 자세하지 않아 사업의 효과를 파악하기 어려워지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이미 시중금리가 10%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연이율 10% 고금리 대출자들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어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상대적으로 형편이 좋은 기업이나 소상공인이 갈아탈 경우 이들에게 특혜를 줄 소지가 있음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3등급을 중저신용자로 분류하고 있어 정작 도움이 필요한 4, 5등급자들이 배제되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한정된 재원이 보다 절실한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정밀하게 설계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한편,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은 오전 9시 30분경 예결특위 회의실을 방문하여 위원들을 격려하며 추경예산안 심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질의 무용 교육을 무료로, '2022 춤으로 시흥'...꿈의 무용단 참가자 첫 모집
양질의 무용 교육을 무료로, '2022 춤으로 시흥'...꿈의 무용단 참가자 첫 모집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꿈의 무용단 '춤으로 시흥'’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6월 3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2022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을 포함한 10~13세 아동과 14세~16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무용 활동을 통해 주체적인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내 최고 무용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과 '꿈의 무용단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이 많은 시흥시의 특성을 반영해 시흥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와 협력함으로써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구현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목감아트하우스27과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 등 두 곳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첫 수업을 시작한다. 수업 횟수는 총 12회로, 참여자들의 생각이나 감정 등을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하나의 레퍼토리로 만들어 마지막 날에는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리는 발표회와 수료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다. 권숙 시흥시 문화예술과장은 “꿈의 무용단 사업을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예술적 체험을 넘어 사회적 소통 능력과 관계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흥만의 지역 특성이 반영된 꿈의 무용단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꿈의 무용단 공모사업’은 전국 16개 기관 및 단체에서 선정된 것으로, 지자체로는 시흥시가 유일하다. 전액 국비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 시흥시는 8천8백만 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