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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자활사업의 새로운 도전,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와 함께
이천시 자활사업의 새로운 도전,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와 함께
<김경희 시장과 이천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이 '2024 이천시 자활사업 위탁 협약식'을 마무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이천지역자활센터(이하 자활센터)와 함께 2024년 이천시 자활사업 위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자활센터는 지난 2월 5일 이천YMCA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이하 내일로)로 운영법인이 변경되었다. 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운영위탁이 이루어지는데 내일로가 보건복지부 지정위탁을 받게 된 것이다. 내일로는 보건복지부 희망리본사업,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등 저소득층 취업 및 자립․ 자활을 지원하는 회사로 자활사업의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경희 이천시장, 내일로 이정근 이사장, 자활센터 조인희 센터장이 함께 협약을 체결하며 이천 자활사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다짐했다. 또한, 이천시 관계자, 내일로 법인관계자, 자활센터 관계자 외에도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을 비롯한 여러 시의원들이 참석하여 협약식을 축하해 주었으며, 무엇보다 자활사업 참여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지역자활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맞이했다. 내일로 이정근 이사장은 “이천지역자활센터를 민관협력 최고의 모델로 만들어 일과 삶이 함께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자활자업 발전에 대한 기대가 아주 크며, 내일로가 함께 하는 이천지역자활센터의 새로운 출발과 도전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최우수상 수상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최우수상 수상
<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이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와 민간 단체 등이 태양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로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하고 또 이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곳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한 대회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2021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광명시 두 번째 에너지협동조합이다. 현재 광명시민 80여 명이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 관내 재활용품선별장, 광명국민체육센터, 광명시 보건소,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 총 8기 717.325k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고 상업 운전 중이다. 이들 태양광발전소에서는 연 917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407톤의 CO2 배출 감소 효과 및 14만 6천 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가 있다. 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고, 일부는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으로 조성하여 지역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향후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태양광발전소를 추가로 구축하고 기후위기 대응 활동 확대 및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은 9월 15일(금) 오후 2시, L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모햇, 식스티헤르츠, 신성이엔지,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EGI엔지닝링공제가 공동 추진단으로 참여했다. 한편, 광명시는 자발적인 시민운동인 [1.5℃ 기후의병]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시민 실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에너지협동조합의 태양광발전소 건립 시 부지 발굴부터 인허가 과정, 발전소 운영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청시회협동조합, 덕풍골 계곡 일대 환경 정화 활동 실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청시회협동조합, 덕풍골 계곡 일대 환경 정화 활동 실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회원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와 청시회협동조합이 덕풍골 계곡 일대에 수년 동안 방치된 수 톤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꽃을 심는 행사를 함께했다. 25일 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와 청시회 협동조합원 등 20여 명이 하남시 덕풍골 계곡(덕산로 79-9번길 일대)에 수년 동안 방치된 쓰레기 수 톤을 수거해 이곳에 꽃을 심고 가꾸어 가꾸는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박규섭 회장은 “우리 주변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우리 후손들에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기도 하고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만들며 보람을 느끼며 활력을 찾는 회원들의 변화와 마음을 여는 마을 주민들을 보는 것이 가장 기쁜 일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깨끗해진 터를 보고 웃는 회원.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번에 회원이 된 김선희 씨는 “이전에는 냄새나고 다니기도 힘들었던 곳이 꽃길이 되고 텃밭 농장으로 바뀌니 보기도 좋고 참여하고 싶게 만들어 함께했다”며 “주민들이 기분 좋아하는 것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는 오는 4월 3일에는 쓰레기를 치운 곳에 무궁화 40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남양주시 모 농업협동조합, 특정 의료법인에 수십억 특혜 제공 의혹
남양주시 모 농업협동조합, 특정 의료법인에 수십억 특혜 제공 의혹
<관련 영상. (영상=동부권취재본부)> <의혹을 받고있는 농협지점.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경기 남양주시의 한 농업협동조합 특정 의료법인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이와 관련한 인준 절차에서 일부 조합원들에게 금품이 살포됐다는 주장도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보자와 일부 조합원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A 농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농업협동조합법」에 의거 조합 소유의 토지 16,894㎡(약 5,137평)에 신용사업(은행), 마트, 복지, 문화사업 등 임대사업을 통한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건축비용 4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7,742.17㎡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을 신축해 지난 2021년 6월에 준공했다. 건물은 현재 지하층과 지상 1층은 상점으로, 2층부터 5층까지는 한 의료법인이 임차해 있는 상황이다. 이들이 주장하고 있는 특혜는 조합 측이 이 의료법인에 주변보다 낮은 임대보증금과 월세, 그리고 5층 절반 매각이다. 본 건물 2층부터 5층 절반까지 사용하고 있는 B 의료법인은 2층부터 5층 절반 까지는 보증금 12억 원에 월 9천만 원씩 임대를 하고 있고 5층 절반은 조합과의 매매계약을 통해 31억 원에 소유권을 가져갔다. 먼저 인근 시세대로 한다면 임대보증금 30억 원, 월 1억 5천만 원은 해야하지만 보증금 12억 원에 월 9천만 원은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1층 상가.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한 조합원 C씨는 공정 언론 뉴스와의 통화에서 “인근 상업지구에 11평짜리가 12억에 매매가 됐고, 보증금 8천, 월 480만 원에 임차가 되고 있다”면서 “입지가 좋지 않아 약하게 보더라도 보증금은 30억, 월세는 최하 1억 5천만 원은 돼야 하지만 겨우 12억에 9천만 원에 준 것은 특혜라고”고 주장했다. 특혜 논란의 두 번째는 조합이 B 의료법인에 단독재산권 행사제약을 무릅쓰고 본 건물 5층 절반을 매각했다는 점이다. 앞서 통화한 조합원 C씨는 “5층 절반을 31억이라는 금액에 매매한 것도 심각한 일이지만” 더 큰 문제는 “본 건물이 약 1,500억 원 이상의 자산가치가 있는데 지분율로 따지자면 겨우 1/20에 불과한 31억 원에 B의료법인이 공동 지분 소유자가 되면서 건물의 증·개축 등에 대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다른 조합원 D씨는 “조합 측에서 B 의료법인에 임대해 준 규모가 2,750평이라고 주장하지만, 지하 주차장 730평 정도를 병원 전용으로 사용하면서 실질적으로 3,500평을 임대해 준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노른자 땅에서 월세를 9천만 원밖에 받지 않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서 “부동산 업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적어도 3억 이상은 간다”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본 건물이 위치한 지번의 공시지가는 ㎡당 2,025,000원으로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같은 지역 최근 거래에서 38㎡(약 11.5평)의 토지가 4,581만 원에 거래된 것이 확인돼 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반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재 조합장 E씨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E씨는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 네트웍스의 자료와 자체적인 감정, 그런 부분을 기준으로 직원들이 다 조사를 해 임대료를 산정해 이사회에서 공개적으로 승인을 다 받은 것”이라고 낮게 책정된 임대료 문제에 대해 답변했다. <특혜를 받고 있다는 건물. (사진=동부권취재본부)> B 의료법인에 건물을 매각한 점에 대해서는 “건물에 병원을 유치하면서 N안과와 H병원이 통째로 임대하겠다고 제안이 왔었던 것”이라며 “2019년도에 알아보니 병원 측에서 ‘병원이라는 거는 임대해서 할 수 있는 게 있고, 아니면 법인 같은 거는 임대가 안 되고 남양주시에 투자해야 시에서 의료법인허가를 내준다’고 해서 자기들이 ‘250평만 분양을 해 달라. 그러면 우리(병원)가 2층부터 5층까지 다 임대해서 쓰겠다’고 했다. 이렇게 좋은 조건이 어디 있냐”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조건을 이사회 총회에서 다 상정해 승인을 받아 일부를 매각 분양을 한 것이고 나중에 문제가 될까 봐 공유지분으로 하고 또 공유지분도 나중에 병원이 나가면 농협에 우선적으로 매각하는 조건을 특약으로 했다”면서 “그렇게 해서 전체적인 건물을 임대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일부 분양을 했고 법적으로 하자 없이 그렇게 한 건데 그거를 잘못했다 그러면 누가 조합을 이끌겠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이는 대부분은 사실과 다르고 허위라며 이 같은 사실을 제보한 이들을 찾아 법적 대응을 할 것 다소 강한 어조로 피력했다. 분양 과정에서 ‘임대공고’ 같은 과정은 생략된 것으로 보인다. “공고는 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조합장은 “농협 네트웍스에서 임대를 맞추려고 했는데 그 과정의 병원에서 제안이 와 시기적으로 맞아 임대된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조합장 E씨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한 일”이라고 주장하는데 대해 금품살포 의혹도 더해지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익명을 요구한 前 농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조합장이 모든 건 적법 절차에 의해 조합원, 이사, 대회원들과 회의를 거처 인준을 받아 모든 사업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대의원과 이사진 등 일부가 총회 전 밥과 술을 사주고 이런저런 명분을 삼아 30~50만 원이 든 봉투를 챙겨주는데 누가 이견을 제시할 수 있겠냐”면서 “그럼에도 조합원 일부가 이견을 제시하면 이사 등이 불필요한 말로 치부하면서 제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런 절차가 무슨 적법한 절차인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피력했다. 한편, 취재진은 특혜에 대상이 된 의료법인의 의견을 듣기 위해 다각도로 연락을 취하고자 시도했지만, 대표와 연결을 끝내 할 수 없었으며, 추후라도 의견을 피력 해온다면 반론에 기회를 부여하고 자한다.
용인지역 협동조합‘문화와 함께’, 정부 공모전서 우수상
용인지역 협동조합‘문화와 함께’, 정부 공모전서 우수상
<‘2022년 관광두레 스토리 공모전’에서 용인특례시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협동조합 문화와 함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협동조합 ‘문화와 함께’가 정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22년 관광두레 스토리 공모전’은 관광두레사업을 알리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관광두레는 관광사업과 주민공동체(두레)를 합친 말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사업이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의 자발성과 협력이 핵심 원칙이다.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자원을 관광상품으로 생산·판매하는 활동을 통해 자립하도록 지원한다. ESG부문에서 우수상은 받은 문화와 함께는 처인구 원삼면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지난 2020년 7월 출발해 17명의 조합원이 지역의 관광과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예술인과 함께 지난해 선을 보인 ‘용담호수 뚝마켓’은 매회 3000여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며 용담호수를 지역의 명소로 만들었다. 숲해설가의 설명이 곁들여진 용담호수 둘레길 투어와 뚝킹, 플로깅 등 환경과 생태의 가치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문화와 함께’는 협동조합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그간의 활동 과정, 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곳에서 시작된 변화들, 지역 주민과 시민들의 반응 등을 담은 이야기로 공모전에서 큰 결실을 맺었다. 김진봉 대표는 “빈 백지 같았던 시간들을 보냈다. 이제 점에서 선, 면으로 그리고 멋진 색으로 입혀지고 있다”면서 “원삼면이 지속발전하는 생활문화와 터전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간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문화와 함께’와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용인의 주민사업체들이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의 경우, ‘문화와 함께’를 비롯해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공유농업’ 등 총 3개의 주민사업체가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에서도 관광두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시흥갯골축제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환경 보호 앞장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시흥갯골축제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환경 보호 앞장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는 시흥갯골축제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환경 보호에 나섰다. (사진=시흥시)>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다회용기세척사업단’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17회 시흥갯골축제’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해 시민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이번 시흥갯골축제 행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진행돼,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이 이뤄졌다.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다회용기세척사업단’은 다회용기를 수거‧세척해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이로써 일회용품 절감 효과를 얻었는데, 이는 단순히 일회용품만 줄이는 것이 아닌,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 다양한 슬로건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도 병행했다. 김선미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장은 “예전에는 행사가 끝나면 넘쳐나는 쓰레기로 환경오염 걱정부터 앞섰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쓰레기가 현저히 줄어들어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 개최되는 행사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여야 한다. 센터는 환경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회용기세척사업단 운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사업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제1회 정기총회 개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제1회 정기총회 개최
광명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에이치에너지,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과 함께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은 여러 개의 태양광발전소를 플랫폼 형태로 연결하여 하나의 대형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사업으로, 정부 지원금과 광명시 보조금으로 발전소 구축비 50%를 확보하고 광명시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그린뉴딜 사업이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지난 7일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차 작년 6월 15일 설립된 광명시의 두 번째 에너지협동조합이다. 정기총회에는 전형근 이사장과 임삼례 감사를 포함한 이사진 4명과 조합원 38명이 참석하여 ▲2021년 감사보고 ▲2021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22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정관, 사업규약 개정 ▲출자금 변경 등에 대한 안건을 결의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정관과 사업규약 개정안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사업 진행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의견을 제시하는 등 조합 운영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전형근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이사장은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을 위한 태양광발전소 부지확보에 큰 도움을 준 시에 감사드린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에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그린에너지 사업의 주체로서 친환경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통해 기후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이익도 나눌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함께 조합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재활용품선별장에 472.39kW 용량, 국민체육센터에 99.425k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 총 6기를 운영 중이며, 광명시보건소에 96.04kW 용량,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 49.955kW 용량의 발전소 2기를 추가 구축 중이다. 총 717.81kW 용량의 광명시민전력발전소 8기가 준공되면 1년 동안 약 917MW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408톤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한국에너지공단과 20년 장기 고정계약을 통해 전력거래소에 판매하여 그 수익은 사업에 투자한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고, 일부는 광명시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복지사업,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