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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지사들의 역사적 만남...“화성행궁에서 새로운 협력 실행계획 서명식 진행”
한-미 지사들의 역사적 만남...“화성행궁에서 새로운 협력 실행계획 서명식 진행”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스펜서 제임스 콕스 주지사가 경기도-유타주 실행계획서를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미국 유타주가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30일, 정조의 숨결이 남아 있는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스펜서 제임스 콕스 유타주지사 부부는 전통 복식을 입은 기수대의 호위를 받으며 순방했다. 이번 순방은 각 지역 간 ▲무역 및 경제 ▲문화예술 및 스포츠 ▲교육 및 인적 교류 등의 분야에서 기존의 맺은 협력 단계를 격상시기키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스펜서 제임스 콕스 주지사 부부에게 “화성행궁을 건축한 분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군주 중 하나인 정조로, 구조개혁과 경제 활성화를 통해 강하고 미래지향적인 나라를 건설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스펜서 제임스 콕스 주지사는 “이곳에 오게 돼서 영광”이라며 “너무나 멋진 화성 행궁에 정말 왕처럼 대접 받으면서 들어왔다”고 답했다. 이어 “300년 전 화성 행궁을 건축하신 정조가 이곳에 어머니(혜경궁 홍씨)를 모셨다고 알고 있는데 바깥에 ‘이곳이 나의 새로운 집’이라고 써 있는 정조의 말씀을 보았다”면서 “경기도가 유타주의 새로운 집이 된 것 같다. 이렇게 맞이해 주신 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동연 지사와 스펜서 콕스 주지사는 첨단제조업, 생명과학, 항공우주, IT 등 주요산업 분야에서 공동의 의지를 바탕으로 양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임을 약속하며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협약 서명 후 양 지자체 대표단은 정조가 어머니 회갑연을 베풀었던 장소인 봉수당을 함께 방문해 깊은 역사적 연결고리와 문화적 가치를 공유했다. 면담과 오찬은 추가적인 협력 방안 모색과 함께 친근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오찬장에서는 한국 전통 음식이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어 한-미간 문화 교류의 중요성 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한편, 경기도와 유타주는 1983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지난 41년동안 ▲경제협력증진에 관한 합의서(1994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서(2018년) 등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참석..."스타트업 육성 정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참석..."스타트업 육성 정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관계 인사들이 체험부스에서 스타트업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막식에 참석해 도내 스타트업 기업과 관련한 혁신 기술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25일 개최된 행사에서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현재 경기도에는 1만2천여스타트업 기업들이 도전적으로, 근면․성실하게 기술 연구와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며, "상임위 차원에서 경기도 미래성장의 동력인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영 위원장은 현장부스에서 AI 발달재활서비스 스타트업 기업인 마인드허브의 ‘제니코그’ 사업을 예로 들며, 200여개 스타트업의 신기술이 도민의 삶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신기술 접맥 행정혁신을 모색할 것을 김현곤 경제부지사와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에게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본 행사에 간부공무원 등이 적극 참관해 스타트업 신기술 적용을 통한 예산절감 방안을 정책적으로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석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3),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11), 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이 함께 내빈으로 참석힌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개막식이 끝난 후, 스타트업 기업 부스를 라운딩하며 격려하였고, 스타트업 기업 실태와 인공지능 접맥 신기술 개발 동향을 살폈다.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멋' 개막식. (사진=경기도)> 심홍순 부위원장은 현장 부스에서 새로운 스타트업 기술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기술 발전이 도민의 일상과 미래경제를 위한 빛과 소금이 될 것이다. 경기도 차원의 스타트업 지원이 계속되도록 상임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377회 임시회에서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의원발의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등의 육성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석훈 부위원장은 「경기도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조례」와 「경기도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각각 대표 발의하였고, 이 조례들은 지난 23일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특집] 자매결연 20주년 맞은 수원시와 캄보디아 시엠립주, 교류·협력 계속된다
[특집] 자매결연 20주년 맞은 수원시와 캄보디아 시엠립주, 교류·협력 계속된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쁘락 소포안 시엠립주지사가 '수원마을 장학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수원시와 캄보디아 시엠립주가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교류·협력을 이어 나간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은 20~22일 시엠립주를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는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제봉사단체 행복캄 홍순목 이사장과 회원들, 의료대표단, 시민봉사단, 수원시상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수원중·고등학교에‘새빛 컴퓨터실’ 개장 <이재준 시장(가운데)이 새빛 컴퓨터실 개장식 후 수원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시장은 21일, 2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새빛 컴퓨터실’ 개장식에 참석했다.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수원중·고등학교 내에 있는 새빛 컴퓨터실에는 PC(개인용 컴퓨터) 30대가 있다. 수원시가 PC 교체를 지원했고, 행복캄이 컴퓨터실을 조성했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책상 교체·스마트TV·인터넷 설치 등을,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은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 컴퓨터실은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완성한 결과물로 수원시민의 단결과 화합을 상징한다”며 “수원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이끌어 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장식 후 이재준 시장은 행복캄, 시민봉사단의 주택·수원초등학교 페인트칠 봉사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약속 <이재준 시장(가운데)과 쁘락 소포안 시멤주립주지사(오른쪽 두 번째) 및 관계자들이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오후에는 시엠립주 청사를 찾아 쁘락 소포안(Prak Sophoan) 시엠립주지사를 만나고, ‘수원-시엠립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했다.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는 ‘수원마을 장학사업 협약’ 체결, 수원-시엠립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이재준 시장·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홍순목 행복캄 이사장·쁘락 소포안 시엠립주지사 인사말, 수원마을 특성화교육 성과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마을 장학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수원마을 수원중·고등학교 우수졸업생 2명을 선발해 아주대학교 한국어학당 6개월 과정을 수강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항공료와 학비 50%,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행복캄은 생활비, 아주대학교는 학비 50%를 지원한다. 시엠립주는 우수졸업생을 추천하고, 학생들의 신분을 보증한다. 이재준 시장은 협약식에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수원마을 학생들이 수원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수원마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고, 나아가 수원시와 시엠립주의 가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장학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주신 행복캄 홍순목 이사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쁘락 소포안 시엠립주지사는 이재준 시장, 행복캄 홍순목 이사장, 김미선 총괄이사에게 캄보디아 국가 훈장을 전달했다. 수원마을 학생들 특성화(한국어, 태권도) 교육 성과 발표에서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했다. 태권도 시연에서는 수원마을 출신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 원시타 선수가 함께했다. 원시타는 동남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 수원마을을 방문해 그동안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원마을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행복캄을 비롯한 수원시민, 로터스월드, 시엠립주정부의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20주년 기념행사가 양 도시의 결속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쁘락 소포안 시엠립주지사는 “수원시와 행복캄, 로터스월드 등의 지원 덕분에 지난 20년 동안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은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념행사 후 국제개발 비정부기구인 ‘로터스월드’의 BWC 아동센터를 방문해 수원마을 지원사업과 관련된 로터스월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행복캄 등 민간단체, 수원마을에 후원물품 전달 <이재준 시장이 수원마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시장은 22일 수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수원마을 후원물품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시엠립주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복캄, 수원농업협동조합, 수원시보건의료단체, 시민봉사단,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 김용기 세기악기사 대표,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수원시상인연합회,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가정분과 영통구회 등이 그릇, 쌀, 주택개량사업, 수건, 리코더, 도서, 교복, 학용품, 에코백, 가방, 옷, 장난감, 태권도복, 자전거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물품전달식에는 만니 랑세이(Manny Raingsey) 시엠립주 부지사,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17년 동안 꾸준히 수원마을을 후원해 주신 행복캄 홍순목 이사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원마을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수원시와 시엠립주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04년 7월 시엠립주와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빈민 지역이었던 프놈끄라옴 마을을 지원하기로 하고,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수원마을 지원사업은 수원시가 ODA(공적개발지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그해 12월 수원마을 선포식 후 민간단체와 현지 비정부단체, 시엠립 주정부와 협력해 꾸준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마을 조성을 시작할 때부터 수원시와 함께한 행복캄은 지금까지 꾸준히 수원마을 지원사업 펼치고 있다. 수원마을의 기반 시설이자 핵심 시설인 ‘수원초중학교’, 마을공동자립장, 수원중고등학교 부속동 건립과 주택개량사업을 지원했다. 수원마을 지원사업은 단계별로 진행됐다. 1단계 사업으로 2007년부터 학교와 공동 화장실, 우물, 마을회관, 도로, 다리 등 마을 기반 시설 건립을 지원했다. 2단계 사업 기간(2013~2015)에는 기반 시설 조성에서 한 걸음 나아가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만들었다. 3단계 지원사업의 실천 목표는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인재 육성’이었다. 수원중·고등학교 건립은 3단계 사업의 핵심이었다. 수원마을 조성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수원시는 ‘주민들의 자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현재 4단계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주민의 자립역량 강화’, ‘소득증대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자립 기반 구축’을 방향으로 설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마을 지원사업의 시작부터 함께해주신 ‘행복캄’, 현지 활동에 큰 도움을 주신 ‘로터스월드’, 의료봉사에 참여해 주신 의사·간호사분들,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신 수원시민, 시엠립주 정부, 프놈끄라옴 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터뷰] 방세환 광주시장 “민선 8기에도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시의 완성도 높일 것”
[인터뷰] 방세환 광주시장 “민선 8기에도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시의 완성도 높일 것”
<관련영상. (편집=송세용 기자)> 방세환 광주시장이 ‘희망 도시, 행복 광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활동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그는 광주시의 대표 단점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와 각종 중첩된 규제의 개혁과 함께 기업투자 및 유치를 유도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시민 중심의 자립형 경제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한강사랑포럼을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다. 또한 2024 세계관악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광주 지역 내 문화 향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공정언론뉴스는 지난 2년 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시의 대응 방안 등이 소개한다. <편집자> 민선8기 출범 후 약 2년이 지났다. 주요 성과는 무엇이고, 앞으로의 시정 방향은? <방세환 광주시장이 그간 소회 등을 밝히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광주시는 지난 2년간 다양한 중요 이벤트와 발전을 경험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베트남 대통령이 국빈으로 방문한 첫해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광주가 처음으로 국빈 행사를 치르며 성과를 냈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여러 공모 프로젝트를 통해 상당한 액수의 국가 및 도비를 확보했으며,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했다. 아울러 올해 초에 열린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는 참가 팀 수 226개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러한 성과는 계획적인 인프라 구축과 발전 전략의 결과로 볼 수 있으며, 광주 시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준 중요한 성취다. 특히 제20회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13년 만에 개최됐다. 이는 음악 분야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로, 광주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자부심을 한층 높였다고 말씀드린다. 2024 세계관악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소감은? <2024 세계관악 컨퍼런스. (사진=광주시)> 최근 막을 내린 제20회 세계관악 컨퍼런스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초기에는 그 성공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으나 7월 13일부터 15일까지의 전야제와 이어진 5일간의 본행사를 통해, 광주에서는 보기 드문 공군의 블랙이글스 축하 공연과 707부대 낙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다음번 행사 역시 광주에서 개최할 것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폐막식 때에는 주최 측에 대한 기립박수가 있었으며, 이는 광주 시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준 순간으로 기록됐다. 관계자들은 이미 다음 회차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광주에서의 재개최를 희망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광주시는 청소년들이 음악, 특히 관악 분야에 대한 관심과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우리 시에는 ‘곤지암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관악 음악 단체가 있다. 단체에서는 독일의 베를린 필 카라얀 아카데미하고 오디션과 관련해 MOU를 맺고 있어 우리나라 와서 하는 오디션을 내년에는 광주시에서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광주에서 유명 오케스트라 오디션 및 여러 경연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시작된 미담 청소년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은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 현재 광주시는 50만 계획도시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 구조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 조감도.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임야가 65%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자연부락과 같은 확장 가능한 도시 구조로 되어 있다. 이로 인해 ‘컴팩트 시티’와 같은 다양한 도시 구조 개념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으며, 50년간 지속된 모호한 규제들은 불법 행위를 유발하고 소규모 주거 및 산업 공간의 증가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도농 복합형 도시의 특성을 살려 나가면서 보다 체계적인 도시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광주시는 제1, 제2 역세권 및 공원 특례사업 등을 포함해 여러 지역에서 도시 구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옥포를 포함한 10개 동은 주거 공간으로, 초월읍과 곤지암 등은 산업 관광 벨트로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남정면과 남한산성면 등 인구 증가 지역에는 주민 편의 시설을 강화해 생활 활력을 불어넣고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2030 전국 철도 시대'를 목표로 교통 인프라 개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 부산, 강릉 등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광주역세권 개발 프로젝트에는 2조 2천억 원이 투입되어 종합병원, 쇼핑센터, 컨벤션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는 약 9천 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광주시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자족형 도시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안 2지구 도시개발 사업, 광주 역세권 2단계 사업 등 부동산 악재로 인해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는 시각이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방세환 광주시장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세계의 정치 및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정부 예산에도 여러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일부 예산은 줄어들었지만, 올해와 내년도 예산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증액된 부분이 있으며, 이는 국회에서 증액 편성된 예산안을 제출한 결과다. 광주시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공원 특례사업과 지구 단위 사업들은 각각의 진행 상황이 다르다. 송정공원 프로젝트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큰 문제가 없는 반면, 중앙공원, 쌍용공원, 경안2지구 등 다른 프로젝트들은 여러 위험 요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주무국에 면밀한 분석과 대책 수립을 통해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또한 부동산과 토지주 사이의 갈등 및 리스크가 있는 광주 제2 역세권과 곤지암 제2 역세권 등의 지역에서도, 행정 기관의 적극적인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결국 광주시의 도시 구조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 문제로 술렁이고 있다. 광주시는 이에 대한 대안 및 대책이 있는지?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으로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이 부분은 관련 법률의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며, 이에 따른 집행기관인 지자체의 역할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최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포함한 여러 시설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명령하여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조사에서는 다행히 큰 위험 요소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차 한 대라도 소실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어 추가적인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광주시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안전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TV 등 매체를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경각심을 높여갈 예정이다. 광주시에서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도박과 관련해 검거된 청소년이 2019년부터 4년간 60명대에서 90명대로 지난해에는 171명으로 급증하기까지 했다. 청소년 도박과 관련한 대응책 및 혜안을 말씀해 주신다면?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한 방세환 광주시장. (사진=광주시)> 최근 청소년 도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주로 예방과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예찰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우리시는 경찰서 및 교육청과 협력하여 예찰 및 예방 활동, 그리고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광주시에서 청소년 도박 문제를 최대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방법을 통해 광주시 내에서 청소년 도박 문제가 0%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의 활동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관련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AI의 기술 발전으로 정보의 생산이 용이해지면서 언론에서도 AI를 이용해 뉴스에 활용하고 있는데 실제 현장 취재 없이 생성된 정보로 인해 시민들 사이에서 정보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언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의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으로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사진=송세용 기자)> 언론의 자유는 분명히 중요한 가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자유가 책임 없이 남용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통신법과 같은 관련 법률들이 언론의 역할에 더 초점을 맞추다 보니, 결과적으로 책임 있는 보도보다는 정보의 과잉 생산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로 인해 다양한 언론사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이들 사이에서 공정하고 사실에 기반한 보도의 필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그럼에도 지역자치단체에서 이러한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상위 법률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현재 우리시는 중앙 정부에 현장감 있는 보도와 언론의 책임에 대해 건의하고 있으며, 언론의 자유와 함께 책임 있는 보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원의 노력을 하고 있다. 광주시에서 개혁했던 것이나 개혁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방세환 광주시장이 공정언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행정을 하면서 어떤 그런 인허가 절차나 서류의 간소화 같은 것을 많이 주력했다. 그것들이 하나의 개혁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보다 마음 편히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근무 시간 조정 및 자율성 부여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자율성을 제공하는 것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공공 조직 내에서의 기본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직원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그들이 그 자유를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태도로 업무에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비록 완벽함을 달성하는 것은 어려울지라도, 광주시는 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전체적으로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직원이 100점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저 역시 이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분께서는 이 노력을 이해하고 지지해 주시길 바란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인 상황 속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이에 대해 한마디 해주신다면.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으로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경제적 어려움과 국가적 이슈들로 인해 긍정적인 소식이 적은 가운데, 광주시는 추석 명절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청결 유지와 친절함을 주문했다. 광주시를 방문하시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지난 2년간의 여러 도전과 고통을 겪으면서도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 덕분에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이 일어났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광주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아울러 그동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모든 구성원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다짐 드린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걸어가며 발전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김진경 의장,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접견...“경기도 발전, 지방자치 강화 위한 협력 다짐”
김진경 의장,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접견...“경기도 발전, 지방자치 강화 위한 협력 다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도의회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접견하고, 경기도 발전과 지방자치·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을 다짐했다. 22일, 의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만남은 취임 인사를 위한 김 위원장의 의회 방문을 통해 이뤄진 가운데 김 의장은 향후 경기도 주요 현안 해결과 지방의회 제도개선 등에 있어 국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민주당 도당의 각별한 가교역할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제도 개선을 비롯한 지방자치법 개정, 경기도 핵심 사업 국비 확대 등 국회와 맞물린 현안들에 있어 민주당 도당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경기도 발전과 1,410만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회와 도의회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승원 위원장님과 도당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위원장도 “민생 문제 해결과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도의회와 소통하면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김현정 국회의원, 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 임명
김현정 국회의원, 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 임명
<김현정 국회의원. (사진=김현정 의원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현정 의원의 대외협력위원장 임명 등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 및 각계 주요 인사와의 교류·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당내 기구다. 대외협력위원장은 각종 시민사회단체 및 당 외 인사와의 교류와 협력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김현정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평택병 지역구에서 당선된 금융권 출신의 초선의원으로, 전국사무금융노련 위원장,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대변인, 이재명 대표 언론특보 등을 지냈다. 제22대 국회에서는 지난 18일 치러진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을 지냈고, 10월로 예정된 재보궐선거 공관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금융 및 경제문제를 주로 다루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민주당 티몬·위메프대책TF, 을지로위원회, 전세사기대책TF 등에서 민생관련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현정 국회의원은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어 이재명 대표 2기 체제가 출범한 가운데, 당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민주당이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각계각층과의 연대를 통해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전문기관 협력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디지털 디톡스 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 전문기관 협력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디지털 디톡스 캠프’ 개최
<'디지털 디톡스 캠프'에서 관계자들이 도내 중학생들에게 클래식 카메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KT, 세브란스병원,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6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도내 중학생 40명이 참가했다. 청소년 디지털 중독, 디지털 범죄 위험을 예방하고 학생 스스로 디지털 의존 수준을 점검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대안적 즐거움을 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 12월, 22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뜻을 모아 출범한 협력 프로젝트다. <'디지털 디톡스 캠프'에서 학생들이 턴테이블에서 전해주는 음악을 듣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참여 기관에서는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 ▲디지털 부작용 예방 기술 협력 ▲부작용 피해자 심리치료, 법·제도 개선 등 디지털 환경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디지털 디톡스 캠프에서는 ▲디지털 과몰입 대응 및 예방 특강 ▲청소년 디지털 범죄 사례 및 예방 특강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아날로그의 즐거움 활동 소그룹 순환 체험으로 구성했으며 연세대학교 대학생 홍보대사 멘토링과 연계해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오후 체험 세션에서는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아날로그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주요 기능을 대체하는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 ▲요가·명상 체험 ▲캠퍼스 투어가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전문기관이 협력해 올바른 디지털 활용 습관을 점검하고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준 LH 사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통해 고품질 주택 목표 달성” 강조
이한준 LH 사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통해 고품질 주택 목표 달성” 강조
<이한준 LH 사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이한준 LH 사장은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룸에서 개최된 ‘LH-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10일,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레미콘 연합, 기계공업 연합, 승강기 조합 대표 등 LH 유관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 지정 협조 △납품대금 연동제 적극 활용 △승강기 규격서 및 원가계산 표준화 시행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LH는 고품질 주택공급을 중심으로 제시된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국민 주거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의사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LH는 고품질 주택공급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함께 달성할 우수한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중심으로 협력을 집중하며 진정한 동반성장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충남, 베이밸리 협력사업 해양쓰레기 공동수거
경기·충남, 베이밸리 협력사업 해양쓰레기 공동수거
<경기도왕 충청남도가 청정한 서해바다 조성을 위해 서산 가로림만 인근 해역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을 위해 9일 서산 가로림만 인근 해역에서 해양쓰레기를 공동 수거했다. 해양쓰레기 공동수거는 2022년 9월 체결한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하나로, 경기도와 충청남도 관계자 30여명과 경기청정호와 늘푸른충남호가 참가했다. 경기도는 경기청정호 인양기와 크레인을 이용해 바닷속에 침적된 쓰레기를 수거한 후 늘푸른충남호의 상갑판으로 운반하고, 늘푸른충남호는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크레인이 장착된 트럭에 실어 서산 집하장으로 운반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관련 업체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경기청정호와 늘푸른충남호가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도는 충청남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양쓰레기 공동수거는 물론 해양쓰레기 재활용 활성화 방안도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쓰레기 공동대응은 지역 간의 협력을 통한 해양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 사례”라며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 캠페인 확대와 재활용 방안 등 다양한 사업발굴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9월에도 안산시 풍도에서 해양쓰레기 공동수거를 열고 해양쓰레기 약 15톤을 수거·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