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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홀몸어르신 반려식물 키우기 인기…“봄꽃 바라보며 우울감 떨쳐내”
하남시, 홀몸어르신 반려식물 키우기 인기…“봄꽃 바라보며 우울감 떨쳐내”
<하남시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하남시 방문간호사가 ‘마음속 새싹 가꾸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전달한 꽃 화분을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하는 ‘마음속 새싹 가꾸기’ 프로그램이 눈길이 가고 있다. ‘마음속 새싹 가꾸기’는 오는 5월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독거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는 반려식물을 기르도록 돕는 사업이다. 방문간호사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마음속 새싹 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 때, 꽃이 비교적 오랜시간 피어있는 아젤리아(서양 철쭉) 화분을 제공하며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르신들은 꽃이 화사하게 핀 화분을 바라보며 생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정서적 안정감도 얻고 있다. 아울러 방문간호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우울 정도 및 혈압·혈당 등을 체크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매일 실천해야 하는 건강행동체크리스트를 교육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마음속 새싹 가꾸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봄에 몸이 아파 벚꽃 구경을 가지 못하면서 마음이 심란했는데,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져다준 화분을 기르고 또 화사하게 핀 꽃과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큰 행복을 느꼈다”라며 “하남시에서 지극정성으로 챙겨주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 덕분에 내 마음에도 봄이 찾아 온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계동, 인도래도서관에서 홀몸어르신 대상 미술프로그램 진행
인계동, 인도래도서관에서 홀몸어르신 대상 미술프로그램 진행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그림책으로 맞이하는 봄'. (사진=수원특례시)>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광수)는 지난 17일, 수원재가노인서비스센터와 인도래도서관, 아트인 더 북 ‘독서미술 연구회’와 협업하여 인도래 창작소 세대 어울림 프로그램 2회기를 진행했다. 인도래 창작소 세대 어울림 프로그램은 ‘그림책으로 맞이하는 봄’이라는 주제로 홀몸노인의 외로움 해소와 상호돌봄 관계망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총 3회기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2회기에서는 백드롭페인팅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어르신들은 창작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취감을 느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홀몸 노인분들의 ‘상호돌봄관계망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아트인 더 북 ‘독서 미술 연구회’ 오민경 강사는 “2회기 백드롭페인팅 프로그램에 어르신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매우 만족해하셔서 보람 있었다. 3회기에는 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오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김광수 인계동장은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더 많은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인계동 홀몸노인분들의 ‘상호돌봄 관계망 형성’에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아이들이 손수 만든 ‘추석맞이 선물키트’ 홀몸어르신에게 전달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아이들이 손수 만든 ‘추석맞이 선물키트’ 홀몸어르신에게 전달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추석을 맞아 추석맞이 상투과자 선물세트를 제작했다. (사진=하남시청)>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아동들과 함께 추석을 맞아 홀몸어르신 50명에게 마음담긴 정성스런 선물을 전달하고자 ‘추석맞이 상투과자 선물세트’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지원으로 실시하는 아동 인성함양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미사강변리슈빌 아파트와 큰나무교실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아동 총50명이 참여했다. 아동들은 홀몸어르신을 위해 작성한 편지와 함께 직접 만든 상투과자를 ‘추석맞이 선물키트’로 포장하였다. 해당 선물은 복지관을 통해 8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께 밑반찬과 함께 전달됐다. 아동이 작성한 편지에는 “추석동안 행복하게 지내시면 좋겠어요.” 추석인데 밥 꼭!꼭! 맛있게 챙겨 드세요!”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이번 추석 큰 보름달만큼 풍성하고 행복하세요!”, “별처럼 반짝이는 한가위 보내세요.”라며 어르신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명은주 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홀몸어르신을 위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경험을 하였길 바라며, 여러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고립감을 느끼고 있을 어르신들이 아이들이 만든 정성어린 선물로 위로를 받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