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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공정무역 정책 확대
광명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공정무역 정책 확대
<지난 30일 ‘2024년 제1회 광명시 공정무역위원회’에서 지난해 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해 올해 공정무역 정책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천500만 원보다 약 38% 증가한 1억 3천 1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1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정무역은 공정하고 착한 소비를 통해 모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며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 등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람 중심의 경제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올해 공정무역 커뮤니티 컨설팅, 공정무역기업 육성지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공정무역 커뮤니티 컨설팅 사업은 공정무역 실천기관을 준비하는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신청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공정무역기업 육성 지원 사업은 관내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 가공하는 기업을 발굴해 광명시 공정무역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광명시 공정무역 브랜드로 공정무역제품을 취급하고자 하는 기업을 발굴해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정무역제품을 취급하는 공정무역가게도 5개소를 추가 발굴해 인증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 공정무역가게로 인증받은 곳은 27개소이다. 지난해에 이어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 활동가 양성과 더불어 시민이 참여하는 ‘공정무역 오픈박스’, ‘청소년 공정무역 학교’ 공정무역 페스티벌, 공정무역 2주간 축제 등을 활발하게 진행한다.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은 상반기에는 2020년부터 참여한 활동가 20명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역량강화 과정으로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기존활동가와 신규참여자가 멘토·멘티가 되어 상호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활동가들은 공정무역 오픈박스와 공정무역학교, 공정무역 캠페인,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5월부터 11월까지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오픈박스’를 진행한다. 공정무역 오픈박스는 공정무역에 관심 있는 시민 5명 이상이 신청하면 공정무역 활동가가 이들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공정무역을 소개하고 공정무역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에게 공정무역 개념과 원칙들을 체험 위주로 가르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공정무역학교’도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20개 초등학교, 120학급에서 진행된다. 올해 공정무역 페스티벌은 세계 공정무역의 날 주간에 맞춰 오는 5월 10일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명의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을 알리는 포럼을 비롯해 공정무역 제품을 체험·구매하고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10월에는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공정무역 2주간 축제(포트나잇, Fortnight)’가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공정무역운동을 추진하는 민간 단체와 기업의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캠페인도 진행한다. 아울러 광명시는 2024년 공정무역도시인증 2차 재인증을 준비 중이며, 공정무역제품 소비가 일상의 문화가 되도록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내기 위해 지역공간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관련 시민소통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30일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인 더가치홀에서 ‘2024년 제1회 광명시 공정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공정무역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명시 공정무역위원회는 공정무역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주요사업 수립, 평가 및 지원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한다.
광명시, 청소년들의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 교육 펼친다
광명시, 청소년들의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 교육 펼친다
광명시는 광명시 사회적경제센터와 광명교육지원청의 협업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학교&공정무역학교를 진행한다. 사회적경제학교는 ▲사회적경제 개념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이해 ▲협동조합 이야기 ▲학교에서 협동조합 만들기 등 총 6차시 수업으로 진행되며, 공정무역학교는 ▲공정무역 10원칙과 10원칙으로 알아보는 공정무역이야기 ▲캠페인 도구 만들기 등 2차시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청소년 사회적경제학교&공정무역학교는 ‘2022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3’ 사업을 연계해 올해 초 광명교육지원청을 통해 참여 학교 신청을 받았으며, 오는 6월 28일 하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중학교 13개교, 84개 학급 2,300여 명의 청소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사회적경제학교&공정무역학교는 작년 한 해 공정무역학교로 13개 초등학교 48학급 1,200명, 사회적경제학교로 4개 중학교 37학급 1,065명의 학생들을 만났다.
광명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인식 확산 교육 진행
광명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인식 확산 교육 진행
광명시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의 인식 확산을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2022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신청한 장소에서 활동가 강사와 함께 진행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은 오픈박스 안에 있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교육을 들으며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오픈박스를 진행하는 강사들은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 과정 1~3기를 수료한 시민 활동가들로, 현장 교육 또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통해 교육을 진행한다. 주민 모임, 학생, 직장인 등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관심이 있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광명시청 누리집 또는 참가 신청 링크, QR 코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1월 15일까지 사회적경제 오픈박스와 공정무역 오픈박스 각 60팀씩(5인 1팀)을 모집하여 총 600명의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작은 소비 활동이 모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를 만나고, 윤리적 소비가 일상이 되는 광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에도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에 광명시민 99개 팀 총 836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받았다.
수원시, '공정무역' 확산 위해 적극 나선다
수원시, '공정무역' 확산 위해 적극 나선다
[공정언론뉴스]‘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준비하는 수원시가 지역 내에 공정무역을 확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는 최근 경기대학교 박물관, 수원시청소년재단 등 2개 기관의 ‘공정무역 실천기관’ 추진을 이끌었다. 지난 10월 29일 추진 선포식을 한 두 기관은 공정무역 인증을 준비해 내년 공정무역 실천기관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공정무역’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생산자에게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를 말한다. 수원시는 2020년 10월 13일,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국내 10번째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받았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2019년 10월 공정무역 마을 운동을 시작한 수원시는 지난해 3월 ‘공정무역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공정무역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민·관 협력기구인 ‘수원시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무역상품 판매처 70여 개소를 확보했다. 수원지역 10여 개 민간단체도 ‘수원공정무역협의회’를 구성에 공정무역 운동에 힘을 보탰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으려면 ▲공정무역을 지지하고, 공정무역 제품 사용을 지원·촉진하는 조례 제정 ▲지역 매장, 카페, 음식점, 단체 급식 등에서 공정무역제품 사용하거나 판매 ▲지역에 공정무역 인증받은 대학, 학교, 종교기관, 실천기업, 기관 보유 ▲미디어 홍보, 대중의 지지를 받기 위한 교육·캠페인 등 홍보활동 ▲지역 단위로 공정무역위원회 조직, 공정무역마을 지위 달성을 위해 노력 등 5대 목표를 충족해야 한다. 재인증을 받으려면 초기 인증 때보다 공정무역 제품을 사용·판매하는 곳이 늘어야 하고,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기관이 추가돼야 한다. 경기대학교 박물관과 수원시청소년재단이 공정무역을 실천해 인증을 받으면 지역 내 ‘공정무역 인증 기관’은 3개소로 늘어난다. 수원시는 관내 기관에 꾸준히 ‘공정무역 실천기관 추진’을 독려해 공정무역 인증 기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실천기관 추진에 나서주신 경기대학교 박물관과 수원시청소년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공정한 가치와 따뜻한 소비가 수원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청소년과 청년이 기획한 공정무역포트나잇 “공블리” 지역 내 공정무역 가치 확산에 기여
광명시 청소년과 청년이 기획한 공정무역포트나잇 “공블리” 지역 내 공정무역 가치 확산에 기여
[공정언론뉴스](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 “광명시청소년과 청년이 함께하는 공정무역포트나잇[공블리]를 진행하며 공정무역에 대한 실천 가치를 지역 내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공블리]는 사랑스러운, 공정무역이라는 뜻으로 광명시 청소년과 청년, 시민들이 공정무역과 사랑에 빠져 공정무역을 실천하는 시민이 더욱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광명시공정무역매장조성(운영지원)공모사업으로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카페기획단 청소년과 광명시청년바리스타동아리[공유]가 직접 기획하여 관내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해 알리고 공정무역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공정무역 실천 가치 확산에 기여하였다. 공정무역포트나잇[공블리]는 광명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광명시공정무역협의회와 광명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진행하는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 공정무역커피핸드드립, 공정무역초콜릿라떼, 공정무역반다나매듭공예 등 체험활동과 공정무역바나나 사진전시 등 다채로운 교육·체험·전시 등을 준비하여 유아, 청소년, 성인까지 광명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공정무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광명시청소년재단 서일동대표는 “광명시청소년과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공정무역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6월에 광명시청소년재단이 공정무역실천기관으로 인증 받으며 광명시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해 공정무역을 알리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운영하며 공정무역 실천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그 중 경기도, 광명시와 연계한 공정무역포트나잇[공블리]를 진행하며 공정무역실천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낸 것 같다. 앞으로도 광명시 공정무역 실천가치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블리] 캠페인 기획에 참여한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카페기획단 대표 신재희 청소년은 “청소년수련관 카페,푸르다에서 공정무역 커피를 처음 접해봤는데 맛도 좋고,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하면 생산자와 상생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꼈다. 이런 좋은 느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참가자들이 공정무역에 대해 흥미롭고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매우 뿌듯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공정무역커피, 초콜릿, 바나나, 반다나 등 각 제품마다 담겨있는 공정무역 가치를 계속 실천해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정무역포트나잇 캠페인에 참여한 하승민 청소년은 “공정무역이 어떤 의미인지 전혀 몰랐는데, 공정무역 교육을 받으며 지구 곳곳의 친구들이 학교도 못가고, 하루 종일 힘든 일을 하는데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모님과 함께 공정무역 제품을 찾고, 사용하며 친구들이 신나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도 짓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은 11.20(토)에 진행되는 광명시 사회적경제·공정무역페스티벌에 적극 참여하여 광명시 공정무역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성남시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윤리적 소비 의식 확산
성남시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윤리적 소비 의식 확산
[공정언론뉴스]성남시는 공정무역 활동가를 양성해 윤리적 소비 의식 확산에 나선다. 공정무역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 빈곤을 극복하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사회적 경제활동을 말한다. 노동과 인권 존중, 공정성을 우선 가치로 삼는다. 시는 오는 6월 26일까지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지난달 29일부터 수강생 20명이 총 10회(30시간) 과정의 온·오프라인 교육에 참여 중이다. 세계공정무역의 탄생 배경, 공정무역의 역사·원칙·현황·마을 운동, 공정무역을 통한 생산자 공동체 삶의 변화 등을 배운다. 현장실습 수업도 이뤄진다. 6개 조로 나뉘어 커피, 바나나, 카카오, 무스코바도 설탕, 올리브오일, 수공예품 등 물품별 수입과 유통과정, 판매처 등을 조사한다. 공정무역 가치실현을 위한 캠페인도 기획한다. 이번 교육은 성남아이쿱생협 등 8개 단체·기관이 속한 성남시공정무역협의회가 맡는다. 교육 과정을 마치면 ‘성남시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증’을 받는다. 성남시공정무역협의회 회원 가입 자격도 주어져 공정무역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 지원, 공정무역 강사 등으로 활동한다. 앞선 지난해 12월 18일 성남시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받았다. 시는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2019.7.15), 성남시공정무역협의회와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 107곳의 공정무역제품 취급 매장 확보 등 5가지 인증 요건을 충족해 국내 11번째 공정무역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