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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500리 강행군… 민생 현장에서 약속 지키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500리 강행군… 민생 현장에서 약속 지키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늘 하루 동안 경기 남부와 북부를 종횡무진하며 민생과 안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아침 9시 도청을 나선 김 지사는 고양의 북부기우회, 파주의 대성동 마을, 도라대대 GOP 초소, 평촌, 안양 독거노인 도시락 전달 등 다섯 가지 일정을 수행하며 200km 이상의 이동 거리를 달렸다. 이는 민생 현장을 최우선으로 삼는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기조를 여실히 보여주는 하루였다. 정오 무렵 김동연 지사가 민통선 내 대성동 마을에 도착하자, 한 여성 주민이 달려나와 “지사님, 이제 살만해요!”라고 외쳤다. 불과 두 달 전, 확성기 소음으로 인해 “머리가 어떻게 될 것 같다”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던 주민들이 방음공사 후 완전히 달라진 삶을 체감하며 한결 밝아진 모습이었다. 대성동 마을의 방음공사는 3중 방음창 설치를 통해 실내 소음을 기존 65데시벨에서 10~15데시벨로 낮췄다. 현재 46가구 중 43가구는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3가구도 마무리 단계다. 전체 공사는 내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방음 효과뿐 아니라 단열 효과로 난방비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김 지사는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배춧국, 제육볶음 등 정성스러운 점심을 나누었다. 한 주민은 “직접 담근 청국장을 가져가 달라”며 꾸러미를 건넸고, 마을 이장은 주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약속을 지켜 보람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대성동 마을 점검을 마친 김 지사는 인근 도라대대 GOP 초소를 방문해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그는 “여러분의 헌신이 있기에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며 “고맙다. 든든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병들은 김 지사의 방문에 사기가 크게 고양된 모습을 보였다. 오늘 하루 동안 김동연 지사가 이동한 거리는 약 200km로, 민생과 안보 현장을 직접 찾으며 도민들과 소통했다. 파주 대성동 마을 방음공사와 같은 생활 밀착형 사업부터 GOP 초소 방문을 통한 안보 태세 점검까지, 김 지사의 도정 행보는 도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연장선이다. 김 지사는 “민생 현장을 찾고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도지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약속한 일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반드시 대반전 필요’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반드시 대반전 필요’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에 강력히 비판하며, 급변하는 경제 상황을 타개할 해결책으로 ‘R.E.D’ 원칙을 제시했다. 19일, 김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한국 경제의 심각한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지금 바로 대반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과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과 금융 정책을 통해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직접적인 대응을 언급하며, "당시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지만, 우리는 과감한 예산 확대와 재정 조치를 통해 경제 성장을 0.8%로 방어하고, 2010년에는 6.8%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경제는 1%대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고, 이러한 상황은 과거 경제 위기나 코로나 팬데믹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신속하게, 충분하게, 과감하게"라는 원칙을 담은 ‘R.E.D’ 정책을 강조했다. 먼저 "지체 없이 신속하게(‘Rapid’) 재정 투입을 해야 하며,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Enough’) 투입해 시장의 기대를 깨는 과감한(‘Decisive’)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정부의 재정정책은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며, 30조 원 이상의 추가 예산 투입을 통해 미래 먹거리와 민생 경제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를 위해 최소 10조 원 이상을 투자해 AI, 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산업, 양자산업 등 글로벌 기술 경쟁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생 경제를 위한 1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언급하며, 소상공인과 청년 일자리 혁신,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 대폭 삭감된 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액을 복원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최소 1조 원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생회복지원금’을 즉시 추진하고, 취약 계층에 더 두텁고 촘촘한 지원을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내수 진작과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정책도 강조했다. 이는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금융중개지원대출을 10조 원 증액하고,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 청년 창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은 무엇보다도 선제적인 재정과 금융 정책의 병행이 중요하다"며, "재정과 금융 정책의 ‘폴리시 믹스(Policy Mix)’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신속하고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대통령 탄핵을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우리 경제와 민생은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으며, 지금 바로 대반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이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며, 새로운 경제 길을 가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김 지사는,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면 과거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민의 명령에 따라 함께 새로운 경제의 길을 헤쳐 나가자"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김동연 지사, 아주대생들과 브라운백 미팅… 청년과 민주주의 논의
김동연 지사, 아주대생들과 브라운백 미팅… 청년과 민주주의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아주대 학생 대표 9명을 초청해 ‘브라운백 미팅’을 진행했다. 18일, 진행된 만남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민주주의와 청년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브라운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을 곁들인 자유로운 대화 형태로, 김 지사가 아주대 총장 시절부터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해 온 방식이다. 이번 미팅에는 김강건(정외 23), 이휘민(정외 24), 이혜지(사회 22) 등 아주대생 9명이 참석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학생이 리더로서의 소통 방식에 대해 묻자, 김 지사는 “아주대 총장 시절 ‘청년의 바다에 빠져보자’는 결심으로 학생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했다”며 “소통의 핵심은 공감이며, 이를 통해 마음이 닫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17세에 소년가장이 되고, 절대빈곤 속에서 야간대학을 다니며 느꼈던 어려움 덕분에 덜 배운 사람, 힘든 사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살아온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이 아주대의 혁신적인 프로그램인 ‘파란학기제’의 탄생 배경을 묻자, 김 지사는 “당시 모든 보직교수가 반대했지만, 청년들에게 자기 목소리를 찾고 도전할 기회를 주고 싶어 강행했다”고 밝혔다. 파란학기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과목을 설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학점과 장학금을 지원하며 기존 교육의 틀을 깬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지사는 “잔잔한 바다에서는 훌륭한 뱃사공이 나올 수 없다”며, 이 제도가 학생들에게 더 큰 도전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임을 강조했다. 대선 당시 공무원 기득권을 깨야 한다고 주장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 지사는 “우리 사회의 인센티브 시스템이 기득권을 만들어냈다”며, “공직자부터 철밥통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답했다. 그는 “사회적 지위와 직업이 대물림되는 구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미팅 말미에는 청년들이 희망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한 학생은 “사회적 계층 이동이 가능한 희망 가득한 나라를 원한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국가는 공공재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취약계층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청춘 시절을 회상하며 “터널 속에 갇힌 것 같은 암흑기를 겪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 경험이 인생의 큰 자산이 됐다”며, “청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연 道지사, 반도체 중심의 투트랙 전략…정치·경제 균형 강조
김동연 道지사, 반도체 중심의 투트랙 전략…정치·경제 균형 강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클러스터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트랙 전략을 발표했다. 10일 ‘반도체 클러스터 포럼’에서 김 지사는 “정치적 혼란은 경제의 발목을 잡는 주요 요인”이라며, 경기도를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산업을 경기도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경제 재도약을 추진하면서, 정치적 안정이 경제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국내외 경제 불안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정치와 경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482조 원 규모의 투자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용인 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 일반산단의 조속한 개발은 물론, 34조 5천억 원의 반도체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의 연구개발 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경기도를 시스템 반도체와 팹리스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밸류체인 구축을 언급하며, 1조 2천억 원 규모의 G-펀드를 활용해 기업 지원과 첨단 인프라 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판교를 중심으로 팹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관련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클러스터 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산업 생태계 조성과 더불어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김 지사는 매년 2,000명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용수와 전력 공급 등 산업 필수 인프라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도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경기도를 첨단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김 지사는 정치적 혼란이 경제적 불확실성을 심화시키고 있음을 지적하며, “정치적 안정 없이는 경제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며, 이는 한국 경제가 직면한 정치적 불안정성과 연계된 문제로 분석된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협력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김 지사의 정책 비전을 구체화하고, 경기도를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반도체 산업 육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인프라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주요 인프라 부족 문제와 정치적 갈등이 이러한 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동연 지사의 투트랙 전략은 정치와 경제의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하며,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성동마을 방음시설 지원 ‘가속도’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성동마을 방음시설 지원 ‘가속도’
<대성동 주민간담회.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파주 대성동마을 주민들을 위해 약속한 방음시설 설치와 지원 사업이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마을 내 46세대 주택의 방음창 제작을 완료하고, 12월 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이달 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27일,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을 주민과 비상상황실 근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0월 대성동마을을 방문해 ▲방음시설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 심리치료용 ‘마음안심버스’ 즉각 투입 ▲주민 쉼터 및 임시 숙소 마련을 지시하며 “시간을 끌지 말고 최단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방음시설 제작과 설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측과 설계를 마친 방음창은 12월 3일부터 설치 작업이 시작되며, 12월 27일 전후로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동시에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관리를 위해 쉼터 4곳을 조성하고, 189명에게 심리상담과 청력검사를 포함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임시숙소로 제공된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객실 24곳은 현재까지 16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한 주민은 “힘든 시기에 경기도의 빠르고 세심한 지원 덕분에 안정감을 되찾았다”며 김 지사와 경기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는 대남 방송 소음 피해를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후석 부지사는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파주, 김포, 연천 등 3개 시군에 설정한 ‘위험구역’을 무기한 연장했다”면서 “약속했던 방음시설은 물론 주민 여러분의 고통과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동연 지사 행정사무감사 태도 질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동연 지사 행정사무감사 태도 질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사무실 입구.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경기도청과 그 산하 기관들에서 보여지는 부적절한 모습들에 대해 강하게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19일, 도의회 국민의힘은 도정을 이끄는 김동연 지사로부터 시작해 각 피감기관 담당자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불성실한 태도와 준비 부족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들은 “행정사무감사의 기본인 성실한 자세는 물론이고 적극적인 준비 또한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며, “불성실을 넘어 조는 사람에 웃는 사람에 대답을 안 하거나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딴짓하는 사람까지 그야말로 난장판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심지어 도의원 질문 중 팔짱을 낀 것도 모자라 비웃음을 짓다 지적받는 사례까지 나왔다”라며, “업무 담당자로서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임에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채 얼버무리거나 꿔다놓은 보릿자루 마냥 아무 생각 없는 사람까지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더럽히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앞서 도의회를 철저히 무시하고 협치 정신을 짓밟은 김동연 지사를 향해 ‘심사에는 참여하되 의결사항은 전부 보류한다’는 대원칙을 내세웠다”라며 “그럼에도 김동연 지사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을뿐더러 여전히 딴 곳을 기웃대며 중앙정치에만 목매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를 포함한 행감 피감기관 관계자에게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자세는 결국 도민을 대하는 태도다”라며, “민생을 위하는 마음으로 국민의힘이 행감을 전격 참여를 결정한 만큼 ‘성실한 자세’와 ‘적극적인 준비’라는 기본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뉴욕주와 협력 강화 모색
김동연 경기도지사, 뉴욕주와 협력 강화 모색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뉴욕주가 새로운 장을 여는 외교적 협력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각 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고도의 전략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미국 내 유력 정치인들과 연이은 만남을 가졌다. 경기도 대변인단에 따르면 그의 의상 선택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외교 행보는 그의 신중하고 세심한 접근 방식을 보여줬다. 김 지사는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와의 회동에 앞서 맞춤형 푸른색 넥타이를 선택함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정치적 중립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도와 뉴욕주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제안한 협력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스타트업 분야에서의 협력관계 구축 ▲AI 기업 간 협력 강화 그리고 양 지역 간 우호협력 MOU 체결 등이 포함됐다. 김 지사는 한국 내에서 '기후 도지사'로 알려진 인물답게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관련해 대화를 이어갔고, 캐시 호컬 지사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양 지역 간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스타트업 분야에서도 양 지역은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김 지사는 판교를 '코리안 실리콘밸리'라 칭하며 경기도가 보유한 잠재력을 소개했다. AI 기술 분야에서도 김 지사와 호컬 주지사는 양 지역 간 혁신적인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앞으로의 계획들에 대해서도 서로 정보를 공유했다. <경과원과 UKF의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및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마지막으로 MOU 체결 제안은 양 지역 간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캐시 호컬 주지사 역시 이러한 협력 관계 구축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팬데믹으로 인해 멈추어 있던 경기도-뉴욕주 간의 교류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한국에서 산업의 중심이고, 뉴욕도 미국의 중심인 만큼 첨단산업, 교육과 여러 가지 면에서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MOU를 맺어서 같이 협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지사님을 경기도로 초청하고 싶다. 편하실 때 경기도를 방문해 주시면 환영하겠다”며, “그런 우호관계가 진행이 되면 여러 가지를 제대로 논의할 대화채널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캐시 호컬 지사는 “초청에 대단히 감사하다. MOU는 예전부터 검토하고 있던 부분인데 저희들의 지역 간 우정을 공식화하고, 특히 첨단기술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협력을 공식화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양 지역의 혁신경제가 서로 만나 기후변화, 의료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잘 공식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검토하겠다. 제안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에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2개 경기도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세일즈외교로 글로벌 협력 강화 나서 미주개발은행(IDB) 방문해 디지털경제 및 기후테크 분야 협력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 세일즈외교로 글로벌 협력 강화 나서 미주개발은행(IDB) 방문해 디지털경제 및 기후테크 분야 협력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일즈외교의 일환으로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미주개발은행(IDB) 본부를 방문해 ‘Buy 경기도’ 캠페인을 펼치며 글로벌 협력의 장을 열었다. 15일(현지시간,한국시간 16일), 방문은 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IDB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IDB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와 만나 경제 및 기술 분야에서 양 기관 간 상호작용 확대를 제안했다. 회담 장소에서 김 지사는 펠레의 사인이 담긴 티셔츠에 감탄하며,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한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와 첫 만남의 긴장된 분위기를 이완시켰다. 이에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해당 티셔츠가 축구 전설 펠레가 IDB 방문 시 남긴 선물임을 밝혔다. 김 지사는 “경제부총리 시절과 세계은행 근무 때 맺어진 IDB와의 인연을 회상하며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이,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 전임자와도 여러 차례 만남을 가진 바 있다”고 언급하며 양 기관 간 오랜 연결고리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디지털경제와 기후테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IDB와의 협력 관계를 보다 심화시켜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그는 경기도-IDB-중남미를 연결하는 삼각 경제협력 구상까지 거론했다. 이에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는 “저 역시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이 중요한 시대적 요구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과 특히 지방정부 수준에서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환영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마존 지역 정부들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예로 들며, 유사한 형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양쪽 모두 청년교류 프로그램 개발에도 관심을 보이며 이러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러한 실무협의체 구축이 양 기관 간 파트너십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며, “복수분야에서의 협력 모색에 크게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회담 종료 후 김 지사는 수원시의 아름다움과 전통 속 현대성 조화를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에게 소개하며 관저에서 한식 만찬 초대 의사도 함께 전달함으로서 양질의 소통과 호응 속 생산적 대화로 평가되어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15~21일 미국 방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투자유치 목적"
김동연 경기도지사, 15~21일 미국 방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투자유치 목적"
<지난 5월 15일 첨단바이오 분야 상호 협력 논의를 위해 일루미나 본사를 방문한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새싹기업(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과 투자유치,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7일간 버지니아주와 뉴욕주 등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한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로 이번 방문은 김 지사의 다보스포럼(2024 세계경제포럼) 참가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정부 인사로는 유일하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초청을 받으며 세계적 스타트업과 인연을 맺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 행사다. 김 지사는 또,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들의 요청을 포럼 주최측이 받아들여 주최한 ‘경기도와 혁신가들(Gyeonggi the Innovator)’이라는 특별 세션을 주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 세션에 참가한 7개 스타트업들에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는데 당시 세션을 함께했던 재미 유니콘 기업인 정세주 눔(NOOM) 회장의 초청으로 이번 방문길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에 이번 경기도대표단과 함께 도내 22개 스타트업 관계자 31명이 동행해 UKF(United Korean Founders, 한인창업자연합)와 경기도-미주지역 간 스타트업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UKF는 미주지역 내 한인 기업가들이 창업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또 이들과 함께 UKF가 주최하는 ‘2024 NYC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해 도내 기업에 글로벌 투자유치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가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실질적인 투자유치도 이뤄진다. 산업안전인증의 세계적 기업인 A사와 물류센터 투자 및 개발 플랫폼 외투기업인 B사와 투자협약을 추진 중이다. 국제교류 협력 분야에서는 버지니아 주지사와 뉴욕 주지사를 만나 첨단산업 등의 실질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버지니아주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을 주요산업으로 하며 주요 데이터센터들이 있는 곳으로, 김 지사는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와 스타트업, 바이오 등 경기도 전략산업 및 미래성장 분야 혁신동맹을 논의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대표 도시’ 뉴욕주와의 교류도 이번 만남을 계기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에게 경기도와 뉴욕주 간 스타트업 분야 물적지원과 인적·기술 교류와 경제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북미 동부지역 교류협력 강화와 첨단산업 경제영토 확장, 투자유치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도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동연 도지사가 직접 홍보한 경기투어패스..."8월 판매량 평달 대비 2배 이상"
김동연 도지사가 직접 홍보한 경기투어패스..."8월 판매량 평달 대비 2배 이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여름휴가 기간 직접 사용하며 홍보한 ‘경기투어패스’의 8월 판매량이 7천623매를 기록하며, 6~7월 월평균 대비 2배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관광 통합이용권(경기투어패스)’란 2023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상품으로, 올해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도내 150여 개 관광지와 카페 등을 ▲24시간권-1만 9천900원 ▲48시간권-2만 5천900원 ▲72시간권-3만 5천900원 등으로 할인해 이용할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7월 28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여름휴가를 출발했다. 하루 동안 1만 원대로 경기도 전역의 관광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서 가성비 최고”라며 “올 여름휴가는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경기도로 오시면 어떠실까요”라고 알렸다. 실제로 김 지사는 경기투어패스로 양평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양평 서후리숲, 양평 더그림식물원, 동두천 놀자숲, 양주 브루다양주 등을 방문했다. 이에 지난 6월 3천141매, 7월 3천428매였던 판매량이 8월 7천623매까지 상승했다. 올해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현재까지(27일 기준) 1만 7천485매가 판매됐다. 지난해에는 8~12월 총 2만 4천151매(8월은 4천636매)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경기투어패스’ 3만 장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가맹점을 출시 시점 80여 곳에서 현재 150여 곳으로 늘렸다. 경기투어패스 구매를 원하는 관광객은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이리얼트립, 야놀자, 여기어때, 옥션, 지마켓, 쿠팡 등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