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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교통약자·다문화가정 사회공헌사업 공모
인천공항공사, 교통약자·다문화가정 사회공헌사업 공모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교통약자의 권익증진과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인천공항 업무와 연관된 교통 약자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었다. 공모 기간은 4월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이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비영리단체, 사단·재단법인으로 공고일 기준 설립일 1년 이상인 단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교통약자 권익증진 또는 다문화 가정 지원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제안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여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우선순위에 따라 교통약자 권익증진 분야와 다문화가정 지원 분야별로 최대 1억원씩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와 다문화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보다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시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정과 함께 “사랑의 계절김치 담그기”
구리시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정과 함께 “사랑의 계절김치 담그기”
구리시는 5일 새마을회관에서 구리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광순)주관으로 다문화가정 여성 주부 12명과 함께 경기도새마을 공모사업으로 “사랑의 계절김치 담그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외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음식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1:1 멘토가 되어 더운 여름 별미인 오이소박이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었다. 4시간에 걸쳐 완성된 오이소박이는 구리시 관내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2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안정섭 구리시새마을회장이 행사장에 방문해 문화적 차이와 사회적 편견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듣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광순 부녀회장은 “새마을부녀회와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를 먹고 지역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정섭 회장은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서툰 솜씨지만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하나가 되어 즐겁게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만든 김치를 집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먹으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다문화가정의 주부들이 한국 음식문화에 한발 다가갈 수 있도록 좋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구리시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정과 탈북민들이 처한 실태와 지원정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문화 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인식과 제도의 변화를 고찰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지원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지원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월 28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수원·화성·오산 등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20가구(80명)에 고향 방문 여행경비를 전달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된 지원금 1억 원으로 1인당 100만 원씩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2013년 시작된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국에 가지 못한 다문화가정 이주민에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는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사업을 재개했다. 2019년 12월부터 총 33가정이 사업참여 신청을 했고, 2020년 1월 대상자 선정 위원회를 열어 20가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정은 올해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개별 일정으로 필리핀·베트남·태국·중국·인도네시아·일본·우즈베키스탄·몽골 등 고향에 다녀올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사랑의열매 최은숙 사무처장,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유경선 신부, 다문화가정 20가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유경선 신부는 “오랫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가정 구성원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 교문1동 구리참사랑다문화가정센터,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밑반찬 및 마스크 지원
구리시 교문1동 구리참사랑다문화가정센터,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밑반찬 및 마스크 지원
구리시 교문1동은 24일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리참사랑다문화가정센터(센터장 김인창)’로부터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하여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과 마스크를 전달받았다. 구리참사랑다문화가정센터는 이날 밑반찬 4종(오이·버섯·양파·마늘쫑 장아찌) 83인분과 마스크(50개입) 83박스를 지원했다. 지원받은 물품은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개별포장되어 노인·장애인 1인 가구 53세대(따르릉~똑!똑!똑! 사업 대상) :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28명을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된다. 1인 중장년 가구 30세대(행복드림 냉장고 사업 대상) :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 대상자가 방문 수령 할 수 있다. 구리참사랑다문화가정센터 김인창 센터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주고 계시는 구리참사랑다문화가정센터 김인창 센터장을 비롯하여 조리 봉사 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국인·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누리 무료진료' 실시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국인·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누리 무료진료' 실시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외국인·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누리 무료진료’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주민‧다문화분과 사업으로 영락교회 의료봉사팀 연계를 통해 광주시에 거주하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대상으로 초음파검사, 내과, 가정의학과 등의 전문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다누리 무료진료’ 사업에는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준비와 홍보활동으로 노인, 아이, 임산부 등 다양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 다문화가정 등 7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또한, 협의체는 진료를 받은 대상자들에게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을 실시해 광주시 거주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의 현실적인 문제점과 욕구를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진료를 받은 한 이주민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 병원을 가는 것 자체가 겁이 나고 무서워 진료를 받아보지 못했다”며 “통역해 주시는 분들이 함께 있어 의사소통이 편했으며 덕분에 초음파 검진을 받아 볼 기회가 생겼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변윤정 민간위원장은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 및 이주민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 의료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