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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AI로 학교시설 복합화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AI로 학교시설 복합화 방안 모색
<김근용 회장 및 연구회 위원, 관계자들이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 착수 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희)> 경기도의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교시설 복합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는 19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장인 김근용 의원을 비롯해 8명의 의원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근용 의원은 "학교시설을 교육적 용도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복합시설로 활용할 시점이 됐다"며 "AI를 활용한 행동패턴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맞춤형 복합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의 핵심은 빅데이터와 AI 모델을 통해 주민 수요를 세밀히 예측해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다. 기존의 물리적 공간 공유에 그쳤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학교시설 복합화 모델을 설계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 결과는 학교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지역 공동체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교육 인프라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 수행기관인 ㈜두구다의 송리나 대표는 "공공데이터를 비롯한 신용카드데이터, 건강보험, 교통, 통신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주민 수요를 예측하고, 경기도 맞춤형 복합화 모델을 설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학교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지역 공동체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교육 인프라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교육청도 복합화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AI 기반 연구가 더욱 세밀한 예측과 정책 설계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연구회와 협력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의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3개월간 진행돼 2025년 3월 3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정왕시장 찾아 민생경제 회복 방안 모색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정왕시장 찾아 민생경제 회복 방안 모색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역내 전통시장에서 쌀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정국 혼란과 경제 위기로 도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민생경제의 최전선인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12일, 김 의장은 시흥시 정왕시장에서 상인들과 정담회를 가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김 의장은 정왕시장을 방문해 김종배 도의원(더민주·시흥4),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이광재 상인회장 등 상인 대표 및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시장 운영의 어려움과 소비 심리 위축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인근 시장 연계 상권진흥구역 설정 ▲노후 관로 및 바닥 시설 개선 ▲주차 환경 개선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논의했다. 정왕시장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 중인 ‘통큰 세일’ 프로젝트가 진행된 곳으로, 김 의장은 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점검하며 추가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광재 상인회장은 “여건이 정말 어렵다”며 “이 시기에 경기도의회가 직접 현장을 찾아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경제 위기와 정국 혼란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정왕시장 등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적 지원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김 의장은 시장 내 상가를 둘러보며 과일, 쌀, 생필품 등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곧 도민의 어려움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이를 반영한 정책으로 경기도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의장이 구매한 물품들은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으로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 시군체육회, 안정적 운영 위한 해법 모색
경기도 시군체육회, 안정적 운영 위한 해법 모색
<경기도 시군 지방체육회 안정적적인 운영을 위한 토론회에서 좌장으로 나선 오지훈 경기도의회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한 “경기도 시군 지방체육회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띤 논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진행된 토론회는 2024년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경기도의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으며, 지방체육회의 운영비 확보, 체육 예산의 불균형, 체육시설 관리와 관련한 법적 근거 마련 등 다양한 문제를 공유하고 경기도 체육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이날 발제에 나선 김종두 지방의회연구소 교수는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의무화되어 있으나,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재정 상황에 따라 체육회 운영비 지원이 크게 달라지는 현실을 언급하며, 운영비 확보 방안을 법령으로 명확히 정립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운영비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뿐만 아니라, 법적 근거를 보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지방체육회가 지역 내 체육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패널로 나선 최진용 하남시 체육회장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체육회의 예산 지원 규모와 체육 인프라가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하며, 인구와 지역 총생산에 따라 체육 예산이 최대 10배 이상 차이 나는 현실을 구체적 자료를 통해 제시했다. 이어 "경기도 차원에서 시군체육회의 적정 예산을 산출하는 연구 용역을 통해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자체와의 협의를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경기도는 체육회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근거를 마련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시군체육회의 예산 격차 문제에 대해서는 "연구 용역과 같은 방안을 검토해 예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체육회의 재정 자립을 위해 후원금 제도를 활성화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이며, 이 방안이 현실적으로 실행될 경우 지방체육회의 재정적 안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회가 현재 과도기적 상황에 처해 있으며, 운영의 불균형과 비효율성이 체육행정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방체육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국민체육진흥법과 관련 조례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체육회 운영에 관한 매뉴얼과 표준안을 제안했다. 좌장으로 나선 오지훈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방체육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체계적인 운영 매뉴얼과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도의회와 도청, 도체육회 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제안들은 향후 경기도 체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체육 복지를 도민 모두가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방체육회의 재정적 안정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행정적 지원 방안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위원회 정기회의 개최..."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 방안 모색"
경기도, 감염병관리위원회 정기회의 개최..."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 방안 모색"
<2024년 경기도 감염병관리위원회 정기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감시와 신속한 대응 시스템의 확장을 비롯해 전문가들과의 협력망을 넓히는 방안을 추진한다. 19일, 도는 ‘2024년 감염병관리위원회 정기회의’ 개최하고 감염병 대응 체계 점검 및 정책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감염병관리위원회는 김성중 행정부지사와 김완규 경기도의원 등 보건 의료 분야의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감염병 동향 분석 및 주요 감염병 관리 현황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회의는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접종률 향상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경기도 내에서는 연간 10만 명당 발생하는 감염병 건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결핵환자 수는 올해 3,1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줄어든 상태다. 또한 말라리아 발생 건수 역시 전년 대비 2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오는 2025년 운영 계획을 발표해 일상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체계 구축 등 신종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복잡한 계획들을 발표했다. 아울러 맞춤형 정보 제공과 예방 접종 안내 등 도민들에게 유용할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퇴치사업, 결핵 및 에이즈 관리 사업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예방과 관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신종 재출현하는 감염병에 대비한 위기관리 대응 모의 훈련과 역학조사관 역량강화 교육, 그리고 경기도 내에서 개최될 컨퍼런스를 통해 전문가 네트워크 구성 및 확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임을 선포했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회의는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관리체계 강화와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미래 인구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 개최
하남시, 미래 인구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 개최
<이현재 하남시장이 ‘2024년 인구정책위원회·실무추진단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인구정책 위원회 위원, 실무추진단, MZ세대 공무원 등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인구정책위원회·실무추진단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5일, 행사는 각 부서별로 현재 추진 중인 인구정책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주목해 지속 가능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에서는 ▲임신과 출산 ▲보육 및 교육 ▲청년 일자리 문제 ▲노년 분야에 걸친 네 가지 주요 영역에 대한 사업 현황이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인구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MZ세대 소속 공무원들은 기성세대와는 다른 창의적 관점으로 저출생 문제 등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인구정책 이슈에 접근했으며,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제시했다. 하남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하남시의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우리가 직면한 인구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고자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는 오늘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2024 자치분권 강화 토크콘서트’ 성료…“소통을 통한 자치분권의 미래 모색”
경기도의회, ‘2024 자치분권 강화 토크콘서트’ 성료…“소통을 통한 자치분권의 미래 모색”
<관련영상. (편집=송세용 기자)> 경기도의회가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이해 자치분권의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24 자치분권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9일, 행사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주도로 기획되어,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가현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종석 사무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소속 직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강연과 참석자들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오동석 아주대학교 교수가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또한 강사로 나선 오동석 아주대 교수와 방극봉 연세대 객원교수는 자치분권에 관련된 심오한 주제를 다루며 사무처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이다. 오동석 교수는 자치분권의 필요성 및 실행 방안을 ‘3W1H’로 설명했으며, 방극봉 교수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법에 초점을 맞추어 미래 지방정부 역할에 대해 논했다. 강연 후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참석자들이 사전 조사된 질문들에 답하고 추가 질문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습과 정보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방극봉 연세대학교 객원교수가 지방의회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아울러 자치분권 강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도입된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의 공연은 분위기를 무거운 주제를 이완시켰다.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밴드 멤버들은 이번 행사가 현재 세대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도 중요함을 상징적으로 시사했다. 입법정책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치분권 중요성 인식 제고와 함께 실질적인 실행 계획 수립에 기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김진경 의장은 이날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기념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성 확보 ▲지방의회사무처 혁신을 위한 제도 개편 ▲지방의원 의정활동 지원체계 강화를 제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뉴욕주와 협력 강화 모색
김동연 경기도지사, 뉴욕주와 협력 강화 모색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뉴욕주가 새로운 장을 여는 외교적 협력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각 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고도의 전략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미국 내 유력 정치인들과 연이은 만남을 가졌다. 경기도 대변인단에 따르면 그의 의상 선택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외교 행보는 그의 신중하고 세심한 접근 방식을 보여줬다. 김 지사는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와의 회동에 앞서 맞춤형 푸른색 넥타이를 선택함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정치적 중립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도와 뉴욕주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제안한 협력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스타트업 분야에서의 협력관계 구축 ▲AI 기업 간 협력 강화 그리고 양 지역 간 우호협력 MOU 체결 등이 포함됐다. 김 지사는 한국 내에서 '기후 도지사'로 알려진 인물답게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관련해 대화를 이어갔고, 캐시 호컬 지사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양 지역 간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스타트업 분야에서도 양 지역은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김 지사는 판교를 '코리안 실리콘밸리'라 칭하며 경기도가 보유한 잠재력을 소개했다. AI 기술 분야에서도 김 지사와 호컬 주지사는 양 지역 간 혁신적인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앞으로의 계획들에 대해서도 서로 정보를 공유했다. <경과원과 UKF의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및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마지막으로 MOU 체결 제안은 양 지역 간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캐시 호컬 주지사 역시 이러한 협력 관계 구축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팬데믹으로 인해 멈추어 있던 경기도-뉴욕주 간의 교류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한국에서 산업의 중심이고, 뉴욕도 미국의 중심인 만큼 첨단산업, 교육과 여러 가지 면에서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MOU를 맺어서 같이 협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지사님을 경기도로 초청하고 싶다. 편하실 때 경기도를 방문해 주시면 환영하겠다”며, “그런 우호관계가 진행이 되면 여러 가지를 제대로 논의할 대화채널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캐시 호컬 지사는 “초청에 대단히 감사하다. MOU는 예전부터 검토하고 있던 부분인데 저희들의 지역 간 우정을 공식화하고, 특히 첨단기술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협력을 공식화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양 지역의 혁신경제가 서로 만나 기후변화, 의료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잘 공식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검토하겠다. 제안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에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2개 경기도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했다.
이병진 국회의원 주최  ‘평택항 미래 발전 방향 모색 국회 토론회’성료
이병진 국회의원 주최 ‘평택항 미래 발전 방향 모색 국회 토론회’성료
<이병진 국회의원이 주최한 ‘평택항 미래 발전 방향 – 왜 평택항인가’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 (사진=이병진 의원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이 주최한 ‘평택항 미래 발전 방향 – 왜 평택항인가’ 토론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평택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화물물동량 유치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평택시의 산업·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평택항과 지역이 연계발전을 이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각계를 아우르는 100인의 참석자들의 열띤 참여 속에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 유일 국책항인 평택항이 21세기 동북아 시대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과 입법활동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도 ‘토론회의 다양한 논의를 현재 추진 중인 항만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축사를 통해 전했다. 발제를 맡은 박근식 단국대 교수는 평택항의 물동량이 컨테이너 화물, 입항화물에 치우쳐 2015년 이래 증가세가 정체된 상황이라고 분석한 후, 평택항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항로 확대를 통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연결 강화, 배후단지 확대를 통한 평택항 경제권 형성, 신국제여객터미널 완공 등 이용자 편의를 향상하여야 한다는 방안을 발제문에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양항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병진 의원실)> 또한 공동발제를 맡은 조응래 전 경기연구원 부원장은 국가가 아닌 지방정부의 관할을 받는거버넌스 체계가 평택항의 발전을 제약하는 요인이라며, 평택항과 지역이 연계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만과 지역산업의 연계, 물류거점으로서의 기능 강화, 친환경 스마트 수소항만 시설 확충, 교통수단 간 복합수송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해양수산부 남재헌 항만국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항만연구본부 본부장, 국회입법조사처 박준환 국토해양팀 팀장, 로지스밸리 김필립 대표이사, 평택시민신문 김기수 대표, 김훈 평택항개발정책회의 사무총장 등이 평택항 발전을 위한 의견을 활발히 나누었다. 특히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평택항의 배후단지에 대한 민간 투자 수요가 높다”고 전제한 후, “평택항 배후단지에 대한 물류체계 지원, 기업 유치 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에서도 기업이 들어올 여건을 조성해 평택항을 미래 트렌드를 선도하는 항만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진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사점과 깊은 정책대안을 나누어준 많은 참석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참석자들께서 나눠주신 고견을 바탕으로 평택항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평택시가 서해안 시대의 명실상부한 관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버지니아주, 스타트업 및 바이오 산업 협력 강화 모색
경기도-버지니아주, 스타트업 및 바이오 산업 협력 강화 모색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지역 간 전략적 파트너십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지방정부 간의 회담에서 스타트업과 바이오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16일(현지시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공화당 차세대 리더로 평가받는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양 지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결과물 도출과 함께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예고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평가되며, 두 지자체간 긴밀한 관계 구축 및 협력 네트워크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며, 500개 미국 스타트업과의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뉴욕 방문 계획을 소개하고, 버지니아주와의 스타트업 분야 협력을 제안했다. 이어 바이오산업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니 버지니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했으면 한다”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버지니아주 간의 ‘정책협의회’가 중단된 상태인데, 재개했으면 한다. 고위대화채널을 가동해, 제안한 두 가지 분야(스타트업, 바이오) 외에 다른 산업과 비즈니스에서도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영킨 주지사는 한국과 버지니아주 사이의 견고한 경제 파트너십 및 자매결연 관계의 중요성을 인정하며 정책협의회 재개 필요성에 동의함으로써 양 지자체간 교류 및 접촉면 확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킨 주지사는 “버지니아주는 AI, 머신러닝, 사이버안보 분야에서 세계 최대 시장이며, 미국 인터넷트래픽의 70%가 버지니아를 통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라고 소개하며, “경기도가 강점이 있는 반도체 등은 저희에게도 수요가 높다. 그런 분야 등에서 양 지역 스타트업들 간에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믿을 수 있는 동맹, 한국 같은 나라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대단한 관심이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서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지고 있다. 그러한 스타트업 생태계 간의 협력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도 양 지자체간 공동 연구, 인재 교류 및 투자 기회 탐색 등 다방면에서 협력 활성화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데이터 분야와 청년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상호 협조를 요청하며 두 번째 추가 제안까지 전달되어 영킨 주지사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조현동 주미대사를 만나 경제협력을 포함한 한미관계 전반과 지방정부간 협력 강화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성삼 시의원, 임시회 본회의서 ‘하남시 무단 벌채 및 농지 개간 문제 해결 방안 모색’
강성삼 시의원, 임시회 본회의서 ‘하남시 무단 벌채 및 농지 개간 문제 해결 방안 모색’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이 제3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와 관련한 내용으로 질의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 그린벨트 임야에서 발생한 무단 벌채 및 농지 개간에 대한 문제가 제3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화두에 올랐다. 15일, 정병용, 박선미 시의원에 이어 세 번째로 질의에 나선 강성삼 시의원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한 조사와 후속 조치를 요구하며, 하남시장 이현재에게 적절한 행정 조치를 촉구했다. 강 시의원은 "원칙적으로 개발 제한 구역 내에서 이루어진 무단 벌채는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위반 시 원상 복구가 필수인데, 최근 들어 이러한 위반 사례에 대해 농지 개간 허가가 난 사례가 발견됐다"라고 말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재검토와 정정을 요청했다. <강성삼 시의원이 공개한 개발제한구역 농지개간 행위허과 관련 자료.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또한,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감사 결과 나왔는지 묻고 이 결과를 떠나 부적절한 행정 처리에 대한 책임 소재 파악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 규정 구축을 요구하고, 항공사진 비교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지적하며, 명확하지 않은 판단 기준과 업무 처리 과정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이에 이현재 하남시장은 경기도 종합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조치를 약속하면서도, 사전 예단 없이 신중하게 접근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위반 행위 부서에 대한 조사 및 처분 결과를 기다리는 입장이다"라며, "현재 인허가 처리는 체계적이고 공정한 처리 절차가 필수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각고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강성삼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끝으로 강 의원은 하남시 건축 허가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깊이 있게 분석하며, 올바른 판단 기준 확립과 함께 당사자들 간 의사소통 강화를 위해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제안했다. 한편, 강성삼 의원은 이번 본회의를 통해 그린벨트 임야에서 발생한 무단 벌채 및 농지 개간에 대한 문제는 시의회와 시 양측 모두 하남시민들의 신뢰 회복과 시스템 개선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시사했다고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