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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대입 개혁안 들고 대학과 첫 공식 협의
임태희 교육감, 대입 개혁안 들고 대학과 첫 공식 협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69차 이사회에 참석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공유하고, 대학 측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일, 진행된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제안한 입시제도 개편안에 대해 대학 측과의 첫 공식 소통으로, 협의회 임원 26명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 현장뿐 아니라 대학도 공감하고 인정하는 평가시스템을 만들겠다”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입시제도를 함께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개혁안에는 ▲학생 내신 평가 5단계 절대평가 도입 ▲2026학년도 중학교 1학년 입학생부터 서‧논술형 지필평가 점진적 확대 ▲203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전면 절대평가 및 서‧논술형 평가 적용 ▲수능 시기 조정 및 수시‧정시 통합 전형 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경기도교육청의 제도 개혁 시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입시제도의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달라”, “학생들의 학업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대학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공신력 있는 평가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입시제도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의 대입 개혁안을 중심으로 대학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시작한 첫 공식 협의로, 향후 교육계 전반의 변화 방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희 교육감 “정책은 현장에서 반응할 때 의미 있어…소통이 핵심”
임태희 교육감 “정책은 현장에서 반응할 때 의미 있어…소통이 핵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8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경기미래교육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경기교육 홍보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홍보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추진되는 경기교육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정책 홍보 방향으로 ▲현장 중심 사례 발굴 ▲디지털 소통 강화 등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2025 경기교육 정책홍보 목표 공유 ▲홍보담당자 네트워크 운영 계획 ▲학교 및 교육지원청 소통 활성화 ▲언론 대응 교육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유튜브 채널을 ‘지오이(GOE)’와 ‘지오삼(GO3)’으로 분리해 콘텐츠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지오이’는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스레드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교육수요자와의 직관적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 있어도 현장에서 반응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정책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닿을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해 실질적 공감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현장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태희 “청년 공무원 처우 개선” 약속 지켰다…전국 최고 수준 복지 확대
임태희 “청년 공무원 처우 개선” 약속 지켰다…전국 최고 수준 복지 확대
<임태희 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청년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약속을 지켰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청년 공무원 맞춤형 복지점수를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5년 차 이하 청년 공무원에게 맞춤형 복지점수를 기존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1년 차 공무원의 경우 기본점수 100만 원에 추가 100만 원을 더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복지 혜택을 받게 된다. 모든 교직원 대상 기본 복지점수도 전년 대비 25% 인상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며, 기존 40세 이상 교직원에게만 지원됐던 건강검진비(1인당 20만 원)도 전 연령으로 확대된다. 이번 정책은 청년 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이 실시한 ‘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맞춤형 복지제도 만족도는 2.89점(5점 만점)에 불과했으며, 응답자의 57.1%가 낮은 보수로 인해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부 논의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맞춤형 복지 개선안을 확정했다. 경기도의회는 관련 예산 118억 원을 포함해 전액 편성했다.청년 공무원들은 복지 확대 정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신규 공무원은 “임용 축하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처우 개선 약속이 현실화돼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직원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보호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복지 확대가 청년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경기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년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 하버드대 간담회서 경기교육 혁신 비전 제시
임태희 교육감, 하버드대 간담회서 경기교육 혁신 비전 제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방문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경기교육 개혁 방향을 설명하며 글로벌 교육 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하버드대 교수진은 경기교육청이 추진하는 AI 기반 평가 시스템과 경기온라인학교를 높이 평가하며,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사례로 주목했다. 임 교육감은 27일(현지시간) 오후 4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수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하버드대 교수들이 경기교육청의 개혁 과정과 실질적인 정책 추진 방식에 대해 직접 듣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수들은 ▲공정한 평가 시스템 구축 방안 ▲경기온라인학교의 역할 ▲교사의 역할과 미래 교육 방향 등 세 가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질의했다. 임 교육감은 공정한 평가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암기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교육청은 AI 기반 논·서술식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1단계에서 AI가 평가하고, 2단계에서 교사가 확인하며, 3단계에서 AI와 교사의 평가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전문 평가 교사가 최종 심사를 맡는 구조를 개발 중이다. 경기온라인학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학교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교육을 공유학교(2섹터)가 보완하고, 경기온라인학교(3섹터)는 학습 의지는 있으나 여건상 정규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월 1일부터 ‘경기이음온학교’에서 정식 수업이 시작되며,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사의 역할 변화도 논의됐다. 경기교육청은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 교육 대비 연수를 확대하고 있으며,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운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리버스 멘토링’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교육 플랫폼 ‘하이러닝’을 도입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세핀 킴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경기교육청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나아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이런 혁신적인 교육 정책이 세계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기존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며 “경기교육이 글로벌 교육 혁신의 선도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 북미 교육교류 일정 마치고 귀국
임태희 교육감, 북미 교육교류 일정 마치고 귀국
<임태희 교육감이 벨뷰 교육청 등을 방문해 경기미래교육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북미 교육 교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9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북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과 벨뷰 교육청, 캐나다 버나비 교육청 등 북미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일정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관계자도 동행했으며, 학교 및 학생 교류, 교원 인사 교류, 문화공연 협력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4일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과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도 함께해,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등이다. 이후 벨뷰 교육청에서는 한국어 교육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교육청 측은 경기도교육청에 한국어 수업 관련 교육과정과 자료 지원을 요청했으며, 타코마 스타디움 고등학교도 한국어 교육 자료 제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임 교육감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한국어 집중교육기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소개하며,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 모델을 북미 지역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외국인인 학생들이 국내 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동두천·남양주·안산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31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학생과 교사 모두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북미 교육기관과 협력해 한국어 교육을 더욱 체계화할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7일 캐나다 버나비시의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를 방문해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강점을 활용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을 유연하게 제공하는 방식이 교육격차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공유학교’의 교육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월 개교하는 ‘경기온라인학교’를 활용해 북미 교육기관과의 온라인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협력이 본격화되면 대면 방문 없이도 지속적인 교육 교류가 가능해져 경기미래교육의 글로벌 확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임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교육의 방향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경기교육의 세계화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학생들이 자기 주도성을 갖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북미 선진국과의 교육 공유를 강화해 경기미래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양주시 현충탑 참배로 새해 공식 일정 시작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양주시 현충탑 참배로 새해 공식 일정 시작
<임태희 교육감이 양주시 현충탑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아침 양주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2025 을사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홍정표 제2부교육감, 교육정책국장, 융합교육국장 등 교육청 주요 간부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임 교육감 일행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올리고 일동 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참배 후 임 교육감은 방명록에 ‘부민강국(富民强國)! 경기교육이 이루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작성하며, 새해 경기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현을 다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부민강국’을 통해 교육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강화, 교육 환경 개선, 지역사회와의 협력 확대 등을 강조하며, 2025년 경기교육의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임 교육감은 이번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않고, 경기교육이 미래 세대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교육의 본질을 지키고, 도민과 학생들에게 신뢰받는 경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교육감은 과거에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탑 참배를 진행하며 지역별 호국 시설을 방문하는 전통을 이어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발표…“미래교육청으로 새출발, 경기교육이 세계를 선도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발표…“미래교육청으로 새출발, 경기교육이 세계를 선도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경기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발표하며, 경기도교육청의 ‘미래교육청’ 출범을 선언했다. 임 교육감은 먼저 불의의 항공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경기도교육청은 고통 속에 있는 분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23년에는 미래교육을 위한 설계도를 완성했고, 2024년에는 견고한 시공을 마쳤다”며, 2025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미래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청의 핵심 전략으로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제시했다. 이는 학교, 지역사회,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공교육의 영역을 학교 밖으로 확장하는 모델이다. 교사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는 학생의 기본인성과 기초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며, 이를 하이러닝 고도화를 통해 지원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한다. AI 교사를 활용한 ‘경기온라인학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임 교육감은 해당 플랫폼이 교사, 학교, 지역사회, 그리고 디지털 기술의 협력을 통해 완성될 것이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디지털 전환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현행 대학입시 제도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제한하며, 점수 중심의 서열화가 미래 역량 개발을 가로막고 있다”며, 대입제도 개혁을 통해 교육 본질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공정한 평가 시스템과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대입 정책을 마련하겠다"라며, "교육 당국과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 대학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2024년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통해 경기교육의 세계적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경기교육은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율과 균형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하며 더 밝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미래교육청으로 첫발을 내딛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을 ‘미래교육청’의 원년으로 삼아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교육 본질에 충실한 공교육 확장을 통해 경기도를 넘어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비전을 실현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맞춤형 특수교육과 다문화 교육 실현할 것”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맞춤형 특수교육과 다문화 교육 실현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맞춤형 특수교육과 다문화 교육을 실현해 장애 학생과 다문화 학생 모두 미래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 13명이 도내 특수·다문화 교육 현장을 방문한 후 이어진 정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장애 학생이 자립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특수교육을 위해 3개년 계획을 세워 매년 특별 재원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초기 단계지만, 3년 이후에는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이 상당히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전국 다문화 학생의 28%가량이 재학 중”이라면서 “다문화 학생이 중도에 학교를 포기하지 않고 적응하도록 언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좋은 다문화교육 모델을 찾기 위해 안산에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이날 2024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으로 수원 한누리유치원과 안산 석수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특수·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모델과 청사진을 제시하는 경기교육 현장을 확인하고, 국회와 교육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 소속 위원들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학습 활동과 수업 시연을 통해 공교육의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은 도내 교육 현장을 시찰하고 “오늘 방문을 통해 위원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주어졌다”며 “모두 공감대를 이룬 만큼 도교육청과 교육부 정책에 국회도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의 특수·다문화 교육은 ‘학생의 성장과 변화가 공교육의 궁극적 목적’임을 강조하는 임태희 교육감의 핵심 정책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보편적 설계(Universal Design)’ 개념을 도입해 교육 정책 수립 단계부터 장애 학생을 고려했다. 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특수학교 36교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이날 현장 방문 기관으로 선정한 한누리유치원은 이러한 교육과정에 기반한 통합교육 중점 운영교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는 ‘장애공감학교’다. 장애공감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4년 현재 도내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은 5만 3천여 명이며, 이는 전국 다문화 학생의 27.8%에 해당한다. 이날 현장 방문 기관으로 선정한 석수초등학교는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다문화 학생으로, 교육실습 학교로서 예비 교원의 지도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 심리 정서 지원사업, 교육실습학교 등 학교생활 초기 적응과 안착 및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안산국제학교(가칭) 설립을 추진,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강점 신장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 2024년 상반기 우수공무원 표창 수여 경기교육에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한다
임태희 교육감, 2024년 상반기 우수공무원 표창 수여 경기교육에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우수공무원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여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수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7일, 경기도교육청이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선발에 교원을 포함해 총 47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도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12건의 사례 중 대국민 심사를 반영한 6건을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통학 전용 순환버스 도입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 학생의 통학 여건 개선에 기여한 도교육청 강민관 주무관의 사례가 뽑혔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교육예산 절감에 기여한 사례도 다양하게 선발됐다.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한 학교 설립 부지 관련 가산이자를 미적용한 선례를 실현해 예산 절감에 기여한 사례(문산초등학교 유제현 주무관) ▲지자체·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단거리 통학로를 조성해 통학 시간을 단축하고, 녹지점용료 면제 조례 개정으로 예산을 절감한 사례(파주교육지원청 장혜선 주무관) 등이다. 이 밖에도 ▲학교 단위 조립식 건물(모듈러) 설치공사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공사 중 불편함 없는 학교 환경 구축을 실현한 사례(의왕부곡초등학교 김병은 주무관) ▲학군 특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디지털 기반 교육으로 경기미래교육 혁신에 기여한 사례(군서초등학교 주승현 교사) ▲즉각적인 채용 계획 수립과 홍보, 유관기관과의 MOU를 통해 학교 급식 조리 종사자의 결원 해소에 기여한 사례(성남교육지원청 유민숙 주무관)가 선발됐다. 도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이들에게 표창장, 인사상 가점부여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수여식에서 “일에 있어서 주인 의식을 갖고,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업무 태도가 조직의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자기 일의 주인이 되어 교육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누구나 가고 싶은 꿈의 장소가 되길
임태희 교육감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누구나 가고 싶은 꿈의 장소가 되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추진과 관련해 지역 기업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8일 경기도 안산시에 설립될 국제학교와 관련해 “다양한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모여 새로움을 마음껏 만들어보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안산 대부도 ‘더 헤븐 리조트’에서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지역특화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지역 기업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 기업 대표 및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운영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인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를 2028년 대부도에 개교하고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을 선발해 중·고등학교 통합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는 ▲이중언어 강점 교육 ▲글로벌 리더교육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진로·진학교육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등을 운영해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민간기업 ▲더 헤븐 리조트 ▲베르아델 승마클럽(주) ▲(주)화성요트 ▲그린영농조합(주)과 협력해 골프장, 요트장, 승마장 등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학생들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골프, 승마, 요트, 해양스포츠, 와인 전문가(소믈리에) 교육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기관별 시설 이용 ▲기관별 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반영 ▲전문적 이론 및 실기교육 등으로 전문가 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지자체의 전폭적인 협조와 기업 대표님들이 학생 교육에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혀주셨기에 오늘 이런 자리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의 뜻을 잘 실천해 낼 수 있는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한국에서 살면서도 이질적인 문화와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없었던 아이들이 많았다”면서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가 배경, 환경, 문화의 구분 없이 아이들에게 본인의 끼와 역량을 키워나가는 꿈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