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하남시 화상민원 상담 2개월간 1건…강성삼 “시민 외면, 행정 실적용” 구리시, 청년내일센터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16일까지 접수 정윤경 부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거버넌스의 핵심 주체로 도약해야” 세종~포천 고속도로 추자1교 하부에 체육시설 추진 성복임 도의원 “군포 철도 지하화와 충돌하는 고속화도로 노선 전면 재검토해야” 경기도, 물놀이시설 25곳 합동 안전점검…“도민 안심 환경 조성”
[기자수첩] 카카오의 ‘극단주의 콘텐츠’ 규제, 표현의 자유는 누구의 것인가 [칼럼] 이재명의 첫 인사, 지금은 비판보다 응원의 시간 [기자수첩] 하남시 투표소 현장…계단보다 높아진 투표의 장벽
[칼럼] 초단시간 노동, 보호냐 단절이냐 편의점, 카페, 학원가. 단기 알바 자리가 줄고 있다. 구직자들은 “시간은 되는데 일할 곳이 없다”고 하고, 고용주는 “15시간 넘으면 주휴수당 줘야 하니 어렵다”고 말한다. 최근 채용공고에는 ‘주휴수당 포함 14시간 미만’이라는 단서가 붙는 경우도 있다. 주휴수당 지급 기준인 ‘주 15시간’이, 노동자가 아닌 고용주의 방어선이 된 셈이다. 주휴수당은 ... 칼럼 2025-07-01 11:16 [기자수첩] 설득 없는 선거, 의혹이 자라는 구조 사전투표가 끝나고 본투표만 남았다. 선거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여론은 벌써 ‘부정선거’라는 단어를 되새긴다. 2년 전, 4년 전과 닮은 기류다. 그리고 이번만큼은 그 확산을 단지 유권자의 몫으로만 돌릴 수 없다. 그 중심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있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치러진다.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감각이 예민 ... 사회 2025-05-30 19:18 [기자수첩] 극단만 남은 남성운동… 누가 새로운 길을 열 것인가 한국 사회에서 ‘젠더’는 어느새 전쟁의 언어가 됐다. 남성과 여성은 더 이상 공존의 상대가 아니라 경쟁과 대립의 진영으로 변했다. 그리고 그 대립의 최전선에는, 정치가 있었다. 2013년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는 "남성도 사회적 약자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세상에 던지고자 마포대교에서 퍼포먼스를 시도했다. 불행하게도 그 퍼포먼스는 생명을 잃 ... 기자수첩 2025-05-28 11:26 [기자수첩] 사이비 언론, 이제는 뿌리 뽑아야 한다 하남시에서 열린 제6회 공정언론대토론회는 그 자체로 하나의 선언이었다. 사이비 언론 문제를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는 시민사회의 의지, 그리고 그 해결책으로 ‘제도’를 택하겠다는 선택이 공적 공간에서 공개적으로 발화됐기 때문이다. 사이비 언론은 단지 언론이 아니다. 이들은 언론의 탈을 쓰고 공공 예산을 노리는 조직이며, 사실상 ‘언론’을 무기 ... 칼럼 2025-05-24 21:27 [칼럼] ‘1일 정치’의 비극, 한국 정치의 자화상 정치에는 무게가 필요하고, 공직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러나 이 원칙을 가장 먼저 내던진 사람이 국정을 이끌었던 전직 총리였다. 국정 운영의 최정점까지 경험한 인물이 단 하루 만에 정치판에서 퇴장했다. 이 사건은 단지 실패한 전략의 문제가 아니다. ‘과욕’이라는 이름의 정치적 자해이자, 이 나라 보수 정치가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보여주는 처참한 풍경이다. 한 前총 ... 칼럼 2025-05-12 07:25 [기자수첩] 유심 해킹, 비용만 계산한 SKT의 '보안 인식' 고객 정보는 유출됐고, 신뢰는 무너졌다. 그러나 위약금은 여전히 받겠단다. SK텔레콤(SKT)의 유심 해킹 사태는 기업의 보안 인식이 얼마나 안이할 수 있는지를 드러내는 상징적 사건이다. SKT는 이번 사태로 고객 2500만 명의 정보가 위험에 노출됐고, 그중 25만 명이 통신사를 옮겼다. 이는 단순한 보안 사고가 아닌, 국민 인프라를 책 ... 기자수첩 2025-05-12 07:23
실시간 오피니언기사 [기자수첩] 정책토론 아닌 ‘정치토론’으로 변질? 준비 태부족, 외려 지역 간 갈등 더 부추겨2023/05/05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인 ‘하남 위례 대통합 발전 정책토론회’가 지난 3일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좌장인 윤태길 도의원이 주도한 토론회였다. 이번 토론회는 평소 상생을 논하던 송파, 성남, 하남 3개 시의 대통합이 아닌 ‘하남-위례 대통합’에 관한 것으로 하남 북위례와 남위례 주민 간의 ‘하남 위례 신사선’ 갈등에 따라 갑작스레 마련됐다. 하지만 급하게 진행된 만큼 아쉬움도 적지 않았다. 명색이 경기도와 도의회가 주최한 토론회인데 좌장, 사회자, 토론자, 내빈 등이 정치적, 지역적으로 치우친 것 같다. 좌장 역시 토론자들이 시민대표나 A센터 대표로 나왔음에도 토론하는 동안 ‘위원장... [칼럼] 국민 공감 얻지 못하는 윤석열 정부, 이대로 괜찮을까2023/03/27 2018년 7월 1일, ‘주당 근로 시간 52시간’이 시행되었다. 종업원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기업, 공공기관을 우선 대상으로 주당 법정 근로시간이 기존 68시간(평일 40시간+평일 연장 12시간+휴일근로 16시간)에서 52시간(주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총 16시간을 단축한 근로제도이다. 산업계 충격 완화를 위해 기업 규모별로 시행 시기가 차등 적용되어 2021년 1월부터는 중소기업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도는 장시간 근로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것은 인정하나 초과 근로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지속해 나오면서 ‘근로기준법’ 개정을 새롭게... [칼럼] 나 혼자 살까? 결혼은 정말 미친 짓일까?2023/03/16 <결혼맹세를 앞둔 신랑. (사진=송세용 기자)> 매주 금요일 밤 11시. 사람들이 TV 앞에 몰린다. 1인 가구가 트렌드가 되며 각기 다른 이유로 싱글족이 된 스타들의 삶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촬영해 혼자서도 당당하게 사는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때문이다. 일반인과는 사뭇 다르면서도 “결국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며 10년째 장수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간 위기가 없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신선한 기획으로 돌파구를 찾아 혼자서도 즐겁고 자유롭게 자기만의 독신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며 사는 모습을 그려내며 ‘제... [사색의 향기-시] 산다는 건2023/03/15 겨울 한파 몰아쳐온 가슴 꽁꽁 얼어죽을 것만 같았는데내 안에 단비 내려새순 돋아나는연둣빛 봄이 오네요그래서 또 이렇게숨 쉬고한세상 사나 봐요. [칼럼] 유튜브 시대, ‘가짜 뉴스’ 이대로 괜찮나2023/02/27 미래학자이자 문명비평가인 미국의 저술가 앨빈 토플러는 1980년 <제3의 물결>이란 책을 통해 미래의 변화가 우리 인간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예고했다. 여기서 ‘제3의 물결’은 정보 통신 기술이 발달한 현대의 정보화 사회를 말한다. 그는 컴퓨터 사용과 인터넷으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며 생활하고, 지식과 정보를 소유한 사람이 더욱 많은 부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바라봤다. 더불어 지나친 과학 기술의 맹종이 인간의 존엄과 존재가치를 위협하는 거대한 파도가 몰려올 것이라 경고했다. 우려 섞인 그의 예견은 고도의 정보통신 발달과 함께 개인용 컴퓨터와 각종 뉴미디어 장비가 널리 보급되면서 더욱 가속... 처음 이전 21 22 23 24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