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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편의점 CU의 ‘우리 동네 환경미화원 응원 이벤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환경공무관들을 위한 경품 전달식이 26일 쓰레기 적환장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조명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한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0일까지 18일간 포켓CU 앱을 통해 전국 시민이 참여했고, 하남시는 서울 중랑구, 경남 김해시 등을 제치고 최다 응원 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날 전달식에는 100만 원 상당의 간식차와 청소이용권(10만 원 상당, 8매)이 환경공무관들에게 전달됐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인터뷰와 기념 촬영이 진행되며, 응원 메시지에 힘입은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정현돌 하남시환경공무직조합장은 “시민의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하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환경공무직노동조합은 1995년 결성돼 환경미화 업무의 공공성을 꾸준히 제고해왔다. 특히 2024년 10월에는 「하남시 공무직 관리규정」 개정을 통해 직군 명칭을 ‘환경미화원’에서 ‘환경공무관’으로 바꾸며, 청소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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