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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필하모닉, 6월 3일 ‘2025 관광원년의 해 기념 콘서트’ 개최
여주필하모닉, 6월 3일 ‘2025 관광원년의 해 기념 콘서트’ 개최
여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이정예, 단장 박영규)가 오는 6월 3일 오후 4시 세종국악당에서 ‘2025 여주 관광원년의 해 기념 축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과 예술성을 조화시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 ‘푸른 도나우 강’, ‘봄의 소리(왈츠)’를 시작으로,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블타바’, 한태수 작곡 ‘아름다운 나라’(소프라노 이혜련 협연), 베토벤 ‘교향곡 6번 1악장’ 등 다채로운 명곡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영화 《시네마 천국》의 OST ‘시네마 파라다이스’,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삽입곡 ‘Moon River’, 슈베르트 ‘교향곡 5번 1악장’ 등 관객에게 익숙한 영화 음악을 더해 클래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박영규 단장은 “2025 여주 관광원년의 해를 맞아 밝고 희망찬 선율의 곡들을 통해 여주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자 한다”며 “영화 OST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별도의 초대권이나 입장권 없이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박영규 단장(010-4100-1629)에게 하면 된다.
안산시,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SA' 획득
안산시,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SA' 획득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민선8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Superior 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1·2년차 연속 A등급(우수)을 받은 데 이어, 이번 3년차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노력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 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 분석한 결과로, 안산시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안산시는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시정 비전으로 설정하고, 102대 공약과 116개 세부 과제를 바탕으로 행정을 추진해왔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공약의 84.7%가 이행 완료됐거나 계속 추진 중으로, 전국 평균 이행률 53.05%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대표적인 이행 공약으로는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상권활성화재단 출범 ▲미래산업 혁신클러스터 확대 ▲셋째 이상 자녀 출생 시 500만 원 지급 ▲청년창업펀드 조성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개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심야부엉이 버스 운영 등이 있다. 시는 공약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추진상황 점검을 정례화했으며, 시민참여 기반의 공약이행평가단을 연 1회 이상 운영하는 등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에도 힘써왔다. 관련 실적과 평가는 시 누리집에 상시 공개되고 있다. 안산시는 이번 성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SA 등급 획득은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보공개와 주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거북놀이, 프랑스 리모주 수놓다…이천통신사 유럽 4개국 순회공연 시작
이천거북놀이, 프랑스 리모주 수놓다…이천통신사 유럽 4개국 순회공연 시작
이천시(시장 김경희)의 대표 문화사절단 ‘이천통신사’가 프랑스 리모주시에서 이천거북놀이와 풍물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유럽 무대에 이천의 위상을 알렸다. 이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응광)에 따르면 이천통신사는 이천시와 리모주시 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리모주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17일에는 리모주 파인아트뮤지움에서 열린 마르크푸티 조각작품 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였고, 리모주 도심에서 전통 거리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과 교감을 나눴다. 이어 18일에는 매년 7만5천 명 이상이 관람하는 리모주의 대표 거리 축제인 ‘2025 The Spring Cavalcade’에 공식 초청되어 세 번째 순서로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이천거북놀이와 풍물놀이 중심의 행진은 1.3km에 달하는 시내 중심 거리에서 펼쳐졌으며, 이천의 전통문화는 현지 시민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진 리모주시와 이천시 간의 문화적 연대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두 도시는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도자기 축제를 중심으로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천통신사는 이번 프랑스 공연을 시작으로 파리를 거쳐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등 유럽 4개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공연 프로그램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0호 ‘이천거북놀이’와 동서양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K-클래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기획됐다. 심덕구 이천거북놀이보존회 회장은 “프랑스에서 전통문화를 공연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회를 통해 이천거북놀이가 국제적 문화유산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천통신사의 공연을 통해 이천의 전통과 문화예술을 유럽 무대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남은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이천의 국제 문화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문화재단은 국내 최초로 벨기에 소로다 문화재단과 협력해 이천통신사의 국외공연을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현지 문화계 인사 초청과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국제문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흥시, 호조벌~물왕호수 잇는 생태체험 본격 운영
시흥시, 호조벌~물왕호수 잇는 생태체험 본격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도심 속 생태 관광지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호조벌~물왕호수’ 일대에서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체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호조벌·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물왕호수 등 주요 생태 자원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조벌·연꽃테마파크에서는 5월 24일부터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생태체험과 논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6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며, ▲둠벙 속 생물 관찰 ▲곤충 채집 ▲조류 탐조 ▲우렁이 농법 체험 ▲풍년가 소고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호조벌 생태체험’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물왕호수에서는 8월 한여름 밤을 겨냥한 야간 체험 ‘반딧불이 야행’이 열린다. ▲야광물감 그림 그리기 ▲LED 램프 만들기 ▲그림자극 영상관람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참여 방법은 시흥시 공식 SNS를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9월부터는 물왕호수 일원에서 러닝과 관광을 접목한 ‘물왕호수 런케이션(Run+Vacation)’도 운영된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러닝 미션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피크닉존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갯골생태공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선셋요가’ 프로그램이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빈야사, 인사이드 플로우, 하타 요가 등 다양한 요가 클래스가 갯골의 저녁노을과 함께 시민들의 회복과 휴식을 도울 계획이다. 신청은 8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 신청도 병행된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시흥의 자연에 직접 참여하며 쉼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흥이 수도권 최고의 생태관광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일정 및 내용은 시흥시 블로그와 SNS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031-310-29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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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궁평리 국유지 불법사용 논란…자산관리공사 ‘감독 부실’ 도마 위
광주시 궁평리 국유지 불법사용 논란…자산관리공사 ‘감독 부실’ 도마 위
광주시 도척면 궁평리 일대에서 불법 건축물 설치 및 영리활동이 이뤄진 국유지 대부 관련 사건과 관련해, 국유지 관리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의 ‘감독 부실’ 의혹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부지는 공공기관이 대부계약을 통해 일반인에게 일정 기간 사용하는 조건으로 빌려준 국유지다. 통상 대부계약에는 ▲용도 외 사용 금지 ▲제3자 전대 금지 ▲가설건축물 설치 시 사전승인 의무 등의 규정이 포함된다. 특히, 이러한 조건 위반 시 계약 즉시 해지 가능성이 명시돼 있으며, 공공자산 플랫폼 ‘온비드’에서도 이를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본 매체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당 국유지를 대부받은 A씨는 위 규정을 위반하고 가설건축물을 설치한 뒤, 제3자 명의의 업체(C업체)를 통해 영리 목적의 영업 행위를 지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고발 조치에 나섰고, A씨는 법원에서 일부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관리 책임 부실을 강하게 지적하고 있다. 성남 소재 김무연 행정사는 “대부계약은 단순 임대가 아니라 공공자산 보호라는 목적이 있는 법률 행위로, 관리기관은 계약 후 철저한 감독 책임을 져야 한다”며 “위반행위 장기 방치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밝혔다. 실제 광주시와 공공기관이 체결한 대부계약서에도 ‘원상변경 금지’ 조항이 명시돼 있어, 불법건축 및 목적 외 사용 행위는 계약 위반임이 명백하다. 그럼에도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계약 해지, 원상복구 요구, 제재 조치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사건이 수년간 방치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A씨는 본 매체 취재에 대해 “불법이 아니라는 점은 법원 판단에서도 확인됐다”며 “취재를 하려면 제대로 알고 하라”고 반박했다. 이어 “기자들이 찾아와 이유 모를 말을 하고 가버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불편한 입장을 전했다. 다만, 2년 전 광주시 고발과 관련해 법원에서 일부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본 매체는 해당 사안에 대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입장을 확인하고자 수차례 문의했으나, 담당자는 “언론 대응은 홍보실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공식 질의 접수를 안내했다. 그러나 5일이 지나도록 공식 회신은 오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국유재산 관리의 제도적 허점과 함께 공공기관의 책임성 문제를 부각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유재산 관리 규정 위반 시 즉시 계약 해지와 법적 조치가 뒤따라야 하며, 감독기관의 구조적인 대응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본 매체는 A씨를 포함한 이해당사자, 관련 기관 등의 반론권을 보장할 것이며, 정식 입장서 접수 시 공정하게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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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주 완성할 6대 공약”…수도권 규제 개선부터 GTX-D 신설까지
이재명, “광주 완성할 6대 공약”…수도권 규제 개선부터 GTX-D 신설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경기 광주시를 위한 6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교통과 규제, 도시철도 등 지역 현안을 아우르는 공약으로, ‘완성된 광주’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됐다. 이재명 후보의 광주 공약은 ▲수도권 규제 합리적 조정 및 경제 기반 확대 ▲국도 43‧45호선 대체 우회도로 신설 지원 ▲오포~판교 도시철도사업 신설 방안 적극 모색 ▲GTX-D 노선 신설 및 경기광주역 정차 추진 ▲경강선 연장 및 광주 구간 혼잡도 완화 ▲초월물류단지 부근 IC 신설 등이다. 가장 핵심이 되는 ‘수도권 규제 완화’와 관련해 이 후보는 중복 규제가 지역 낙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한강수계법 등 중첩 규제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당 방향은 소병훈 국회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과도 연계된다. ‘국도 43·45호선 대체 우회도로’는 교통 혼잡 해소와 간선 기능 회복을 위한 내용이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된 상태로, 소 의원이 공약으로 추진해온 핵심 지역현안 중 하나다. ‘경강선 연장 및 혼잡도 완화’ 공약은 위례~신사선 연장으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소 의원은 이미 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배차 간격을 일부 개선했지만, 여전히 출퇴근 혼잡이 극심하다는 지적에 따라 추가 보완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GTX-D 노선 신설 및 경기광주역 정차’는 광주이천여주~원주까지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으로, 이재명 후보는 이를 통해 경기 동남권의 광역교통 체계를 혁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오포~판교 도시철도’ 및 ‘초월물류단지 IC 신설’은 광역 접근성과 물류 수송을 고려한 실질적 교통 기반 강화 공약으로 포함됐다. 소병훈 국회의원은 “지난 3년 대한민국은 전진보다 퇴행의 시간이 많았다”며 “앞으로의 5년은 진짜 광주의 시대가 될 것이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성장의 완성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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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간병 SOS’ 3개월 만에 243명 지원… 노인 돌봄 공백 메웠다
경기도 ‘간병 SOS’ 3개월 만에 243명 지원… 노인 돌봄 공백 메웠다
92세 A씨는 최근 사고로 뇌진탕과 골절을 입었지만 간병비 부담에 치료를 망설였다. 남편의 자녀들을 위해 평생 헌신해왔으나, 배우자 사망 후 자녀들과의 갈등으로 도움을 청할 곳도 없었다. 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경기도의 ‘간병 SOS 프로젝트’를 알게 됐고, 3주간 치료를 받으며 간병비 걱정을 덜 수 있었다. 경기도는 19일, ‘간병 SOS 프로젝트’ 시행 3개월여 동안 총 243명의 도민이 간병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난 2월 20일 접수를 시작해 5월 15일 기준 수혜자가 집계된 수치다. 지원 대상은 화성, 남양주, 광명 등 도내 15개 시군에 거주하며, 병원에 입원한 간병이 필요한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이다.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민원24’ 누리집,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간병 SOS 프로젝트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간병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서비스 접근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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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국민감시단, 사이비 언론 근절 위한 강력한 대응 촉구
공정언론 국민감시단, 사이비 언론 근절 위한 강력한 대응 촉구
공정언론 국민감시단이 오는 5월 2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제6회 공정언론·행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년간의 사이비 언론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고, 사이비 언론 및 언론인 퇴출을 위한 표준조례 제정과 실질적 운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토론회에서는 공정언론 국민감시단이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기사 수준 저하 ▲가짜뉴스와 금품수수 등 사이비 언론의 만연 ▲지자체 홍보예산의 부적정 집행 ▲프리랜서 기자 노동권 침해 ▲언론-행정 유착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개될 표준조례안에는 언론사의 윤리 기준 강화, 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 금품수수·허위보도 등 위반 시 즉각적인 퇴출 조치, 공익제보자 보호, AI 기술 기반의 감시체계 구축 등 강력한 내용이 포함됐다. 좌장은 성공회대 김서중 교수가 맡으며, 시의원, 언론인, 시민단체, 법조계 및 학계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운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공정언론 국민감시단 관계자는 “그간의 조례 제정이 형식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사회적 합의와 제도가 결합된 지속가능한 감시 및 평가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감시단 측은 이번 토론 결과를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 확산해 표준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분기별 현황 공개 및 시민참여를 통한 감시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 참석과 더불어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되며, 토론 결과와 제안사항은 시민과 지자체에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