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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주현)는 29일 오전 신평초등학교 정문과 인근 통학로에서 하남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의장, 김자환 하남시 모범운전자회장, 이신영 신평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과 시민 교통질서 의식 개선을 위해 힘썼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 운전, 무단횡단 금지,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모 착용, 자전거 도로 이용 등 교통법규 준수를 강조하며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홍보품을 시민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박주현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은 “어린이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며 “정기적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하남시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신평초등학교 정문과 인근 통학로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주현)는 29일 오전 신평초등학교 정문과 인근 통학로에서 하남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의장, 김자환 하남시 모범운전자회장, 이신영 신평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과 시민 교통질서 의식 개선을 위해 힘썼다.   <하남경찰서 관계자가 신평초등학교 정문과 인근 통학로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참가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 운전, 무단횡단 금지,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모 착용, 자전거 도로 이용 등 교통법규 준수를 강조하며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홍보품을 시민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박주현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은 “어린이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며 “정기적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하남시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4월 30일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편백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열고 미사호수공원 내 ‘편백나무 산책로’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경기편백나무농원(대표 우세균)이 하남시에 편백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공원 관계자와 편백나무 전문가들이 참석해 편백나무 5그루를 기념식수했다. 기증된 편백나무는 미사호수공원 내에 시민들이 편백향을 맡으며 걷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백나무 산책로’로 꾸며진다. 편백나무는 본래 남부 해안과 내륙에서 자라는 난대성 수종으로, 충청 이북 지역에서는 추위로 인해 노지 식재가 어려웠다. 그러나 우세균 대표가 10년 넘게 연구를 지속해 2018년부터 추위에 강한 품종 개발에 성공, 경기북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식재와 성장이 가능해졌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항균·탈취 효과가 뛰어난 ‘피톤치드’를 다량 방출하는 나무로 유명해, 시민 건강과 힐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호수공원이 편백나무 산책로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힐링과 휴식을 책임지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다양한 수종을 활용한 녹색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선형공원 구축, 가로수길 개선 등 지속적인 녹지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며, 편백나무 산책로 조성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하남시 공원녹지과(☎031-790-5170)로 하면 된다. <지난 4월 30일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편백나무 기념식수 행사 모습. (사진=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4월 30일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편백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열고 미사호수공원 내 ‘편백나무 산책로’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경기편백나무농원(대표 우세균)이 하남시에 편백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공원 관계자와 편백나무 전문가들이 참석해 편백나무 5그루를 기념식수했다.   기증된 편백나무는 미사호수공원 내에 시민들이 편백향을 맡으며 걷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백나무 산책로’로 꾸며진다.   편백나무는 본래 남부 해안과 내륙에서 자라는 난대성 수종으로, 충청 이북 지역에서는 추위로 인해 노지 식재가 어려웠다. 그러나 우세균 대표가 10년 넘게 연구를 지속해 2018년부터 추위에 강한 품종 개발에 성공, 경기북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식재와 성장이 가능해졌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항균·탈취 효과가 뛰어난 ‘피톤치드’를 다량 방출하는 나무로 유명해, 시민 건강과 힐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호수공원이 편백나무 산책로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힐링과 휴식을 책임지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다양한 수종을 활용한 녹색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선형공원 구축, 가로수길 개선 등 지속적인 녹지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며, 편백나무 산책로 조성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하남시 공원녹지과(☎031-790-5170)로 하면 된다.  

소병훈 국회의원(광주갑, 더불어민주당)이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식 축사에서 광주의 유구한 역사와 왕실 도자 문화의 자긍심을 강조했다. 25일,소 의원은 “광주는 구석기,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아온 1만 년 역사의 도시”라며 “고려 태조 왕건이 940년에 하사한 광주라는 이름을 1천 년 넘게 이어온 유서 깊은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조선시대 500년 동안 왕실 백자를 제작해 납품한 왕실 도자기의 본향이며, 백자의 기술과 예술 정신이 면면히 계승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올해로 28회를 맞이해 ‘전통과 미래의 동행’을 주제로 개막했다.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어린이와 도예인, 외국인, 내빈들이 달항아리를 들고 입장해 도자의 정신을 표현했고, 배우 임호가 조선의 왕으로 분해 왕실 진상 행렬을 재현해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힘찬 공연과 무형문화재 명인들의 퍼포먼스, 송가인의 특별 무대도 이어지며 축제장은 흥과 전통이 어우러진 문화의 장이 됐다. 관람객들은 물레 체험, 왕실 복식 체험, 다양한 도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의 역사와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소 의원은 “왕실 도자기의 고향인 광주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에, 세계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광주 시민과 모든 방문객이 1만 년 역사의 숨결과 왕실 도자의 품격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병훈 국회의원이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소병훈 국회의원(광주갑,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식 축사에서 광주의 유구한 역사와 왕실 도자 문화의 자긍심을 강조했다.   25일, 소 의원은 “광주는 구석기,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아온 1만 년 역사의 도시”라며 “고려 태조 왕건이 940년에 하사한 광주라는 이름을 1천 년 넘게 이어온 유서 깊은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조선시대 500년 동안 왕실 백자를 제작해 납품한 왕실 도자기의 본향이며, 백자의 기술과 예술 정신이 면면히 계승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올해로 28회를 맞이해 ‘전통과 미래의 동행’을 주제로 개막했다.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어린이와 도예인, 외국인, 내빈들이 달항아리를 들고 입장해 도자의 정신을 표현했고, 배우 임호가 조선의 왕으로 분해 왕실 진상 행렬을 재현해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힘찬 공연과 무형문화재 명인들의 퍼포먼스, 송가인의 특별 무대도 이어지며 축제장은 흥과 전통이 어우러진 문화의 장이 됐다. 관람객들은 물레 체험, 왕실 복식 체험, 다양한 도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의 역사와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소 의원은 “왕실 도자기의 고향인 광주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에, 세계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광주 시민과 모든 방문객이 1만 년 역사의 숨결과 왕실 도자의 품격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구리 유채꽃 축제'가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막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을 주제로 1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9일,개막식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신동화 시의회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자매결연 도시 관계자, 지역 단체장, 방문객, 구리시민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백경현 시장은 “유채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이라며 “유채꽃이 전하는 쾌활함과 희망의 메시지가 구리 시민 일상에도 오래 머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강을 따라 조성된 유채꽃 단지는 수도권 손꼽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구리의 품격을 알리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별내선 개통 이후 처음 맞는 축제로 기대가 크다”며 “수도권 시민 모두에게 아름다운 일상을 되찾아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공원녹지과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한강 시민공원이 수도권에서 가장 품격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도록 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매결연 도시인 단양군, 공주시, 무안군, 양주시, 문경시 시장단은 축하영상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인기 가수 마이진, 안성훈, 디셈버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황팔레와 드론쇼 등도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함정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협의회 부회장은 “올해로 25회를 맞은 유채꽃 축제는 매년 많은 분들이 찾는 봄의 대표 축제”라며 “아름다운 꽃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남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백경현 구리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시는 축제 개막과 함께 셔틀버스 무료 운행과 마을버스 노선 연장으로 교통 편의를 높였으며, 현장에서는 스탬프투어와 체험 부스를 포함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관람객의 호평받았다. <'2025 구리 유채꽃 축제' 개막식 현장. (사진=송세용 기자)> '2025 구리 유채꽃 축제'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막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을 주제로 1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9일, 개막식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신동화 시의회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자매결연 도시 관계자, 지역 단체장, 방문객, 구리시민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백경현 시장은 “유채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이라며 “유채꽃이 전하는 쾌활함과 희망의 메시지가 구리 시민 일상에도 오래 머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강을 따라 조성된 유채꽃 단지는 수도권 손꼽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구리의 품격을 알리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별내선 개통 이후 처음 맞는 축제로 기대가 크다”며 “수도권 시민 모두에게 아름다운 일상을 되찾아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공원녹지과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한강 시민공원이 수도권에서 가장 품격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도록 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매결연 도시인 단양군, 공주시, 무안군, 양주시, 문경시 시장단은 축하영상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개막식 이후에는 인기 가수 마이진, 안성훈, 디셈버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황팔레와 드론쇼 등도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함정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협의회 부회장은 “올해로 25회를 맞은 유채꽃 축제는 매년 많은 분들이 찾는 봄의 대표 축제”라며 “아름다운 꽃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남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백경현 구리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축제 개막과 함께 셔틀버스 무료 운행과 마을버스 노선 연장으로 교통 편의를 높였으며, 현장에서는 스탬프투어와 체험 부스를 포함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관람객의 호평받았다.

정치에는 무게가 필요하고, 공직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러나 이 원칙을 가장 먼저 내던진 사람이 국정을 이끌었던 전직 총리였다.국정 운영의 최정점까지 경험한 인물이 단 하루 만에 정치판에서 퇴장했다. 이 사건은 단지 실패한 전략의 문제가 아니다. ‘과욕’이라는 이름의 정치적 자해이자, 이 나라 보수 정치가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보여주는 처참한 풍경이다. 한前총리는 ‘국정 안정’이라는 말로 시작했지만, 실제로 보여준 건 철저히 계산된 권력 욕심이었다. 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 이후, 그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자신만이 대안’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그러나 단 하루 만에 정치적 명분도, 국민 신뢰도, 역사적 평가도 모두 잃었다. 대세를 거스른 자는 응징당한다는 말은 비유가 아니라 정치의 진리다. 이 와중에 국민의힘은 어떤가. 보수의 간판을 내건 이 정당은 3년 전과 똑같은 패턴을 되풀이했다. 또다시 외부 인사를 후보로 세우고, 또다시 기득권의 논리로 당내 혼란을 자초했다. 한 前총리와 김문수 후보 간 단일화는 본질적으로 정치적 명분이 아니라 계파 간 ‘기득권 안배’라는 초라한 거래였다. 이는 당원에게도, 국민에게도 모욕이었다. 단 하루의 ‘후보직’은 누군가에게는 국가적 책임의 자리였고,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쇼였다. 12·3 계엄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인물이, 몇 주 뒤엔 대선 출마자로 바뀌고, 다시는 평범한 시민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퇴장했다. 이 비극적 희극의 연출자는 누구인가. 정치라는 이름의 헌법적 공간을 ‘단일화’라는 일회용 전략으로 소비한 기득권 정치 그 자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 ‘자격이 없다’고 외치던 이들이, 스스로 자격 논란을 자초하며 ‘불안한 후보 교체’라는 희대의 자책골을 넣었다. 중도 시민들은 이제 더 이상 설 자리를 찾지 못한다. 민주당의 수단과 목적이 혼돈된 ‘탄핵의 정치’와, 국민의힘의 자기부정적 정략이 겹쳐지며 정치는 전체적으로 신뢰를 잃어간다. 한덕수 前총리는 이제 사라졌다. 그러나 그가 남긴 메시지는 남아있다. 탐욕의 정치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잠시 흔들 수는 있어도, 결국 민심은 냉정하다. 그리고 이제 정치권 전체가 답해야 할 질문이 남았다. “왜 정치를 하려는가?”이 질문 앞에 고개를 돌리는 자는, 국민 앞에 설 자격이 없다.정치에는 무게가 필요하고, 공직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러나 이 원칙을 가장 먼저 내던진 사람이 국정을 이끌었던 전직 총리였다. 국정 운영의 최정점까지 경험한 인물이 단 하루 만에 정치판에서 퇴장했다. 이 사건은 단지 실패한 전략의 문제가 아니다. ‘과욕’이라는 이름의 정치적 자해이자, 이 나라 보수 정치가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보여주는 처참한 풍경이다.   한 前총리는 ‘국정 안정’이라는 말로 시작했지만, 실제로 보여준 건 철저히 계산된 권력 욕심이었다. 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 이후, 그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자신만이 대안’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그러나 단 하루 만에 정치적 명분도, 국민 신뢰도, 역사적 평가도 모두 잃었다. 대세를 거스른 자는 응징당한다는 말은 비유가 아니라 정치의 진리다.   이 와중에 국민의힘은 어떤가. 보수의 간판을 내건 이 정당은 3년 전과 똑같은 패턴을 되풀이했다. 또다시 외부 인사를 후보로 세우고, 또다시 기득권의 논리로 당내 혼란을 자초했다. 한 前총리와 김문수 후보 간 단일화는 본질적으로 정치적 명분이 아니라 계파 간 ‘기득권 안배’라는 초라한 거래였다. 이는 당원에게도, 국민에게도 모욕이었다.   단 하루의 ‘후보직’은 누군가에게는 국가적 책임의 자리였고,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쇼였다. 12·3 계엄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인물이, 몇 주 뒤엔 대선 출마자로 바뀌고, 다시는 평범한 시민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퇴장했다. 이 비극적 희극의 연출자는 누구인가. 정치라는 이름의 헌법적 공간을 ‘단일화’라는 일회용 전략으로 소비한 기득권 정치 그 자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 ‘자격이 없다’고 외치던 이들이, 스스로 자격 논란을 자초하며 ‘불안한 후보 교체’라는 희대의 자책골을 넣었다. 중도 시민들은 이제 더 이상 설 자리를 찾지 못한다. 민주당의 수단과 목적이 혼돈된 ‘탄핵의 정치’와, 국민의힘의 자기부정적 정략이 겹쳐지며 정치는 전체적으로 신뢰를 잃어간다.   한덕수 前총리는 이제 사라졌다. 그러나 그가 남긴 메시지는 남아있다. 탐욕의 정치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잠시 흔들 수는 있어도, 결국 민심은 냉정하다. 그리고 이제 정치권 전체가 답해야 할 질문이 남았다.   “왜 정치를 하려는가?” 이 질문 앞에 고개를 돌리는 자는, 국민 앞에 설 자격이 없다.

고객 정보는 유출됐고, 신뢰는 무너졌다. 그러나 위약금은 여전히 받겠단다. SK텔레콤(SKT)의 유심 해킹 사태는 기업의 보안 인식이 얼마나 안이할 수 있는지를 드러내는 상징적 사건이다. SKT는 이번 사태로 고객 2500만 명의 정보가 위험에 노출됐고, 그중 25만 명이 통신사를 옮겼다. 이는 단순한 보안 사고가 아닌, 국민 인프라를 책임지는 기업의 신뢰 붕괴다. 그럼에도 SKT는 위약금 면제 요구에 “법적 검토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유영상 대표는 청문회에서 위약금 청구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익 계산부터 앞세운 모습이다. 회사 측은 위약금 면제 시 손실 규모가 7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위약금을 감면하면 재무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피해자 앞에서 꺼낼 언사가 아니다. 보안 실패로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회계 장부를 들이민 모습은 사회적 공분을 키운다. SKT는 그동안 보안에 얼마나 투자해왔는가. 지난해 정보보호 예산은 867억 원. 경쟁사인 KT보다 30%가량 적다. 가입자 1명당 보안 투자액으로 따지면 통신 3사 중 가장 낮다. ‘사고 나기 전까진 돈 들일 필요 없는 항목’이라는 구태의연한 인식이 낳은 결과다. 이 와중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청문회엔 불출석했다. 뒤늦게 브리핑에 참석해 “사과드린다”고 말했지만, 위약금 면제에 대해선 “이사회에서 논의 중”이라며 책임을 넘겼다. 리더십의 부재가 절실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정부는 강력한 행정지도를 내렸지만, 강제력은 없다. 이용자는 불안과 불편을 견디며 실질적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이탈을 택하고 있다. 뒤늦은 ‘유심 재설정’이나 전수 점검은 뒷북일 뿐이다. SKT는 지금도 매일 브리핑을 열며 "대응 중"이라 말한다. 그러나 고객이 원하는 건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지금 필요한 건 위약금 면제를 포함한 책임 있는 결단이다. 보안은 비용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SKT가 이 간단한 진실을 외면한다면, 고객은 더 이상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송세용 기자.> 고객 정보는 유출됐고, 신뢰는 무너졌다. 그러나 위약금은 여전히 받겠단다. SK텔레콤(SKT)의 유심 해킹 사태는 기업의 보안 인식이 얼마나 안이할 수 있는지를 드러내는 상징적 사건이다.   SKT는 이번 사태로 고객 2500만 명의 정보가 위험에 노출됐고, 그중 25만 명이 통신사를 옮겼다. 이는 단순한 보안 사고가 아닌, 국민 인프라를 책임지는 기업의 신뢰 붕괴다. 그럼에도 SKT는 위약금 면제 요구에 “법적 검토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유영상 대표는 청문회에서 위약금 청구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익 계산부터 앞세운 모습이다.   회사 측은 위약금 면제 시 손실 규모가 7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위약금을 감면하면 재무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피해자 앞에서 꺼낼 언사가 아니다. 보안 실패로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회계 장부를 들이민 모습은 사회적 공분을 키운다.   SKT는 그동안 보안에 얼마나 투자해왔는가. 지난해 정보보호 예산은 867억 원. 경쟁사인 KT보다 30%가량 적다. 가입자 1명당 보안 투자액으로 따지면 통신 3사 중 가장 낮다. ‘사고 나기 전까진 돈 들일 필요 없는 항목’이라는 구태의연한 인식이 낳은 결과다.   이 와중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청문회엔 불출석했다. 뒤늦게 브리핑에 참석해 “사과드린다”고 말했지만, 위약금 면제에 대해선 “이사회에서 논의 중”이라며 책임을 넘겼다. 리더십의 부재가 절실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정부는 강력한 행정지도를 내렸지만, 강제력은 없다. 이용자는 불안과 불편을 견디며 실질적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이탈을 택하고 있다. 뒤늦은 ‘유심 재설정’이나 전수 점검은 뒷북일 뿐이다.   SKT는 지금도 매일 브리핑을 열며 "대응 중"이라 말한다. 그러나 고객이 원하는 건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지금 필요한 건 위약금 면제를 포함한 책임 있는 결단이다. 보안은 비용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SKT가 이 간단한 진실을 외면한다면, 고객은 더 이상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지회장 김선배) 주관으로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정병용 부의장, 윤태길 경기도의원,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관내 노인회 이사, 경로당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표창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립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배 회장은 기념사에서 “가슴에 단 카네이션은 자녀의 건강과 더 나은 삶을 위해 희생해온 삶의 훈장”이라며 “자녀가 본받을 수 있도록 언행을 바르게 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어른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아울러 ‘70세 이상 노인 버스비 지원사업’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시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에서 “하남시 노인 인구는 약 5100명이며, 전체 예산의 15.7%인 146억 원을 노인 복지에 투입하고 있다”며 미사노인복지관 개관, 노인 버스비 지원, 시니어헬스센터 등 복지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시에서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해드리겠다. 모두 120세까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금광연 시의장은 “노인이 존경받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며 “하남시에서는 결코 어르신이 홀대받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만 국회의원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대신 축전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어르신들이 힘차게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표창자 명단이다. -경기도지사상 (효행자) ▲강효경 -하남시장상 (장한 어버이 및 효행자) ▲송상근 ▲손영심 ▲권용화 ▲김민영 ▲김혜숙 ▲권사라 ▲이희표 ▲김석중 ▲김순임 ▲최병복 ▲김철영 ▲안미숙 ▲변삼임 ▲최재준 -하남시의장상(모범노인) ▲송희자 ▲어성복 ▲이희대자 ▲김향숙 ▲조은휘 ▲이용일 ▲권정원 -국회의원상(모범노인) ▲이복희 ▲안월옥 ▲유영식 ▲하영규 ▲최화식 ▲조환현 ▲박찬경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상(모범노인) ▲김삼암 ▲송정자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지회장 김선배) 주관으로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정병용 부의장, 윤태길 경기도의원,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관내 노인회 이사, 경로당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표창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립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배 회장은 기념사에서 “가슴에 단 카네이션은 자녀의 건강과 더 나은 삶을 위해 희생해온 삶의 훈장”이라며 “자녀가 본받을 수 있도록 언행을 바르게 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어른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아울러 ‘70세 이상 노인 버스비 지원사업’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시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현재 시장은 축사에서 “하남시 노인 인구는 약 5100명이며, 전체 예산의 15.7%인 146억 원을 노인 복지에 투입하고 있다”며 미사노인복지관 개관, 노인 버스비 지원, 시니어헬스센터 등 복지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시에서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해드리겠다. 모두 120세까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금광연 시의장은 “노인이 존경받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며 “하남시에서는 결코 어르신이 홀대받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만 국회의원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대신 축전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기념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어르신들이 힘차게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표창자 명단이다.   -경기도지사상 (효행자) ▲강효경   -하남시장상 (장한 어버이 및 효행자) ▲송상근 ▲손영심 ▲권용화 ▲김민영 ▲김혜숙 ▲권사라 ▲이희표 ▲김석중 ▲김순임 ▲최병복 ▲김철영 ▲안미숙 ▲변삼임 ▲최재준   -하남시의장상(모범노인) ▲송희자 ▲어성복 ▲이희대자 ▲김향숙 ▲조은휘 ▲이용일 ▲권정원   -국회의원상(모범노인) ▲이복희 ▲안월옥 ▲유영식 ▲하영규 ▲최화식 ▲조환현 ▲박찬경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상(모범노인) ▲김삼암 ▲송정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5 구리 유채꽃 축제’를 위해 축제장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8일, 이번 합동점검은 경기도와 구리시,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구리시 안전관리자문단 소속 건축 전문가 등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점검반은 분야별로 나뉘어 ▲무대와 객석 구획 ▲먹거리존 가스설비 ▲전기장치 및 소화기 ▲시설 구조물의 전도 방지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시는 지난 4월 22일 구리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심의한 안전관리계획의 이행 여부도 이날 현장에서 꼼꼼히 확인했다. 시는 축제 기간 중에도 먹거리 부스 식중독 예방 점검(9일), 불꽃쇼 전 안전점검(11일) 등을 추가 실시하고, 전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2025 구리 유채꽃 축제는 수도권 대표 봄꽃 축제로, 8호선 개통과 교통 여건 개선에 따라 더 많은 관람객이 구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완벽한 사전 점검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구리시 관계자들이 '2025 구리 유채꽃 축제'를 위해 사전 무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5 구리 유채꽃 축제’를 위해 축제장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8일, 이번 합동점검은 경기도와 구리시,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구리시 안전관리자문단 소속 건축 전문가 등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점검반은 분야별로 나뉘어 ▲무대와 객석 구획 ▲먹거리존 가스설비 ▲전기장치 및 소화기 ▲시설 구조물의 전도 방지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시는 지난 4월 22일 구리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심의한 안전관리계획의 이행 여부도 이날 현장에서 꼼꼼히 확인했다.   시는 축제 기간 중에도 먹거리 부스 식중독 예방 점검(9일), 불꽃쇼 전 안전점검(11일) 등을 추가 실시하고, 전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2025 구리 유채꽃 축제는 수도권 대표 봄꽃 축제로, 8호선 개통과 교통 여건 개선에 따라 더 많은 관람객이 구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완벽한 사전 점검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이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8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했다. 지난 8일,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는 안양시 호계중학교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총 36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모의의회, OX퀴즈, 수료식, 의회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채명 의원은 수료식에서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바람이 제도가 되어가는 과정”이라며 “오늘 이 체험이 지역과 사회에 관심을 갖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사전 질문에 답하는 시간에는 도의원의 하루 일과, 청소년 관련 정책 사례, 지역 의제 처리 방식 등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의원은 “학교 시설 개선, 안전한 통학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모두 도의회에서 다루는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청소년의 목소리가 곧 미래 정책의 씨앗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제도적 뒷받침과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청소년수당’ 정책도 실질적인 지원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채명 경기도의회 의원과 안양시 호계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2025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채명 의원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이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8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했다.   지난 8일,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는 안양시 호계중학교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총 36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모의의회, OX퀴즈, 수료식, 의회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채명 의원은 수료식에서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바람이 제도가 되어가는 과정”이라며 “오늘 이 체험이 지역과 사회에 관심을 갖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사전 질문에 답하는 시간에는 도의원의 하루 일과, 청소년 관련 정책 사례, 지역 의제 처리 방식 등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의원은 “학교 시설 개선, 안전한 통학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모두 도의회에서 다루는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청소년의 목소리가 곧 미래 정책의 씨앗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제도적 뒷받침과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청소년수당’ 정책도 실질적인 지원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각 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2026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의제 구체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주민 주도의 자치계획 수립을 목표로 2월부터 진행된 설문조사, 주민 인터뷰, 마을 탐방, 통계 조사, 분과 워크숍 등을 통해 도출된 약 65개 의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주민자치회 구성원들이 의제 실행 방안을 두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추진 시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한 해법을 함께 논의했다. 외부 전문가들도 자치계획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보완 의견을 제시하고, 타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하며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제안 내용을 보완하고, 추후 관련 부서의 적정성 검토와 정기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7월 주민총회에 상정할 최종 의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교육과 행정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들과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이 '2026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의제 구체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각 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2026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의제 구체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주민 주도의 자치계획 수립을 목표로 2월부터 진행된 설문조사, 주민 인터뷰, 마을 탐방, 통계 조사, 분과 워크숍 등을 통해 도출된 약 65개 의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주민자치회 구성원들이 의제 실행 방안을 두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추진 시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한 해법을 함께 논의했다. 외부 전문가들도 자치계획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보완 의견을 제시하고, 타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하며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제안 내용을 보완하고, 추후 관련 부서의 적정성 검토와 정기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7월 주민총회에 상정할 최종 의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교육과 행정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5월 12일부터 영통구청 사거리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가상 주차 구역’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시범 운영은 공유PM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공유PM 운영사 6곳이 참여한다. 해당 구역은 매현초교삼거리매현삼거리매탄주공그린빌2단지매탄에듀파크시티1매현초교삼거리로 이어지는 사각형 지역으로, 23개소의 주차 허용 구간이 지정됐다. 이용자는 지정된 주차 구역 내에만 자전거·킥보드를 반납해야 하며, 이를 어기고 허용 구간 외 지역에 주차할 경우 3000원에서 최대 2만 원의 추가 부담금이 부과된다. 시범 운영에 참여하는 업체는 플라워로드, 스윙, 지쿠, 일레클, 카카오바이크, 에브리바이크 등 6곳이다. 수원시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15개소까지 확대하고, 국토교통부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 중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이용자의 불법 주차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가상 주차 구역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5월 12일부터 영통구청 사거리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가상 주차 구역’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시범 운영은 공유PM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공유PM 운영사 6곳이 참여한다. 해당 구역은 매현초교삼거리매현삼거리매탄주공그린빌2단지매탄에듀파크시티1매현초교삼거리로 이어지는 사각형 지역으로, 23개소의 주차 허용 구간이 지정됐다.   이용자는 지정된 주차 구역 내에만 자전거·킥보드를 반납해야 하며, 이를 어기고 허용 구간 외 지역에 주차할 경우 3000원에서 최대 2만 원의 추가 부담금이 부과된다.   시범 운영에 참여하는 업체는 플라워로드, 스윙, 지쿠, 일레클, 카카오바이크, 에브리바이크 등 6곳이다. 수원시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15개소까지 확대하고, 국토교통부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 중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이용자의 불법 주차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가상 주차 구역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가 금광면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에서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예정된 행사는 수변화원의 준공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금광면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수변화원 준공식은 메인무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축제는 지난해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광면 주민자치 동아리의 고고장구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국궁, 드론 체험, 도자공예 물레 시연, 천연염색 등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자치·시민 동아리 공연이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농산물 판매 장터, 문화장터,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이 마련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달빛 노래방, 달빛 영화관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5월 중순 만개하는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수변화원 포토존은 축제의 또 다른 즐길 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석정 수변화원의 공식 개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대표적 참여형 축제”라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변화원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가 금광면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에서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예정된 행사는 수변화원의 준공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금광면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수변화원 준공식은 메인무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축제는 지난해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광면 주민자치 동아리의 고고장구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국궁, 드론 체험, 도자공예 물레 시연, 천연염색 등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자치·시민 동아리 공연이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농산물 판매 장터, 문화장터,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이 마련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달빛 노래방, 달빛 영화관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5월 중순 만개하는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수변화원 포토존은 축제의 또 다른 즐길 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석정 수변화원의 공식 개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대표적 참여형 축제”라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변화원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주현)는 29일 오전 신평초등학교 정문과 인근 통학로에서 하남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의장, 김자환 하남시 모범운전자회장, 이신영 신평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과 시민 교통질서 의식 개선을 위해 힘썼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 운전, 무단횡단 금지,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모 착용, 자전거 도로 이용 등 교통법규 준수를 강조하며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홍보품을 시민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박주현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은 “어린이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며 “정기적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하남시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신평초등학교 정문과 인근 통학로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주현)는 29일 오전 신평초등학교 정문과 인근 통학로에서 하남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의장, 김자환 하남시 모범운전자회장, 이신영 신평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과 시민 교통질서 의식 개선을 위해 힘썼다.   <하남경찰서 관계자가 신평초등학교 정문과 인근 통학로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참가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 운전, 무단횡단 금지,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모 착용, 자전거 도로 이용 등 교통법규 준수를 강조하며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홍보품을 시민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박주현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은 “어린이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며 “정기적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하남시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4월 30일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편백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열고 미사호수공원 내 ‘편백나무 산책로’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경기편백나무농원(대표 우세균)이 하남시에 편백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공원 관계자와 편백나무 전문가들이 참석해 편백나무 5그루를 기념식수했다. 기증된 편백나무는 미사호수공원 내에 시민들이 편백향을 맡으며 걷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백나무 산책로’로 꾸며진다. 편백나무는 본래 남부 해안과 내륙에서 자라는 난대성 수종으로, 충청 이북 지역에서는 추위로 인해 노지 식재가 어려웠다. 그러나 우세균 대표가 10년 넘게 연구를 지속해 2018년부터 추위에 강한 품종 개발에 성공, 경기북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식재와 성장이 가능해졌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항균·탈취 효과가 뛰어난 ‘피톤치드’를 다량 방출하는 나무로 유명해, 시민 건강과 힐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호수공원이 편백나무 산책로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힐링과 휴식을 책임지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다양한 수종을 활용한 녹색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선형공원 구축, 가로수길 개선 등 지속적인 녹지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며, 편백나무 산책로 조성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하남시 공원녹지과(☎031-790-5170)로 하면 된다. <지난 4월 30일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편백나무 기념식수 행사 모습. (사진=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4월 30일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편백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열고 미사호수공원 내 ‘편백나무 산책로’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경기편백나무농원(대표 우세균)이 하남시에 편백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공원 관계자와 편백나무 전문가들이 참석해 편백나무 5그루를 기념식수했다.   기증된 편백나무는 미사호수공원 내에 시민들이 편백향을 맡으며 걷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백나무 산책로’로 꾸며진다.   편백나무는 본래 남부 해안과 내륙에서 자라는 난대성 수종으로, 충청 이북 지역에서는 추위로 인해 노지 식재가 어려웠다. 그러나 우세균 대표가 10년 넘게 연구를 지속해 2018년부터 추위에 강한 품종 개발에 성공, 경기북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식재와 성장이 가능해졌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항균·탈취 효과가 뛰어난 ‘피톤치드’를 다량 방출하는 나무로 유명해, 시민 건강과 힐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호수공원이 편백나무 산책로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힐링과 휴식을 책임지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다양한 수종을 활용한 녹색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선형공원 구축, 가로수길 개선 등 지속적인 녹지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며, 편백나무 산책로 조성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하남시 공원녹지과(☎031-790-5170)로 하면 된다.  

소병훈 국회의원(광주갑, 더불어민주당)이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식 축사에서 광주의 유구한 역사와 왕실 도자 문화의 자긍심을 강조했다. 25일,소 의원은 “광주는 구석기,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아온 1만 년 역사의 도시”라며 “고려 태조 왕건이 940년에 하사한 광주라는 이름을 1천 년 넘게 이어온 유서 깊은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조선시대 500년 동안 왕실 백자를 제작해 납품한 왕실 도자기의 본향이며, 백자의 기술과 예술 정신이 면면히 계승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올해로 28회를 맞이해 ‘전통과 미래의 동행’을 주제로 개막했다.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어린이와 도예인, 외국인, 내빈들이 달항아리를 들고 입장해 도자의 정신을 표현했고, 배우 임호가 조선의 왕으로 분해 왕실 진상 행렬을 재현해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힘찬 공연과 무형문화재 명인들의 퍼포먼스, 송가인의 특별 무대도 이어지며 축제장은 흥과 전통이 어우러진 문화의 장이 됐다. 관람객들은 물레 체험, 왕실 복식 체험, 다양한 도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의 역사와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소 의원은 “왕실 도자기의 고향인 광주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에, 세계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광주 시민과 모든 방문객이 1만 년 역사의 숨결과 왕실 도자의 품격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병훈 국회의원이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소병훈 국회의원(광주갑,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식 축사에서 광주의 유구한 역사와 왕실 도자 문화의 자긍심을 강조했다.   25일, 소 의원은 “광주는 구석기,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아온 1만 년 역사의 도시”라며 “고려 태조 왕건이 940년에 하사한 광주라는 이름을 1천 년 넘게 이어온 유서 깊은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조선시대 500년 동안 왕실 백자를 제작해 납품한 왕실 도자기의 본향이며, 백자의 기술과 예술 정신이 면면히 계승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올해로 28회를 맞이해 ‘전통과 미래의 동행’을 주제로 개막했다.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어린이와 도예인, 외국인, 내빈들이 달항아리를 들고 입장해 도자의 정신을 표현했고, 배우 임호가 조선의 왕으로 분해 왕실 진상 행렬을 재현해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힘찬 공연과 무형문화재 명인들의 퍼포먼스, 송가인의 특별 무대도 이어지며 축제장은 흥과 전통이 어우러진 문화의 장이 됐다. 관람객들은 물레 체험, 왕실 복식 체험, 다양한 도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의 역사와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소 의원은 “왕실 도자기의 고향인 광주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에, 세계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광주 시민과 모든 방문객이 1만 년 역사의 숨결과 왕실 도자의 품격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구리 유채꽃 축제'가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막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을 주제로 1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9일,개막식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신동화 시의회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자매결연 도시 관계자, 지역 단체장, 방문객, 구리시민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백경현 시장은 “유채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이라며 “유채꽃이 전하는 쾌활함과 희망의 메시지가 구리 시민 일상에도 오래 머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강을 따라 조성된 유채꽃 단지는 수도권 손꼽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구리의 품격을 알리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별내선 개통 이후 처음 맞는 축제로 기대가 크다”며 “수도권 시민 모두에게 아름다운 일상을 되찾아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공원녹지과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한강 시민공원이 수도권에서 가장 품격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도록 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매결연 도시인 단양군, 공주시, 무안군, 양주시, 문경시 시장단은 축하영상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인기 가수 마이진, 안성훈, 디셈버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황팔레와 드론쇼 등도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함정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협의회 부회장은 “올해로 25회를 맞은 유채꽃 축제는 매년 많은 분들이 찾는 봄의 대표 축제”라며 “아름다운 꽃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남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백경현 구리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시는 축제 개막과 함께 셔틀버스 무료 운행과 마을버스 노선 연장으로 교통 편의를 높였으며, 현장에서는 스탬프투어와 체험 부스를 포함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관람객의 호평받았다. <'2025 구리 유채꽃 축제' 개막식 현장. (사진=송세용 기자)> '2025 구리 유채꽃 축제'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막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을 주제로 1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9일, 개막식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신동화 시의회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자매결연 도시 관계자, 지역 단체장, 방문객, 구리시민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백경현 시장은 “유채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이라며 “유채꽃이 전하는 쾌활함과 희망의 메시지가 구리 시민 일상에도 오래 머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강을 따라 조성된 유채꽃 단지는 수도권 손꼽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구리의 품격을 알리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별내선 개통 이후 처음 맞는 축제로 기대가 크다”며 “수도권 시민 모두에게 아름다운 일상을 되찾아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공원녹지과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한강 시민공원이 수도권에서 가장 품격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도록 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매결연 도시인 단양군, 공주시, 무안군, 양주시, 문경시 시장단은 축하영상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개막식 이후에는 인기 가수 마이진, 안성훈, 디셈버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황팔레와 드론쇼 등도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함정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협의회 부회장은 “올해로 25회를 맞은 유채꽃 축제는 매년 많은 분들이 찾는 봄의 대표 축제”라며 “아름다운 꽃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남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백경현 구리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축제 개막과 함께 셔틀버스 무료 운행과 마을버스 노선 연장으로 교통 편의를 높였으며, 현장에서는 스탬프투어와 체험 부스를 포함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관람객의 호평받았다.

정치에는 무게가 필요하고, 공직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러나 이 원칙을 가장 먼저 내던진 사람이 국정을 이끌었던 전직 총리였다.국정 운영의 최정점까지 경험한 인물이 단 하루 만에 정치판에서 퇴장했다. 이 사건은 단지 실패한 전략의 문제가 아니다. ‘과욕’이라는 이름의 정치적 자해이자, 이 나라 보수 정치가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보여주는 처참한 풍경이다. 한前총리는 ‘국정 안정’이라는 말로 시작했지만, 실제로 보여준 건 철저히 계산된 권력 욕심이었다. 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 이후, 그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자신만이 대안’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그러나 단 하루 만에 정치적 명분도, 국민 신뢰도, 역사적 평가도 모두 잃었다. 대세를 거스른 자는 응징당한다는 말은 비유가 아니라 정치의 진리다. 이 와중에 국민의힘은 어떤가. 보수의 간판을 내건 이 정당은 3년 전과 똑같은 패턴을 되풀이했다. 또다시 외부 인사를 후보로 세우고, 또다시 기득권의 논리로 당내 혼란을 자초했다. 한 前총리와 김문수 후보 간 단일화는 본질적으로 정치적 명분이 아니라 계파 간 ‘기득권 안배’라는 초라한 거래였다. 이는 당원에게도, 국민에게도 모욕이었다. 단 하루의 ‘후보직’은 누군가에게는 국가적 책임의 자리였고,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쇼였다. 12·3 계엄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인물이, 몇 주 뒤엔 대선 출마자로 바뀌고, 다시는 평범한 시민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퇴장했다. 이 비극적 희극의 연출자는 누구인가. 정치라는 이름의 헌법적 공간을 ‘단일화’라는 일회용 전략으로 소비한 기득권 정치 그 자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 ‘자격이 없다’고 외치던 이들이, 스스로 자격 논란을 자초하며 ‘불안한 후보 교체’라는 희대의 자책골을 넣었다. 중도 시민들은 이제 더 이상 설 자리를 찾지 못한다. 민주당의 수단과 목적이 혼돈된 ‘탄핵의 정치’와, 국민의힘의 자기부정적 정략이 겹쳐지며 정치는 전체적으로 신뢰를 잃어간다. 한덕수 前총리는 이제 사라졌다. 그러나 그가 남긴 메시지는 남아있다. 탐욕의 정치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잠시 흔들 수는 있어도, 결국 민심은 냉정하다. 그리고 이제 정치권 전체가 답해야 할 질문이 남았다. “왜 정치를 하려는가?”이 질문 앞에 고개를 돌리는 자는, 국민 앞에 설 자격이 없다.정치에는 무게가 필요하고, 공직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러나 이 원칙을 가장 먼저 내던진 사람이 국정을 이끌었던 전직 총리였다. 국정 운영의 최정점까지 경험한 인물이 단 하루 만에 정치판에서 퇴장했다. 이 사건은 단지 실패한 전략의 문제가 아니다. ‘과욕’이라는 이름의 정치적 자해이자, 이 나라 보수 정치가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보여주는 처참한 풍경이다.   한 前총리는 ‘국정 안정’이라는 말로 시작했지만, 실제로 보여준 건 철저히 계산된 권력 욕심이었다. 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 이후, 그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자신만이 대안’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그러나 단 하루 만에 정치적 명분도, 국민 신뢰도, 역사적 평가도 모두 잃었다. 대세를 거스른 자는 응징당한다는 말은 비유가 아니라 정치의 진리다.   이 와중에 국민의힘은 어떤가. 보수의 간판을 내건 이 정당은 3년 전과 똑같은 패턴을 되풀이했다. 또다시 외부 인사를 후보로 세우고, 또다시 기득권의 논리로 당내 혼란을 자초했다. 한 前총리와 김문수 후보 간 단일화는 본질적으로 정치적 명분이 아니라 계파 간 ‘기득권 안배’라는 초라한 거래였다. 이는 당원에게도, 국민에게도 모욕이었다.   단 하루의 ‘후보직’은 누군가에게는 국가적 책임의 자리였고,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쇼였다. 12·3 계엄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인물이, 몇 주 뒤엔 대선 출마자로 바뀌고, 다시는 평범한 시민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퇴장했다. 이 비극적 희극의 연출자는 누구인가. 정치라는 이름의 헌법적 공간을 ‘단일화’라는 일회용 전략으로 소비한 기득권 정치 그 자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 ‘자격이 없다’고 외치던 이들이, 스스로 자격 논란을 자초하며 ‘불안한 후보 교체’라는 희대의 자책골을 넣었다. 중도 시민들은 이제 더 이상 설 자리를 찾지 못한다. 민주당의 수단과 목적이 혼돈된 ‘탄핵의 정치’와, 국민의힘의 자기부정적 정략이 겹쳐지며 정치는 전체적으로 신뢰를 잃어간다.   한덕수 前총리는 이제 사라졌다. 그러나 그가 남긴 메시지는 남아있다. 탐욕의 정치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잠시 흔들 수는 있어도, 결국 민심은 냉정하다. 그리고 이제 정치권 전체가 답해야 할 질문이 남았다.   “왜 정치를 하려는가?” 이 질문 앞에 고개를 돌리는 자는, 국민 앞에 설 자격이 없다.

고객 정보는 유출됐고, 신뢰는 무너졌다. 그러나 위약금은 여전히 받겠단다. SK텔레콤(SKT)의 유심 해킹 사태는 기업의 보안 인식이 얼마나 안이할 수 있는지를 드러내는 상징적 사건이다. SKT는 이번 사태로 고객 2500만 명의 정보가 위험에 노출됐고, 그중 25만 명이 통신사를 옮겼다. 이는 단순한 보안 사고가 아닌, 국민 인프라를 책임지는 기업의 신뢰 붕괴다. 그럼에도 SKT는 위약금 면제 요구에 “법적 검토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유영상 대표는 청문회에서 위약금 청구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익 계산부터 앞세운 모습이다. 회사 측은 위약금 면제 시 손실 규모가 7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위약금을 감면하면 재무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피해자 앞에서 꺼낼 언사가 아니다. 보안 실패로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회계 장부를 들이민 모습은 사회적 공분을 키운다. SKT는 그동안 보안에 얼마나 투자해왔는가. 지난해 정보보호 예산은 867억 원. 경쟁사인 KT보다 30%가량 적다. 가입자 1명당 보안 투자액으로 따지면 통신 3사 중 가장 낮다. ‘사고 나기 전까진 돈 들일 필요 없는 항목’이라는 구태의연한 인식이 낳은 결과다. 이 와중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청문회엔 불출석했다. 뒤늦게 브리핑에 참석해 “사과드린다”고 말했지만, 위약금 면제에 대해선 “이사회에서 논의 중”이라며 책임을 넘겼다. 리더십의 부재가 절실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정부는 강력한 행정지도를 내렸지만, 강제력은 없다. 이용자는 불안과 불편을 견디며 실질적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이탈을 택하고 있다. 뒤늦은 ‘유심 재설정’이나 전수 점검은 뒷북일 뿐이다. SKT는 지금도 매일 브리핑을 열며 "대응 중"이라 말한다. 그러나 고객이 원하는 건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지금 필요한 건 위약금 면제를 포함한 책임 있는 결단이다. 보안은 비용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SKT가 이 간단한 진실을 외면한다면, 고객은 더 이상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송세용 기자.> 고객 정보는 유출됐고, 신뢰는 무너졌다. 그러나 위약금은 여전히 받겠단다. SK텔레콤(SKT)의 유심 해킹 사태는 기업의 보안 인식이 얼마나 안이할 수 있는지를 드러내는 상징적 사건이다.   SKT는 이번 사태로 고객 2500만 명의 정보가 위험에 노출됐고, 그중 25만 명이 통신사를 옮겼다. 이는 단순한 보안 사고가 아닌, 국민 인프라를 책임지는 기업의 신뢰 붕괴다. 그럼에도 SKT는 위약금 면제 요구에 “법적 검토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유영상 대표는 청문회에서 위약금 청구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익 계산부터 앞세운 모습이다.   회사 측은 위약금 면제 시 손실 규모가 7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위약금을 감면하면 재무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피해자 앞에서 꺼낼 언사가 아니다. 보안 실패로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회계 장부를 들이민 모습은 사회적 공분을 키운다.   SKT는 그동안 보안에 얼마나 투자해왔는가. 지난해 정보보호 예산은 867억 원. 경쟁사인 KT보다 30%가량 적다. 가입자 1명당 보안 투자액으로 따지면 통신 3사 중 가장 낮다. ‘사고 나기 전까진 돈 들일 필요 없는 항목’이라는 구태의연한 인식이 낳은 결과다.   이 와중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청문회엔 불출석했다. 뒤늦게 브리핑에 참석해 “사과드린다”고 말했지만, 위약금 면제에 대해선 “이사회에서 논의 중”이라며 책임을 넘겼다. 리더십의 부재가 절실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정부는 강력한 행정지도를 내렸지만, 강제력은 없다. 이용자는 불안과 불편을 견디며 실질적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이탈을 택하고 있다. 뒤늦은 ‘유심 재설정’이나 전수 점검은 뒷북일 뿐이다.   SKT는 지금도 매일 브리핑을 열며 "대응 중"이라 말한다. 그러나 고객이 원하는 건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지금 필요한 건 위약금 면제를 포함한 책임 있는 결단이다. 보안은 비용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SKT가 이 간단한 진실을 외면한다면, 고객은 더 이상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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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보건소는 지난 24일 미사1동 일대에서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MissZ(미사 쓰레기 제로)’와 함께 협업해 금연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사문화거리와 금연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MissZ 활동 주민들은 홍보 피켓을 들고 거리 곳곳을 돌며, 금연 거리의 의미를 알리는 한편, 환경정화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리 미관을 정비하는 활동이 병행되면서, 실천 중심의 참여가 이뤄졌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캠페인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금연 홍보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거리 환경까지 가꾸는 건강 공동체 실현의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건강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lt;24일, 미사문화거리에서 열린 금연·환경정화 캠페인을 마친 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와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MissZ’(미사 쓰레기 제로) 단체 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gt; &nbsp; 하남시보건소는 지난 24일 미사1동 일대에서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MissZ(미사 쓰레기 제로)’와 함께 협업해 금연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nbsp; 이번 캠페인은 미사문화거리와 금연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nbsp; 이날 MissZ 활동 주민들은 홍보 피켓을 들고 거리 곳곳을 돌며, 금연 거리의 의미를 알리는 한편, 환경정화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nbsp; 특히 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리 미관을 정비하는 활동이 병행되면서, 실천 중심의 참여가 이뤄졌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캠페인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금연 홍보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거리 환경까지 가꾸는 건강 공동체 실현의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건강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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