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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효자원을 상대로 한 사설화장장 설치신고 거부처분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지역주민 권익 보호와 공공성 확보를 위해 항소를 제기했다. 8일, 시는 단순한 행정 처분을 넘어,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익적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효자원 부지 인근 500m 내에 총 2,500세대가 거주(입주 예정 포함)하고 있으며, 백사중학교는 불과 29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사설화장장 설치가 장기적으로 공동체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법적 다툼을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화장장 설치는 민간의 이익보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환경영향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며, “공공운영과 달리 사설화장장은 수익 우선 구조로 인해 투명성이나 지역 연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 누구나 공평하고 신속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어야 한다”며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이 보다 품격 있고 아름답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립화장장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현재 공공이 운영하는 시립 화장시설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민들의 다수 반대 의견과 시립화장장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항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항소심에서는 행정 판단의 정당성과 공익성을 적극 소명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천시는 2025년 7월 기준 장례 대기 시간이 4일 이상인 비율이 22%에 달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립화장장 건립을 통해 ▲이용료의 공정한 운영 ▲시설 품질 관리 ▲지역민 우선 예약 등 시민 중심의 장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천시청 청사. (사진=송세용 기자)>   이천시가 ㈜효자원을 상대로 한 사설화장장 설치신고 거부처분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지역주민 권익 보호와 공공성 확보를 위해 항소를 제기했다. 8일, 시는 단순한 행정 처분을 넘어,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익적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효자원 부지 인근 500m 내에 총 2,500세대가 거주(입주 예정 포함)하고 있으며, 백사중학교는 불과 29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사설화장장 설치가 장기적으로 공동체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법적 다툼을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화장장 설치는 민간의 이익보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환경영향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며, “공공운영과 달리 사설화장장은 수익 우선 구조로 인해 투명성이나 지역 연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 누구나 공평하고 신속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어야 한다”며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이 보다 품격 있고 아름답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립화장장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현재 공공이 운영하는 시립 화장시설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민들의 다수 반대 의견과 시립화장장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항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항소심에서는 행정 판단의 정당성과 공익성을 적극 소명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천시는 2025년 7월 기준 장례 대기 시간이 4일 이상인 비율이 22%에 달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립화장장 건립을 통해 ▲이용료의 공정한 운영 ▲시설 품질 관리 ▲지역민 우선 예약 등 시민 중심의 장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양평군이 거동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 의료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모두의원, 청운한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지난 6일, 체결된 협약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도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진료는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본인 부담금은 소득에 따라 5~30%까지 차등 지원된다. 1인당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60일 이내 월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방문 의료 서비스는 양평군이 참여 중인 경기도 통합 돌봄 정책 ‘누구나 돌봄 사업’의 의료 분야 첫 시범 사례다. 현재 군은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지원 ▲일시 지원 등 5개 분야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체계에 의료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가하게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와 황재호 청운한의원 원장(오른쪽), 박태원 양평의료복지사회 협동조합 이사장(왼쪽)이 '방문 의료 서비스' 시범사업과 관련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이 거동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 의료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모두의원, 청운한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지난 6일, 체결된 협약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도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진료는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본인 부담금은 소득에 따라 5~30%까지 차등 지원된다. 1인당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60일 이내 월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방문 의료 서비스는 양평군이 참여 중인 경기도 통합 돌봄 정책 ‘누구나 돌봄 사업’의 의료 분야 첫 시범 사례다. 현재 군은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지원 ▲일시 지원 등 5개 분야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체계에 의료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가하게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리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다. 시는 지난 6일 교문동 734번지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8월 노동안전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폭염 대응 방안을 안내하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노동안전의 날’로 지정한 시의 방침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지속되는 고온 상황에 맞춰 7월과 동일하게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및 생수 나눔’을 주제로 삼았으며, 새벽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캠페인을 예정대로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에는 공사현장 관계자와 구리시·남양주시 노동안전지킴이,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사 개요를 공유한 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장 노동자들에게 생수와 안내 전단을 나눠주며 폭염 대응 요령을 전달했다. 또,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지금, 폭염 역시 재난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향후에도 매월 정기적인 노동안전 캠페인을 통해 산업현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시민의 안전을 동시에 지켜나가는 도시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리시가 지역 내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8월 노동안전 합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다. 시는 지난 6일 교문동 734번지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8월 노동안전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폭염 대응 방안을 안내하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노동안전의 날’로 지정한 시의 방침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지속되는 고온 상황에 맞춰 7월과 동일하게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및 생수 나눔’을 주제로 삼았으며, 새벽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캠페인을 예정대로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에는 공사현장 관계자와 구리시·남양주시 노동안전지킴이,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사 개요를 공유한 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장 노동자들에게 생수와 안내 전단을 나눠주며 폭염 대응 요령을 전달했다. 또,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지금, 폭염 역시 재난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향후에도 매월 정기적인 노동안전 캠페인을 통해 산업현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시민의 안전을 동시에 지켜나가는 도시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이 하남에 모여 여름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하남시체육회 G스포츠팀을 비롯해 전국 10개 초등학교에서 87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학부모 50여 명이 동행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행사는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하남시·하남시의회·하남도시공사가 후원했다. 특히 청소년대표팀 감독이 직접 지도에 참여해 훈련의 전문성을 높였고, 선수 간 교류와 기량 향상이 기대됐다. 훈련 첫날에는 최진용 하남시체육회장, 김은준 생활체육부회장, 채병선 하남시배드민턴협회장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학생 선수들과 학부모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이 추억과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 협회장은 “무엇보다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단위 훈련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하남시 숙박 인프라 부족 문제가 다시 제기됐다. 일부 선수단은 적절한 숙소를 구하지 못해 모텔에 머물러야 했으며, 초등 3학년 참가자는 “하남에 온 건 좋지만 숙소가 없어 모텔에 묵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어린 학생들이 3일간 모텔 생활을 한 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7월 11일 발표된 ‘하남시 숙박시설 확충 필요성 성명서’와 맞물려 시급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합동훈련은 단순한 기술 연마를 넘어 전국 초등 배드민턴 선수들이 실력을 확인하고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하남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청소년 스포츠 지원 확대와 함께 체육·숙박 인프라 확충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대표선수 합동훈련식 현장.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이 하남에 모여 여름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하남시체육회 G스포츠팀을 비롯해 전국 10개 초등학교에서 87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학부모 50여 명이 동행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행사는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하남시·하남시의회·하남도시공사가 후원했다. 특히 청소년대표팀 감독이 직접 지도에 참여해 훈련의 전문성을 높였고, 선수 간 교류와 기량 향상이 기대됐다.   훈련 첫날에는 최진용 하남시체육회장, 김은준 생활체육부회장, 채병선 하남시배드민턴협회장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학생 선수들과 학부모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이 추억과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 협회장은 “무엇보다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최진용 하남시체육회 회장, 채병선 하남시배드민턴협회 회장. (사진=김은준 부회장)>   한편, 전국 단위 훈련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하남시 숙박 인프라 부족 문제가 다시 제기됐다. 일부 선수단은 적절한 숙소를 구하지 못해 모텔에 머물러야 했으며, 초등 3학년 참가자는 “하남에 온 건 좋지만 숙소가 없어 모텔에 묵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어린 학생들이 3일간 모텔 생활을 한 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7월 11일 발표된 ‘하남시 숙박시설 확충 필요성 성명서’와 맞물려 시급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합동훈련은 단순한 기술 연마를 넘어 전국 초등 배드민턴 선수들이 실력을 확인하고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하남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청소년 스포츠 지원 확대와 함께 체육·숙박 인프라 확충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5일 열린 이번 행사는 이영재 광복회 하남시지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이현재 하남시장의 경축사, 기념 공연, 만세 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영재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광복은 잃었던 주권을 되찾은 날이자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 날”이라며 “선열들의 희생 위에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 문화의 세계화를 이룬 대한민국의 성취를 기억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 세계 속에서 당당히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올 광복 100주년에는 평화와 민주주의, 혁신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국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발사대 비밀조직 지원에 참여한 박상호 선생의 후손 박춘희 씨가 하남시장상을, OSS 대원으로 활동한 이창배 선생의 후손 이현숙 씨가 하남시의장상을 받았다. 또 러시아 연해주 항일운동에 참여한 김인성·장봉환 선생의 후손 김용관 씨와 장영숙 씨가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경축사에서 “광복은 자유의 소중함과 단결의 힘을 일깨우는 날”이라며 “이제는 단순한 기억에 머물지 않고, 그 뜻을 실천으로 이어가며 다음 세대를 위한 다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 공연 ‘광복을 노래하다’에서는 배우 유승봉의 나레이션과 함께 광복 이후 80년의 역사를 되짚는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만세 삼창으로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김용만 국회의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광복절의 의의를 되새기며 태극기를 들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5일 열린 이번 행사는 이영재 광복회 하남시지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이현재 하남시장의 경축사, 기념 공연, 만세 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영재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광복은 잃었던 주권을 되찾은 날이자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 날”이라며 “선열들의 희생 위에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 문화의 세계화를 이룬 대한민국의 성취를 기억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 세계 속에서 당당히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올 광복 100주년에는 평화와 민주주의, 혁신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국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발사대 비밀조직 지원에 참여한 박상호 선생의 후손 박춘희 씨가 하남시장상을, OSS 대원으로 활동한 이창배 선생의 후손 이현숙 씨가 하남시의장상을 받았다. 또 러시아 연해주 항일운동에 참여한 김인성·장봉환 선생의 후손 김용관 씨와 장영숙 씨가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경축사에서 “광복은 자유의 소중함과 단결의 힘을 일깨우는 날”이라며 “이제는 단순한 기억에 머물지 않고, 그 뜻을 실천으로 이어가며 다음 세대를 위한 다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 공연 ‘광복을 노래하다’에서는 배우 유승봉의 나레이션과 함께 광복 이후 80년의 역사를 되짚는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만세 삼창으로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재정 지원하고 라온문화체육아카데미가 주최·주관하는 2025 경기도체육회 육성지원사업 ‘찾아가는 건강채움교실’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공동체 활동을 병행해 어르신 간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내 활기찬 노년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진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맞춤형 운동 지도를 실시한다. 스트레칭, 근력 운동, 균형감각 훈련 등 다양한 신체활동이 포함되며,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라온문화체육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건강채움교실’이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참여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수업을 해주니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재정 지원하고 라온문화체육아카데미가 주최·주관하는 2025 경기도체육회 육성지원사업 ‘찾아가는 건강채움교실’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공동체 활동을 병행해 어르신 간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내 활기찬 노년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진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맞춤형 운동 지도를 실시한다. 스트레칭, 근력 운동, 균형감각 훈련 등 다양한 신체활동이 포함되며,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라온문화체육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건강채움교실’이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참여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수업을 해주니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 수자원본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팔당호 상류에 밀려온 약 2,500톤의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있다. 지난달 8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팔당호에 유입된 대량의 폐기물은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 오염을 위협했다. 수자원본부는 청소선·바지선 등 장비와 직원 12명을 총동원해 팔당댐 앞부터 수거 작업을 시작, 현재 유입 폐기물 전량을 처리하는 중이다. 관계자는 “하류로 쓰레기가 흘러가 수질을 악화시키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팔당호 수면 위를 뒤덮은 부유 쓰레기를 수거선이 끌어모으는 장면과, 바지선 위로 이송되는 폐기물 더미가 포착됐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 악화를 막는 대표적인 긴급 대응 사례로 꼽힌다.지역 주민들은 "과거 장마철 폭우때 상류 댐 수문이 열리면 대량의 폐기물들이 물과 함께 방류되면서 하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라며 "그러나 이번에는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상류에 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하고 하류 방류를 막아 수질을 지켜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13일 팔당댐 상류에 폭우로 밀려든 폐기물은 상류 수문 두 곳을 개방했음에도 하류로 1%도 방류되지 않았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경기도 수자원본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팔당호 상류에 밀려온 약 2,500톤의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있다. 지난달 8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팔당호에 유입된 대량의 폐기물은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 오염을 위협했다.    <상류 댐 수문 앞에 몰려 떠 있는 각종 폐기물.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수자원본부는 청소선·바지선 등 장비와 직원 12명을 총동원해 팔당댐 앞부터 수거 작업을 시작, 현재 유입 폐기물 전량을 처리하는 중이다. 관계자는 “하류로 쓰레기가 흘러가 수질을 악화시키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류 댐 수문 앞에 몰려 떠 있는 각종 폐기물 모습.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현장에는 팔당호 수면 위를 뒤덮은 부유 쓰레기를 수거선이 끌어모으는 장면과, 바지선 위로 이송되는 폐기물 더미가 포착됐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 악화를 막는 대표적인 긴급 대응 사례로 꼽힌다.지역 주민들은 "과거 장마철 폭우때 상류 댐 수문이 열리면 대량의 폐기물들이 물과 함께 방류되면서 하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라며 "그러나 이번에는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상류에 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하고 하류 방류를 막아 수질을 지켜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구도심 흥선권역의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 전략을 내놨다. 13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 행사에서 “도시의 심장인 구도심 흥선권역을 활성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실행 전략이 ‘흥선 Re-Start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시장은 도시 구조 전환의 필요성과 향후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행사 장소인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과거 의정부역사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징적 장소로, 김 시장은 “옛 것과 새 것의 조화 속에서 도심 변화의 중심이 이곳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흥선권역은 수도권 북부 최대 교통 허브이자 생활인구 21만8천 명, 청년 유동인구 1위, 시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하는 도시 기능의 핵심축이다. 그러나 구조적 노후화와 교통·주거·상권 복합 문제로 기능 약화가 진행 중이며, GTX-C 개통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중심 기능 이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흥선 Re-Star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김 시장은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고 중심 기능을 복원하는 ‘Rebuild 도시공간 재편과 혁신’ ▲보행·교통·공공시설 등 생활 기반 정비를 위한 ‘Revive 생활 인프라 강화’ ▲첨단산업과 상권이 공존하는 경제 생태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Reform 지역경제 구조 전환’ 등 3대 전략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도시의 활력은 외형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출발한다”며 “정체된 도심을 다시 움직이게 하고 흥선에서 시작된 변화가 의정부 전체의 재도약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유공자 등 37명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의정부시립합창단은 ‘아름다운 나라’, ‘오 해피데이’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근 시장이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 행사에서 ‘흥선 Re-Start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가 구도심 흥선권역의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 전략을 내놨다. 13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 행사에서 “도시의 심장인 구도심 흥선권역을 활성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실행 전략이 ‘흥선 Re-Start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시장은 도시 구조 전환의 필요성과 향후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행사 장소인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과거 의정부역사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징적 장소로, 김 시장은 “옛 것과 새 것의 조화 속에서 도심 변화의 중심이 이곳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흥선권역은 수도권 북부 최대 교통 허브이자 생활인구 21만8천 명, 청년 유동인구 1위, 시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하는 도시 기능의 핵심축이다. 그러나 구조적 노후화와 교통·주거·상권 복합 문제로 기능 약화가 진행 중이며, GTX-C 개통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중심 기능 이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흥선 Re-Star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김 시장은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고 중심 기능을 복원하는 ‘Rebuild 도시공간 재편과 혁신’ ▲보행·교통·공공시설 등 생활 기반 정비를 위한 ‘Revive 생활 인프라 강화’ ▲첨단산업과 상권이 공존하는 경제 생태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Reform 지역경제 구조 전환’ 등 3대 전략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도시의 활력은 외형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출발한다”며 “정체된 도심을 다시 움직이게 하고 흥선에서 시작된 변화가 의정부 전체의 재도약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유공자 등 37명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의정부시립합창단은 ‘아름다운 나라’, ‘오 해피데이’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중부고속도로 광주분기점 이천 방면으로 출근시간에 약 2.3km 구간 정체로 평소보다 약 10분 지연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수원특례시의회가 100번째 수원수요문화제에 동참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연대를 다짐했다. 지난 6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과 다수의원은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00차 행사에 참석해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역사적 책임을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오세철 예결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김동은·사정희·이대선 의원 등 8명의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시민 100여 명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수원수요문화제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해 진행돼온 행사로, 이번 100번째를 맞아 그 의미가 한층 더 각별해졌다. 이 의장은 “100번째 수요문화제가 열릴 때까지도 할머님들이 여전히 사과를 기다리고 계신 현실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원특례시의회는 일본 정부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외침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수원수요문화제에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가 100번째 수원수요문화제에 동참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연대를 다짐했다. 지난 6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과 다수의원은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00차 행사에 참석해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역사적 책임을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오세철 예결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김동은·사정희·이대선 의원 등 8명의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시민 100여 명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수원수요문화제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해 진행돼온 행사로, 이번 100번째를 맞아 그 의미가 한층 더 각별해졌다.   이 의장은 “100번째 수요문화제가 열릴 때까지도 할머님들이 여전히 사과를 기다리고 계신 현실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원특례시의회는 일본 정부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외침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물류현장 근로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무더위 속 현장 사기 진작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이틀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7곳과 공항물류단지 10곳 등 총 17개소에서 진행됐다. 공사는 커피트럭을 통해 시원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고온에서 근무하는 현장 인력을 격려했다. 한 근로자는 “폭염 속 업무에 지쳐 있던 참에 커피 한 잔이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대한항공, UPS, 스위스포트코리아 등 항공물류기업 관계자 16명과 함께 항공물류 발전과 현장 여건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터미널 노후시설 보수와 주차장 확충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언급하며, 근로환경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간담회 직후에는 커피트럭 운영 현장을 직접 찾아 음료를 건네며 직원들과 소통했다. 이 사장은 “공항 물류를 지탱하는 최전선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물류창고 근로자에게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물류현장 근로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무더위 속 현장 사기 진작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이틀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7곳과 공항물류단지 10곳 등 총 17개소에서 진행됐다.   공사는 커피트럭을 통해 시원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고온에서 근무하는 현장 인력을 격려했다. 한 근로자는 “폭염 속 업무에 지쳐 있던 참에 커피 한 잔이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대한항공, UPS, 스위스포트코리아 등 항공물류기업 관계자 16명과 함께 항공물류 발전과 현장 여건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터미널 노후시설 보수와 주차장 확충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언급하며, 근로환경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간담회 직후에는 커피트럭 운영 현장을 직접 찾아 음료를 건네며 직원들과 소통했다. 이 사장은 “공항 물류를 지탱하는 최전선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기흥구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5개 사업에 총 11억 7천만 원 규모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7일, 남 의원은 이번 예산이 “주민의 불편사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확보한 성과”라고 밝혔다. 확보된 교부금은 ▲녹지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1억 5천만 원) ▲어린이 승하차 구역 조성(2억 5천만 원) ▲근린공원 체육시설 정비(2억 5천만 원) ▲족구장 환경 개선(2억 2천만 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3억 원) 등 총 5개 사업에 투입된다. ‘기흥구 녹지산책로 경관조명 설치공사’는 서천동 센트럴파크원 아파트와 서천마을휴먼시아 2단지 사이, 산양초와 구갈중 사이 이면도로 등 두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조명 부족으로 야간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를 제기해온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할 계획이다. ‘기흥구 어린이 승하차 구역 설치사업’은 석현초, 흥덕초, 산양초 등 3개 초등학교에 베이형 승하차 구역을 설치한다. 통학 시간대 차량 혼잡과 안전 문제를 해소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른 조치다. ‘서천지구 근린공원 체육시설 정비공사’는 2013년 조성된 남산근린공원 내 테니스장과 농서근린공원 내 족구장의 마모된 인조잔디와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주민 체육활동 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흥구 족구장 환경 개선사업’은 하갈동 족구장을 포함한 관내 주요 족구장을 대상으로 인조잔디 교체, 노후 화장실 정비, 조명 설치 등을 진행해, 시설 노후화와 위생 문제를 지속적으로 호소한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기흥구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사업’은 신갈동, 영덕동 등 보행량이 많은 지역에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잔여시간 표시기 등을 설치해, 보행자 특히 보행약자의 안전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남 의원은 “이번 교부금 확보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불편 사항을 경청하고,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삶과 밀접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 확보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남종섭 의원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기흥구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5개 사업에 총 11억 7천만 원 규모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7일, 남 의원은 이번 예산이 “주민의 불편사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확보한 성과”라고 밝혔다.   확보된 교부금은 ▲녹지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1억 5천만 원) ▲어린이 승하차 구역 조성(2억 5천만 원) ▲근린공원 체육시설 정비(2억 5천만 원) ▲족구장 환경 개선(2억 2천만 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3억 원) 등 총 5개 사업에 투입된다.   ‘기흥구 녹지산책로 경관조명 설치공사’는 서천동 센트럴파크원 아파트와 서천마을휴먼시아 2단지 사이, 산양초와 구갈중 사이 이면도로 등 두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조명 부족으로 야간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를 제기해온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할 계획이다.   ‘기흥구 어린이 승하차 구역 설치사업’은 석현초, 흥덕초, 산양초 등 3개 초등학교에 베이형 승하차 구역을 설치한다. 통학 시간대 차량 혼잡과 안전 문제를 해소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른 조치다.   ‘서천지구 근린공원 체육시설 정비공사’는 2013년 조성된 남산근린공원 내 테니스장과 농서근린공원 내 족구장의 마모된 인조잔디와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주민 체육활동 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흥구 족구장 환경 개선사업’은 하갈동 족구장을 포함한 관내 주요 족구장을 대상으로 인조잔디 교체, 노후 화장실 정비, 조명 설치 등을 진행해, 시설 노후화와 위생 문제를 지속적으로 호소한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기흥구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사업’은 신갈동, 영덕동 등 보행량이 많은 지역에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잔여시간 표시기 등을 설치해, 보행자 특히 보행약자의 안전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남 의원은 “이번 교부금 확보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불편 사항을 경청하고,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삶과 밀접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 확보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효자원을 상대로 한 사설화장장 설치신고 거부처분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지역주민 권익 보호와 공공성 확보를 위해 항소를 제기했다. 8일, 시는 단순한 행정 처분을 넘어,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익적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효자원 부지 인근 500m 내에 총 2,500세대가 거주(입주 예정 포함)하고 있으며, 백사중학교는 불과 29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사설화장장 설치가 장기적으로 공동체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법적 다툼을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화장장 설치는 민간의 이익보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환경영향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며, “공공운영과 달리 사설화장장은 수익 우선 구조로 인해 투명성이나 지역 연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 누구나 공평하고 신속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어야 한다”며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이 보다 품격 있고 아름답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립화장장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현재 공공이 운영하는 시립 화장시설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민들의 다수 반대 의견과 시립화장장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항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항소심에서는 행정 판단의 정당성과 공익성을 적극 소명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천시는 2025년 7월 기준 장례 대기 시간이 4일 이상인 비율이 22%에 달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립화장장 건립을 통해 ▲이용료의 공정한 운영 ▲시설 품질 관리 ▲지역민 우선 예약 등 시민 중심의 장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천시청 청사. (사진=송세용 기자)>   이천시가 ㈜효자원을 상대로 한 사설화장장 설치신고 거부처분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지역주민 권익 보호와 공공성 확보를 위해 항소를 제기했다. 8일, 시는 단순한 행정 처분을 넘어,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익적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효자원 부지 인근 500m 내에 총 2,500세대가 거주(입주 예정 포함)하고 있으며, 백사중학교는 불과 29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사설화장장 설치가 장기적으로 공동체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법적 다툼을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화장장 설치는 민간의 이익보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환경영향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며, “공공운영과 달리 사설화장장은 수익 우선 구조로 인해 투명성이나 지역 연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 누구나 공평하고 신속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어야 한다”며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이 보다 품격 있고 아름답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립화장장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현재 공공이 운영하는 시립 화장시설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민들의 다수 반대 의견과 시립화장장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항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항소심에서는 행정 판단의 정당성과 공익성을 적극 소명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천시는 2025년 7월 기준 장례 대기 시간이 4일 이상인 비율이 22%에 달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립화장장 건립을 통해 ▲이용료의 공정한 운영 ▲시설 품질 관리 ▲지역민 우선 예약 등 시민 중심의 장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양평군이 거동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 의료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모두의원, 청운한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지난 6일, 체결된 협약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도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진료는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본인 부담금은 소득에 따라 5~30%까지 차등 지원된다. 1인당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60일 이내 월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방문 의료 서비스는 양평군이 참여 중인 경기도 통합 돌봄 정책 ‘누구나 돌봄 사업’의 의료 분야 첫 시범 사례다. 현재 군은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지원 ▲일시 지원 등 5개 분야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체계에 의료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가하게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와 황재호 청운한의원 원장(오른쪽), 박태원 양평의료복지사회 협동조합 이사장(왼쪽)이 '방문 의료 서비스' 시범사업과 관련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이 거동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 의료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모두의원, 청운한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지난 6일, 체결된 협약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도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진료는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본인 부담금은 소득에 따라 5~30%까지 차등 지원된다. 1인당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60일 이내 월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방문 의료 서비스는 양평군이 참여 중인 경기도 통합 돌봄 정책 ‘누구나 돌봄 사업’의 의료 분야 첫 시범 사례다. 현재 군은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지원 ▲일시 지원 등 5개 분야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체계에 의료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가하게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리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다. 시는 지난 6일 교문동 734번지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8월 노동안전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폭염 대응 방안을 안내하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노동안전의 날’로 지정한 시의 방침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지속되는 고온 상황에 맞춰 7월과 동일하게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및 생수 나눔’을 주제로 삼았으며, 새벽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캠페인을 예정대로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에는 공사현장 관계자와 구리시·남양주시 노동안전지킴이,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사 개요를 공유한 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장 노동자들에게 생수와 안내 전단을 나눠주며 폭염 대응 요령을 전달했다. 또,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지금, 폭염 역시 재난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향후에도 매월 정기적인 노동안전 캠페인을 통해 산업현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시민의 안전을 동시에 지켜나가는 도시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리시가 지역 내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8월 노동안전 합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다. 시는 지난 6일 교문동 734번지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8월 노동안전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폭염 대응 방안을 안내하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노동안전의 날’로 지정한 시의 방침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지속되는 고온 상황에 맞춰 7월과 동일하게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및 생수 나눔’을 주제로 삼았으며, 새벽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캠페인을 예정대로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에는 공사현장 관계자와 구리시·남양주시 노동안전지킴이,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사 개요를 공유한 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장 노동자들에게 생수와 안내 전단을 나눠주며 폭염 대응 요령을 전달했다. 또,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지금, 폭염 역시 재난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향후에도 매월 정기적인 노동안전 캠페인을 통해 산업현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시민의 안전을 동시에 지켜나가는 도시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이 하남에 모여 여름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하남시체육회 G스포츠팀을 비롯해 전국 10개 초등학교에서 87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학부모 50여 명이 동행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행사는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하남시·하남시의회·하남도시공사가 후원했다. 특히 청소년대표팀 감독이 직접 지도에 참여해 훈련의 전문성을 높였고, 선수 간 교류와 기량 향상이 기대됐다. 훈련 첫날에는 최진용 하남시체육회장, 김은준 생활체육부회장, 채병선 하남시배드민턴협회장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학생 선수들과 학부모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이 추억과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 협회장은 “무엇보다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단위 훈련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하남시 숙박 인프라 부족 문제가 다시 제기됐다. 일부 선수단은 적절한 숙소를 구하지 못해 모텔에 머물러야 했으며, 초등 3학년 참가자는 “하남에 온 건 좋지만 숙소가 없어 모텔에 묵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어린 학생들이 3일간 모텔 생활을 한 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7월 11일 발표된 ‘하남시 숙박시설 확충 필요성 성명서’와 맞물려 시급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합동훈련은 단순한 기술 연마를 넘어 전국 초등 배드민턴 선수들이 실력을 확인하고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하남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청소년 스포츠 지원 확대와 함께 체육·숙박 인프라 확충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대표선수 합동훈련식 현장.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이 하남에 모여 여름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하남시체육회 G스포츠팀을 비롯해 전국 10개 초등학교에서 87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학부모 50여 명이 동행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행사는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하남시·하남시의회·하남도시공사가 후원했다. 특히 청소년대표팀 감독이 직접 지도에 참여해 훈련의 전문성을 높였고, 선수 간 교류와 기량 향상이 기대됐다.   훈련 첫날에는 최진용 하남시체육회장, 김은준 생활체육부회장, 채병선 하남시배드민턴협회장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학생 선수들과 학부모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이 추억과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 협회장은 “무엇보다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최진용 하남시체육회 회장, 채병선 하남시배드민턴협회 회장. (사진=김은준 부회장)>   한편, 전국 단위 훈련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하남시 숙박 인프라 부족 문제가 다시 제기됐다. 일부 선수단은 적절한 숙소를 구하지 못해 모텔에 머물러야 했으며, 초등 3학년 참가자는 “하남에 온 건 좋지만 숙소가 없어 모텔에 묵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어린 학생들이 3일간 모텔 생활을 한 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7월 11일 발표된 ‘하남시 숙박시설 확충 필요성 성명서’와 맞물려 시급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합동훈련은 단순한 기술 연마를 넘어 전국 초등 배드민턴 선수들이 실력을 확인하고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하남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청소년 스포츠 지원 확대와 함께 체육·숙박 인프라 확충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5일 열린 이번 행사는 이영재 광복회 하남시지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이현재 하남시장의 경축사, 기념 공연, 만세 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영재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광복은 잃었던 주권을 되찾은 날이자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 날”이라며 “선열들의 희생 위에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 문화의 세계화를 이룬 대한민국의 성취를 기억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 세계 속에서 당당히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올 광복 100주년에는 평화와 민주주의, 혁신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국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발사대 비밀조직 지원에 참여한 박상호 선생의 후손 박춘희 씨가 하남시장상을, OSS 대원으로 활동한 이창배 선생의 후손 이현숙 씨가 하남시의장상을 받았다. 또 러시아 연해주 항일운동에 참여한 김인성·장봉환 선생의 후손 김용관 씨와 장영숙 씨가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경축사에서 “광복은 자유의 소중함과 단결의 힘을 일깨우는 날”이라며 “이제는 단순한 기억에 머물지 않고, 그 뜻을 실천으로 이어가며 다음 세대를 위한 다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 공연 ‘광복을 노래하다’에서는 배우 유승봉의 나레이션과 함께 광복 이후 80년의 역사를 되짚는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만세 삼창으로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김용만 국회의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광복절의 의의를 되새기며 태극기를 들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5일 열린 이번 행사는 이영재 광복회 하남시지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이현재 하남시장의 경축사, 기념 공연, 만세 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영재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광복은 잃었던 주권을 되찾은 날이자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 날”이라며 “선열들의 희생 위에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 문화의 세계화를 이룬 대한민국의 성취를 기억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 세계 속에서 당당히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올 광복 100주년에는 평화와 민주주의, 혁신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국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발사대 비밀조직 지원에 참여한 박상호 선생의 후손 박춘희 씨가 하남시장상을, OSS 대원으로 활동한 이창배 선생의 후손 이현숙 씨가 하남시의장상을 받았다. 또 러시아 연해주 항일운동에 참여한 김인성·장봉환 선생의 후손 김용관 씨와 장영숙 씨가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경축사에서 “광복은 자유의 소중함과 단결의 힘을 일깨우는 날”이라며 “이제는 단순한 기억에 머물지 않고, 그 뜻을 실천으로 이어가며 다음 세대를 위한 다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 공연 ‘광복을 노래하다’에서는 배우 유승봉의 나레이션과 함께 광복 이후 80년의 역사를 되짚는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만세 삼창으로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재정 지원하고 라온문화체육아카데미가 주최·주관하는 2025 경기도체육회 육성지원사업 ‘찾아가는 건강채움교실’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공동체 활동을 병행해 어르신 간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내 활기찬 노년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진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맞춤형 운동 지도를 실시한다. 스트레칭, 근력 운동, 균형감각 훈련 등 다양한 신체활동이 포함되며,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라온문화체육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건강채움교실’이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참여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수업을 해주니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재정 지원하고 라온문화체육아카데미가 주최·주관하는 2025 경기도체육회 육성지원사업 ‘찾아가는 건강채움교실’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공동체 활동을 병행해 어르신 간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내 활기찬 노년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진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맞춤형 운동 지도를 실시한다. 스트레칭, 근력 운동, 균형감각 훈련 등 다양한 신체활동이 포함되며,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라온문화체육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건강채움교실’이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참여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수업을 해주니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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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산하 공공기관인 구리농수산물공사와 구리도시공사가 수해 피해를 입은 가평 주민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양 기관은 6일 가평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과 도로 주변 정리, 침수 가구 복구 활동을 벌였다. 이번 복구 활동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토사 유출 피해를 입은 가평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과 구리도시공사 유동혁 사장은 직접 봉사 현장에 나섰으며, 두 기관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주택‧도로 주변의 토사와 부유물 제거, 침수 가구 내 잔해물 정리,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이동 지원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특히, 봉사 당일에도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자칫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봉사자들은 끝까지 복구 활동을 이어갔다. 양 기관은 복구 작업 외에도 햇반과 저장 반찬 등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며 실질적인 생활 지원도 병행했다. 해당 물품은 즉시 피해 주민에게 전달돼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김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공공기관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존재 이유가 있다”며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두 기관의 신뢰와 결단이 공공가치 실현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복구 활동은 구리시와 시 자원봉사센터, 가평군청 간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공기관이 위기 상황에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 간 연대에 나서는 모범 사례”라며 “시와 산하 기관들이 계속 협력해 다양한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lt;구리농수산물공사와 구리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가평 주민들을 위해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구리농수산물공사)&gt; &nbsp; 구리시 산하 공공기관인 구리농수산물공사와 구리도시공사가 수해 피해를 입은 가평 주민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양 기관은 6일 가평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과 도로 주변 정리, 침수 가구 복구 활동을 벌였다. &nbsp; 이번 복구 활동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토사 유출 피해를 입은 가평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과 구리도시공사 유동혁 사장은 직접 봉사 현장에 나섰으며, 두 기관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했다. &nbsp; 참여자들은 주택‧도로 주변의 토사와 부유물 제거, 침수 가구 내 잔해물 정리,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이동 지원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특히, 봉사 당일에도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자칫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봉사자들은 끝까지 복구 활동을 이어갔다. &nbsp; 양 기관은 복구 작업 외에도 햇반과 저장 반찬 등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며 실질적인 생활 지원도 병행했다. 해당 물품은 즉시 피해 주민에게 전달돼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nbsp; 김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공공기관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존재 이유가 있다”며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두 기관의 신뢰와 결단이 공공가치 실현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nbsp; 한편, 이번 복구 활동은 구리시와 시 자원봉사센터, 가평군청 간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nbsp;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공기관이 위기 상황에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 간 연대에 나서는 모범 사례”라며 “시와 산하 기관들이 계속 협력해 다양한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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