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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초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이혜영 시민기자)> 서하남 테크노밸리 경영자협의회와 서하남 밸리초광골프회, 초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단체들은 초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 이번 성금은 전쟁과 경제 위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전달된 성금 350만 원은 생활보호대상자와 기초수급대상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식 서하남 테크노밸리 경영자협의회 사무총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일 초이동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하남 테크노밸리 경영자협의회 비롯한 단체들은 성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후원 활동을 통해 초이동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lt;연말연시, 초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이혜영 시민기자)&gt; &nbsp; 서하남 테크노밸리 경영자협의회와 서하남 밸리초광골프회, 초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nbsp; 단체들은 초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 &nbsp; 이번 성금은 전쟁과 경제 위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nbsp; 전달된 성금 350만 원은 생활보호대상자와 기초수급대상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nbsp; 김윤식 서하남 테크노밸리 경영자협의회 사무총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sp; 전일 초이동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하남 테크노밸리 경영자협의회 비롯한 단체들은 성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후원 활동을 통해 초이동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인천공항 임직원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천 및 전국의 소외계층에 겨울용품 및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사)수와진의사랑더하기가 주관하는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나눔행사인 ‘미추홀 산타클로스’활동의 일환이다. 공사는 2016년부터 미추홀 산타클로스단의 명예단장 기업으로 활동하며 기부금 후원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하는 2024 미추홀 산타클로스’라는 타이틀 아래, 인천지역 2,000 가정을 포함해 전국의 취약계층 총 4,000 가정에 겨울이불, 생활용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25일 오후 인천시 중구 소재 인천상상플랫폼에서 미추홀 산타클로스 발대식이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공사 임직원 및 가족, 일반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여했다. 발대식 행사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일일 산타’가 되어 인천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겨울이불, 생활용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은 전국의 각 지자체를 통해 각 가정으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월 2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천시 단일 기관 기부액 중 최고금액인 18억원(2016~2024년 누적 성금 133억원)의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했으며,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및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lt;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인천공항 임직원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gt; &nbsp;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천 및 전국의 소외계층에 겨울용품 및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nbsp; 이번 나눔활동은 (사)수와진의사랑더하기가 주관하는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나눔행사인 ‘미추홀 산타클로스’활동의 일환이다. &nbsp; 공사는 2016년부터 미추홀 산타클로스단의 명예단장 기업으로 활동하며 기부금 후원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nbsp; 올해 행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하는 2024 미추홀 산타클로스’라는 타이틀 아래, 인천지역 2,000 가정을 포함해 전국의 취약계층 총 4,000 가정에 겨울이불, 생활용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nbsp; 이와 관련해 25일 오후 인천시 중구 소재 인천상상플랫폼에서 미추홀 산타클로스 발대식이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공사 임직원 및 가족, 일반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여했다. &nbsp; 발대식 행사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일일 산타’가 되어 인천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겨울이불, 생활용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nbsp;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은 전국의 각 지자체를 통해 각 가정으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nbsp;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월 2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천시 단일 기관 기부액 중 최고금액인 18억원(2016~2024년 누적 성금 133억원)의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했으며,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및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병자호란 광교산 전투 승장 김준룡 장군 후손 김영수 씨가 수원시에 유물을 기증했다. (사진=수원시)> 병자호란 당시 광교산 전투에서 청나라 장수 3명을 사살하며 승리를 거둔 김준룡(金俊龍, 1586~1642) 장군의 후손이 소장 유물을 수원시에 기증했다. 김 장군의 종손 김영수 씨는 최근 김준룡 묘에서 출토된 철화백자(鐵畵白瓷) 묘지석 4점, 병자호란의 과정을 기록한 「병자년기(丙子年記)」, 조선시대에 간행된 「원주김씨 족보」 등 총 5건 13점을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했다. 철화백자 묘지석은 김준룡 장군의 아들이 부친의 행적을 서술한 글이 담겨 있으며, 「병자년기」는 후손이 김 장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여러 자료를 모아 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준룡 장군은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전라도 병마절도사로서 군사를 이끌고 남한산성으로 진격하던 중 광교산에서 청군과 교전하여 청 태종의 부마 양고리(楊古利) 등 3명의 장수를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후 그의 공적은 정조 시대에 재조명되었고, 1792년(정조 16년) '충양(忠襄)'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또한, 수원화성 축성 당시 총리대신이었던 채제공이 광교산의 큰 바위에 '충양공김준룡전승지(忠襄公金俊龍戰勝地)'라는 글을 새겨 그의 공적을 기념했으며, 이는 1977년 경기도기념물 제38호로 지정되었다. 김영수 씨는 "병자호란 때 전라도 병마절도사였던 충양공께서 군대를 이끌고 임금이 포위된 남한산성으로 진격하다가 광교산 전투에서 적장을 사살하고 승리했다"며, "충양공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자 유물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기증받은 유물을 보존·관리하고 연구하여 수원시의 문화유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물 기증은 김준룡 장군의 역사적 업적을 재조명하고, 수원시의 문화유산 연구와 보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lt;병자호란 광교산 전투 승장 김준룡 장군 후손 김영수 씨가 수원시에 유물을 기증했다. (사진=수원시)&gt; &nbsp; 병자호란 당시 광교산 전투에서 청나라 장수 3명을 사살하며 승리를 거둔 김준룡(金俊龍, 1586~1642) 장군의 후손이 소장 유물을 수원시에 기증했다. &nbsp; 김 장군의 종손 김영수 씨는 최근 김준룡 묘에서 출토된 철화백자(鐵畵白瓷) 묘지석 4점, 병자호란의 과정을 기록한 「병자년기(丙子年記)」, 조선시대에 간행된 「원주김씨 족보」 등 총 5건 13점을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했다. &nbsp; 철화백자 묘지석은 김준룡 장군의 아들이 부친의 행적을 서술한 글이 담겨 있으며, 「병자년기」는 후손이 김 장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여러 자료를 모아 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nbsp; 김준룡 장군은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전라도 병마절도사로서 군사를 이끌고 남한산성으로 진격하던 중 광교산에서 청군과 교전하여 청 태종의 부마 양고리(楊古利) 등 3명의 장수를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nbsp; 이후 그의 공적은 정조 시대에 재조명되었고, 1792년(정조 16년) '충양(忠襄)'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nbsp; 또한, 수원화성 축성 당시 총리대신이었던 채제공이 광교산의 큰 바위에 '충양공김준룡전승지(忠襄公金俊龍戰勝地)'라는 글을 새겨 그의 공적을 기념했으며, 이는 1977년 경기도기념물 제38호로 지정되었다. &nbsp; 김영수 씨는 "병자호란 때 전라도 병마절도사였던 충양공께서 군대를 이끌고 임금이 포위된 남한산성으로 진격하다가 광교산 전투에서 적장을 사살하고 승리했다"며, "충양공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자 유물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nbsp;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기증받은 유물을 보존·관리하고 연구하여 수원시의 문화유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물 기증은 김준룡 장군의 역사적 업적을 재조명하고, 수원시의 문화유산 연구와 보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서 수도권 유일도시로 선정을 기념한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서 수도권 유일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약 1년간의 예비사업과 컨설팅, 평가 과정을 거친 끝에 이루어진 결과로, 안성시의 역사와 문화적 유산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중심의 문화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정부 주도 프로젝트다. 선정된 도시는 향후 3년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본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안성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와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의 비전은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유통의 도시, 문화도시 안성'으로, 이는 안성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안성맞춤 유기와 조선시대 번성했던 안성장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안성시는 '안성문화장(Platform)'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이는 장인·공예문화 산업의 생산, 유통, 소비를 하나로 연결하는 체계적인 순환 시스템으로, 지역 내 문화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기반으로 5개 분야 14개 세부 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장인·공예품의 디지털화 및 전시회 개최, 문화주체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안성시는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여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새로운 문화도시로서의 안성시가 제시할 사례가 주목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선정을 두고 “지난 4년간 안성 시민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안성은 작년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한민국’ 선정에 이어 이번 선정까지 이루어내며 도시의 문화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맞춤 장인문화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가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앞으로 '고급 + 대중' 문화예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안성맞춤 장인문화'를 유통 중심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문화주체 양성, 문화경쟁력 강화, 문화 향유 거점 구축, 문화 교류 확대와 같은 다각적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lt;김보라 안성시장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서 수도권 유일도시로 선정을 기념한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gt; &nbsp; 안성시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서 수도권 유일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nbsp; 이번 선정은 약 1년간의 예비사업과 컨설팅, 평가 과정을 거친 끝에 이루어진 결과로, 안성시의 역사와 문화적 유산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nbsp;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중심의 문화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정부 주도 프로젝트다. 선정된 도시는 향후 3년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본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nbsp; 안성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와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의 비전은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유통의 도시, 문화도시 안성'으로, 이는 안성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안성맞춤 유기와 조선시대 번성했던 안성장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nbsp; 이를 위해 안성시는 '안성문화장(Platform)'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이는 장인·공예문화 산업의 생산, 유통, 소비를 하나로 연결하는 체계적인 순환 시스템으로, 지역 내 문화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nbsp; 이를 기반으로 5개 분야 14개 세부 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장인·공예품의 디지털화 및 전시회 개최, 문화주체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nbsp;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안성시는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여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새로운 문화도시로서의 안성시가 제시할 사례가 주목된다. &nbsp;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선정을 두고 “지난 4년간 안성 시민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안성은 작년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한민국’ 선정에 이어 이번 선정까지 이루어내며 도시의 문화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맞춤 장인문화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가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bsp; 한편, 안성시는 앞으로 '고급 + 대중' 문화예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안성맞춤 장인문화'를 유통 중심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문화주체 양성, 문화경쟁력 강화, 문화 향유 거점 구축, 문화 교류 확대와 같은 다각적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윤태길 도의원과 관계자들이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종사자 정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태길 도의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이 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에 나섰다. 2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종사자 정담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윤태길 도의원(국민의힘, 하남1)의 주도로 개최됐으며, 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관계자, 경기도 및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운영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중증도에 따른 종사자 인력배치 기준 변경, 장애인 전담을 위한 행정인력 지원, 도의 재정분담 비율 상향, 중증장애인전담반의 면적기준 상향, 그리고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윤태길 의원은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은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채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이번 정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요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논의의 자리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것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가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을 지원하고 현장의 필요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강조했다. &lt;윤태길 도의원과 관계자들이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종사자 정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태길 도의원)&gt; &nbsp;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이 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에 나섰다. &nbsp; 2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종사자 정담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nbsp; 이날 정담회는 윤태길 도의원(국민의힘, 하남1)의 주도로 개최됐으며, 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관계자, 경기도 및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운영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nbsp; 참석자들은 장애중증도에 따른 종사자 인력배치 기준 변경, 장애인 전담을 위한 행정인력 지원, 도의 재정분담 비율 상향, 중증장애인전담반의 면적기준 상향, 그리고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nbsp; 윤태길 의원은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은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채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이번 정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요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nbsp;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논의의 자리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것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가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을 지원하고 현장의 필요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강조했다.

<용인플랫폼시티 실시계획인가 조감도.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4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0일 첫 삽을 뜬다고 덧붙였다. 이날 용인도시공사가 공사를 담당한 3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2공구를 착공, 오는 2030년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과 수지구 상현동·풍덕천동 일원 272만㎡(83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경제 복합 자족 신도시다.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영개발로 사업비 8조 268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플랫폼시티 일대에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산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플랫폼시티는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 결과와 관련 기관 협의 등을 반영해 주거용지 37만7718㎡(13.8%), 상업용지 15만8701㎡(5.8%), 산업용지 44만9705㎡(16.4%), 도시기반시설용지 162만9291㎡(59.8%), 기타시설용지 11만3454㎡(4.2%)로 계획됐다. 계획인구는 2만7283명, 주택 1만105세대를 공급하고, 공공임대주택은 1954세대로 전체 주택의 19% 수준으로 계획됐다. 시는 특히 산업시설용지로 계획된 44만여㎡에는 반도체 R&D 기업 등 유수의 기업을 유치해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잇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GTX 구성역 일대 9만여평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컨벤션센터, 호텔 등의 MICE 시설을 설치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복합도시계획을 구축하여 경기남부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이 될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는 만큼 많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계획에 맞춰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t;용인플랫폼시티 실시계획인가 조감도. (사진=용인특례시)&gt; &nbsp;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4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nbsp; 시는 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0일 첫 삽을 뜬다고 덧붙였다. 이날 용인도시공사가 공사를 담당한 3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2공구를 착공, 오는 2030년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nbsp;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과 수지구 상현동·풍덕천동 일원 272만㎡(83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경제 복합 자족 신도시다. &nbsp;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영개발로 사업비 8조 2680억원이 투입된다. &nbsp; 시는 플랫폼시티 일대에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산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nbsp; 플랫폼시티는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 결과와 관련 기관 협의 등을 반영해 주거용지 37만7718㎡(13.8%), 상업용지 15만8701㎡(5.8%), 산업용지 44만9705㎡(16.4%), 도시기반시설용지 162만9291㎡(59.8%), 기타시설용지 11만3454㎡(4.2%)로 계획됐다. &nbsp; 계획인구는 2만7283명, 주택 1만105세대를 공급하고, 공공임대주택은 1954세대로 전체 주택의 19% 수준으로 계획됐다. &nbsp; 시는 특히 산업시설용지로 계획된 44만여㎡에는 반도체 R&amp;D 기업 등 유수의 기업을 유치해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잇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nbsp; 또 GTX 구성역 일대 9만여평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컨벤션센터, 호텔 등의 MICE 시설을 설치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복합도시계획을 구축하여 경기남부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이 될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는 만큼 많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계획에 맞춰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BBC 방송에서 소개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주최한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이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또다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23일, BBC 뉴스 정시 방송에서는 ‘솔로몬의 선택’이 혼인율과 출산율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집중 조명됐다. 이번 보도는 BBC의 TV, 디지털 비디오,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해졌다. BBC 뉴스 유튜브 채널과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에서도 관련 내용이 공개되며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BBC는 성남시가 올해 일곱 번째로 개최한 만남 주선 행사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판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7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100명을 초청해 연애 코칭, 1대1 대화, 단체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 인터뷰를 통해 현대사회의 바쁜 일상 속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현실도 조명됐다. 32세 박 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시간이 없었지만, 성남시가 제공한 기회를 통해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기존 정책들이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솔로몬의 선택’은 이미 여러 해외 유력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 미국의 블룸버그(Bloomberg, 2024.11.1) 등은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주요 기사로 다룬 바 있다. &lt;신상진 성남시장이 BBC 방송에서 소개되고 있다. (사진=성남시)&gt; &nbsp; 성남시가 주최한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이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또다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nbsp; 지난 23일, BBC 뉴스 정시 방송에서는 ‘솔로몬의 선택’이 혼인율과 출산율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집중 조명됐다. 이번 보도는 BBC의 TV, 디지털 비디오,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해졌다. &nbsp; BBC 뉴스 유튜브 채널과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에서도 관련 내용이 공개되며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nbsp; BBC는 성남시가 올해 일곱 번째로 개최한 만남 주선 행사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nbsp; 판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7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100명을 초청해 연애 코칭, 1대1 대화, 단체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nbsp; 참가자 인터뷰를 통해 현대사회의 바쁜 일상 속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현실도 조명됐다. &nbsp; 32세 박 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시간이 없었지만, 성남시가 제공한 기회를 통해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nbsp; 신상진 성남시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기존 정책들이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nbsp; ‘솔로몬의 선택’은 이미 여러 해외 유력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 미국의 블룸버그(Bloomberg, 2024.11.1) 등은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주요 기사로 다룬 바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의사항 등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간담회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인회장과 소상공인 지원 관계기관 및 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평택시는 추진 중인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시에서는 지난 대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대한 신속한 선지급 조치와 추가 지원계획 설명과 함께 ▲평택사랑상품권 한시적 소비지원금 지급(결제 금액의 10% 캐시백) 및 지역화폐 인센티브 최대 10% 지급 ▲소상공인 특례보증(15억 원)지급,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대출이자 연2%/3년, 기존 1년에서 3년 확대) ▲공공배달앱 지원(1억 원, 배달비 쿠폰 등 공공 배달앱 이용촉진)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지원(4억 6백만 원)▲골목상권공동체 지원 등(8천 3백만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공직자와 민간 기업들도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장이나 골목상권을 활용해 연말 모임을 가져줄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소상공인협회장,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회장 등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배달앱 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대출 상환기간 연장, 통큰세일 대상 확대 요청,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증액, 연말연시에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지역 식당 이용 확대 등을 건의했다. 시는 이날 건의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과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 조기집행, 신속 추진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 할 방침이다. &lt;정장선 평택시장이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의사항 등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평택시)&gt; &nbsp; 평택시는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nbsp; 지난 24일 간담회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인회장과 소상공인 지원 관계기관 및 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평택시는 추진 중인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nbsp; 특히, 시에서는 지난 대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대한 신속한 선지급 조치와 추가 지원계획 설명과 함께 ▲평택사랑상품권 한시적 소비지원금 지급(결제 금액의 10% 캐시백) 및 지역화폐 인센티브 최대 10% 지급 ▲소상공인 특례보증(15억 원)지급,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대출이자 연2%/3년, 기존 1년에서 3년 확대) ▲공공배달앱 지원(1억 원, 배달비 쿠폰 등 공공 배달앱 이용촉진)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지원(4억 6백만 원)▲골목상권공동체 지원 등(8천 3백만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nbsp; 정장선 평택시장은 “공직자와 민간 기업들도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장이나 골목상권을 활용해 연말 모임을 가져줄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sp; 이 자리에 참석한 소상공인협회장,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회장 등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배달앱 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대출 상환기간 연장, 통큰세일 대상 확대 요청,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증액, 연말연시에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지역 식당 이용 확대 등을 건의했다. &nbsp; 시는 이날 건의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과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 조기집행, 신속 추진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 할 방침이다.

<맑은물상상누리,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상 인증패.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맑은물상상누리’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에 있는 한글학회 강당에서 열린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여식’에서 ‘올해의 우리말빛 공간 이름’ 부문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이 행사는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글학회, 국어문화원연합회,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사업 이름과 공간 이름을 시민 공모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최 측의 발굴로 사업 이름 500여 건, 공간 이름 300여 건을 검증 후 심사했으며, 이 중에서 사업 이름 4개, 공간 이름 4개가 으뜸으로 선정됐다. ‘상상을 누리는 문화공간’을 주제로 환경, 재생, 산업의 가치를 녹여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는 ‘맑은물상상누리(시흥시 공단2대로 14, 시흥물환경센터 내)’는 유휴 하수처리시설을 재생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2019년 시민 공모로 이름을 얻게 됐다. 현재 이 공간은 학생들에게는 환경 교육의 공간, 예술인에게는 도전의 공간, 시민들에게는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정헌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시민 공모로 탄생한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이 퍼져나가서 다시 시민들의 손으로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 이 상은 오롯이 시민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lt;맑은물상상누리,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상 인증패. (사진=시흥시)&gt; &nbsp;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맑은물상상누리’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에 있는 한글학회 강당에서 열린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여식’에서 ‘올해의 우리말빛 공간 이름’ 부문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nbsp; 이 행사는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글학회, 국어문화원연합회,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사업 이름과 공간 이름을 시민 공모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nbsp; 이번 공모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최 측의 발굴로 사업 이름 500여 건, 공간 이름 300여 건을 검증 후 심사했으며, 이 중에서 사업 이름 4개, 공간 이름 4개가 으뜸으로 선정됐다. &nbsp; ‘상상을 누리는 문화공간’을 주제로 환경, 재생, 산업의 가치를 녹여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는 ‘맑은물상상누리(시흥시 공단2대로 14, 시흥물환경센터 내)’는 유휴 하수처리시설을 재생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2019년 시민 공모로 이름을 얻게 됐다. &nbsp; 현재 이 공간은 학생들에게는 환경 교육의 공간, 예술인에게는 도전의 공간, 시민들에게는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bsp; 박정헌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시민 공모로 탄생한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이 퍼져나가서 다시 시민들의 손으로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 이 상은 오롯이 시민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워크숍에서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안산상공회의소에서 2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한 해 성과를 돌아보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개최된워크숍은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한해 노고를 격려하고, 민·관 협력 강화와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2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 ▲우수 활동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공자 표창 ▲2024년 우수 활동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시는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우수 시군으로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촘촘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유병석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한 해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 한 해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이웃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열정적으로 활동을 해주시는 동 협의체 위원 한 분 한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성과가 담긴 사례집을 발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lt;이민근 안산시장이 워크숍에서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안산시)&gt; &nbsp; 안산시는 안산상공회의소에서 2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한 해 성과를 돌아보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nbsp; 지난 24일 개최된&nbsp;워크숍은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한해 노고를 격려하고, 민·관 협력 강화와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nbsp;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2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 ▲우수 활동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공자 표창 ▲2024년 우수 활동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nbsp; 시는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우수 시군으로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촘촘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nbsp; 유병석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한 해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sp;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 한 해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이웃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열정적으로 활동을 해주시는 동 협의체 위원 한 분 한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성과가 담긴 사례집을 발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AI 디지털 교과서 수업설계안 개발에 참여 중인 교사들이 상호 피드백 그룹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구글 드라이브에 암호화된 엑셀파일을 탑재하고, 해당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그러나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통해 엑셀파일을 열람하거나 다운로드할 때 암호 설정이 해제되는 현상이 발생, 수업설계안 개발에 참여 중인 교사 957명의 개인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개인정보 보호의 사각지대와 디지털 교육 전환 과정에서 나타난 취약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특히, 교사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된 사실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이후 학생들의 민감한 학습 데이터와 개인정보가 과연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단순한 관리 실수가 아니라, 디지털 교육 전환의 준비 미흡과 구조적 취약성을 경고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기술적 혁신이 반드시 학습의 질 향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준비되지 않은 시스템과 허술한 관리 체계는 디지털 교육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 수 있다. 디지털 교육 전환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그에 따른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이러한 우려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는 이상적인 목표는 준비 부족과 기술적 한계 앞에서 오히려 신뢰를 잃을 수 있다. 교육 현장에서도 혼란이 예상된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2024년 3월 도입을 앞두고 있지만, 최종 교과서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교사들은 제한된 연수 기회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준비해야 하며, 촉박한 일정 속에서 충분한 검토와 안정적 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디지털 교과서가 자칫 교육 현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학생들에게 단순히 획일적인 학습 피드백만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기 전에 교육 당국은 학생과 교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시스템적 문제를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핀란드와 싱가포르의 사례는 참고할 만하다. 두 국가는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기 전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선행하며, 학생과 교사가 디지털 도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디지털 교과서 도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의 도입 속도나 범위가 아니라,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민감한 데이터를 철저히 보호하지 못하는 디지털 교과서는 결코 공교육의 혁신적 도구가 될 수 없다. 이번 사건은 공교육의 본질과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한다. AI 디지털 교과서가 단순히 시대의 흐름에 따른 기술 도입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수단이 되려면, 디지털 전환의 속도와 방식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 기술은 교육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디지털 교육의 성공 여부는 기술 자체가 아닌, 그것을 통해 이루려는 교육의 가치와 방향성에 달려 있다. &lt;송세용 기자.&gt; 지난 17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AI 디지털 교과서 수업설계안 개발에 참여 중인 교사들이 상호 피드백 그룹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구글 드라이브에 암호화된 엑셀파일을 탑재하고, 해당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nbsp; &nbsp; 그러나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통해 엑셀파일을 열람하거나 다운로드할 때 암호 설정이 해제되는 현상이 발생, 수업설계안 개발에 참여 중인 교사 957명의 개인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nbsp; 이번 사건은 개인정보 보호의 사각지대와 디지털 교육 전환 과정에서 나타난 취약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nbsp; 특히, 교사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된 사실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이후 학생들의 민감한 학습 데이터와 개인정보가 과연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nbsp; AI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단순한 관리 실수가 아니라, 디지털 교육 전환의 준비 미흡과 구조적 취약성을 경고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기술적 혁신이 반드시 학습의 질 향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준비되지 않은 시스템과 허술한 관리 체계는 디지털 교육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 수 있다. &nbsp; 디지털 교육 전환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그에 따른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이러한 우려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nbsp; 학생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는 이상적인 목표는 준비 부족과 기술적 한계 앞에서 오히려 신뢰를 잃을 수 있다. &nbsp; 교육 현장에서도 혼란이 예상된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2024년 3월 도입을 앞두고 있지만, 최종 교과서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교사들은 제한된 연수 기회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준비해야 하며, 촉박한 일정 속에서 충분한 검토와 안정적 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nbsp; &nbsp; 디지털 교과서가 자칫 교육 현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학생들에게 단순히 획일적인 학습 피드백만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nbsp;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기 전에 교육 당국은 학생과 교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시스템적 문제를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nbsp; 핀란드와 싱가포르의 사례는 참고할 만하다. 두 국가는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기 전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선행하며, 학생과 교사가 디지털 도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nbsp; 디지털 교과서 도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의 도입 속도나 범위가 아니라,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nbsp; 학생들의 민감한 데이터를 철저히 보호하지 못하는 디지털 교과서는 결코 공교육의 혁신적 도구가 될 수 없다. &nbsp; 이번 사건은 공교육의 본질과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한다. AI 디지털 교과서가 단순히 시대의 흐름에 따른 기술 도입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수단이 되려면, 디지털 전환의 속도와 방식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 &nbsp; 기술은 교육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nbsp;디지털 교육의 성공 여부는 기술 자체가 아닌, 그것을 통해 이루려는 교육의 가치와 방향성에 달려 있다.

‘12.3 계엄 논란’은 단순한 정치적 대립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우리 사회의 정보 생태계와 디지털 환경에서 드러난 신뢰 위기의 단면이었다. 계엄이라는 단어는 국민의 기본권과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상징성을 지닌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언론과 유튜브가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방식에서 드러난 심각한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이는 단순한 오보나 자극적인 콘텐츠를 넘어, 신뢰 기반 사회를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로 자리 잡았다. 일부 언론은 공정성을 잃은 보도로 국민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지난 12일 MBC의 자막 실수 논란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중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습니다”라는 발언에서 ‘함께’를 누락한 자막은 단순한 실수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영향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23일 보도된 MBC의 ‘당근칼 주의보’ 기사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초등학생이 "여자애들도 해요"라고 말한 내용을 "여자애들 패요"로 자막 처리하며 큰 논란을 빚었다. 이는 공영방송으로서 신뢰를 무겁게 재고하게 한다. 앵커와 담당 기자의 사과로 사건이 마무리되었지만, 공영방송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책임감을 요구받는 위치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유튜브 역시 논란에 자유롭지 않다. 정보의 민주화를 주장하며 성장해온 유튜브는 이제 가짜뉴스와 자극적인 콘텐츠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일부 유튜버들은 연예인,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허위 정보를 퍼뜨리거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조작된 뉴스를 제작하며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최근 일부 극우 성향 유튜버들은 연예인을 반미주의자로 몰아가며 CIA에 신고하자는 터무니없는 선동까지 벌였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으로는 국가의 품격을 훼손하고, 국내적으로는 민주주의 가치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언론은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공영방송은 실수조차 국민의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하며, 사실 검증 시스템과 사전 검토 절차를 더욱 철저히 운영해야 한다. 내부적으로 독립된 검토 위원회를 두고, 편집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필요하다. 플랫폼 기업 역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유럽의 사례처럼 허위정보를 신속히 삭제하고 신고 시스템을 강화하는 법적 의무를 플랫폼에 부여해야 한다. 한국도 플랫폼이 단순한 기술 제공자를 넘어, 정보의 질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예컨대, 허위정보 감지와 삭제를 위한 AI 알고리즘을 강화하고 이를 점검할 독립적인 감사 기구를 설립하는 방안을 도입할 수 있다. 교육도 중요한 과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에서 읽은 정보를 그대로 믿는다고 답한 반면, 그 신뢰성을 검증하거나 출처를 비교하는 능력은 OECD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이는 비판적 사고와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방증한다. 이런 상황 속 핀란드와 싱가포르의 사례는 좋은 본보기가 된다. 핀란드는 가짜뉴스 식별 교육을 정규 교과 과정에 포함시켰고, 싱가포르는 초·중·고 전 학년에 걸쳐 정보 검증 교육을 의무화했다. 한국도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을 활용하면 추가적인 비용 없이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성인 대상의 정보 검증 훈련 프로그램도 병행되어야 한다. 언론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정보 검증 도구와 지침을 제공하며, 국민이 이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SNU 팩트체크’ 같은 비영리 팩트체크 플랫폼을 복구하거나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번 계엄 논란은 단순한 정치적 사안을 넘어, 우리가 어떻게 진실을 추구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신뢰 회복은 언론, 플랫폼, 교육, 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진실을 찾아내는 힘은 개인의 비판적 사고와 사회적 시스템의 협력에서 나온다. 이제 우리 모두가 정보 신뢰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나서야 할 때다. ‘12.3 계엄 논란’은 단순한 정치적 대립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우리 사회의 정보 생태계와 디지털 환경에서 드러난 신뢰 위기의 단면이었다. &nbsp; 계엄이라는 단어는 국민의 기본권과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상징성을 지닌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언론과 유튜브가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방식에서 드러난 심각한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이는 단순한 오보나 자극적인 콘텐츠를 넘어, 신뢰 기반 사회를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로 자리 잡았다. &nbsp; 일부 언론은 공정성을 잃은 보도로 국민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지난 12일 MBC의 자막 실수 논란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중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습니다”라는 발언에서 ‘함께’를 누락한 자막은 단순한 실수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영향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nbsp; 지난해 11월 23일 보도된 MBC의 ‘당근칼 주의보’ 기사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초등학생이 "여자애들도 해요"라고 말한 내용을 "여자애들 패요"로 자막 처리하며 큰 논란을 빚었다. 이는 공영방송으로서 신뢰를 무겁게 재고하게 한다. 앵커와 담당 기자의 사과로 사건이 마무리되었지만, 공영방송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책임감을 요구받는 위치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nbsp; 유튜브 역시 논란에 자유롭지 않다. 정보의 민주화를 주장하며 성장해온 유튜브는 이제 가짜뉴스와 자극적인 콘텐츠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일부 유튜버들은 연예인,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허위 정보를 퍼뜨리거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조작된 뉴스를 제작하며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nbsp; 최근 일부 극우 성향 유튜버들은 연예인을 반미주의자로 몰아가며 CIA에 신고하자는 터무니없는 선동까지 벌였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으로는 국가의 품격을 훼손하고, 국내적으로는 민주주의 가치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nbsp;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언론은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공영방송은 실수조차 국민의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하며, 사실 검증 시스템과 사전 검토 절차를 더욱 철저히 운영해야 한다. 내부적으로 독립된 검토 위원회를 두고, 편집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필요하다. &nbsp; 플랫폼 기업 역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유럽의 사례처럼 허위정보를 신속히 삭제하고 신고 시스템을 강화하는 법적 의무를 플랫폼에 부여해야 한다. &nbsp; 한국도 플랫폼이 단순한 기술 제공자를 넘어, 정보의 질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예컨대, 허위정보 감지와 삭제를 위한 AI 알고리즘을 강화하고 이를 점검할 독립적인 감사 기구를 설립하는 방안을 도입할 수 있다. &nbsp; 교육도 중요한 과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에서 읽은 정보를 그대로 믿는다고 답한 반면, 그 신뢰성을 검증하거나 출처를 비교하는 능력은 OECD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이는 비판적 사고와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방증한다. &nbsp; 이런 상황 속 핀란드와 싱가포르의 사례는 좋은 본보기가 된다. 핀란드는 가짜뉴스 식별 교육을 정규 교과 과정에 포함시켰고, 싱가포르는 초·중·고 전 학년에 걸쳐 정보 검증 교육을 의무화했다. &nbsp; 한국도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을 활용하면 추가적인 비용 없이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nbsp; 또한 성인 대상의 정보 검증 훈련 프로그램도 병행되어야 한다. 언론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정보 검증 도구와 지침을 제공하며, 국민이 이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SNU 팩트체크’ 같은 비영리 팩트체크 플랫폼을 복구하거나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nbsp; 이번 계엄 논란은 단순한 정치적 사안을 넘어, 우리가 어떻게 진실을 추구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신뢰 회복은 언론, 플랫폼, 교육, 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진실을 찾아내는 힘은 개인의 비판적 사고와 사회적 시스템의 협력에서 나온다. 이제 우리 모두가 정보 신뢰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나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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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와부읍, 기관단체장협의회 송년회의 개최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와부읍 기관단체장협의회(공동회장 조양래, 김길원)는 지난 20일 와부읍사무소에서 기관단체장협의회 송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사업 홍보’, ‘행복 담은 나눔트리 운영’ 등 지역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사회단체별 추진사항 및 2024년 결산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조양래 공동회장은 “올해 와부읍이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와부읍장님과 각 단체장님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와부읍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길원 와부읍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더 살기 좋은 와부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t;남양주시 와부읍, 기관단체장협의회 송년회의 개최했다. (사진=남양주시)&gt; &nbsp; 남양주시 와부읍 기관단체장협의회(공동회장 조양래, 김길원)는 지난 20일 와부읍사무소에서 기관단체장협의회 송년회의를 개최했다. &nbsp; 이날 회의에서는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사업 홍보’, ‘행복 담은 나눔트리 운영’ 등 지역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사회단체별 추진사항 및 2024년 결산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nbsp; 조양래 공동회장은 “올해 와부읍이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와부읍장님과 각 단체장님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와부읍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길원 와부읍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더 살기 좋은 와부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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